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전주의, 낭만주의
프랑스작가 앵그르(여성누드)-그랑오달리스크, 샘, 터키욕탕
신고전주의(격정, 창백, 고뇌, 천재이미지 확립)
작가 제리코의 메두사호의 땟목.
* 초기 근대미술은 로코코의 퇴폐미에 대한 저항으로 시작된다. 로코코의 감성적이고 유약하며 여성적인 측면에 대한 반발이 다시 고대 미술이나 르네상스 미술의 이성적이고 강인하며 남성적인 모습으로의 회귀를 낳은 것이다. 이들은 예술의 뿌리가 되는 고대 그리스. 로마 미술로 돌아가고자 했기에 신고전주의라고 불렀다. 화풍면에선 새로울게 없다. 단지 그리스.로마 미술로의 복귀가 추구점이었다.
* 신고전주의의 이성추구에 반대해서 다시 낭만주의가 인간의 감성을 앞세우며 등장한다. 초기 근대미술은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대결이었다.
* 영국에서 시작된 신고전주의는 다시 프랑스로 수용되어 절정을 맞이했다.(프랑스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국가가 주도해 의도적으로 확산시킨데 그 원인이 있다. 당시 왕 루이16세는 프랑스 로코코의 향락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엄숙하고 계몽적이며 애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자 했다. 프랑스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국가차원의 화가를 양성, 살롱전을 열어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작픔은 성경, 신화, 고대사 등을 다루는 작품들로 했고, 이런 국가 주도의 살롱전으로 프랑스 사회에서 막대한 인지도와 영향력을 쌓은 인물이 신고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다비드였다. 대표작으로 마라의 죽음, 호라티우스의 맹세, 소크라테스의 죽음 등이 있다. 개별인물의 사실적 묘사와 안정된 배치로 고전주의적인 안정감과 비율, 조화를 훌륭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외 화가 앵그르가 있다. 스스로 고전미술을 보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여성의 누드를 주로 그렸다. 앵그르의 여성을 그려내는 천재적인 소묘능력과 미적 탁월성을 큰 영향을 미쳐 이후 여성누드가 프랑스 예술계를 지배했다. 그랑오달리스크, 샘, 터키욕탕 등 작품이 있다.
*낭만주의는 신고전주의의 이성적이고 엄숙하며 절대적인 측면에 대한 반발로 탠생했다. 창작자의 주관적 표현을 강조하고 자유로운 공상과 환상의 세계를 그림의 대상으로 한다. 감성중시 측면에서 바로크, 로코코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하지만, 화려하고 장식적 측면을 강조하기 보다는 화가의 강렬한 내면을 외부세계에 투영한다는 측면이 강했다.(격정적이고 창백하며 고뇌로 가득 찬 전형적인 천재의 이미지는 이때 확립되었다. 낭만주의 미술 창시자 격인 인물은 제리코. 작품으로 메두사호의 땟목은 당시 미술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낭만주의 미술의 전형적 요소인 격렬한 움직임, 강렬한 명암대비와 색채효과, 극적인 상황들을 모범적으로 담고 있다. 제리코의 친구이자 영향을 받은 들라크루아는 후에 낭만주의 대표화가로 자리매김했다. 작품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다르다나팔루스의 죽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