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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time from Opera `포기와 베스` 제1막에서 - 피곤한 흑인들에게 여름은 더욱 힘든 계절...그런 그들에게 유일한 낙이라면, 저녁 나절의 주사위 노름. 그러나, 이 노름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노래가사...자장가 노래가사
여름...삶은 평온하고 물고기는 뛰어오르네 어느새 길게 자란 목화들아빠는 언제나 넉넉하시고 엄마는 정말 미인이란다그러니 아가야 울지말고 조용히 해보렴어느날 아침 에는 너도 커서 노래할 날이 오겠지그때쯤에 너는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게 될거야 . 그아침이 올때까지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한다..아빠와 엄마가 언제나 네 곁에 있을거니까...잘자렴..
오 나의 태양.... 자연 (태양) 과 연인을 찬양하는 노래...
: 미미(s), 로돌포(t), 마르첼로(br), 뮤제타(s),
내가 길을 가노라면 남자들이 모두 정신없이 나의 아름다움을 머리부터 발끝 까지 쳐다봐요/ 나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어요/. 나의 매력은 자신 있어. 아름다운 내몸덕분에 내가 원하는 것 무엇이든지 이루어지네/ 사람들이 나에게 미쳐 내앞에 통쾌하게 굴복하지만 당신만은 내게 녹지 않네. 왜 나를 모른 척 하오.
괴로우면서도 모른 척 하고 있지요 그러나 마음은 아플 걸요?"
my way
Frank Sinatra
1915년 12월 12일 뉴저지주에서 태어난 프랑크 시나트라는 30년대 후반에 메이저바우스 탤런트쇼의 정규 맴버가 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게 되었죠. 그는 1943년 가수로 출발해서 40년대 후반에 발표한 <All or nothing at all>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1953년 영화 <From here to eternity>에 출연하여 오스카상을 수상하면서 한층 더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의 히트곡으로는 <My way>,<Young at heart>,<Love and Marriage>등 다수가 있는데 이 곡은 연예인중의 연예인,진짜 톱싱어, 팝뮤직의 제왕 등 끝없는 찬사를 받았던 프랭크 시나트라가 69년 초에 히트시킨 곡이기도 하죠. 폴앙카의 작품으로 자신도 불렀지만 아무래도 프랭크 시나트라의 중후한 멋엔 따라 갈 수 없는 것 같군요.40년 토미 도시 악단의 전속가수로 인기를 얻은 프랭크 시나트라는 그후 솔로 가수로 미국 쇼 비지네스의 1인자로 자리를 구축했고. 영화 출연도 많아서 53년의 작품 <지상에서 영원으로>에서는 아카데미 주연 남우상을 받았습니다. 이 곡은 1975년에 개봉된 동명 타이틀 영화 <My way>제작의 시발점이 되었고 프랑크 시나트라가 주연하여 대성공을 거두게 했던 대작으로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 후회없이 살아온 지난날을 관조하는 자세로 부른 노래입니다.
주요사용코드: C,C7,A7,Dm,G7,F,
My way
And now the end is near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My friend, I'll say it clear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I've lived a life that's full
I travelled each and every high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Regrets, I've had a few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I did what I had to do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I planned each chartered course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Yes, there were times I'm sure you knew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I ate it up and spit it out
I faces it all and I stood tall
And did it my way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And now as tears subside I find it all so amusing
To think I did all that and may I say not in a shy way
Oh, no, oh no not me
I did it my way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and did it my way
Yes, it was my way
나의 길
이제 마지막 순간이 다까와 왓어요 그래서 난 마지막 커튼내려지는 순간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내 친구여, 내가 명확히 말해 두겠소
내가 확신을하는 인생의 방식에 대해 말이요
나는 인생을 충만하게 살아왔소
전세계 모든 나라들을 다 가보았소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내 삶을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것일세.
후회, 조금 있었지
그러나 후회에 대해 말 할 것은 거의 없다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다했고
힘든 고난의 일들을 편법을 쓰지 않고 다 했다네
나는 내가세운 인생계획도를 차근차근 열어갔네
차근차근 계속해서 길을 따라 걸어 내려갔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내 삶을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것일세.
그래, 당신도 알다시피 자네도 알다시피
삼키지 못할 것을 물어뜯은 적도 있습니다(과욕을 부린적이 있다)
그러나 의심스러울 때는
그것을 다 먹고 씨알만 내뱉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직면하고 기꺼이 맞서
내방식대로 했네
사랑도 했고,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지
난 만족감도 얻었고, 좌절도 겪었지
그러나 이제 눈물을 거두니 모든 것이 우습기만 하군
내가 그 일을 했다고 생각하니 부끄럽지 않아서 이렇게 말해도 좋을지 모르지만
아니요, 난 달라요
난 내방식대로 살았소
인간은 무엇땜에 있는 것인가,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자기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아무 것도 없지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얘기할 수 있어야 해
비굴한 말을 하면 안되고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내 길을 걸었다고 기록돼있어
그래. 그것이 나의 신생이었네
<단어 및 어구 해설>
*final curtain: 마지막 커튼,즉 지금 모든 것의 종말을 맞이할 때가 됐다는 의미
*state :진술하다,언급하다
*case of which I'm certain: 내 입장을 말하겠다.
*mention: 언급하다
*saw it through: 겪다.이겨내다
*exemption: 공제,면제
*byway: 으슥한 길
*spit out: 내뱉듯이 말하다. 고백하다
*may I say not in a shy way: 부끄럽지 않은 것에 대해 말해도 될까요?
*naught: 무,무가치
월 매독스(Will Maddox: 조 스튜어드슨 분)는 고난의 길을 걸어 오늘날에 이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30년전 올림픽에서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지금은 매독스 건설회사의 사장으로 남부러울 게 없다. 그의 슬하에는 자동차 레이서인 장남 토니(Tony Maddox: 켄 리치 분), 단거리 선수 폴(Paul Maddox: 리차드 로링 분), 마라톤 선수인 베리(Barry Maddox: 존 히긴스 분), 그리고 수영 선수인 막내딸 산드라(Sandra Maddox: 제니 메이어 분) 등 4명의 자녀가 있다. 아내 역시 올림픽의 승마 선수였다. 아버지는 아들들을 매독스 기업의 후계자로 키우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 남에게 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계속되는 엄격한 교육에, 자식들은 염증을 느끼고 아버지와 점점 멀어져 간다. 토니가 자동차 경주에서 우승하던 날 밤, 아들이 집에 데리고 온 나이트 클럽 여가수는 이혼 경력에 아이까지 있는 여자라고 아버지는 한마디로 거절해 버리자 토니는 집을 나가 교통 사고를 일으킨다. 둘째인 폴은 스스로가 자신을 시험키 위해 미지의 땅으로 떠나 버리고, 가장 기대를 걸었던 베리는 건설현장에서 엘리베이터의 로프가 끊어지며 추락하여 사망한다. 이에 충격을 받은 아내 프랜(Fran Maddox: 마리 두 토이트 분)도 남편의 교육에 반기를 들며 승리를 그렇게 고집하면 자신도 가출하겠다고 경고한다. 이렇듯 모든 꿈이 깨진 윌은 인생은 무엇인가를 골돌히 생각한다. 윌의 과거 공적을 기리기 위한 '매독스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 매독스는 집안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데 스타트 라인에는 이 대회를 위해 출전한 둘째 폴의 모습도 있다. 폴은 우승을 했고 윌 역시 몇번을 쓰러지며 끝까지 달려 종착점에 도착하는데 그러한 그를 가족들은 뛰어나가 진정한 마음으로 맞이한다.
Granada
《돈 조반니(Don Giovanni, K. 527)》는 로렌초 다 폰떼의 대본으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87년에 작곡한 오페라로, "돈 죠반니"는 주인공의 이름이다. 그 해 10월 29일 프라하의 에스타테츠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2막으로 되어 있다.
《돈 조반니》는 여러 장르의 음악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널리 여겨지며, 특히 돈 후앙의 전설을 토대로 만들어진 여러 오페라 작품 중에서는 비교를 넘어설 정도이다. 《돈 조반니》는 드라마 죠코소 또는 해학곡에 속하는데, 완전히 희극적이거나, 완전히 비극적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덴마크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 그의 저서 《이것이냐 저것이냐》에서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가 최고의 예술 작품이라는 주장을 옹호하는 장문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주인공인 돈 조반니가 끝까지 참회하기를 거부하는 《돈 조반니》의 피날레 부분은, 조지 버나드 쇼가 그의 《인간과 초인간》에서 이 오페라를 패러디(기사장과 돈 조반니의 마지막 장면에 쓰인 모차르트의 원곡까지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하는 등, 철학이나 예술에 있어서 많은 작가들에게 매력적인 대상이 되어왔다.
《돈 조반니》는 1979년에 조셉 로지에 의해 영화용으로도 제작되었다.
돈 조반니 역으로 유명한 성악가에는 에치오 핀차, 체사레 시에피 등의 베이스와 사뮤엘 레미,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사이먼 킨리사이드, 토머스 햄프슨 등의 바리톤이 있다.
대본은 1787년 6월에 완성되었으며, 악보는 같은 해 10월 28일에 완성되었다. 작품이 완성된 이튿날, 프라하에서 "Il Dissoluto Punito ossia il Don Giovanni Dramma giocoso in due atti"라는 원제 아래 초연되었다. 1788년 5월 7일에 빈에서 한 공연에서는 다음과 같은 여러 부분이 레치타티보와 함께 추가되었는데, 돈 오타비오의 아리아 Dalla dua pace (테너 모렐라를 위해 4월 24일에 작곡됨. K.540a), 돈나 엘비라의 아리아 Mi tradi quell'alma ingrata (소프라노 카바리에리를 위해 4월 30일에 작곡됨, K.540c), 레포렐로와 체를리나의 듀엣 Per queste tue manine (4월 28일에 작곡됨, K.540b)가 그것이다.
예전에 일부 지휘자들은 피날레 앙상블을 종종 생략하기도 했는데, 그런 지위자 중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대표적이다. 그는 저명한 음악 비평가인 헨리 에드워드 크레비얼의 "그 피날레가 이미 '오래전부터' 버려진 것이며 또한 '절정을 해치는' 것"이라는 주장을 지지했다. 또 다른 "전통적인" 접근 방법에는, 빈에서의 초연 당시 테너 프란체스코 모렐라가 그랬던 이후로, 돈 오타비오의 아리아 Il mio tesoro 대신에 훨씬 더 쉬운 Dalla sua pace를 더 선호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원작에 대한 이같은 두 접근 방식은 더 이상 잘 사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빈에서의 초연을 위해서 특별히 작곡된 이중창 Per queste tue manine는 오늘날도 실제 공연에서는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기사장의 집 정원이다. 레포렐로를 돈나 안나의 집안을 밖에서 망을 보고 있다. 레포렐로의 주인인 돈 조반니는 돈나 안나를 유혹하기 위해 집안으로 숨어들었다. (레포렐로의 아리아: "Notte e giorno faticar - 밤과 낮, 항상 나는 지치네") 돈나 안나가 가면을 쓴 돈 조반니를 소리를 지르며 쫓는다. 그녀는 그의 정체를 알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도움을 청한다. (트리오: "Non sperar, se non m'uccidi - 날 죽이려는 게 아니면 달아나지 마시오") 돈나 안나의 아버지인 기사장이 나타나 그녀가 도움을 청하러 간 사이에 돈 조반니와 결투를 한다. 조반니가 기사장을 찔러 죽이고 몰래 도망간다. 약혼남인 돈 오타비오를 데리고 돌아온 안나는 두려움에 떨고, 돈 오타비오는 예비 장인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맹세한다. (듀엣: "Fuggi, crudele fuggi - 도망쳐라 나쁜 놈, 도망쳐.")
장면이 바뀌어, 돈 조반니 저택 밖의 광장이다. 조반니와 레포렐로는 도착하며 연인에게 차여 복수를 다짐하는 한 여인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돈나 엘비라의 아리아: "Ah, chi mi dice mai quel barbaro dov'e - 아, 누군가 나에게 말해 주겠지, 그 불한당 같은 놈이 있는 곳을.") 조반니는 그 여자에게 수작을 부리려 다가가지만, 그녀가 돌아보자, 그는 그녀가 최근에 만나다가 차 버린 돈나 엘비라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는 곧 사실을 알려주라는 명령과 함께 그녀를 레포렐로에게 떠맡기고는 급히 자리를 뜬다. 레포렐로는 돈 조반니의 애인 목록을 펼쳐 읽어주며 돈나 엘비라를 위로하려고 노력한다. 이 장면에서 레포렐로는 그의 주인이 만났던 여자들의 수를 나라별로 코믹하게 읊는다. 이탈리아에 640면, 독일에 231명, 프랑스에 100명, 터키에 91명, 그리고 에스파냐에는 1,003명. (라포렐로의 아리아: "Madamina! Il catalago e questo - 아가씨! 이게 바로 그 목록이에요. (카탈로그의 노래)") 그 와중에 돈나 엘비라는 복수를 맹세한다.
그녀가 나가면, 이제 마제토와 체를리나의 결혼 행렬 장면이다. 돈 조반니와 레포렐라가 곧 도착한다. 조반니는 도착하자마자 체를리나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반해, 그의 저택에서 결혼 연회를 베풂으로서 질투심이 강한 마제토를 떨어뜨려 놓으려고 한다. 마제토는 체를리나와 단둘이 남으려는 조반니의 속셈을 알아차리고는 화를 낸다. (마제토의 아리아: "Ho capito! Signor, si - 알겠어요! 예, 나으리.") 돈 조반니와 체를리나는 곧 단둘이 남는다. 그리고 조반니는 바로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 수작을 건다. (듀엣: "Lá ci darem la mano - 저기서 우리 손을 맞잡아요.")
돈나 엘비라가 도착해 둘 사이에 훼방을 놓는다. (돈나 엘비라의 아리아: "Ah, fuggi il traditor - 배신자에게서 도망쳐요!") 돈 오타비오와 돈나 안나가 그녀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아직 누군지 모름)에 복수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도착해서는, 조반니를 우연히 만난다. 돈나 안나는 그녀를 공격했던 사람인줄 모르고 조반니에게 도움을 청하고, 조반니는 진심을 가장해 그녀의 평화를 방해한 나쁜 놈이 누구인지 물으며 아직도 안나에게 기회를 엿본다. 그러나 엘비라가 다시 나타나 조반니가 최근에 그녀를 배신했음을 알린다. 그러자 조반니는 돈 오타비오와 돈나 안나에게 엘비라의 정신이 이상한 것이라며 오히려 엘비라를 나무란다. (사중창: "Non tifidar, o misera - 그를 믿지 말아요, 불쌍한 사람아.") 조반니가 기사장을 죽인 범인 찾는데 도움을 맹세하며 떠나려 하자, 그를 갑자기 알아 본 돈나 안나는 그가 바로 살인자라고 지목한다. (돈나 안나의 아리아: "r sai chi l'onore - 나의 자존심을 빼앗은 자가 바로 저 놈이에요.") 돈 오타비오는 납득하지 못하고, 다만 그를 주시하기로 마음먹는다. (돈 오타비오의 아리아: "Dalla sua pace - 그녀의 평화에").
아직도 죠반니에게서 떠날 생각을 갖고 있는 레포렐로는, 그에게 하객들이 모두 저택에 모여 있으며, 또 마제또를 안심시켰지만, 체를리나가 다시 나타나는 바람에 일이 엉망이 되었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기분이 매우 좋은 돈 죠반니는 레포렐로에게 파티를 열라고 지시한다. (죠반니의 샴페인 아리아: "Fin ch'han dal vino - 포도주 마시며") 그는 그는 서둘러 저택으로 들어간다.
체를리나는 질투심에 불타는 마제토를 따라다니며 그를 달래려고 한다. (체를리나의 아리아: "Batti, batti o bel Masetto - 나를 때려주세요, 마제토") 그녀가 그에게 결백함을 믿게 하는데 성공하자, 곧 돈 죠반니의 목소리가 들림에 그녀는 깜짝 놀라 도망가고 싶어 한다. 마제토의 믿음은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고, 돈 죠반니가 나타나면 체를리나가 어떻게 대하는지를 직접 보기 위해서 자리를 비켜 숨는다. 체를리나는 돈 죠반니에게 보이지 않게 숨지만, 곧 들키게 되고, 죠반니는 마제토와 맞닥뜨리기 전까지 계속 그녀를 유혹하려고 시도한다. 당황한 죠반니는 곧 침착을 되찾고, 마제토에게 그가 자리에 없자 체를리나가 매우 슬퍼하는 바람에 그랬던 것이라며, 체를리나를 일단 마제토에게 보내 준다. 그리고는 그 둘을 결혼 연회가 열리는 화려하고 사치스럽게 장식된 방으로 안내하고, 레포렐로는 또다른 세 명의 가면을 쓴 손님을 불러들이는데, 이들은 돈 죠반니를 현장에서 잡기 위해 변장한 돈 엘비라와 돈 오타비오, 그리고 돈나 안나이다.
장면은 바뀌어 무도장이다.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레포렐로가 마제토의 주의를 끄는 동안 돈 죠반니는 체를리나를 리드해서 나간다. 도움을 요청하는 체를리나의 목소리가 들리자, 레포렐로는 죠반니에게 급히 달려가 주의하라고 알려 준다. 죠반니는 레포렐로가 체를리나를 유혹하려고 했다며 그를 방으로 끌고와 칼을 겨누며 다른 구경꾼들을 속이려고 한다. 손님들을 돈 죠반니를 믿지 않고 그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그는 사람들 사이를 뚫고 도망에 성공한다.
돈나 엘비라의 집 바깥이다. 레포렐로는 죠반니에게 떠나겠다고 엄포를 놓지만, 죠반니는 돈을 주며 그의 입을 다물게 한다. (듀엣: "Eh via buffone - 적당히 하자") 돈나 엘비라의 하녀를 유혹하고 싶어진 돈 죠반니는 레포렐로에게 자신과 망또와 모자를 바꾸자고 설득한다. 돈나 엘비라가 그녀의 창가로 나온다. (트리오: "Ah taci, ingiusto core - 아, 부정한 마음이여 조용히 하오")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 죠반니는 몸을 숨기고, 레포렐로를 죠반니처럼 옷 입혀 내보낸 뒤, 그는 숨은 채로, 후회하고 있으며 다시 그녀에게 돌아가고 싶다는 노래를 부른다. 돈나 엘비라는 노래를 듣고 집 밖 길가로 나온다. 그녀는 (돈 죠반니의 옷을 입고 있는) 레포렐로를 죠반니로 착각하고 그와 함께 나간다. 한편, 죠반니는 만돌린 소리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돈나 엘비라의 하녀를 유혹하려 시도한다. (돈 죠반니의 아리아: "Deh vieni alla inestra - 나의 보석이여, 창가로 와다오")
돈 죠반니가 그 하녀를 유혹하는 데 성공하지 못한 동안, 그를 찾아 다니던 마제토 일행이 도착한다. 레포렐로의 옷을 입고 있는 돈 죠반니는 그들에게 자신도 죠반니를 찾아 죽이고 싶다며 함께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일행을 두 편으로 나눈 죠반니는 (돈 죠반니의 아리아 "Metá di voi qua vadano - 반은 이쪽으로 갑시다") 모든 무기를 압수한 뒤 마제토를 때려 눕히고는 웃으면서 도망친다. 뒤이어 도착한 체를리나가 마제토를 위로한다. (체를리나의 아리아: "Vedrai carino - 불쌍한 당신")
장면이 바뀌어 컴컴한 안마당에서, 레포렐로가 돈나 엘비라를 버리려 한다. (육중창: "Sola, sola in buio loco - 이렇게 컴컴한 곳에 혼자") 그가 도망가려는 와중에, 돈 오타비오가 돈나 안나를 위로하며 도착한다. 레포렐로가 애를 쓰며 문을 찾다가 막 나서려는 순간 체를리나와 마제토가 그 문을 열고 들어서며, 레포렐로에게서 돈 죠반니의 기장(記章)을 발견하고는 그를 잡는데 성공한다. 이 모습을 본 돈나 안나와 돈 오타비오도 레포렐로를 함께 포위한다. 돈나 엘비라는 그가 자신의 남편이라면서 선처를 호소하며 그를 보호하려고 한다. 그러나 다른 네 명을 그녀를 무시하고, 레포렐로는 망또를 벗어 자신이 진짜 돈 죠반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힌다. 모든 이는 놀라고, 때를 틈타 레포렐로는 도망친다. (레포렐로의 아리아 "Ah pietá signori miei - 아, 여러분, 살려주세요") 이러는 동안, 돈 오타비오는 돈 죠반니의 죄를 알게 되고, 복수를 다짐하고(돈 오타비오의 아리아: "Il mio tesoro - 내 연인을 위해"), 돈나 엘비라는 그녀를 배신한 돈 죠반니에 대해 분노한다. (돈나 엘비라의 아리아: "Mi tradi quell'alma ingrata - 그 악당이 나를 배신했어")
둘이 남게 되자 체를리나같이 아름다운 분이 저런 시골뜨기의 신부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그녀를 유혹하는 돈 죠반니. 계속 유혹하는 말에 차츰 마음이 그에게 기울어가는 체를리나. 결국 감미로운 선율로 '자, 서로 손을 잡읍시다, 바로 저기, 자 가자, 체를리나'라고 돈 죠반니가 노래하기 시작하고, 망설이던 체를리나도 마침내 굴복, 돈 죠반니의 '가자'라는 말에 '가요'로 답하며 행복한 2중창을 부른다. 이 유명한 아리아는 영화 "가면속의 아리아"에서 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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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이 웨이의 마지막 시간이 다까와 왔어요.^^
눈도 밝으셔라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