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꽤 쌀쌀한 날입니다^^ 오늘은 전도나가는 날 🎶 10시에 교회에서 모여 모임을 갖고 기도하고 12시에 전도를 나갔습니다^^
아라주공아파트
♡지영이 엄마 화요일마다 정자에서 만나 뵙기로했는데 오늘 정자에 앉아계셔서 달려가 반갑게 인사드렸습니다. 옆에 고금선 성도(50세)님도 계셨습니다.
지영이엄마는 예전에 제주 명성교회에 다니셨는데 상처를 너무 받으셨다며 이제는 교회에 아무 관심도 없고 싫어졌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받은 상처로 분노가 많아 보였지만, 복음을 다시 전해드리고 상처가 치유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드렸습니다.
♡고금선성도(50세) 현재 교회를 다니시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으셔서 복음을 명확히 전해드리고 기도를 해드렸을 때 어린아이 같이 기쁨으로 받아들이시는 모습이 예수님에 대한 갈망이 커보이셨습니다. 말이 어눌하시고 한글도 잘 못읽으셔서 저희 교회 치유사역에 오셔서 치유받으시길 권해드리니 기쁘게 받아들이셨습니다. 남편은 안계시고 홀어머니와 살고 계시고 중학생 딸은 고아원에서 지낸다고 하셨습니다.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아라주공아파트에 도착해서 마음이 향하는 고순덕성도님 댁에 먼저 찾아뵈었습니다. 오늘 주간보호 노인센터 가는 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차했지만 집에 계셨고 요양보호사 분과 인사하게 됐습니다. 한쪽 방에 병원침대가 있어서 여쭤봤는데 남편분께서 퇴원하고 집에 온다고 하셨습니다!! 고순덕성도님께서 주간보호 안나가고 남편과 집에 있게 되셨습니다. 그동안의 중보기도 응답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남편분께서 신앙생활 했었고 남편이 전도해서 고순덕성도님께서 교회 다니셨었고 저희가 전도하러 댁에 방문할 때마다 요양원에 계신 남편이 마침 전화오셔서 전화상으로 힘내시라고 기도하겠다고 전해드렸었는데 주님께서 일하셔서 기쁨이 넘쳤습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기적의 공원
♡20대 청년( 방글라데시) 외국 청년분이 공원에서 운동을 하고 계셔서 인사를 건넸습니다. 한라전문대를 졸업하셨다고는 하나 한국말이 많이 서툴러서 영어와 번역기를 써가면서 말을 붙였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이슬람교를 믿는다고 하셔서 하나님은 오직 한분이시고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알라는 신이 아니고 사람은 다 죄인이니 우리죄를 대속해주신 예수님을 꼭 믿어야 한다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전도지를 주려고 했지만 한글 잘 못읽는다고 하셔서 주지는 못했습니다.
♡변주승(85세) 활기차게 지압돌 위에서 걷는 분이 눈에 띄어 말을 붙였습니다. 일상적인 얘기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마음이 열려있으시고 본인 얘기를 많이 하셔서 잘 들어드렸습니다. 소싯적 국가대표 유도선수였고 금메달도 있고 공직에 있던 분이었습니다. 아내분이 교회 열심이셔서 전도사보다 높은 직분도 받으시고 본인에게 교회 가자고 많이 말씀하셔서 얼마동안 다니시긴 했으나 교회를 가지는 않고 계신 상황이었습니다. 아내분도 포기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삶을 잘 꾸려왔으니 마지막은 예수님께 삶을 드려야 하지 않겠냐고 말씀드렸습니다. 배움에 열심이 있고 나이답지 않게 청청하셔서 책을 드리면 좋겠다는 감동이 있어 <이기는 자가 가는 나라> 책을 드렸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정의로워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저희 담임 목사님도 할아버지와 같은 성씨인데 할아버지처럼 올곧고 타협하지 않고 말씀을 전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저희 교회 이름을 적어가셨습니다. 제주에 온지 3년 되신 타지방 분이신데 아내분과 꼭 오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민ㅇㅇ(여중학생 유도선수) 이쁘장한 여학생이 벤치에 앉아 쉬고 있어서 말을 건넸습니다. 본인과 집안은 불교를 믿는다고 하고 집안에 교인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름을 물어보니 조금 쑥쓰러워 해서 괜찮다고 하고 사람이 죄인됨과 예수님의 구속하심, 복음에 대해 전하고 앞으로의 진로가 중요한데 예수님을 마음으로 찾으면 마음을 창조하신 주님께서 마음의 소리를 들으시고 만나주신다고 전했습니다. 사람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따라서 쫒다보면 생각없이 삶이 흘러가지만 꼭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학생이 너무 착하게 싫은 내색없이 잘 들어주었습니다. 누군가 또 그아이의 마음 문을 두드리지 않을까. 오늘 그 아이의 심령 속에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70대 할머니(교인) 할머니가 천천히 걸어오시는데 눈을 꿈쩍꿈쩍 하셔서 괜찮으신지 여쭈며 말을 붙였습니다. 노인복지회관 간다고 하셔서 같이 가자고 안내하며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저희 교회 오셔서 불편한 눈 기도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저희 교회 위치, 사사모 시간 말씀드리고 전도지와 건빵을 드렸습니다. 본인도 교인이고 기도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때에 하나님께서 교회에서 많은 치유와 기적을 일으키고 계시니 꼭 오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만난 영혼들을 주님께 다시 올려드립니다^^ 주님께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만나게 하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 주시는 기쁨으로 주님이 주시는 양식으로 배부르고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추운날씨에 수고많으셨어요 ^^
주께서 하시는 일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7:7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갑니다
주님만 홀로 영광 받으소서!!♡♡♡
아멘~~ 수고 많으셨고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복음의 씨앗이 심겨졌으리라 믿습니다! 주님이 행하실 일들을 찬양합니다♡♡
모두모두 참 애쓰셨습니다 ^^
한영혼 한영혼을 향한
진심과 사랑이 느껴지는 글 이네요.
미련해보이는 전도의 능력이
나타날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