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실리 사람들> 개성시민회 한광수이사의 수필집 <우실리 사람들>이 지난 7월 24일 도서출판 지누에서 출판되었다. 그간의 인생여정을 담은 43편의 수필을 모은 책으로 따뜻한 가족애와 이웃사랑, 고향인 개성에 대한 생각을 만나 볼 수 있다. 지은이 한광수 펴낸곳 도서출판 지누 쪽수 272 가격 15,000원 초판발행일 2023년 7월 24일
< 개성한옥 > 경기도산하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에서 발행한 <개성 한옥>이 개성시민회에 기증되었다. 이 책은 1910년대의 개성 시가지 전경사진을 비롯해 2000년대 까지의 개성한옥, 가옥의 사진을 모은 ‘사진으로 보는 개성한옥’편과 개성의 도시구조와 개성한옥의 역사, 문학작품 속 개성의 살림집 등에 대한 ‘글로 보는 개성한옥’으로 구성되어 있다. 펴낸 곳 경인 M&B 쪽수 196쪽 발행일 2021년 12월
우사형 송도지 작가 별세 송도지 論客 우사형(禹士亨) 선생이 향년 93세를 일기로 지난 2023년 8월 6일 별세하였다. 고인은 1930년생으로 開城 고려중학교를 졸업하고 개성에 살다가 한국전쟁으로 인해 혈혈단신 강화도로 피난 와 고향 땅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평생을 농사하며 살았다. 피난 내려와 무일푼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개성인 특유의 성실함과 절약으로 곧 일어설 수 있었으며, 힘든 농사에도 불구하고 농사하면서 다양한 서적과 신문을 통해 현세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매일매일 일기를 쓰며 일상을 기록하고 글 쓰는 것을 놓지 않았다. 우사형 선생은 송도지에 국내정세 등에 관해 기고를 해 왔는데, 2022년 5월에 건강 관계로 마지막 글을 기고하였다. 장지는 동화경모공원 추모관으로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정순 여사와 딸 우수정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