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자국 독후감
이빨 자국이란 책을 국어수행평가 5권을 읽고 독후감쓰기란 수행평가에 쓸려고 빌렸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겉표지가 정말 순수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을 담고있었는데 그 모습이 눈에 끌려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승재네 가족이야기로 구성되어있는데 자신의 부끄러운 존재 승운형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성장소설이다. 줄거리를 말하면 주인공 승제네 형은 장애인이다. 거동이 불편하고 밥 먹는것, 옷 입는것, 하나하나 혼자 제대로 하지 못한다. 승재는 이런 자신의 형을 친구들이 볼까봐 부끄럽고 창피한 마음에 형이란 같이 다니질 못한다. 하지만 형이 행방불명 되고 나서는 학교에서 형의 전단지등을 붙이며 형을 부끄럽단 생각을 이겨버린다. 또한 자신의 불운한 가정사에도 주눅들지 않고 밝은 아이, 자신을 정말 위해주는 친구등을 통해서 아주 멋지게 성장하는 것을 담은 성장소설이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약간 안타까움을 느꼈다. 장애를 가진 형도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밥 먹는것, 씻는것 , 옷 입히닌긋등을 항상 옆에서 해주는 가족도 불쌍하고, 힘들겠다. 라는 마음이 들었는데 가족이니까 항상 옆에서 도와주고 하나도 준것 없이 항상 힘들게만 하는 형도 위해주고, 사랑해주는것이 참 멋있고 가족의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 나는 이 책에서 주인공 승재의 형에 대한 심리변화가 바뀐부분이 형이 승재가 오랜시간에 걸쳐 만든 수행평가형 조립 피규어를 망가뜨려 화난 마음에 형을 때리자, 형은 동생의 손을 힘껏물어 이빨 자국을 남겼다. 피가 쏟아지고 집에 들어나 그걸 본 아버지는 형을 죽도록 때렸다. 그 사건이후 승재의 심경변화가 일어났는데 내가 조금만 참았으면 이런 일이 안 일어났는데....하는 생각(미안함,죄책감)에 동생의 생각이 바뀌게 된 부분같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웠던 부분은 주만네 아저씨의 와이프가 임신중인데 승운이 와서 만지고,더듬어서 잘 못된것같다. 라고 500만원을 요구했는데 그래서 승운이는 또 죽도록 맞았고,욕을 먹었는데 알고보니 주만아저씨 아내가 결혼사기단으로서 사기쳤던것이다. 소 판돈,집 값등 6000만원등을 훔치고 달아난것이다. 결혼하고 2개월동안 밖에 한번도 안 나갔던 사람이 돈 뜯을려고 그랬던 것이다. 많은 동네주민, 심지어 가족조차도 장애를 가진, 미성숙한 아이가 그랬다고 생각한것이다. 이것은 편견으로 실제 우리 사회에서도 이런일은 있을 것이다. 장애란 편견으로 손쉽게 잘못된 판단을 하는것이 안타깝고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서도 장애에 대한 안좋은 시선, 편견등은 아직 불합리하고, 책에서 이런 심오하고 사회적으로 이슈되는 쟁점으로 이야기를 담아낸것은 놀랍다. 또한 청소년 승재가 좋은 마인드를 가진 친구들과 함꼐 더 나아가는, 반전된 모습이 많은곳에서 나타난것이 인상깊었다. 또한 승재와 친구들이 만두빚기반에 들어간 이유가 만두만들어 먹는 것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마인드비전반인것, 실내화 축구등 소소한 재미가 들어있어 좋았고, 내게 약간 아쉬운점은 가장 옆에서 믿어주고, 생각해줘야하나는 가족이 장애란 이유로 말을 안 믿고, 무차별적으로 때린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승재가 장애를 가진 형을 부끄럽지 않게 여기고, 더욱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청소년성장소설임에 틀림없고, 속에서 다루는 문제또한 우리가 한번씩은 생각하고, 고민해야할만한 문제를 담음으로써 단점보단 장점이 훨씬 많은 책인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이와 같은 경험을 해봤거나, 겪고있는 장애를 가진 이에 대해 불합리한 인식,생각,편견을 가진 이에게 꼭 권하고싶다, 이 책에서의 기억남는 절은 쪽팔림은 한순간이지만 행복은 영원하다. 이 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쪽팔림을 두려워 하지말고 다들 행복으로 한걸음씩 나아간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