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자 선생님의 구운 계란과
손란주 선생님의 샐러드와
박창희 선생님의 두유로
맛있고 즐거운 동아리 시간이 시작되었어요 ㅎㅎ
맛있는 음식을 즐겁고 맛있게 먹으며
저도 동아리 선생님들께 뭔가 소소하게 나마
맛있는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제가 요리를 잘 못하지만 ㅜㅜ
언젠가 맛집에서라도 뭔가 사들고 오겠습니다
매번 진심으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선생님들 😍
두유를 짠하고
화기애애하게 수다를 나누며 수선화는 그림 삼매경이었답니다
손란주 선생님이 오분 드로잉 / 십오분 채색한 소나무
맑고 아름다운 품위가 느껴집니다
비기너2 숙제라고 하셨는데 멋지십니당
박창희 선생님 복수초라고 하셨나요
동아리 시간에 꽃명은 물론 꽃말까지 이야기 했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아요 ㅜㅜ
설경의 강한 생명력이 힘있게 느껴집니다
강현자 선생님 포인세티아
처음에 빠알갛게 칠하실땐 예쁘고 동화적인 느낌이었는데
명암을 주며 더 짙은 색으로 칠하셔서
깊이감 중후함 등이 느껴집니당
저는 이날 스케치 연습만 하… 지는 않았고
2024 샘물 아뜰리에 시간표를 완성시켰습니다 😊😆😁
다음엔 스케치는 물론 채색까지도 해보겠습니다
창희샘이 저번 동아리 시간에 스케치 하셨던 양갤을
주말 동안 완성해서 올려 주셨어요
수선화 단톡방에서만 보기 아까워서 함께 올립니당
그리고 또 하나 빠뜨리기 아쉬운 이야기
문학소녀셨던 손란주 선생님께서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 시를 낭독해 주셨어요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로 어느 순간부터 더 잘 알려진
정호승 시인의 시의 원제목이 수선화에게 였다는 걸
저는 이번주 수요일에 처음으로 알았답니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하략)”
전문은 시집을 구하셔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당 ^_^
수요일 수선화의 다정하고 매력 발산 뿜뿜 수채화 시간 이야기는 이만 줄일게요 😊
박경혜 선생님
문정음 선생님도
조만간 수선화 시간에 다시 뵈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