51. 마틴,루터의 종교 개혁에 관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답: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중세 카톨릭 교회의 극도의 부패와 타락에 주된 원인이 있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면제부 판매가 바로 그 타락의 정점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힘 있고 부유한 자는 돈으로 구원을 사서 보장받을 수 있고, 가난한 자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데에 루터의 책임감과 양심은 침묵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새로 형성된 개신교 역시도 오늘날의 우리나라 현실을 볼 때는 루터 시대 못지않게 부패와 타락의 길을 가고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야 구원받아 천국 간다." 식의 지극히 유치하고도 왜곡된 교회의 가르침은 예수의 이름을 팔아 종교장사, 구원 장사 해먹고 있는 것과 진배가 없습니다. 저급한 원리주의에 치우친 한국교회 정말 시급히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리석은 교인들만 보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성직자 자신만 구원 못 받으면 상관없지만, 장님이 장님을 인도하여 시궁창이나 낭떠러지로 떨어질 길로 가고 있으니 저 하늘의 예수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무엇보다도 성직자들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충격 메시지>같은 책 좀 읽고 하루 빨리 깨어나길 기원합니다. (현재 예수그리스도의 충격 메시지는 1권과 2권의 두 권으로 나와, 시중 책방에서 구할 수 있으며, 이 두 책에는 기독교 신도들이 꼭 알아야 할 많은 놀라운 내용들이 들어 있음---필자)
52. 신선도 또는 선도에 관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답: 선도(仙道)는 성명쌍수법(性命雙修法)으로서 영육(靈肉)을 동시에 닦아서 완성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점이 다른 수련법이나 도법과 다른 점입니다. 그 핵심은 호흡 수련을 통해 하단전에 기(氣)를 축기하여 먼저 온몸의 막힌 경락을 개통합니다. 그것이 이른바 소주천(小周天)과 대주천(大周天) 과정이지요. 그리고 대주천 완성단계에 이르러 금단(金丹)을 형성함으로써 신선체를 이룰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게 됩니다.
선도의 수련과정을 보면, 신비로운 점도 많지만 알고 보면 그 체계가 대단히 합리적이고 과학적 원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보기에 신선이란 결코 먼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전설상의 존재만은 아닙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선도역사를 조사해 보면, 실제로 신선체를 이루어 우화등선(羽化登仙)한 역사상의 실제적 인물들의 계보가 나옵니다.
<丹>소설에 나오는 갖가지 이적(異蹟)과 투시, 은신술, 축지, 유체이탈, 양신 출신(養神 出神 )등의 신통력에 관한 이야기들도 결코 허구가 아니며, 수련과정에서 생겨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그런 단계에 도달하려면, 각고의 노력과 수련이 있어야 하겠지만요. 언급하신대로 신선술의 모든 것은 기(氣)가 그 바탕이고 핵심입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우주 삼라만상 자체가 다름아닌 기(氣)의 이합집산(離合集散) 작용이니까요. 구렁이 같은 미물도 1,000년간 공들여 기(氣)를 축적하면 용(龍)이라는 영물(靈物)이 되어 승천한다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축기하는 수련을 하면 신선이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53. 사이비 종교에 관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답:<사이비(似而非)>라는 말 자체가 "진짜(眞)와 비슷하긴 하나, 진짜가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즉 사이비라고 해서 완전히 100% 거짓은 아니라는 것이죠. 사이비 종교나 수련단체들의 대부분이 그럴듯한 내용의 교리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소위 사회 지도층이나 고학력의 지성인이란 사람들도 웬만하면 거기에 넘어가거나 세뇌되는 겁니다.
그러나 그 교리체계를 상세히 분석해 보면 반드시 잘못 왜곡된 내용들이 일부 교묘히 삽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이비 단체들은 반드시 그 단체의 교주나 우두머리를 높여서 메시아적 존재로 신격화(神格化), 우상화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사이비 교주 노릇을 하게 되는 과정을 보면, 거의 접신되어 귀신들려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들려 있는 영(靈) 자체가 보통 잡신(雜神)이 아니라 살아 있을 때 좀 수련을 하여 어느 정도의 영력이나 신통력을 지닌 삿된 영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이 가진 능력은 기(氣)로서 병을 치료하는 치병능력, 사람의 운명을 보는 능력 정도이며, 이외 극히 일부는 유체이탈 능력을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사이비 단체들에서 나타나는 공통적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교주나 우두머리를 구세주, 정도령, 메시아, 미륵, 상제, 진인 등으로 신격화, 우상화한다.
2.교주나 우두머리가 여신도 및 여자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한 엽색(獵色), 음란 행각이 있다.
3.들어오는 헌금이나 성금 등을 교주나 우두머리 개인이나 일가(一家)가 착복, 또는 전횡(專橫)하기 마련이다.
4.영혼의 윤회전생(輪廻轉生) 사상이나 UFO 및 외계생명을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
5.임박한 말세적 종말론과 교주 및 우두머리를 통한 영생 및 구원론을 내세운다. 즉 멸망과 심판이라는 두려움, 교주와 자기네 단체를 통한 구원이라는 2가지 미끼를 내세워 신도나 회원들을 묶어둔다.
54. 명상이나 참선 수련 시 유의할 점은?
답: 명상이나 참선(參禪)과 같은 수행을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씩 하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새 웰빙 열풍으로 국내에서도 정신 건강을 위해 명상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모양입니다.
그런데 유행 따라 한 번 해본다는 식의 가벼운 접근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진지한 자세와 마음으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명상이나 참선이란 실제 수련해보면 그렇게 쉽고 만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수련을 함에 있어서 우선 정신적으로 자신을 낮추는 하심(下心)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수련법이든 수행을 한다함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에고(Ego)를 죽이고 마음을 비움으로써 우리 본래의 본성(本性)을 자각하여 되찾자는 게 그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낮추는 예의와 겸손함, 겸허함, 인간적인 순수함, 천진함, 이런 요소와 자세 내지는 태도가 갖추어져 있어야 하며, 이런 예비적인 인간적 성숙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런 마음의 기본 토대가 안 된 사람이 수행을 한다면, 해 보아야 부작용에 빠지거나 시간낭비가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겸손한 하심(下心)이 안 된 사람은 수련 과정에서 마장(魔障)에 걸리거나 사도(邪道)에 빠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들은 수행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에고가 더 강화되어 교만해질 수가 있으며, 약간의 신통력이 생길시에는 접신(接神)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되면 수행의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 남의 운명이나 봐주며 도사 행세하는 박수, 무당 비슷한 존재로 전락되거나 사이비 교주같은 노릇이나 하다 업장(業障)이나 짓고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엔 아예 수행을 아니 함만도 못한 것이죠.
그래서 옛날에 진정한 스승이나 도인(道人)들은 제자 될 사람의 그릇과 근기를 시험해 보고서 자격미달이면 아예 받아 주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하심이 안 된 사람은 수행할 자격이 없으며, 또 해서도 안 됩니다. 반드시 먼저 기본을 갖춰야만 하는 것입니다, 명상을 한다고 해서 당장에 크게 뭔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성급하게 지나친 기대는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상 10년, 20년 했다는 사람이 편협한 이기주의와 발끈하는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근본적인 심성은 전혀 바뀌지 않은 것입니다. 그릇이 안 된 사람이 먼저 기본 그릇을 갖추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의 준비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명상이나 참선을 시작하기 전의 예비단계로서 108배나 3000배와 같은 절을 하는 수련을 먼저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절은 건강상 훌륭한 운동이 됨과 동시에 그 자체가 하심(下心)을 갖게하는 좋은 수련법입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면 자신에게 맞은 명상법을 찾습니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명상법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명상법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사람에 따라 어떤 것은 자신에게 잘 안 맞을 수가 있습니다. 예컨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조용히 마음의 흐름을 관조하는 관조명상 기법이 맞을 수도 있고, 화두(話頭)를 참구하는 참선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옴마니반메훔"과 같은 만트라를 암송하는 진언수련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호흡을 관하는 방법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집중명상이나 참선 수행시에는 호흡에 유의해야만 하는데, 적절한 운동이나 도인체조가 없이 참선만 한다면 기가 머리로 역상하는 상기병(上氣病)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명상단체로서는 <KTS 명상회>라는 곳이 있습니다. 인도의 성자라는 "산트 다카르 싱"이란 스승을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인데, 국내에도 지부가 들어와 있습니다. 그 외에 추천할만한 마땅히 떠오르는 곳은 별로 없군요.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명상하는 데 굳이 돈 내고 배우는 데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서적을 한번 찾아본다면 알맞은 명상법을 찾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면 요즘 불교 사찰이나 선원(禪院)마다 운영하고 있는 무료 <시민선방> 같은 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곳에는 참선을 지도하는 법사가 있기 마련이고, 보통 24시간 개방하고 있어서 바뿐 직장인들도 이용하기가 쉽습니다.
55. 불교의 신관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답: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은 번뇌를 초극하여 깨달음(覺)에 도달하는 길을 인류에게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형상 다른 종교들 마냥 창조주 신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 듯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불교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바로는 그렇다고 해서 전혀 창조주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불교는 아다시피 현교(顯敎)와 밀교(密敎)로 분류됩니다. 밀교에는 대일여래(大一如來)라고 호칭하는 부처의 개념이 있습니다. 불교에서 사용하는 부처(佛)라는 개념은 단지 석가모니 같이 개체적 인간으로서의 "해탈한 각자(覺者)"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대일여래를 다른 말로 대비로자나불(大毘盧遮那佛)이라고도 하는데, 본래의 산스크리트어로는 "마하바이로차나(Mahavairocana)"입니다. 여기서 "마하(Maha)"는 "크다(大)"는 뜻이고, "바이로차나(vairocana)"는 "고루 비치는 태양(光明遍照)"이라는 뜻입니다.이 대비로자나불. 다른 말로 대일여래(大一如來)란 산스크리트 원어(原語)가 뜻하듯이 <우주의 중심이면서 스스로 침묵 속에 있는 태양과 같은 존재>입니다. 이것은 창조주 신(神)을 부처(佛)라는 용어를 붙여 부처의 일종으로 개념화 한 것입니다. 태양이 무한한 빛을 방출하듯이, 이 대일여래는 자신의 몸에 있는 모공(毛孔) 하나하나에서 무수한 자신의 분신불(分身佛)들을 방출합니다. 그 분신불들이 바로 우주 전역에 퍼져 진화하고 있는 불성(佛性)을 지닌 무수한 개체 영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성(佛性)이란 말은 곧 신성(神性)이란 말로 대치될 수가 있지요. 불성(佛性)〓신성(神性)인 것입니다.불교는 기독교나 기타 다른 종교들 마냥 하느님이란 존재를 인간 세상에 시시콜콜 관여하는 하나의 인격신(人格神)으로 상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인격신으로 보는 이러한 신관(神觀)은 좀 차원이 낮은 것입니다.물론 불경에서는 대일여래적 개념 외에도 천상계에 산다는 다수의 천신(天神)들이나 천인(天人)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천상의 존재들과 인간이 영원히 격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수많은 수행과 보시, 선행의 공덕을 지을 때 진화해서 그런 세계로 올라갈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다른 종교에 비해 불교는 그 초점을 창조주 숭배에 두고 있지 않고 오히려 인간 각자가 영적완성을 이루어 신(神) 또는 부처(佛)가 되는 길을 가르치고 있다는 점, 그러다 보니 신관(神觀)이나 그 신관의 차원, 또 표현용어가 타종교와는 좀 다르다는 점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행하는 스님들이나 일반 신도들도 이런 점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종교 간에 서로 부처님이 더 높으니, 하느님이 더 높으니 하는 유치하고 무의미한 논쟁을 하기도 하는 것이죠.
56. 출가하라는 부처님 설법의 진실은 무엇입니까?
답: 해탈성불(解脫成佛)한 대각자(大覺者)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이 제자들에게 출가하여 구도(求道)를 권고한 것은 그것이 무엇보다도 앞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처님이 보실 때 끝없이 탐진치(貪嗔痴)라는 삼독(三毒)에 빠져 윤회의 수레바퀴를 돌고 도는 중생들에게 있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윤회를 벗어나는 것이었습니다. 그 지름길은 탐욕과 유혹, 타성의 도가니인 속세와의 인연을 끊고 출가하여 참 진리를 구하는 것입니다. 물론 인간세계의 종족보존도 중요합니다. 결혼하여 자식을 낳는 것, 그것은 자신의 카르마(業)에 의해 태어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다른 영혼들에게 이 물질계에 환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혼에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리를 깨닫고 차원상승을 이루어 보다 높이 진화하는 것입니다. 일반 중생들의 입장에서는 물질적, 육체적 집착으로 인해 이 3차원 물질세상에 태어나기를 원하지만, 진리를 조금이라도 자각한 존재들은 이 윤회계를 벗어나 보다 고차원의 세계로 승화되어 올라가기를 원합니다. 즉, 양자(兩者)는 이 3차원 물질계에 대한 관점과 입장이 전혀 다른 것입니다.근기(根器)가 낮아 윤회를 더 해야 할 영혼들은 마땅히 세속에서 결혼하여 후손을 둠으로써 종족보존을 해야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는 자신의 가문을 잇는 것이고, 대기하고 있는 다른 영혼에게 태어날 수 있는 몸을 만들어 주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도(道)를 닦아 구도의 길을 걸어 갈만한 근기가 된 영혼들은 출가하여 수도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중생들에게 일률적으로 모두 출가해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근기가 아직 성숙되지 않은 영혼들에게 이를 강요하는 것은 역효과를 초래하거나 무리한 결과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수도할만한 근기의 영혼들은 보통 사람들처럼의 세속적 삶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이런 영혼들은 끊임없이 진리를 찾아 방황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헤매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출가할 여건의 사람들은 출가하여 수도하는 것입니다. 물론 과거 유마거사((維摩居士)와 같은 분은 출가하지 않고도 문수보살(文殊菩薩)에 필적하는 훌륭한 지혜와 도(道)를 성취했다고 합니다만, 이는 극히 예외적인 사례일 것입니다. 우리는 부처님은 근기가 안 되는 일반 중생들에게 무조건 모두 출가하여 수도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설법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올바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처님의 설법이 잘못됐다는 안동민 선생님의 견해는 불교사상을 너무 단순화하여 잘못 해석한 오해라고 생각됩니다. 부처님께서는 같은 제자들이라도 그 제자들의 근기에 따라 설법(說法)을 달리 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57. 아카식 리딩(Akhasic Reading)에 관한 말씀을 해주세요.
답:"아카식 리딩(Akashic Reading)"이란 "아카식 기록(Akashic Record)을 읽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아카식 기록이란 무엇이냐 하면 <아카샤에 저장된 기록>을 뜻합니다. "아카샤(Akasha)"라는 것은 우주의 원초적 물질인데, 이것은 매우 미세한 질료로서 여기에는 우주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과 소리, 등이 그대로 기록되어 저장된다고 합니다.따라서 예컨대 지구라는 행성 주변의 아카식 기록을 읽게 되면, 지구가 탄생한 이래 지구에서 일어난 모든 태초 이래의 역사를 그대로 알 수가 있다는 것이죠. 또한 우리 인간 개인의 아카식 레코드를 조사해 보면, 그 영혼의 모든 전생(前生)의 상황을 알 수가 있습니다.그런데 이 아카식 리딩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수한 영능력이 있거나, 마스터급의 높은 영적 존재들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거에 아카식 리딩을 행했던 유명한 사람으로서는 바로 미국의 예언가 에드가 케이시(Edgar Cayce)를 들 수 있겠습니다. 그가 약 40년 동안 행한 아카식 리딩에 대한 정보들은 그가 죽은 후 오늘날 미국의 A.R.E이란 케이시 재단에 보관되어 지금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내가 받았던 아카식 리딩은 약 8년 전에 미국의 밥 코플란드(Bob Coplend)라는 영능력자에게 받은 것인데, 이 사람도 아카식 리딩을 하는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분이 리딩을 행할 때는 케이시와 마찬가지로 깊은 트랜스(Trance) 상태에 들어가서 자기의 의식(意識)을 비우게 되면, 애쉴렘(Ashlem)이라는 살아 있을 때 티벳의 고승(高僧)이었던 마스터가 나타납니다. 즉 실제 아카식 리딩을 해주는 마스터는 살아 있는 인간이 아닌 것입니다. 단지 그 존재는 코플란드씨의 육신을 빌려서 말을 할 뿐인 것이죠.8년 전에 밥 코플란드씨가 한국에 신과학심포지움 참석차 왔을 때, 잠깐 리딩을 받은 것인데, 현재도 계속 리딩을 행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때도 연세가 70세 가까운 고령(高齡)으로 보였거든요.이상입니다. 31, 293
참고: 필자도 Bob Copland 씨에게 부탁하여 나의 Akhasic reading을 전해 들은 바가 있다. 필자는 지구상에서 약
5,000 번에 걸쳐서 윤회전생을 하였으며, 기간은 약 600
만년이라고 하였다. 살았던 장소는 주로 영국, 중동, 그리
고 한국, 중국 등이었다. 원래의 고향은 Vega 성, 즉,
직녀성이라고 하였다.
58. 운동역학에 관해서 말씀해 주세요.
답:운동역학은 20세기의 후반부터 서구에서 발전된 학문으로서 1970년대 초에 이르러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인체는 인간의 의식이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무의식적으로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가설 하에 점차 정신적인 문제에 까지 확장 발전된 이론입니다. 이 학문 분야의 최초의 선구자는 미국 디트로이트의 카이로프락틱 의사였던 조지 굿하트(George Goodheart)박사로서 그는 건강에 유익한 영양물질과 해로운 물질을 사용하여 인체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인체에 유익한 물질은 근육의 힘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반면에 인체에 해로운 물질은 근육의 힘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진단방법을 통칭하여 그는 <응용운동역학>이라 명명했습니다.쉽게 말해서 <오링 테스트>같은 것은 대표적인 운동역학 테스트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오링 테스트>를 통해서 자신에게 이롭거나 맞는 음식물과 안 맞는 음식물을 가려낼 수가 있습니다. 예컨대 당근이나 오이 같은 것을 한 손에 들고 다른 한 손은 엄지 손가락과 다른 손가락 하나로“0”자 형의 고리 모양을 만들어 그 손가락 힘의 세기를 측정해 보면, 당근이 만약 자신에게 맞는 이로운 물질이면 고리 모양의 손가락의 힘이 강화되고, 반대일 경우는 그 힘이 대단히 약화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처음에는 이런 실험이 단순히 물질적인 건강 차원에서 시작되었으나 점차 인체의 근육이 감정적, 지적, 정신적 자극에도 동일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그리하여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데이빗 호킨스 박사 같은 사람은 1975년도부터 진실과 거짓에 대한 운동역학적 반응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이 방법에 의해 인간 의식(意識)의 레벨을 1에서부터 1000까지의 수치로 측정하는 측정법을 창안했다고 합니다. 이런 방법을 응용했을 때 사람의 의식 수치뿐만이 아니라 예컨대 책과 같은 물체도 그 내용의 수준을 수치로 잴 수 있다는 것입니다.참고로 데이빗 호킨스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인류 전인구의 85%가 의식수치 200 이하에 속하며, 오늘날 인류의 평균수치는 204라고 합니다. 꼭대기를 이루는 소수의 강력한 힘이 밑바닥에 속하는 다수의 약한 에너지를 상쇄함으로써 평균치가 올라간 것이라고 하네요. 500 이상은 약 0.4%이고, 600이상은 천만 명 중의 1명 꼴이라고 합니다. 혹시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이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의식혁명”이라는 제목의 데이빗 호킨스 박사의 책을 한번 사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출간돼 있습니다. 그 책을 낸 출판사는 아마도 도서출판 <한문화>일 겁니다.
59. 인터넷을 검색하다 그림자 정부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림자 정부라는 비밀 단체에 의해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그림자 정부의 허수아비라고 합니다. 이책을 쓴 이리유카바 최 라는 분은 많은 주장을 하시고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이 책의 주장과 저자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답: 사실 저는 그 책의 저자인 이리유카바 최 선생을 한번 만난 적이 있습니다. 약 4년 전에 아는 분의 소개로 그분이 우리 사무실에 오셨던 적이 있었지요. 한국 사람이고 신변 안전상 필명을 사용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원래 캐나다에 계시던 분인데 그때는 당분간 국내에 체류한다고 하더군요. 50대 중반으로 보였는데, 나름대로 그쪽 분야에 많은 자료와 정보를 갖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그 책의 내용은 상당한 신빙성이 있는 책이고, 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세력이 누구인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서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림자 정부란 말 그대로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채 활동하는 어둠의 음모세력들을 지칭하는데, 겉으로 드러나 있는 지구상의 역사란 진실을 위장한 허구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배후세력들은 자기들만의 목적과 이익을 위해 무지한 대중세력을 속이고 교묘히 이들을 조종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대중들은 거기에 이용당하면서도 그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죠. 그 어둠의 세력은 바로 머리는 좋으나 심성은 사악한 일부 유대인이라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옛부터 고리대금업으로 축재한 그들은 막강한 자금을 이용해 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좌지우지 합니다. 그들은 인류 전체의 평화라든지 복지, 공존 따위는 관심이 없으며, 오로지 자기들만의 손아귀에서 인류 전체를 쥐고 흔들 수 있는 유일 세계정부의 구축에 있습니다. 통찰력있는 사람이라면,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서구의 많은 강대국들이 그들의 조종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음을 쉽게 눈치 챌 것입니다. (하지만 2012년 12월 21일 이후부터는 이 어둠의 세력의 정책 노선이 과거의 '인류의 노예화'에서 '인류의 지상천국화'로 바뀐 것 같다. 물론 현재 이들 모두가 선의 의지로 돌아선 것은 아니고, 점점 인류의 미래 천국 사회를 구축하는 데로 마음이 서서히 돌아서고 있으며, 결국 모두가 지상천국을 만드는 일꾼으로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의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일루미나티 멤버는 아니나, 그의 사위인 쿠슈너와 현재의 국무장관인 폼페이오 님은 일루미나티 멤버이고, 금년도 일루미나티 최고 회의인 '빌더버그 회의'에 참석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일루미나티의 최 고위 인사인 키신저 님과 만나서 정책 협의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 이 어둠의 세력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단일 정부의 성립이고, 이 새로운 세계 연방 정부에서 새로운 세계 질서, 즉 '신세계 질서'를 구축하여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1990년 대 초에 구 소련이 붕괴된 이후, 최근 들어서 일대일로를 통한 세계 패권을 장악하기 위하여 미국에 도전한 중국이 현재 무역전쟁, 기상 이변, 코로나 바이러스 혹은 돼지 열병, 흑사병 등의 여러가지 질병, 메뚜기 떼의 출몰---등등으로 심한 궁지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허경영 총재의 예언으로는 중국이 6개의 나라로 분열될 것이라고 하였고, 결국 대한민국을 중심국가로 하여 아시아 단일 연방 국가가 탄생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 아시아 연방국가에 이어서, 세계 연방 국가가 탄생할 것이라고 하였는바, 이 것은 어둠의 세력이 추진하여 왔던 세계 연방 국가의 탄생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 결국 결론적으로 미국이 중심이 되어서 세계 연방국가가 탄생하나, 이 연방 단일 국가의 실질적인 통치자는 하늘, 즉 하나님이 강력하게 뒷받침을 하여주는 2024년에 대한민국에서 탄생한다고 격암유록에 쓰여져 있는 '정도령', '미륵부처', '재림예수', '통일 대통령'---등등으로 부르는 뛰어난 사람이 혜성처럼 등장하여, 미국과 손을 잡고 지상천국 건설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본인의 주석)
60. 질문: 먼저 티벳불교의 시조 되시는 파드마삼바바님의 경우는, 여덟 살 아이의 모습으로 다나코샤 호수에서 나타나셨다가 티벳에서 머무신 후 락샤샤라는 괴 생물체(?)를 평정하시려 홀연히 사라지셨다고 되어있는데...이 분의 일생을 박 선생님 관점에서 재조명한다면 어떻게 될는지요. 워낙에 컬러풀하고 쇼킹하기 그지없는 모습을 보여주신 어른이라 석가모니 부처님 이상으로 우주, 다차원적 연관을 떠오르게 만드는데요, 또 파드마삼바바님께서 머무시는 장독팔리(구리빛 산으로 해석되죠 아마) 라는 이름의 정토가 있는데, 이것에 대한 선생님의 해석도 궁금합니다.구약성경에 나타난 사건들의 우주문명 연관 설은 정말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두 번째 질문은 다름이 아니라 스타피플, 스타시드 들에 대한 것입니다. 과연 이들이 스타피플인지 아닌지를 구분해낼 만한 영안, 혹은 직관력을 지닌 분들이 존재하나요? 또 이런 스타피플들은 지구에서 연속되는 환생을 경험한 기타 지구인들에 비해서 능력이나 심성이 탁월한데에 반해서 생활력, 적응력등이 현저히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선생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꽤 오래 전에 이 게시판에 무정 선생님인가 하는 분을 소개하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처럼 무슨 점쟁이가 아니라 정말로 순수한 의도로 스타피플 문제나 기타 영육적인 문제에 대해 상담해주실 만한 분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휴일 되시길....
답: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영적으로 완전히 해탈한 존재들은 6신통을 구비하게 되므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자유자재할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파드마삼바바님과 같은 신통력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주의 어느 차원이나 한 순간에 현신할 수도 있고, 또 어떤 모습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며, 사라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불교에서 언급되는 정토(淨土)는 부처나 보살이 거하는 번뇌가 사라진 깨끗한 세상을 의미하는데, 그곳의 명칭에 관계없이 물론 우주의 고차원적 세계를 언급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부처나 보살의 경지에 달한 존재들에게는 정토가 따로 없다고 봅니다. 마음이 곧 부처요 마음이 곧 천국이니, 부처나 보살이 거하는 땅은 그곳이 지상이든 우주이든 그 어디든 간에 정토가 되는 것입니다. 스타피플들과 스타시드에 관해서는 외국의 경우 브래드 스타이거라는 UFO 연구가가 깊은 연구를 한 바가 있고, 그러한 사람들을 다수 찾아내 책을 집필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그런 연구가나 그런 사람들을 찾아내는 특출한 능력자를 아직은 들어보거나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언급하신 대로, 스타피플들과 스타시드들은 보통의 지구인들과는 달리 몇 가지 특징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라고 해서 다 특출나거나 어떤 사명을 수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구에 온 목적은 차원변형에 대비해 인간을 돕기 위해 왔다고 하지만, 대다수는 지구의 거친 환경과 생존경쟁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극단적인 경우, 본래의 지구에 온 목적을 망각하고 낮은 파동으로 이루어진 지구적 삶에 견디지 못하고 허덕이거나 도퇴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61. 날씨가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미국은 건국한지 얼마 안
되는 나라인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구한 역사를 지닌 다
른 아시아나 유럽의 나라에 비해 UFO나 초 현실 과학이 발
전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CIA나 미국 대통령들은 우리가
알지못하는 UFO, 외계물질 그리고 4,5,차원 우주들을 알고 있
고 미국만이 교류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이 이처럼 4차
원이상의 고차원 세계와의 소통을 독점하는 이유를 알고 싶
습니다. 그리고 케네디 대통령이 우주인의 존재를 알리기 위
해 시도했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레이건 대통령도 외계존재
를 알리기 위한 시도를 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답: 미국이 지구상의 다른 나라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UFO나 기타 초과학 분야에 앞서 있는 것은 두 말할 나위 없이 배후에 있는 유대인들 때문입니다. 사실상 미국이란 나라는 애초에 건국 당시부터 유대인들이 움직이는 하부 비밀조직인 <프리메이슨>에 의해 세워진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유럽에서 건너간 청교도들이 세웠다고 역사 교과서에 기록돼 있지만, 미국을 움직이는 유대인에 관련된 배후의 역사는 잘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국을 좌지우지하는 <그림자 세계 정부>의 유대인 세력은 이미 오래 전부터 부정적 외계인 세력과 연결되어 그들과의 협약을 통해 외계인 기술을 전수받아 왔던 것입니다. 따라서 지구상의 UFO에 관한 핵심 비밀 정보들을 그들만이 독점하고 있음을 주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상당수가 거의 유대인 세력에 의해 조종되는 허수아비나 다를 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유독 과거 존 F. 케네디 대통령만은 용기 있게 그 세력의 콘트롤을 거부하여 순종하지 않았고, 결국 저항하다가 암살당한 것입니다. 케네디는 대통령에 당선되자 기존의 관례를 무시하고 유대인 세력의 압력에 굴하지 않았으며, 독자적으로 행동하려 했습니다. 여러 정책 가운데서도 특히 중요한 문제였던 UFO 문제에서 그는 유대인 세력의 지시에 불복하고자 했습니다. 즉, 책 <예수 그리스도의 충격 메시지-2>에 나와 있다시피, 그는 전 인류를 위해 UFO와 외계인의 실재에 관한 정보를 미국과 전 세계에다 공표하려 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 세력은 이를 결코 좌시할 수 없었고, 결국 암살을 통해 제거해 버렸던 것이죠, 그러나 레이건 대통령은 사실 외계 존재를 알리려 했다기 보다는 오히려 배후의 세력들에게 철저히 이용당한 대통령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레이건은 1987년 9월 UN 총회에서 "만약 장차 외계인들의 위협이 있을 경우, 거기에 맞서든가 그들을 파괴해야 한다"고 연설한 적이 있는데, 이 때 그렇게 말하라고 조언한 사람은 당시 부통령이었던 현 부시 대통령 (물론 현 오바마 대통령 앞 대통령)의 아버지 조지 부시였습니다. 그런데 조지 부시는 <그림자 세계 정부> 조직 내의 주요 멤버 중의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62. 니비루와 아눈나키에 관해서 말씀해 주세요.
답: 니비루(Nibiru)라는 거대 행성은 3,600년을 주기(週期)로 우리 태양계와 시리우스 별 쪽을 순환하는 천체입니다. 서구의 제카리아 시친 같은 학자는 우리 태양계의 12번째 행성이라고 간주하는데, 물론 지구상의 천문학계는 이를 알지도 못하고, 또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니비루는 전쟁 때문에 지구로 밀려온 것이 아니라 원래의 공전 순환 궤도가 그렇습니다. 아눈나키들은 바로 니비루에 살고 있는 외계인들을 지칭하는 것인데, 그들은 본래 파충류과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니비루는 지구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거대 행성이기 때문에 현재는 여러 종족들이 복합되어, 일부는 플레이아데스와 켄타우르스 출신의 휴머노이드(인간)형 외계인들도 섞여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들 사이에 태어난 혼혈종족도 있겠지요. 시리우스는 지구에서 관측 시에는 2개의 연성(連星)으로 보이나, 실상은 5개 정도의 별이 모여 있다고 합니다. 사자형의 종족은 가장 큰 별인 시리우스 A성(星) 주위의 행성 계에 거주하는 매우 진화된 존재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B성 주변의 행성들에는 인간형의 시리우스 인들이 거주한다고 하지요. 이들이 바로 고대 이집트 문명에 관여하여 영향을 미쳤던 존재들입니다. 토트는 바로 이 계통의 시리우스인으로 추측이 됩니다.
63. 1.시간의 개념이란 무엇인가요?
2.시간이 가속화되어가고 있는 원인은?
3.차원이 높은 존재에게도 시간은 같은 것인가요?
4.연예인과 무당은 왜 카르마를 짊어진 존재인가요? 그리
고 그죄업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가요?
5.차원은 왜 겹쳐서 존재하나요?
6.우주의 평화란 음과 양이 균형 잡힌 것을 말하는 건지요?
답: 한 꺼번에 너무 많은 질문을 하셨는데, 좀 어려운 질문이
많군요. 이런 의문에 대해 나도 완전한 해답을 얻은 상태는
아닙니다. 따라서 이는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견해니까
참고만 하기 바랍니다.1.우선 시간이 무엇이냐의 문제 하나만
하더라도 인류 역사상의 수많은 철학자, 과학자들도 고민하며
아직 명확하게 해명하지 못한 개념입니다. 물리학자 뉴튼은 "
절대적인 수학적 시간은 그 자신의 성질에 의해 외부의 어떤
것과도 무관하게 한결같이 객관적으로 흐른다"고 보았으나
이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의해 부정되었습니다. 아인
슈타인은 "시간도 공간도 관측자의 운동 상태에 의해 변화한
다."하였습니다. 반드시 물리학자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우주
는 시간과 공간으로 구성되어 운행되는데, 왜 시간이 존재하
는가? 또 시간은 무엇인가의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데 고차원의 존재들은 흔히 과거, 현재, 미래가 지금 현재에
동시에 존재한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물론 이런 개념은 우리
에게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본인의 견해는 이렇습니다. 고
차원적 존재들 말대로 나는 우리 인간들에게 마치 시간이 과
거에서 미래로 흐르는 듯이 느껴지는 것은 긍극적으로는 일
종의 착각현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것은 궁극의 차원에서
볼 때는 분명히 하나의 착각이지만, 영혼들의 영적진화를 위
해서는 시간이 흘러가는 듯한 환영(幻影)의 체험과 역사(歷
史)라는 드라마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3차원 현상계가
펼쳐져 있다고 봅니다. 이에 관한 완벽한 비유라고는 할 수는
없겠으나, 앞서 다른 답변에서 언급했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물질적 세상은 실상(實相)의 세계가 아니라 영화 화면과도
같은 가상의 세계입니다. 즉, 이 세상은 극장의 영사막에 펼
쳐진 영상과 같이 보다 고차원의 시나리오에 의해 만들어진
필름(Film)이 투영된 현상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극장
에서 영화에 너무 깊이 몰입하다보면 영화의 장면들이 진짜
처럼 느껴서 관객들은 슬퍼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때
로는 놀라운 장면에서는 경악하고 분노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인생이라는 극장 안의 영화 속에 완전히 몰입해 희노
애락(喜怒哀樂)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그리하여 거기서 우리
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에 따라 전개되는 영화 스토리
에 도취되어 시간이 과거에서 미래로 흐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사기에 걸고 돌리기 전의 영화필름 속에는 사실 과
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다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필
름을 영사기를 통해 스크린에다 비추었을 때만이 비로소 마
치 시간이 흐르는 듯한 연속적인 장면들이 펼쳐지는 것이죠.
이와 같이 우리의 3차원적 현상계 역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세상의 삶이 일종의 환영이고 꿈이
고, 영상에 지나지 않음을 철저히 간파하고 깨달아 세상적인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는 자가 바로 해탈한 사람이고 도(道)
를 깨친 자입니다) 사실 과거나 미래는 실재하는 것이 아니
며 우리가 체험하는 것은 오직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바로
현재 이 순간이 이어져 과거가 되었고 또 미래도 되는 것인
데, 마치 시간이 지나가고 다가오는 듯한 착각이 일어납니다.
또 주관적 체험에 따라 무엇인가에 몰입해 있을 때는 시간이
아주 빨리 가는 듯이 느껴지기도 하고, 또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을 할 때는 지루하고 시간이 너무 늦게 가는 듯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또 어떤 때는 시간이 정지한 듯이 느껴질 때
도 있지요. 요컨대, 시간에 관한 체험이란 객관적이라기보다
는 지극히 주관적인 문제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시간여행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의 개념도 의문점인데, 과거, 현재, 미
래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전제 하에 그 가능성이 점쳐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극장에서 필름을 영사기에 걸어 돌리는
기사가 필름 속에 담겨진 영화 스토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 알고 있듯이, 그러한 위치에 있는 고차원의 존재들은 시간
여행도 가능하고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알 수도 있
지 않을까요? (물론 그렇다고 영화처럼 미래가 100% 정해져
있다는 단정은 아닙니다. 이것은 부득이한 비유일 뿐이고, 역
할을 맡은 배우가 연기를 잘하느냐, 못하느냐, 또 어떻게 소
화해내느냐에 따라 영화나 드라마의 시나리오가 일부 수정되
는 경우가 있듯이 어느 정도의 변수는 있다고 봅니다.요즘은
시간이 가속해 되어서 마치 시간이 상당부분 소실된 듯이 느
껴진다는 채널 메시지도 있는데, 단순히 시간에 관한 지식을
남으로부터 얻기 보다는 한번 스스로 시간이 무엇인가를 화
두(話頭)로 삼아 참구(參究)하고 명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2.연예인과 무당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에서 윤회하고 있는 영
혼들은 다 나름대로의 카르마가 있습니다. 단지 그 카르마가
무거우냐 좀 가벼우냐의 차이 점 뿐이죠. 헤어 나올 수 없는
죄업은 없다고 보며, 죄업은 일종의 갚아야 할 부채라고 생각
하면 좋을 것입니다. 열심히 일해 빚을 다 갚으면 그 부채에
서 해방되듯이 죄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간이 이 세상
에서 삶을 사는 가운데 겪는 갖가지 고난과 고통들은 결국
모두 자신의 카르마를 청산하는 과정입니다. 또한 그러한 과
정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닦고 영혼을 정화하여 한 단계 진
화하고 성장하기 위한 연단(練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
라서 카르마를 꼭 부정적으로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닙니다. 기
울어진 영혼의 밸런스를 잡으려는 우주법칙인 것입니다.
3. 지구에 여러 차원의 세계가 겹쳐서 존재하는 것은 영혼의 윤회
환생을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차원이 겹칠 수
있는 문제는 주파수의 공존 개념과 유사하므로 그렇게 이해
하면 좋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무실이라는 하나의 공간 속
에 주파수대가 다른 여러 방송의 전파가 공존하는 것과 똑같
습니다. 하나의 주파수대는 TV 수상기로 전파를 수신하여 채
널만 맞추면 영상과 소리가 나오듯이, 그 안에 소리와 영상이
담겨진 일종의 하나의 세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서로간에 파장이 다르면 여러 세계가 서로 부딪치거나
간섭을 받지 않고 공존할 수가 있습니다. 지구상에는 3차원
물질계와 4차원 이상의 영혼계가 겹쳐져서 한 동안 평화를 유지
케 할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그 균형이 깨지면, 갈등이나 전
쟁은 언제든지 촉발될 수 있습니다. 그 보다는 빛이 어둠을
압도하여 어둠을 빛으로 바꾸어 놓아야 영구적 평화가 가능
할 것입니다. 양 세계 간에는 주파수의 차이라
는 벽으로 해서 서로 접촉되거나 간섭되지가 않습니다.
4.음과 양을 어둠과 빛으로 해석한다면, 우주에 평화가 이룩되기
위해서는 어둠이 어느 정도 빛으로 전환되어야만 할 것입니
다. 물론 양자(兩者) 간에 팽팽한 세력 균형은 그것 자체자체
로 한 동안 평화를 유지케 할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그 균형
이 깨지면, 갈등이나 전쟁은 언제든지 촉발될 수 있습니다.
그 보다는 빛이 어둠을 압도하여 어둠을 빛으로 바꾸어 놓아
야 영구적 평화가 가능할 것입니다.
64. 혹시 <신과의 조우>라는 책을 아시는지요. 1950년 쯤에 외
국에서 나온 책이라고 합니다. 한 외국 고고학자가 평생 이집
트 문명을 탐사하며 연구한 결론이 이집트 문명은 UFO, 외
계인과 관련되었고 그 내용을 쓴 거라는데요, 그 고고학자가 전
하는 외계인 이야기라 너무 궁금하더군요. 근데 너무 오래되
고 외국서적이라 그런지 구할 수가 없네요, 혹시 옛날에 읽으
신 기억이 있으시면 얘기 좀 해주세요.
답: 유감스럽지만 그 책을 접해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집트 문명과 UFO 외계문명과의 관련성에 관해 아는 한도 내
에서 간단히 언급한다면, 고대 이집트 문명은 시리우스와 깊
은 관계가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시리우스를 일러 <천랑성(天
狼星)>이라고 합니다. 피라밋과 스핑크스를 건축한 장본인은
아틀란티스의 현인이었던 토트(Toth)라는 존재였는데, 그가
본래 시리우스 출신이라고 합니다.아울러 피라밋 자체가 본래
시리우스의 건축물 형태라고 하지요. 스핑크스는 사자의 몸통
에 사람의 얼굴을 한 형상인데, 사자의 형상을 세운 이유는
시리우스 A성(星)에 사는 고도로 진화된 외계 생명체의 모습
이 그렇게 생겼기 때문에 이를 상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
다. 그리고 피라밋은 대규모의 인부들을 동원해 인력으로 쌓
은 것이 아닙니다. 당시의 반중력을 이용한 공중부양 기술이
아니고서는 그렇게 쌓아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여기
에는 외계문명, 즉 시리우스쪽의 관여가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피라밋은 현재 알려진대로 단순한 왕의 무덤이
아니며, 사실은 우주에너지의 정교한 집적장치인 동시에 고대
에는 비밀의 신비주의적 의식을 행하던 사원(寺院)이었습니
다. 동시에 피라밋은 아틀란티스 멸망 이전에 옮겨온 아틀란
티스에 관련된 역사적 자료와 주요 장비들의 보관소이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이런 사실들은 장차 점진적으로 세상에 밝
혀질 것입니다.
65. 자손과 조상의 영적인 관계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답: 이러한 원리를 풍수지리학(風水地理學)에서는 <동기감응
(同氣感應)의 원리>라고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조상과
자손은 기(氣)의 파장이 같아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말입니
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예컨대, 나의 아버지는 할아버지
의 유전자(DNA)를 받아서 태어났고, 나 역시 그대로 조상대
대로 이어 온 DNA를 아버지를 통해서 물려받았기 때문입니
다.풍수지리란 이러한 기(氣)의 원리에 의거해서 음택(陰宅:묘
터)과 양택(陽宅:집터)을 잘 선정하여 지혜롭게 이용하는 방
법론을 논하는 분야입니다. 풍수지리에서는 우주인들이나 마
스터들이 지구를 살아 있는 생명체로 언급하듯이, 땅을 살아
있는 물형으로 봅니다. 따라서 풍수지리는 결코 미신이 아닙
니다. 서양인들이 알지 못하는 땅의 에너지(地氣)에 관련된
고도의 영적원리를 우리 민족의 선조들은 깨닫고 있었고, 이
를 여러 가지로 활용한 것이죠. 조상의 묘터를 명당(明堂)에
다 쓰면 자손이 발복(發福)한다는 것이 음택론의 핵심인데,
이는 조상의 기(氣)와 자신의 기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조상의
시신을 좋은 터에서 매장하게 되면, 땅의 좋은 지기(地氣)가
조상의 뼈를 통해 자손에게 전달됨으로써 자손은 그 고급의
에너지를 그대로 받아 현실적인 운(運)의 개선으로 나타난다
는 것입니다.명당은 곧 고급의 땅의 기운이 뭉쳐 있는 자리를
말합니다. 땅의 기운은 동일하지 않으며 좋은 기가 발산되는
혈(穴) 자리가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옛부터 수도(修道)하는
도인(道人)들도 산의 아무 자리에나 가서 수도하지 않고 좋은
수도처를 물색해서 반드시 기가 좋은 곳에 들어가 도를 닦았
던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기(氣)의 원리를 떠나서라도 인간
세계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 부모와 자식,
또는 조상과의 관계가 아니겠습니까? 부모는 자기의 분신인
자식이 훌륭하게 자라 잘되기를 항상 근심하고 노심초사(勞
心焦思)하며, 모든 관심이 자식에게 집중되어 있기 마련입니
다. 이것은 인간만이 아니라 동물조차도 그렇습니다. 생각컨
대 이것은 좋은 후손의 종(種)을 남겨 모든 생명을 보다 한
단계 진화시키려는 하늘의 섭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같
은 자식과 후손에 대한 조상의 강한 관심은 살아 있을 때 뿐
만이 아니라 죽어서 영체의 상태로 있을 때도 그대로 이어집
니다. 따라서 영적으로 볼 때 사실상 자손의 길흉화복(吉凶禍
福)에 가장 직접적으로 관계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조상입니
다. "잘되면 내탓 못되면 조상탓."이라는 우리나라 속담도 있
지만, 조상이 살아생전에 적선적덕(積善積德)을 많이 하여 공
덕을 많이 쌓았을 경우 그 공덕은 후손에게 이어져 후손이
복을 받습니다. 반대로 후손이 선행을 통해 덕을 쌓아도 그것
이 조상에게 미쳐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상이 다시 같은
집안에 후손으로 환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처럼 한
가문의 조상과 후손은 서로 얽혀져 비슷한 에너지의 파장으
로 매우 밀접하게 한데 엮어져 있는 것입니다. 왜 조상과 자
손이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답은 어느 정도 되었을 것입니
다. 그렇다면 왜 이번의 소위 후천개벽기, 다른 말로 윤회가
종결되는 지구 차원상승기에 자손이 구원받아야 조상도 같이
넘어가는지의 문제도 저절로 해답이 나옵니다. 조선시대의 숨
은 도인이었던 이서구(李書九) 선생이 남긴 미래 예언 비결서
(秘訣書)인 <채지가(埰芝歌)> 3장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백조일손(百祖一孫) 그 가운데 子孫(자손)줄을 찾아가니 어떤
사람 이러하고 어떤 사람 저러한고! 자손줄이 떨어지면 선령
신(先靈神)도 멸망된다. 희희낙낙 기뻐할제 한 모퉁이 통곡이
라. 뼈도 없고 살도 없다. 영혼인들 있을소냐. 화인적악(禍因
積惡) 되었던가. 너의 운수 가소롭다.어려운 용어는 아니니
대충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백명의 조상 가운데
1명 정도의 후손이 구원을 받는데, 이 때 그 조상은 다름 아
닌 자신의 자손을 통해 구원의 줄을 잡는다는 의미입니다. 현
재 환생의 기회를 잡지 못해 육신을 쓰고 있지 않은 조상의
영혼들은 마음을 닦는 수도를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수도
는 인간으로 태어나 육신을 쓰고 있을 때만이 가능합니다. 영
계는 일종의 임시 대기소에 불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조상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결국 자손에게 기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도(道)를 많이 닦거나 많은 공덕을 쌓은
후손을 통해서, 즉 후손의 후광을 입어서 구원받는 길밖에는
없는 것이죠.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아마 그 조상이 살아 생
전에 후손을 잘 키웠거나, 또다른 형태의 어떤 공덕을 지은
영혼들에게나 해당될 것입니다. 조상이 후손을 잘 두어 후손
가운데 큰 도인(道人)이 한 사람이 나오면, 그 집안의 본가와
외가(外家)를 포함해서 4대(代)에 걸친 모든 영혼들이 천도받
아 빛의 세계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조상과 자손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충분히 이
해할 수가 있습니다.
66. 실상과 허상의 세계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답: 답변이 일부라도 도움이 된다니 다행입니다.예, 그렇습니
다. 채널링이라고 반드시 100% 옳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거
기에는 어둠의 존재들에 의해 교묘하게 진실과 거짓을 적당
히 혼합한 왜곡된 정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가 이러한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혜안(慧眼)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잣대와 기준을
가지고 진실이냐, 아니냐를 구분해 낼 것이냐가 문제인데요.
저는 그 잣대와 기준을 지구상에 내려오셨던 인류의 대표적
인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석가모니 붓다와 그리스도 같은
존재들의 정법(正法)에 비추어 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사이비 종교를 감별해 내는 것도 이 방법
이 제일 좋습니다)이 두 분의 가르침의 핵심은 거의 같은 것
입니다. 약간의 시대적, 역사적, 지리적 배경에 따른 표현상
의 약간의 차이점들 뿐입니다. 인간에게 실천하라고 가르친
예수의 "사랑"과 석가의 "자비", 그리고 앞서 다른 답변에서
언급했듯이 <카르마(業)의 법칙>과 <인과법(因果法)>, 그리고
영혼의 <윤회전생(輪廻轉生)>의 법칙을 가르치신 것은 동일
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내면에 "불성(佛性)" 또는 "신
성(神性)"이 잠재돼 있으니 그것을 깨달아 완전히 구현했을
때, 인간은 누구나 돌고 도는 윤회에서 탈피하여 중생 또는
사람의 아들에서 벗어나 "붓다(佛陀)" 또는 "하나님의 아들
내지는 신(神)"이 될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내가 보기에
석가모니께서 언급한 "붓다(佛)'라는 개념과 예수가 언급한 "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용어는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는
결코 자기만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한 적이 없으며, 인간은 누
구나 본래 하나님의 자녀이며, 다시 하나님의 아들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본래 하느님(神)의 아들이라면,
하느님의 아들도 하느님처럼 신(神)이 아니면 뭐겠습니까?이
러한 진리의 기본적 잣대들에 비추어 보아 거기에 부합되지
않는 메시지들은 일단 제처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외계의 정보 가운데 은근히 자신들만을 신격화(神格
化), 우상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자신들의 방식을
따르거나 추종하면 구원 또는 영생한다는 식의 미끼를 던지
는 경우, 그리고 인간에게 먼저 두려움을 안겨다 주고, 그 두
려움으로 인간을 속박하여 조종하는 메시지같은 것은 허위라
고 봅니다. 나와 있는 메시지 가운데 라엘리안쪽이라든가 제
타 레티쿨리 외계인들의 정보들은 명백히 왜곡된 메시지입니
다. 라엘리안쪽은 DNA 과학 운운하며 영혼과 윤회환생을 부
정하고 있고, 제타 레키쿨리들은 지난 수십 년 간 지구에서
자행한 자기들의 인간납치 실험을 그럴듯하게 합리화, 정당화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다양한 메시지들을 취합해서
서로 비교해 보아 공통 분모적인 부분은 비교적 신빙성이 있
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며, 서로 일치하지 않는 정보들은 일
단 신빙성이 낮다고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진리
라는 것은 결코 복잡하거나 어려운 데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
다. 진리는 단순하고 평범한데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
주법칙상 의식레벨이 저급한 존재일수록 이기적, 자기중심적
행위에 머물러 있기 마련이며, 높은 차원으로 진화된 존재들
일 수록에 필연적으로 이타적 자비행(慈悲行)으로 전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의식(意識)이 높은 상태로 고양되어
깨닫게 될 수록 인간만이 아닌 모든 유, 무형의 생명체들이
결코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
음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나인 것입니다.
영적 깨달음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붓다의 경지라는 것은
완전히 "우주화(宇宙化)된 의식(意識)" 즉 "우아일체(宇我一
體)의 경지"를 의미합니다.외계인들 가운데서도 덜 진화된 존
재들일 수록 조건없이 인간을 도와주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들의 목적과 이익을 위해 인간을 이용하려 하고 콘트롤하려
고 합니다. 이런 세력들도 명백히 일부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왜 부처님이 "자타일여(自他一如)"를 주장했고, 왜
예수님이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가르쳤겠습니
까? 이처럼 높은 차원의 깨달음의 세계는 올라가는 길이 달
라도 결국에는 일맥상통하며 같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전생
(前生) 문제에 대해 답하겠습니다. 저는 우리의 윤회전생하는
현 3차원적 삶은 고등차원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상위자아
(上位自我)" 또는 도가(道家)에서 언급하는 "원신(元神)"의 의
식이 원격으로 투영된 경험일 수 있다고 봅니다. 또는 상위자
아나 원신에서 분리된 일부 의식체 또는 영혼이 하위차원에
서 영적 성장과 진화를 위해 실제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
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맥
락에서 보자면 질문자께서 언급한 내용도 일리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우리가 체험하는 현실이 실제
가 아닌 가상현실이라고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이것이 가상이
아니라 실제처럼 느껴지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진짜 실제처
럼 느껴지지 않으면 아무런 교육 효과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
니다. 그런데 과거의 전생에는 몸을 가지고 체험한 것이 아니
고 현생에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육체를 가지고 체험하는
것이다라는 식의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과거
인류역사가 모두 실재하지 않았던 신기루였다는 말입니까?
궁극적인 깨달음의 차원에서 보았을 때는 이 3차원적인 물질
계 자체를 근원의 세계인 고차원계에 의해 투사되어 나타난
극장의 영사막 같은 세계로 보는 것입니다.불교의 선승(禪僧)
들도 우리의 삶을 허상, 꿈, 환영, 또 가상(假像)이라고 보며
도(道)를 깨달았을 때 비로소 실상(實相)의 세계를 볼 수 있
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론적으로 이를 논
한다는 것은 사실 큰 의미는 없다고 보며, 실제적인 실상의
체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론적으로 지식적
으로 그걸 알았다고 해서 우리가 윤회하는 이 3차원적 삶을
초월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인간관계 속에서 우
리가 겪는 희노애락의 삶의 체험은 결국 그러한 부대끼는 갖
가지 경험을 통해 마음을 닦고 이기적 욕망을 정화하여 영혼
에게 영적 각성을 유도하기 위한 자극 내지는 장치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종교적 수행 등도 이러한 과
정을 단축시키려는 일종의 시도이며, 결국은 마찬가지인 것이
죠. 그러므로 실제로 삶이 허상임을 철저히 깨닫고 그걸 뛰어
넘기 위해서는 열심히 삶을 살고, 노력하고, 또 수련하는 길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 고통이나 어려움을 못 견뎌 자살하
는 인간들도 있지만 이는 결코 도피처가 될 수 없으며, 결과
적으로 어차피 넘어야 할 고개를 넘지 못하고 힘들다고 주저
앉거나 다시 밑으로 내려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어
리석은 행위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살한 사람은
대개 무신론자이고, 따라서 사후의 영계가 있다는 사실을 모
르니까, 죽고 난 후에 영계로 가지 못하고 지상에 있는 경우,
즉 지박령, 地縛靈,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영화, ‘사랑
과 영혼’에 이런 현상이 많이 보인다. 자살한 사람이 재생을
할 경우, 그는 또 다시 그 이전 생에서 자살 직전에 부딪혔던
상황과 거의 비슷한 상황에 직면한다고 한다. 즉, 과거의 카
르마를 청산하는 과정을 다시 겪게 된다는 것인데, 이는 카르
마 청산에 따르는 우주의 법칙인 것 같다. ---필자 註)
*1.진정한 자유의지는 무었인가? 2.진짜 자유의지를 표방한 가
짜자유의지에 대한설명바랍니다. 3.요즘 학교 폭력에 대한 운
영자님의 개인적인 견해를 듣고싶습니다. 4.카르마의 댓가는
자기가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면 경감될수있는가? 예를 들어
학교 폭력 가해자가 피해자한테 그 동안의 행위를 사죄하고
뉘우친다면 죄업이 경감될 수있는지요,,,,,
답: 답변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완벽한 답변이 될 수는 없겠
지만,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하자면 이렇습니다.자유의지는 글
자그대로 스스로 무엇이든 선택해서 할 수 있는 인간의 마음
으로서 창조주가 인간에게 부여한 천부적 권리라고 할 수 있
겠습니다. 만약 자유의지라는 것이 없다면, 인간은 타의에 의
해 조종당하는 로봇과 별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
은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선(善)과 악(惡), 빛과 어둠, 창조
와 파괴, 그 무엇이든 선택해서 행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선택적 자유의지에는 반드시 그 행위의 결과에 대한 책임
이 따릅니다. 그것이 우주법칙으로서 인과법(因果法)입니다.
만약 <인과응보의 법칙>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우주는 이
미 오래 전에 어둠의 존재들의 파괴행위로 인해 소멸되어 버
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리스도의 메시지에서도 지구라는 행성
이 이런 비참한 상황에 처하게 된 이유가 자유의지를 남용한
사악한 인간들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기성과 파괴
성은 어둠의 종자들의 특징인데, 그들은 우주법칙에 무지하기
때문에 그러한 행위들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그들
은 필연적으로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댓가를 치러야만 될 것
입니다. 자유의지를 표방한 가짜 자유의지라면, 예컨대 누군가
다른 세력에게 조종당하면서 그것을 자신의 자유의지라고 착
각하는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신(神)들린 부류의 인간들이 여
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들의 마음은 자기의 마
음이면서도 자기마음이 아닌 것입니다. 스스로 어떤 판단을
하거나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자기 판단이나 생각이
아닌 것이죠. 스스로의 중심을 잃어버린 영혼은 이렇게 타의
에 의해 조종당할 수가 있습니다.학교폭력을 행하는 요즘의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을 금할 수 없습니다. 1990년대
이후로 이러한 학교 폭력과 '왕따현상'이 만연해 있다는 것은
바로 지구라는 행성에 악성부류의 저급한 영혼들이 대량으로
유입되어 환생해 있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남
을 괴롭히는 데서 재미와 쾌락을 느끼는 가학성(加虐性)이 강
한 영혼들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 아이들이 언젠가는 반드시
자신이 괴롭히는 아이로부터 자신이 행한 그대로 똑같이 보
복을 당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면, 어찌 그러한 행위를 할 수
있겠습니까? 모르니까 그런 어리석은 행위를 하는 것이죠.
그 무지한 영혼들은 스스로의 행위에는 정확하게 그 행위대
로의 보응(報應)이 따르고 반드시 거기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우주법칙을 깨달을 때까지 윤회환생의 사이클을 돌고 돌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죄악적 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뉘우
친다면, 어느 정도 카르마는 경감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
나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잘못을 깨
달았다면, 행동이 교정되야만 하고 남을 돕는 적극적인 이타
행(利他行)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전생(前生)의 업(業)을 연
구하던 심령과학자 안동민 선생같은 분은 생전에 자신의 죄
업(罪業)을 완전히 소멸시키려면, 자신이 저지른 악행(惡行)의
약 3배의 선행(善行)을 해야만 된다고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67. Karma와 인과응보의 법칙에 관하여 말씀해주세요.
답: 불교에서 말하는 카르마(Karma), 즉 업(業)이란 개념과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사상은 반드시 불교의 전유물만은 아닙
니다. 불교뿐만이 아니라 힌두교, 또 서양의 이집트라든가,
고대 페르시아, 그리스, 유대 쪽에도 보편적으로 존재했던 사
상입니다. 따라서 이를 석가모니 붓다께서 최초로 설했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그 이전에 지구에서 내려왔던 많은 빛의
메신저라든가 성현들은 공통적으로 이를 인간들에게 전파했
던 것이죠. 왜냐하면 카르마의 법칙이라는 것은 우주보편의
원리이자 우주법칙이기 때문입니다. 외계인이라고 해서 여기
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다른 말로 이를 <부메랑의 법
칙>, <작용-반작용의 법칙>이라고도 합니다. 현 기독교에서
는 업의 개념을 미신시하고 부정하려는 풍토도 존재하지만
이야말로 진짜 무지하고 미개한 행위인 것입니다. 예수님 역
시 "칼로 일어난 자는 칼로 망하리라." "뿌린대로 거두리라."
는 성경말씀으로 인과응보를 설했습니다. 단지 후세의 인간들
이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왜곡해석하고 있을 따름
입니다. 카르마의 법칙은 미신이 아니라 매우 합리적이고 과
학적인 원리입니다. 따라서 석가모니 붓다를 비롯한 모든 깨
달은 존재들은 이러한 우주법칙에 무지한 인간들에게 인간이
제멋대로 행위하다가는 카르마의 반작용에 의해 다칠 수 있
다는 점을 누누히 일깨워 준 것이죠. 어찌보면 카르마의 법칙
은 누구나 스스로의 행위에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정신
이 깃든 원리로서 영혼을 성장시키는 가이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카르마의 법칙을 깨닫고 있는 인간은 결코 무
책임한 행위를 할 수가 없습니다. 죄를 지을 수 없음도 자명
한 것이죠. 오히려 그들은 점차 선행과 봉사하려는 자세로 전
향하려 할 것입니다. 평소에 필자는 아는 지인들에게 늘 이런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교육기관들이 유치원
이나 초등학교 시절부터 어린 아이들에게 카르마의 법칙과
인과응보의 개념을 교육시킨다면, 지구상에 범죄나 전쟁 따위
는 존재할 수 없으며, 지구는 곧 지상천국으로 화(化)할 것이
다." 그렇습니다. 이런 우주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인간은 죄를
짓거나 또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선
행과 이타적 봉사의 삶을 살았을 때, 그것은 공덕을 쌓아 선
업을 지은 것이므로 그 행위에 대한 에너지가 증폭되어 언젠
가는 반드시 나에게 복(福)이 되어 돌아옵니다. 세계 제1위의
부자인 미국의 빌 게이츠가 또한 세계 제일의 자선사업가라
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런 원리를 제대로 안다면
과연 누가 나쁜 짓을 하겠습니까? 아마도 서로 공덕을 많이
쌓기 위해 선행을 하려 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이해가 직
접적인 실천으로 연결되려면, 단순한 관념적인 이해가 아닌
뼈저린 깨달음으로서 이해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붓다나 예
수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남에게 베풀되 베푼다는 생
각이 없이 하라",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고 가르쳤습니다. 다시 말해 그러한 선업에 의한 보답을 의식
하지 말고 무위자연(無爲自然)의 행(行)으로서 행위하라고 하
였습니다. 사실 자신의 행위를 의식하지 않는 조건 없는 이러
한 무위의 행이야말로 진정한 공덕이 되는 것입니다.궁극적으
로 자타일여(自他一如)의 이치를 깨닫는다면, 남을 위하는 행
위가 결국 자신을 위한 행위고, 남을 해하는 행위가 자신을
해하는 행위가 되는 것임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어쨋든 이
러한 업과 인과응보적 개념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인간이 영적으로 진화하는 데 있어서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
입니다. 그런데 지구상에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대속론>같
은 엉터리 교리에 세뇌되고 심취해 있는 종교인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지구라는 행성에는 수준 낮은 의식 레벨에서 더
이상 업그레이드가 안되고 있는 영혼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종교의 탄생과
우주탄생 프로젝트의 상관을 질문하셨는데, 우주탄생 프로젝
트(?)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군
요. 지구상의 모든 종교란 그저 지구에 내려왔던 선지자, 선
각자들의 진리적 가르침들을 후세의 제자들이나 신도들이 교
리화하고 조직화하여 교단을 만듦으로써 형성된 것입니다. 따
라서 우주탄생이라는 거창한 타이틀과는 별로 관련성이 없다
고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미국의 UFO 접촉자이자 신학박
사인 F. 스트랜지스가 1960년대 초 외계인을 만났을 때, "당
신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서 믿습니까?"라고 무식한 질
문을 던졌다고 하는데, 기독교든 불교든 그것은 단지 천상에
서 지구상의 인간들을 계도하려는 단계적 프로그램에 따라
차례로 마스터들을 파견함으로써 지상에 만들어지게 된 것입
니다. 다른 행성들이나 우주에는 또 다른 형태의 고차원적 종
교가 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보지만, 결코 지구상의 교단형태
의 종교는 아닐 것이며, 또한 아무런 관련도 없는 것이죠. 물
론 예수 석가와도 관계가 없는 것이고요. 보다 진보된 행성계
일 수록 그것은 교단 형태의 종교가 아니라 개개인이 자기
내면의 신성(神性)과 직접 교류하고 대화하는 그야말로 종교
아닌 종교, 즉 1인 종교의 형태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러
한 신앙은 지구상의 예수나 석가와 같은 중개자 내지는 스승
도 필요 없는 종교시스템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필자의 책인
'지구천국'도 바로 이 1인 종교에 관한 내용이다.)
68. 환영(幻影)의 세계인 이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요?
답: 궁극적인 도(道)를 깨친 자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윤회
하는 이 사바세계는 마야, 즉 실상이 아닌 환영(幻影)의 세
계, 꿈의 세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미완성
인 우리 중생들의 입장에서는 이 3차원 물질계가 실제의 세
계처럼 느껴집니다. 중생들은 이곳을 실제인 것처럼 생각하다
보니 이 현상적 삶에 집착하고, 또 집착하다 보니 사소한 일
에 울고 웃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하고자 하는
것이 좌절되거나 바라는 것이 충족되지 않을 때는 많은 고통
과 번민을 느낍니다. 물론 깨친 자들은 마음자리를 바로 보아
본성을 자각하면, 이런 모든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가르
칩니다. 문제는 중생들이 궁극의 진리를 깨닫는 상태에 들어
가는 것이 단기간 내에 속성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그리 간
단하거나 쉽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때문에 극소수를 제외한
대다수 영혼의 진화는 삶이라는 수많은 체험을 통해 서서히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아야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환영의 세계인 이 세상을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3차원 물질계뿐만이 아니라 모든 차원적 현
실은 영혼의 교육과 진화를 위한 매트릭스(Matrix)의 세계, 다
시 말해 가상현실의 세계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매트릭스는
의식(意識)의 조작을 통해 정교하게 만들어집니다. 실제처럼
정교하게 구현된 가상현실의 세계, 바로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인 것이죠. 그리고 이 매트릭스 세계에서의 지구대
변혁, 차원상승, 은하문명 등등 이 모든 것은 영혼의 교육과
진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인식의 주체인 나의 마음에
따라 이 환영의 세상을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고, 또 얼마든
지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이 꿈이고
환영의 세계라고 해서 함부로 멋대로 살 수는 없습니다. 예수
도 석가도 그들이 이 세상에 내려와서 진리를 깨닫기까지는
지상에서 수많은 고행과 공부, 수련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
러나 만약 이미 공부나 수련의 과정이 모두 끝난 사람이라면,
이 매트릭스의 세계를 게임처럼 즐기면 될 것입니다.
69. 장휘용 교수의 ‘가이아 프로잭트’에 관해서 말씀해 주세요.
답: (가이아 프로젝트)라면 장휘용 교수님의 책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이왕 질문이 나온 김에 거기에 대한 대략적인 본
인의 견해를 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장교수님이 그 책
을 출판하기 전에 우리 사무실을 한 번 방문하신 적이 있었
습니다. 방문목적은 자신이 출판에 문외한이시라며, <가이아
프로젝트> 책을 서점에 배본하는 문제 및 광고 문제 등을 문
의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마침 좀 한가했던 시간이라 점심
식사 겸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그리고 가실 때 장교수님
은 한 번 읽어보라며 <가이아 프로젝트> 원고 사본을 하나
주고 가시더군요. 당시의 장교수님과의 대화와 나중에 <가이
아 프로젝트> 원고를 읽고난 결과, 본인은 장교수님의 견해
와 어느 정도의 의견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장교수님의 "지구대변혁 과정"이라든가 "12,000 도통군
자(사명자)의 출현." 등등의 이론 등을 무조건 부정하지는 않
습니다. 또 이런 내용들은 전혀 새로운 내용도 아니고, 이미
그 이전부터 나온 예언들이기 때문에 장교수님만의 독단적
주장도 아닌 것이죠. 생각해 보건대, 나는 장교수님 주장들의
약 60%~70% 정도는 공감을 합니다만, 나머지 부분들은 견
해를 좀 달리하는 입장입니다.장교수님은 쉘든 나이들쪽의 메
시지라든가 은하연합, 또 사난다(그리스도)의 재림, 대량착륙,
네사라(NESARA) 등을 모두 허위라며 부정하시더군요.
그리고 우주의 어떤 존재하고도 채널링이 가능하다는 자신이 만
나는 어떤 여성분을 상당히 신뢰하고 의지하는 듯한 느낌이
었습니다. 저는 그 여자분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느 정
도 신빙성이 있는 것인지는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 같
습니다.어쨋든 장교수의 주장은 이미 가이아 프로젝트에 의해
모든 것이 거의 다 정해져 있다는 결정론적 견해였습니다.
2012년까지의 지구대변혁 과정에서 인류의 90% 이상이 희생
되고, 그 때 대다수 인간들은 죽어서 지구의 에너지를 자기
별로 가져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외계의 개입도 있을 수 없
고, 오로지 뒤집어지는 지구대변동을 통해서만 5차원 상승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견해에 모두 동의하지
는 않습니다. 결코 우리인간의 노력에 의한 변수를 부정해서
는 안되며, 어떠한 미래도 100% 정해져 있다고 볼 수는 없
습니다. 또한 지구를 관리하고 통제하고 있는 영단(Spiritual
Hierachy)과 인류를 도우려는 빛의 외계 존재들이나 그 역할
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구의 차원이 상승
되는 사실은 너무도 명확한 문제이므로 우리는 거기에 대비
한 생존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오로지 우리
가 수심수양(修心修養)을 통해 자기중심적 이기성과 물질 욕
에 사로잡힌 현 인류의 개체의식을 탈피, 보다 높고도 넓게
의식을 확장해가는 길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아마도 "적자생
존"과 "자연도태"의 진화법칙은 지구 차원 상승기에 그대로
적용될 것입니다.우리나라에 소위 영성계니 정신계니 해서 활
동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는 너무나 비정상
적인 소아병적 의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채, 단지 지식적
차원에 머물러 이를 현실도피의 수단 처로 삼는 자들도 많습
니다. 또한 무언가 무속인과 같은 접신(接神) 상태에서 자기
착각과 도취,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스스로 사명자니 빛의 일
꾼이니 하며 자기위안과 우월감을 느끼려는 사람들도 많더군
요. 설사 정말 사명자나 빛의 일꾼이라도 해도 그것을 스스로
자랑처럼 떠들며 요란하게 자칭한다는 것은 좀 우습지 않습
니까? 그런 행위는 모종의 컴플렉스에서 나온 지극히 유치한
의식(意識)이고 행위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묵묵히 드러내
지 말고 빛의 길을 걷고 빛의 일을 하십시오. 때로는 사소하
게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한 권 권해주는 것도 그 사람
의 의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큰 빛의 행위일 수가 있습니다.
흔히 영성계에서 회자(膾炙)되는 이야기입니다만 자신이 원래
몇 차원 별에서 왔느니, 전생에 무엇이었느니, 또 거창하게
무슨 역할의 사명자니 뭐니 하며 그런 것을 의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것들을 의식해 버리면 무슨 좋은 일을 해도
저급한 에고(Ego)의 행위가 되므로, 진정한 무위행(無爲行)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왼 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
르게 하라."는 말씀을 우리는 항상 염두에 둘 필요성이 있습
니다.
70. 안동민 님에 관하여 말씀해 주세요.
답: 심령과학자 안동민 선생님과 본인은 과거에 만났던 인연
이 있었습니다.고등학교 시절에 그 분의 책들을 즐겨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매우 흥미로운 내용들이었고, 대학입시 재수
할 때인 1979년인지 1980년경에는 그 분 책에 소개된 "진동
수"라는 것을 한 번 실험해 보고자 직접 찾아가 진동테이프
를 구해다 물을 만들어 먹었던 적도 있었지요.그 후 대학졸업
후 2년 후쯤 되던 1989년 말경에 다시 찾아가 만나 뵌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분이 저의 전생(前生)에 관해 언급하시
고 자주 놀러 오라는 말씀에 한 3개월 간을 이틀에 1번 꼴로
그 분 댁을 자주 들락거렸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 때 그분
과 많은 대화를 나눴었고, 영적세계에 관한 다양한 현상들을
직접 목격도 했으며, 영적 분야의 여러 사람들을 접해본 경험
도 했었습니다. 물론 안동민 선생에 관한 일부 부정적인 견해
들도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어쨋든 그분과의 만남은 나의 인생행로에서 내가 종교와 영
적세계, 그리고 외계문명에 관해 새롭게 눈을 뜨고 의식전환
이 될 수 있었던 한 계기가 되어 준 분이었습니다.안선생님은
40세 때 우연히 가사(假死) 상태에 빠져 유체이탈을 하게 된
것이 동기가 되어 당시 작가에서 심령과학자로 돌아서게 되
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때가 그분이 40세였던 1970년 경이었
고, 실제로 그 분이 처음 개발한 <진동수>라는 물은 많은 난
치병,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기도 했었습니다. 내가 처음 그
분 댁을 찾아갔던 79년경에도 그 분 집 앞에 환자들이 50미
터 이상 줄지어 서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그분의 전생에 관련
된 문제는 직접적인 검증이 불가능한 영역이라 뭐라고 단정
지어서 언급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100%는 이닐지라도
70% 정도는 신빙성이 있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
히 초창기의 영적 투시능력은 상당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또
한 그 분 저서 내용들 가운데 일부는 외국서적들을 편집해서
삽입된 부분도 있을 수는 있겠지요. 그럼에도 그 분 책 속에
는 나름대로의 독특하고도 뚜렷한 우주관과 심령관이 녹아
있고, 개인적인 심령상담 사례라든지, 전생투시의 분야는 우
리나라 영적 분야의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었습니다. 따라서
당시 다양한 영적문제를 상담할 대상이 마땅치 않던 고민하
던 많은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 분 제자 가운데는 대전에 살던 김경보씨가 안선
생님과 유사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활동했었으나 안타깝게 약
7-8년전에 운명했다는 소식을 들은 바가 있습니다. 안선생님
이 영적분야의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1970년대와 1980년대
우리나라 심령과학의 선구자요, 개척자라는 사실은 분명합니
다. 그런데 1990년 이후로는 연세가 고령화되면서 아마도 그
분의 영력(靈力)과 전생투시 능력도 서서히 떨어져 간 것 같
습니다. 그 때부터는 심령치료라든가 제령효과도 많이 저하되
고, 전생 영사도 잘 안 맞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다가
발바닥 수술한 것이 악화되어 대략 1995년 경인가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당시 불과 65세 정도였
고 너무 일찍 가셨다는 겁니다. 말년에 그분이 어려운 중생들
을 위해 돈에 관계없이 좀더 봉사한다는 자세로 심령상담에
임했더라면, 좀 더 오래 장수하시지 않았을까 하고 한 번 생
각해 봅니다.
71. 우리나라에도 채널링을 하는 사람이 있나요?
답: 나름대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채널링을 한다는 사람들과
UFO 접촉
경험이 있다는 사람들을 연구, 조사적 측면에서 다수 만나 보
았고, 검토해 보았습니다.그러나 애석하게도 아직까지는 객관
적으로 "이 사람은 전적으로 신뢰할 만큼 매우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1~2명 정도는 긍정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겠다' 정도로만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는 말하는 것은 어느 정도 그럴듯한 이야기들을 늘어놓을 지
라도 내용상 보편적 신뢰성이 낮고, 또 자기가 주장하는 것을
뒷받침할 만한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판단으로 볼 때, 그 사람들 자신이 반드시 일
부러 거짓말을 지어내서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
도 그들을 무조건 신뢰할 수 없는 이유는 스스로 자기착각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전에도 한 번 언급한 바
가 있듯이, 얼마든지 잡신(雜神)이나 어둠의 영(靈)이 들린 상
태에서 소리를 듣거나 환영을 본 것을 채널링한다고 하고
UFO 경험을 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무당이 몸주
신이나 조상신 한테 어떤 소리를 듣고 지시를 받는 것도 굳
이 말하자면 일종의 저급 채널링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마스터들이나 고등차원의 우주인 레벨의 고급 채널링
과는 개념 자체가 다른 것이죠. 문제는 저급령(靈)들의 위장
된 거짓 장난질에 속하는 허위 채널링이 비일비재하게 존재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대체적으
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공통적 특징이 있습니다.(1)기운(氣
運) 체크가 가능한 사람이 그들을 체크해 보았을 때, 이들의
몸에서는 무당과 같은 탁한 신기(神氣)를 발산한다는 점.(2)
인격적으로 보더라도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함이나 인간적 순
수성이 결여되어 있어 오만하거나 건방진 측면이 많고, 영적
성숙도가 미달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스스로를 높이려는 자
기도취적 망상이나 어리석은 면을 보인다. (3)현실 부적응의
문제가 있거나 나중의 말로가 타락하여 좋지 않은 결과로 귀
착된다. 아니면 잘못된 사도(邪道)의 길로 빠진다. 또한 자신
이 대단한 존재인양 신격화, 우상화에 빠지는 경우가 많
다. (4)내용상 논리 정연함이나 구체성, 지속성이 없고, 단편적
이거나 설사 그럴듯한 스토리를 말하기는 해도 실제적 증명
이나 증거 제시는 못한다. 채널링이나 UFO 체험도 영적수행
의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자연스럽게 능력이 열리고 접촉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마스터들이나 우주인
들 쪽에서도 영적으로 자신들과 주파수가 맞는 어느 정도 높
은 영격의 사람을 그들이 선별적으로 선택해서 대화나 접촉
을 하는 것이지, 우리 인간이 무턱대고 그것을 조급히 바란다
고 이루어지지는 않는 것이죠. 또 누가 그것을 하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그리 대단하게 우러러보고 선망할 필요도 없다
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하나의 역할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모두는 연극 속에서 하나의 배역을 맡고 있듯이, 각자
가 나름대의 다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교신능력이 있어도 스스로 그것을 원하지 않으면 채널링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계인을 맹목적으로 신격화하여
숭배하거나 인격완성에 앞서 성급히 교신(채널링)을 선망할
경우, 저급한 영적 존재들이나 어둠의 존재들은 일부 인간들
의 그러한 점을 이용해서 자신을 위장한 채, 얼마든지 그럴듯
하게 교묘히 왜곡된 정보나 계시를 내려 장난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이러한 위험성을 조심하고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진정한
사명자는 자기 스스로 "사명자" 운운하거나 "빛의 일꾼"이니
뭐니 하며 자기과시적으로 떠벌이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
것은 아마도 질문에서 언급하신대로 자기도 모르게 귀신장난
에 놀아나는 것이거나, 아니면 자아도취에 빠진 저급한 의식
의 사람들이 벌이는 영적으로 매우 유치한 행위에 속할 것입
니다.
72.안녕하세요. 질문 한 가지 드리겠습니다. 어느 사이트에서
보니까 시타나라는 사람이 우리 한민족이 이스라엘 12부족
가운데 실종되었다는 <단지파>로서 유대 땅에서 한반도로 이
동해 왔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있습니다.또 한민족이 플레이야
데스 별자리와 관계가 있다나 어쨋다나 하는 부분도 있구요.
여기에 대해 박 저자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 그런 내용들은 명백히 잘못된 이야기입니다.한민족이 유대민
족의 단지파 후손이라니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까?
그런 주장들은 너무나 실망스런 내용들이고, 한민족의 고대사
에 관해 전혀 무지한 소치입니다. 아울러 그런 내용이 만약에
본인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나온 정보라면 더더욱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군요. 그렇기 않기를 바라지만 말이죠. 우리 한민족
은 중화민족에 밀려 한반도로 밀려 내려오기 이전에는 원래
아시아 대륙을 무대로 활동하던 세계 문화의 종주 민족이
었습니다. 수많은 외침에 의해 방대한 사서(史書)들이 불타거
나 분실되어 현재로서는 그러한 기록들이 별로 많지 않지만,
고대 7대에 걸친 환인(桓因) 시대가 있었고, 18대에 걸친 환
웅(桓雄) 시대가 있었으며, 47대에 걸친 단군(檀君)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역사를 모두 합치면 무려 9,000년을 상회하
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한민족은 고대 아틀란티스
문명의 침몰 이후에 아시아 대륙에서 인류문명을 다시 일으
킨 종주민족입니다. 97년도에 발행한 본인의 책인 <UFO 한
반도 프로젝트 (상)>권에서 제가 이미 언급한 내용입니다만,
한민족은 본래 북두칠성계에서 온 영혼들이며, 지구상의 어느
종족들보다 진화된 영혼들이었습니다. 이는 우리민족의 「홍익
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정신과 같은 사상에서
엿볼 수 있듯이, 한민족의 조상들은 서양종족들과는 달리 본
래 높은 정신세계의 차원에 머물러 있던 존재들입니다. 그것
은 북두칠성계 자체가 서양종족들의 영혼이 온 근거지인 플
레이아데스나 오리온 등등 보다는 원래 높은 차원의 별인 까
닭입니다. 따라서 이를 명백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플
레이아데스가 지구에서 볼 때, 외관상 대략 7개로 보여 종종
북두칠성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 정법 스님이 펴
낸 채널링 서적인 <프레아데스>라는 책에서도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북두칠성으로 착각하여 제목 밑에다 "북두칠성의 사
람들"이라고 잘못 붙이는 큰 실수를 한 적이 있었지요. 정말
너무나 한심한 일입니다.그러나 이는 천문학에 관한 기초 상
식만 좀 있어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북두칠성은
별자리상 큰곰자리(大熊座)에 속하며, 지구에서 약 80광년 떨
어진 별입니다. 이에 반해 플레이아데스는 황소자리에 속하고
지구에서 대략 450광년 떨어져 있으나 전혀 다른 별입니다.
다시 앞에서의 문제로 돌아가겠습니다. "단지파"란 유대민족
의 지파들 가운데 구약성서상의 야곱의 아들들이 태어나 그
들로 인해 형성된 지파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야곱의 아들들
이 태어난 시기는 B.C 1,700년 경이고, 그들의 후손이 불어
나 지파가 형성된 시기는 대략 B.C 1,400년 경입니다. 그러
나 1대 환웅이 신시시대(神市時代)를 처음 연 시기는 이미
B.C 3,898년입니다. 게다가 단군왕검(檀君王儉)이 고조선을
개국한 것만 하더라도 B.C 2330년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단지파가 한민족의 원류라는 이야기가 전혀 우스운 말에 지
나지 않는다는 점이 드러나는 것이지요.물론 유대민족의 풍습
들에는 우리 한민족과 비슷한 부분들이 일부 있습니다. 예컨
대 사람이 죽으면 향을 피우고 베옷입고 곡을 한다든가, 여자
들이 물동이를 머리에 인다든가, 신주(神主)를 모신다든가하
는 풍속은 우리와 똑같습니다. 이런 일부 요소들을 가지고 과
거 조희성의 <영생교>같은 사이비 종교에서 단지파가 한민족
의 조상이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이는 전
혀 무식한 주장들로서 우리 민족과 유대민족의 풍습에 약간
의 유사성이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약에도 나오지
만 유대민족의 조상 아브라함은 본래 "우르(Ur)"에서 살다가
가나안 땅으로 이동해 온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살던
바빌로니아의 "우르"는 12개 연방국으로 구성되어 있던 환국
(桓國)의 한 국가였고, 히브리족은 우르국 안에 모여살던 소
부족이었습니다. 12개 연방국은 지역에 따라 여러 하위의 종
족들도 곳곳에 뒤섞여 있었지만 대다수의 지도세력은 한민족
이었고, 당시 히브리족은 지도세력이었던 한민족의 풍습을 거
기서 보고 배웠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나중에 우르를
떠나 가나안땅으로 들어간 후에도 그 풍습들이 후손들에게
그대로 이어져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떠돌아다니는 불확실한
허위 정보를 가지고 한민족의 근원을 유대민족에게 갖다 붙
여 당시 미개했던 야만족의 한 곁가지 정도로 치부해 버리는
것은 전체 한민족에 대한 심각한 모욕입니다. 어찌 천상에서
온 고등한 차원의 빛의 종족을 광야를 떠돌던 한 야만종족의
후손으로 갖다 붙일 수가 있습니까? 이는 훌륭한 조상을 욕
되게 하는 일일 뿐더러 후손으로서도 매우 부끄러운 일이 아
닐 수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는 흔히 기독교인들이 빠지기
쉬운 유대 숭모주의 내지는 종교 사대주의라고 밖에는 볼 수
가 없습니다. 자기 조상의 역사는 비하하거나 무시하면서 저
급한 남의 민족의 역사(구약)를 숭모하고 그들의 조상을 오히
려 떠받들어 모시는 심각한 모순을 범하고 있는 것이죠. 지금
은 한민족이 유대민족의 한 지파라는 식의 어설픈 주장을 할
때가 아닙니다. UFO나 영성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일 수록
깊이 있게 제대로 공부해야하고, 또 서양 채널링 정보에 무조
건 지나치게 경도되는 점도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잘 모르는 부분은 겸허히 배워야 하는 것이 올바른 도리일
것입니다. 이제 곧 은하문명 시대로의 진입을 눈앞에 둔 시점
에 지구상에서 민족의 우열을 논하는 것은 좀 그렇긴 합니다
만, 역사의 부분에 있어서 정확히 알아야 할 것은 똑바로 알
아야 합니다. 유대민족 전체를 매도할 생각은 결코 없습니다.
그러나 그 민족의 일부 어둠의 세력들이 현재 지구를 장악하
고 천상의 섭리에 거역하고 있음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됩
니다. 개인적 희망사항이긴 하지만, 거기에 맞설 빛의 세력의
중추역할을 담당해야할 민족이 나는 우리 한민족이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 모두 대오각성이 필요할 때입니다.
(여기서 환인과 우르 국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한민족은
환인, 환웅, 단군의 시대를 거쳐서 지금까지 약 9,000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약 12,000 년 전에 태
평양 상에 있었던 거대한 레무리아 대륙과, 대서양 상에 있었
던 아틀란 티스 대륙이 침몰한 이후, 인류는 구 석기 시대로
환원하여 원시 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 때 북두칠
성의 우주인들이 만주 지역에 와서 환국을 건설하게 되었다
는 것이 박찬호 님의 설명이다. 3301년에 걸쳐 모두 7인의
환인이 통치하였는데, 1대 안파견 환인, 2대 혁서 환인, 3대
고시리 환인, 4대 주우양 환인, 5대 석제임 환인, 6대 구을리
환인, 7대 지위리 환인이다. 또한 환국은 모두 12 개의 국가
가 합한 일종의 연방 국가 형태이었는데, 이 12 국은 비리국,
양운국, 구막 한국, 구다 천국, 일군국, 우루국, 객현 한국,
구모 액국, 매구 여국, 사납아국, 선비국, 수밀리국 이다. 여
기서 우루국과 수밀리국이 저 앞에서 이야기한 중동 지역이
고, 특히 수밀리국은 바로 고대 수메르 국인바, 우루국과 수
밀리국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켰던 지역이라는 것
인데, 이와 같은 내용은 안경전씨가 쓴 ‘이것이 개벽이다 하
권 p 74~79에 자세히 나와 있다. 수밀리와 수메르는 발음도
비슷하다. 그리고 7대의 환인이 3301년에 걸쳐 살았으니,
3301/7=약 470이 나오는데, 한 사람이 평균 470 년 살았다
는 것은 곧 이들이 우주인들이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우주인들의 평균 수명은 보통 1,000 년 정도로 알려져 있
다.---필자 註)
73. 인간의 빛과 UFO의 빛에 관해서 말씀해주세요.
답:고승(高僧)으로부터 나오는 빛은 UFO에서 방사되는 빛과
유사한 측면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도를 닦아 높은 경지에
오르신 스님들에게서는 당연히 황금빛이나 백광의 오라가 발
산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영혼체는 에너지체이니
우리는 누구나 그 자체가 본래 빛입니다. 단지 우리가 육신을
쓰고 이러한 물질계에서 살다보니 욕망과 번뇌, 스트레스에
찌들려 그 빛이 약해지고, 가려져 있는 것 뿐이지요. 그리고
인간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들에서는 아시다시
피 어떤 형태로든 빛이 나옵니다.UFO도 상,중,하 차원이 있
다고 보는데 중급 차원 이상의 UFO는 그 자체가 하나의 생
명체와도 같은 기기(機器)라고 보면 좋을 것입니다. UFO 자
체에 의식(識識)이 있을 수 있으며. 살아 움직이는 에너지 덩
어리로 볼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