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다시 들려 봅니다.
카페지기/회원님들과 이렇게 소통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지난번 저의 작성글 관련하여 보충을 하고자 합니다. 영어문장을 지속적으로 생성해 보는것은 영어회화를 하건 문장 글쓰기를 하건 중요한 요소로 여겨집니다. 어느정도의 시간을 정해서 연습을 할 지는 본인에게 달려 있지만요.
그렇다고 생각만큼 회화 실력이 늘어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입트영 등 여러교제를 가지고 연습을 하지만 말하기의 실력이 자꾸리셋되는 것습니다. 시간의 투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할 수 밖에 없지만요.
한편으로는 1년 동안 교제를 공부하고 하면 회원님들은 어느정도 기억되시는지요? 우리의 선배들 적어도 인터넷이 발달되기전 온라인 교제를 접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주어진 교제를 가지고 암기하고, 또한 사전의 단어를 찾으면 그 많은(?) 의미를 외웠습니다. 저를 포함한 예기라 부끄럽습니다. 또한 이런 세대는 정작 영어 말하기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 어려운 단어들을 암기 했지만 잊어버리고, 그래도 계속하고, 하지만 효율성 면에서는 정말 극히 낮았다고 봅니다.
한편으로는 선배들이 그럼에도 영어를 계속한 열정은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저는 그 열정에 반도 못따라갈 것 같습니다. 입트영을 하면서 늘지 않는 저 자신을 바라봅니다.
그러면서 저보다 더 오래 많이 했을 법한 분들을 보면서 좀 적어보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분들이 저보다 많은 단어를 암기했지만 정작 회화는 본인 실력들을 못따라 간다고 느낄때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번 고민해 보아야 할것이 아시다시피 컴퓨터에 보시면 하드디스크가 있고 메모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컴퓨터가 동작하기 위해서는 메모리에 프로그램이 올라와야 하는데 차이가 있지만 보통 메모리(64MB) , 하드디스크(1TB) 입니다.
메모리는 하드디스크에 비해 크기가 작습니다. 우리의 두뇌도 이런 저장부분으로 올려서 하게 되는데 실제로 영어회회시 쓸수 있는 부분은 한정되었다 생각됩니다. 아무리 많은 단어를 외우더라고 일부의 단어만이 우리의 메모리 상에 올라와 작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일매일 열심히 하는 분들은 오히려 오래전에 공부했던 부분을 잊어버리고, 다시 처음을 보면서 다시 해야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영어회화를 하고 나면 좀처럼 만들었던 문장에 만족하시는 분은 많지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마음 편하게(?) 문장을 만들지 못한다는 긴장상태에서 진행이 됩니다. 결국은 이 메모리에 올라온 단어를 조합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만일 예를 들어 며칠전부터 이번주에 영어회화 클래스에서 해야할 공부를 못하고 토익을 공부했다고 하면, 그 주에서는 토익 단어들이 그 주 의 영어회화시 사용됩니다. 고급진 단어들이 쓰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의 예기로 한정 지을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단어들은 문장을 만들어 본 경험이 없기에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기 어려워 집니다. 그러면 다시 다음주는 영어회화 교제에 집중하면서 다친 마음을 어우만지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메모리가 한정되어서 당연히 토익교제의 단어들이 우리의 뇌의 메모리를 차지 했을 뿐인데요.
우리의 게으름을 질책하면서 다시 매진하게 되는 하지만 우린 열심히 한 것 밖에 없습니다. 단지 영어회화 공부를 못한 것이죠?
그럼 영어회화를 계속해야하고 토익공부는 못하는 것인가.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럼 메모리(64MB) 라면 20MB 정도는 영어회화를 위해서 계속 단어를 끄집어 내어 쓸수 있도록 ( 혹시 램상주 프로그램이라고 ) 계속 남겨두는 것 입니다.
그럼 이 20MB 정도의 메모리 공간에 늘 무었을 올려야 할 지 고민이 됩니다. 이 부분은 모든 문장이 커버가 되도록 하는 단어를 포진 시켜야 합니다. 어떤 단어 들일까요?
현재로서는 구동사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영어를 하는 사람이라면 외우고, 요즘은 시간을 들여 유투브를 보면 구동사들이 어떤 것이 있는 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두번 보면 단어 자체를 알기에 이 구동사 자체를 공부하는 분은 없으리라 여겨집니다. 단어자체는 쉽다고 생각되지만 회화시에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본질적인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쉽게 넘어 갔습니다.
이것이 20MB를 채워서 써먹어야 할때 써먹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사전을 보니 go 라는 단어는
위와 같은 의미들이 있습니다. 회화시에 우리가 만드는 문장에서 위의 한글이 들어가는 단어들은 다 go 를 쓰면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전치사를 가져다 쓴다면 과장하여 50% 상 go 만써도 1시간을 버틸(?)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편하게 명사만 바꾸어 끼우면 쉽게 이어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