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로 바라본 19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 전형 (잘못 설명된 등급(컷) 바로잡습니다. )

[잇츠유]

경쟁률로 바라본 19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 전형

전국 13개 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의 2019수시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6.72대1(모집2249명/지원1만5114명)을 기록하여 작년 7.74대1(모집2191명/지원1만6962명)보다 하락한 모습입니다. 수시확대로 작년보다 모집인원 58명이 늘어난 가운데 지원자는 1848명이 줄었습니다. 

16 ~19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 전형 지원 경쟁률

년도	전형 명	모집인원(명)	지원자(명)	경쟁률
16	교직인성우수자	100	1210	12.0 : 1
17		120	1153	9.61 : 1
18			990	8.25 : 1
19			599	4.99 : 1

15 서울교대 특정영역집중이수자 전형 지원 경쟁률

년도	전형 명		모집인원(명)	지원자(명)	경쟁률
15	학교장추천		60	717	11.95 : 1
	특정영역집중이수자	국어/도덕/사회	20	565	28.25 : 1
		외국어/국제	20	302	15.10 : 1
		수학/과학	15	130	8.67 : 1
		예체능	5	13	2.60 : 1

  교대는 지속된 취업난에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작년 임용대란을 계기로 경쟁률은 하락 추세입니다. 임용대란은 서울을 중심으로 발생한 만큼 전국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서울은 지원자 감소폭도 적지 않았습니다. 교직인성우수자 전형의 경쟁률은 16학년 12.0 : 1에서 17학년 9.61 : 1, 18학년 8.25 : 1, 19학년 4.99 :1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수능 최저가 없는 학·종의 확대가 수능 최저가 있는 교직인성우수자 전형의 경쟁률을 떨어뜨린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올해 학·추, 교직인성우수자 _ 경인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면접일이 겹친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학·추, 교직인성우수자, 사향인재추천으로  교과 비교과에 자신감이 있는 친구들이 적절히 분산되었는데 올해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면접일이 겹치는 것을 피하는 ‘회피 수단’으로 모집 정원(30명)이 늘어난 사향인재추천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교직인성우수자 전형의 실질 경쟁률은 수치로 나타난  4.99 :1보다 조금 더 낮을 것입니다. 15학년 일반고 문과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국어·도덕·사회관련 교과집중이수자의 경쟁률(28.25 :1)과 비교하면 교직인성우수자에 지원하신 멘티님은 이미 1단계 서류 전형을 통과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17 ~18 학년 서울교대 수시 입시결과 (최종등록자)

년도	전형	대학별 전형점수(학생부)				등급			경쟁률
		학생부총점	평균	70%컷	80%컷	평균	70%컷	80%컷
17	학교장 추천	900	897.50	896.70	896.13	1.11	1.15	1.18	3.57
18	학교장 추천	900	897.28	896.6225	895.9175	1.12	1.15	1.18	2.98
17	교직인성 우수자	500	477.29	473.75	472.11	1.80	1.94	2.49	9.61
18	교직인성 우수자	500	481.8139	479.8753	479.2841	1.59	1.60	1.79	8.25
17	사향인재 추천	500	483.15	480.54	479.60	1.73	1.35	1.47	17.20
18	사향인재 추천	500	484.004	482.5084	481.5534	1.60	1.49	1.96	6.40

 교대에는 이과, 특목고 학생들보다는 일반고 인문계열 학생이 많습니다. ‘초등교육학’이라는 학문 자체의 문과적 성향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이과, 특목고 상위권보다 일반고 인문계열 상위권에서의 교대 지원 비율이 높습니다. 쉽게 예를 들면 문과 전교 1등이 교대를 넣는 모습은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지만 이과 전교 1등이 의·치·이공계열이 아닌 교대를 쓴다는 이야기는 흔치 않습니다. 인문계열 지원자가 많으니 합격자도 더 많은 것은 마땅한 수순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예비교사들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교대에서 상대적으로 ‘이과를 선호한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16학년 교직인성우수자 전형(모집 인원 : 120명)이 신설되기 전에 서울교대 수시에서 특정영역집중이수자 전형(모집 인원 : 60명)이 있었습니다. 일반고  문과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국어·도덕·사회관련 교과집중이수자의 모집 인원은 20명이고 외고, 국제고에서 주로 지원하는 외국어·국제관련 교과집중이수자 (20명), 과학고, 일반고-이과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수학·과학관련 교과집중이수자 (15명), 예·체능 학교에서 지원하는 예·체능 관련 교과집중이수자 (5명)으로 나눠 교과 성적(내신)을 제외한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과 자소서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했습니다. 

 해당 학교 지원자가 입학상담 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내신(교과영역)이 어느 정도면 합격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물론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에 기재된 모든 영역(교과, 비교과)에 대한 정성평가로 선발하기 때문에 합격 가능한 내신(교과영역) 기준이 없습니다.

그런데 같은 내신이어도, 학교의 유형, 학습여건, 학력수준에 따라 또는 입학처의 선호도에 따라 내신(지식역량) 항목의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성적으로 지식역량을 평가하는 대학에서 외고, 자사고, 국제고 등 특목고 지식역량 _ 교과학습발달 사항 _ 평가는 같은 특목고 내 학력 수준에 의한 평가 방식으로 일반고 평가 방식과는 다르다는 것은 입시계의 오랜 불문율입니다.

17학년 최종등록자 평균 내신 1.80등급, 70%컷 1.94등급, 80% 컷 2.49등급입니다. 18학년 최종등록자 평균 내신 1.59등급, 70%컷 1.60등급, 80% 컷 1.79등급입니다.  교원대는 수시 모집 입학 전형 결과에 일부 학과의 경우 학생부 교과 최저점이 낮은 경우가 있으나, 일반적인 사례가 아니므로 평균점 중심으로 활용하도록 공지합니다. 그런데 교직인성우수자 전형은 외고 등 특목고 합격자 비율이 비교적 높고 비교과(교직 적·인성)를 중시하기 때문에 평균점은 참고 사항으로 활용됩니다. 

교직인성우수자 전형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향상된 학업성취도를 높게 평가하여 교직 적·인성을 중시하는 정성 평가 방식으로 비교과(교직 적·인성) 평점 비중이 높고 내신 스펙트럼이 비교적 넓습니다. 또한 교직인성우수자전형(모집인원 : 120명)은 1단계 3배수 선발에서 2배수 선발로 변경되었습니다. 모집정원이 줄어들어 작년이라면 1단계 전형을 수월하게 통과했을 친구들도 올해는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원 경쟁률이 낮고 사향인재추천으로 빠지는 친구들이 늘어나 1단계 실질 경쟁률은 작년보다 크게 높지 않을 것입니다. 수능 최저 4합 9는 교과·비교과에서 약점을 찾을 수 없는 친구들의 지원을 막는 단단한 벽과 같습니다^^  재학생들의 학기 중 비교과 활동은 예년에 비해 늘어났고 수능 최저 4합 9에 도달하지 않은 재학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교직인성우수자 전형을 지원하는 일반고 학생들은 비교과 활동 내용도 좋지만 내신 등급도 비교적 높습니다. 일반고 기준 1.1 ~1.4 이내에서 1단계 합격자 80% 컷이 형성되고 최종 합격자 평균 내신은 1.1 ~1.3x이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8 교직인성우수자 전형 (1단계 : 3배수 선발)

2단계 심층면접 점수 + 1단계 성적을 합산하여 최초 합격자(1배수, 33.3%) + 충원 예비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는 전형으로 최초 합격자: (1배수 : 33.3%) + 충원 합격자 예비 번호 20번 (5.5%) + 면접 결시자 및 수능 최저 미달자 (약 25~30%) = 63.8 ~ 68.8%

※  17학년 충원 합격자 예비 번호는 18번  

 2018학년 교직인성우수자의 수능 최저등급 충족률은 76.9%입니다. 교직인성우수자는 수능 최저 4합 9로 비교적 높아 1단계 합격자 중 수능 최저 미달률은 23.1%입니다. 1단계 합격자 중 수능 최저는 자격요건으로 최종 합격은 1단계 서류 점수와 면접으로 결정됩니다.

 2019학년 교직인성우수자전형(모집인원 : 120명)은 1단계 3배수 선발에서 2배수 선발로 변경되었습니다. 1단계를 통과하면 최초 합격자 : (1배수 : 50%) + 충원 합격자 예비 번호 12~15번 (5~6%) + 면접 결시자 및 수능 최저 미달자 (약 25~30%) = 80 ~ 85%안팎으로 수시 최종 합격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서울교대킹카]

글 잘 읽었습니다 멘토님~^^ 학교장 추천 전형은 내신이 안전하다면 최저 통과 여부가 가장 중요할까요?^^

[잇츠유]

멘티님의 내신등급에서는 수능 최저 4합 9 통과 여부가 최종 합·불의 시작과 끝입니다~^^

[mollykwon]

19학년 서울교대 전형별 입시 결과 유용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