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식신을 옛고서에서는 어떻게 보는지를 한번살펴보고
인간이 자연재로 생명을 유지하듯이
일간의 기로 생명을 가지는 식신이
여타 육신들과의 관계를 어찌 맺고 있는지를 개략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십시다
뭐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삽입이 되어 있으므로 명리해석에
정확이 맞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을 중심으로
관찰해 보면 그 변화의 의미를 짐작 케하는 부분도 많을 겁니다
연해자평에는 食神者 生我財神之謂也로 나의 재신을 생하는 것이라고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甲은 木에 속하며 丙은 火에 속하여 盜氣라 이름한다 했으며
병화는 나의 재성인 戊土를 생하여 재성인 戊土를 근간으로 하여 산다
인성인 癸水가 甲木을 생하고 甲木은 丙火를 생하고 丙火는 戊土를 生하는 관계가 설정되었습니다
이 관계는 재는 인성을 극합니다만 재인불애란 말이 있습니다 서로 장애가 되지않고
일간을 위해 생(인성)하고 길러주면(재성) 일간은 精과氣가 균형을 이뤄서 기반이 튼튼한
일간이 되겠지요?
인간관계에서도 똑같습니다 아버지의 정과 어머니의 혈이 만나 나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날 기르시고(자궁의환경) 세상밖으로나오면(가족의 환경) 부친이 나를 길러줍니다 재물을 벌어서 가족 나와 인성을 먹여줍니다 자기가 극한 인성을 왜 먹여 살려줄까요?
토는 자기가 낳은 자식인 갑목을 인성이 필요하니까 이런관계가 설정되지요..
이 대목에서 고도의 상상력과 관찰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이해가 되지않지요? 이 부분은 각자 연구해서 댓글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식신은 항상 관성을 좋아하지않고 도식을 꺼리는 것은 식신이 손상될까봐
두렵기 때문이다 재신과 상생을 좋아하고 식신이 일위만 있으면 복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많으면 또한 청순하지가 않는다
그래서 신왕함을 좋아하고 인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식신을
손상할까 두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운에서 득지하면 발복한다 라고 했습니다
연해자평에 나와있는 사주팔자를 보자
辛丁己己
丑未巳未
이 사주는 정화가 근왕하고 기토 식신도 왕하다
그리고 신금역시 좌하에 축을 두고 잇으므로
身强食神旺財淸 명이 되어 매우 청한 사주로 관록이 잇었고 장수헸다
乙癸乙乙
卯酉酉巳
이사주를 잘분석하여보자
을목이 3개나 천간에 투출하고 시지에 묘에 통근하므로
식신이 왕하고 지지는 사유축금국이다 인성국으로 식신을
도식하고 강한을목은 관성인 토(없어도 있는것처럼본다)
를 극하므로 사주가 전혀 생화의 정이 없고
극을 할 뿐이지요. 그래서 빈천하게 살았다
가을에 계수는 세는 있어도 극히 약한 계수이므로
신약명입니다
1. 적천수에서 강한 것 같으면서도 약한사주의 일종으로 인성의운은
극히 꺼리고 비겁운으로 가야 식신을 제대로 활용합니다)
인성이 이리많은데 신강명아니냐 하면 저는 할애기는 없습니다
분명 신약명입니다
2. 도식작용
도식은 편인이 식신을 극하여 나의 재신을 방해하는 것
탄담살이라합니다. 명중에 식신과 도식을 대하면 복록과
수명이 천박합니다 그리고 매사 막힘이 많고 되는일이 없어요
두 개의 사주가 어떻게 다른지를 눈여겨보십시오
이상은 연해자평 1권에 나와잇는 식신에 대한 자료를 제가
약간 쉽게 풀었습니다 연해자평의 내용과는 크게 어긋나는 것은
없습니다
연해자평에서는 식신이 일위만 있는 것을 강조했습니다(위의빨간색글참조)
그러나 명리약언에서는 아니다 라고 했다
가령 갑일이 병화를 얻었는데 다시 사화가 나타나거나 두 개의 사화를 얻었고 을일이
정화를 두 개의 정화를 얻었거나 혹은 두 개의 오를 얻었다고 할지라도 또한 어떠한 장애가
없다 라고 하였습니다
갑 병 을 정 정
사 사 오 오
단 걱정스러운 것은 일주의 쇠왕이다 식신을 감당하지못하는 것 뿐이니
식신격이 성립되면 일주의 쇠왕을 가장먼저 살피라 했습니다
식신은 본래 설기에 속하지만 정재를 생할수 있기 때문에 식신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재를 생하면 좋은격이 된다
癸癸癸丁
丑亥卯未
이 사주는 신왕하고 해묘미가 목기를 이루어 식신이 국을 이루고
정화가 미에 뿌리를 두었습니다
그러므로 대승상이 되었다
이 사주에서 유념할 것
지지는 해묘미로 목이다 상관이다
그리고 흔히들 우리는 삼합을 하면 해묘미가 모두 그 고유의
기능을 상실한다 말한다
이것은 자연을 모르고 하는 아주 잘못된 생각이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과 또 삼합도 필요없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깊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한다
삽합은 전에 제가말씀드리길 지구의 궤 즉 대기권이 유지되도록 중력작용을 한다고
이야기햇습니다
실제로 원형 태극도를 그려서 그 안에다가 십간의 생지 왕지 묘지를
각각 연결시켜보세요 어떤 것이 눈에 들어온지를 ..
만약에 삼합을 하여 그 지지가 없어져 버리면 궤를 이루는 꼭지점이 무너지는데
중력이 발생하겠냐는 지극히 간단한 이치를 모르니까 이런 엉터리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고유의 성질은 유지하되 다만 목기운을 강하게
발생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태양을 보면 불꽃이 튀는 모습이 보이지요 지구를 둘러싼 오행의 기운이
불꽃처럼 하늘을 향해 솟구칩니다 그것이 태양과 달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를 하면 하늘이 감동한다는 말이 나온겁니다
그리고 태양은 양이요 달은 음입니다 양중에 음이 잇고 음중에 양이 있어 태양의 주기에도 10간이 배열되고
달의 주기에도 10간의 배열이 형성되는겁니다
고로 두개의 행성이 지구를 감싸고 돌면서 발생되는
기운들이 서로 엉키어 복잡한 음양을 남듭니다
그래서 주역에 선천팔괘에
건곤 감리
달은 수 태양은 화 수화가 교류하여 건곤이 만나고 건곤이 만나는 이치를
괘상에다 달아 놓은겁니다
다음번에 식신격으로 들어갈때는 정말 재미있고 쉽도록 구성하고
오늘은 식신과 다른 육신과의 관계를 중점으로 살펴보자구요
1.일간
일간은 신왕해야한다는데는 고서나 현대나 다른점은 없다고 봅니다
신왕해야 편인의 도식을 이겨낸다
그런데 비겁과 인성으로 신강하면 어떠한가도 세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겁으로 신왕하면 남에게 의탁하여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
여기서 남에게 의탁이라는 말도 깊게 생각해야합니다 동업이냐, 직원이냐등으로
비겁으로 신강하면 당연히 기득권이 없겠지요 재를 나누어야하니까
그런데 재를 비겁들에게 안 나눠주고 혼자 독식하면 바로 아웃입니다
그럼 인성으로 신왕하면 자신을 계발하여 특기를 만드는 재주가 있고
부모의 혜택도 있다 그러나 근이 없고 인성으로만 신강할때는
혜택은 많으나 지켜내지못한 점이 있고 자기의 재능을 살리지못한다
2.편재
편재는 편인의 도식작용으로부터 식신을 보호하여 풍요를 보장하는 관계이다
그래서 편재가 식신을 구하고 식신생재로 되면 부를 누린다 귀는 관과의 관계에서
나온다
3.편관
식신은 편관격을 제하여(식신제살)공명정대한 형벌의 권한을 한다
편관을 제하여 일간을 구제하면 자신뿐만아니라 남들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므로 법조계 911 의료,봉사쪽에 진출을 많이한다
4.정재
식신은 재를 생하여 사회참여로 발생한 이익을 가지고 스스로 영역을 구축해나간다
신약식신이면 상부상조할사람이 필요하다
5. 정관
식신과 정관은 합법적 결합으로 공존관계를 유지한다
적절한 관계로 만나는 것이지만 편인을 만나 식신이 극을 당하면 관이
식을 바꾸고 관이 설기되면 식이 관을 바꾸게 되므로
주로 납품 입찰 연계성 부부동업 협력업체 가맹점 상하보조관계
합법적 계약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관은 상부기관이고
식은 하부기관인 것으로 생각하시길바람
6. 정인
부모의 유산을 더한 것이다
기능에 전문성을 보완하는 관계이다
보다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분투하는
학습을 아주 주경야독하는 사람임이 틀림없다
7. 상관
식신과 결합관계인 정관을 극하므로 사회와 가정의 공존관계가
어긋난다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식신이 객채인 상관을 만나니 과도한 경쟁으로
금전적 손실발생한다
체력소모로 병을 얻을 수있다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다음주제는 식신의 감명해설를 주로하겟습니다
회원여러분 이글은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간 부분이 많으므로
생각의 폭을 넓히시는데 참고하시기를 바랍나다
변하고 또 변하는 것이 오행의 이치입니다
좀 있으면 태극의 세계에서 놀다보면 이치를 깨닫게 되겠지요
명리학은 이치의 학문입니다 이걸 외워서 공부하겟다는 사람이 있어요 ㅎ
한가지 이치만 터득하면 10개는 아는 것이 자연현상의 법칙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하십시다 g
글쓴이 성신 - 원광대학교 동양학 대학원 석사과정
첫댓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토일간 수가 부친이고 목이 아빠의 식상이고 나를 극하죠 나는 아빠를 극하여 살아가는 방편을 만들려하고 부친은 식상으로 자식을 조절하여 본인의삶의 존재양식을 만듭니다 결국살아있는 생명력은 극이 극을 만드는 운동성이라 토가 수을 극하고 수가 화를 극하고 다시 화가 금을 극합니다..극한다는 건 스피드 생명력을 만드니 극의 개념이 살아있게 만든다는 것으로 봅니다 아빠의 존재양식은 자식이 나를 극함으로써 나를 살아있게 만듭니다
그래서 극은 곧 생을 의미하고 생은 곧 삶의 양식을 만듭니다 그래서그 집안에 아빠라는 존재는 극을 통한 생의 대상이기에 자식에게 큰의미가있습니다 엄마는 극을 받아 자
자식을 한없이 조건없이 희생하니 이게 조건없는 엄마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인성이 중요합니다 인성에 후원받아 재을 극해서 나의 존재양식을 만드니 다음으로 재성이 중요합니다 관은 재의 식상이니 나의 간판 명함이요 부친의식상이니 그다음으로 중요합니다 이리저리 보련안중요한게 없지만 가장소중한건 엄마 인성입니다 아낌없는 사랑 든든한 후원자니 재성과 관성을 조절하고 식상을 극하여 조절하고 생명력을 부여하니 내가 살아숨쉬게 스피들 주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인성과 재성은 엄마와 아빠이자 나의 삶의 존재양식이 되니 그 관계는 극에서 생을 만드는 이치라 하겠습니다
격국도 아니고 억부도 아니고 그냥 있는 그대로입니다
흉륭하신 견해입니다 그래서 극이생,생이극 란 것이 오행의 운행이지요 사람들은 생극제화의 진정한 의미도 모른체
자평의 생극제화와 격국과 억부를 배우고 있으니 참 안타까기도 합니다 그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가면서 이현령비현령식
공부를 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