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 네거리
빌딩 숲 사이
불 켜 달리는 차
기다리는 차
추격인가 도망인가
긴장감 도는 이른 아침
몇 키 사람은
로또 당첨 꿈일까
어디 갈까
지하 가는 승강기
횡단보도 앞에 서고
공사장 탑 크레인 끝날 앉은 해
잠시 숨 돌릴 즉
분주해지는 삶의 소리가
불룩 불룩 허공 탈때
냅다 달리는 오토바이
'저기! 저, 빨간 불?!'
식겁한 소나무 몸 움츠리니
십자가 맨 신호등이
파란불을 밝히네
22. 0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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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2년
두류 네거리
효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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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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