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살아 온 시간 만큼이나
누구와 언제
함께 보냈던 소중한 보물들이
수많은 이야기가 되어
가슴속 마다
가득히 쌓여 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아쉽고 아프지 않은 인생은 없다.
나에게 주어진 이 귀한 시간들,
그리고
소중한 삶이 그냥 소홀히 지나가지 않도록
오늘도
신나게 배낭을 메고
길 위에 선다..
별방진
그림 액자 안으로 보이는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라고 한다.
하도 해수욕장
어쩌면
산다는 것은
그 동안 쌓아 온 추억 덩어리들을
하나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로
살아가는게 아닐까...
깊어가는 올레길의 가을속에
오늘 하루도
소중한 시간들을 마음에 담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