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카페가서 읽다 오늘 마저 다 읽었네요.
상당히 흥미롭고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자 세대에 합류하면서 신고령자세대의 사고와 라이프스타일의 질적변화가 발생했다고 분석하는데, 이전 세대와 비교되는 특징으로는 no은퇴,no의존,no 무리 라고 합니다. 우리 세대들의 인식도 비슷할 거 같아요.
인상깊었던 것은 치매환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가는 스타벅스 치매카페,
치매 머니에 대한 문제 (치매환자의 예금자산 동결이 국가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 ,
웰다잉(일본에서는 종활이라는 용어 사용) 비즈니스, 배설 케어 기술의 발전 (전 책에서 처음 접했는데, 정말 놀랍고 이로운 기술이네요)
정도가 있는데, 책 마지막장에 있는 두 개의 인터뷰도 좋았습니다.
인터뷰이 중 한 분이 (70세 사망법안, 가결)이라는 책을 쓴 가키야 미우라는 작가인데, 그 책을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혹 관심있다면 함께 읽어봐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정말 예전 같으면 남의 나라 이야기라 생각했는데...곧 닥칠거 생각하면 갑갑하네요. 뭔가 돌파구가 있길 바라봅니다.
동감합니다. 남일이 아니네요.ㅠ
앗! 저도 이 책 읽어보려고 리스트에 넣어두었는데 벌써 읽으셨군요.
앗! 이런 반가움이~ 저는 책 좋았습니다^^* 담에 책 나눔해드릴게요~~
@삐용이 우와~~~감사합니다^^
@살앙하기 살앙하기님~ 오늘 잠깐 카페에 들러 책 드릴게요^^*
어떻게 늙을 것인지, 은퇴할 즈음의 한국은 어떻게 되어 있을지 상상할 때 많은 도움이 될 책이겠네요. 뽑아주신 몇 가지 개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은퇴와 의존은 No인게 상상 되는데 무리를 짓지 않는 노후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요.
아 제가 임의로 축약해서 썼는데 중의적 의미가 되었네요. 무리하지 않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