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soil)의 정의
지구 표면에 가까운 구분을 구성하는 입상의 광물성 물질. 공기. 물. 유기질 등을
종합한 것을 흙(soil)이라 한다.
풍화작용이란 (흙의생성)
암석이 풍화하면 큰 덩어리로부터 차차 작은 덩어리 형태로 세분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지표 또는 지하의 얕은 곳에서 빙로,하류 해량작용이나 기상 건습의
변화에 따라 분해하면서 풍화된다.
이러한 물리적.화학적 작용에 의하여 암석이 분해되어 광물입자가 형성되는
과정을 풍화작용이라 한다.
1) 붕괴작용
물리적 풍화작용으로 암석이 온도. 물. 바람의 변화에 의해 팽창.수축현상이
반복되면서 분쇄되는 현상을 말한다.
2) 분해작용
화학적 풍화작용(산소.탄소.산.물의 영향)으로 용해성 염분상태로 분쇄되는
현상을 말한다.
흙의 구조
흙의 성상을 수치적으로 표현하는 인자를 구조인자라 한다.
1) 조립토의 구조 (모래)
(1) 모래는 단기 침하현상을 일키며 압축성이 작다.
(2) 조밀한 조립토는 접촉부분의 마찰저항이 크다.
(3) 진동에 의한 접촉부분이 느슨해지면 마찰 저항이 감소하고 쉽게 변위한다.
(4) 함수비가 5~6%일 때 그 용적이 최대가 된다.
(5) 모래가 약간 물을 머금고 있으면 겉보기 점착력이 생긴다.
(6) 모래는 일반적으로 둥근 모양이다.
(7) 기초지반, 성토 재료로 우수하다.
2) 세립토의 구조 (황토.점토)
(1) 장기 침하 현상을 일으킨다.
(2) 건조시 수축(소성변형)하고, 습윤시 팽창한다.
(3) 교란된 점토는 전단강도가 적고, 특히 습윤시는 더욱더 약해진다.
(4) 불특성이지만 성토 재료로는 좋지 않다.
(5) 동결 재해가 우려된다
(6) 공극이 크고 압축성이 크다.
수중을 침강하는 토립자에 의해서 생기는 기본이 되는 구조
입자가 뭉치려는 경향에 따라 입자단위를 도메인(domain), 도메인이 모이면
뭉치(cluster), 뭉치가 모이면 패드(ped), 라고 하며 패드가 모이면 큰 구조가
되지만 육안으로는 식별하기가 어렵다.
1) 단립구조 (자갈.모래.)
가장 단순한 토립자의 배열로서 자갈, 모래, 실트 등의 조립 재료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구조를 말한다. 공극비가 높은 구조를 느슨(loose)하다고 하고,
낮은 것을 조밀(dense)하다고 한다.
(1) 입경이 0.02 mm 이상인 비교적 큰 입자만으로 이루어진 구조이다.
(2) 입경의 분포, 균등성 및 세립토분의 혼입량 등을 문제로 하는 것은 이들의
성질에 의해서 흙의 구조나 공극의 상태 등이 변하기 때문이다.
2) 봉소구조 (황토.점토)
실트나 점토와 같은 세립토가 정수중을 침강하여 쌓이면 단립 구조일 때의
최대공극비가 보다 훨씬 높은 공극비를 갖는 구조.
(1) 입경이 0.002 ~ 0.02mm 인 실트(황토), 점토 등이 수중에 침강해서 쌓여
생긴 구조이다.
(2) 압축되는 양이 많고 충격 및 진동이 가하여지면 강도가 감소하며 불안전
하게 된다.
(3) 벌집 모양으로 형성된 구조를 말한다.
(4) 점토입자가 담수에 퇴적될 때 단부와 면부가 맞닿아 응집한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