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맨발걷기] 어싱, 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
(클린턴 오버, 마틴 주커, 스티븐.T 시나트라 지음, 김연주 옮김)
“원조 항염증제는 지구다 / 어싱의 과학적 근거”
모래사장이나 아침 이슬로 반짝이는 잔디 밭에서 맨발로 산책할 때 발에서 부터 미묘하게 짜릿한 느낌이 올라오거나 온기를 느낀 적이 없는가? 산책을 마치고 난 뒤 몸이 한결 가뿐해진 느낌이 들지 않던가? 그렇다면 당신은 땅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은 경험을 한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사실 자연적인 에너지로 가득하다. 지구 표면은 미세한 진동 주파수로 가득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이를 알지 못한다. 누가 과연 발밑에 있는 모래, 풀, 흙의 에너지 장이 있다고 생각할까?
그러나 땅은 실제로 그렇고 옛날부터 그래왔다. 지구는 태양 방사선 번개, 지구 핵에서 나오는 열 등으로 끊임없이 충전되는 무게 1kt 짜리 배터리와 같다. 자동차의 배터리가 있어야 시동이 걸려서 바퀴가 굴러 가듯, 지구 표면에서 방출되는 자연적인 에너지의
진동이 있다.
지구에 있는 생명체가 그 생물학적 기계를 조화롭고 균형있게 유지할 수 있다. 육지나 바다속을 막론하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그러하다. 옛날부터 인간은 지구의 피부인 대지에 맨살을 맞대고 살았다. 맨발로 걷고 땅 바닥에 앉고 서고 잠을 잤다. 그런 단순한 접촉을 통해 몸속으로 자연적인 전기 신호가 전달된다는 사실은 물론 알지 못한 상태였다.
최근 들어서야 지구물리학, 생물물리학, 전기공학, 전기생리학, 의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간과 지구의 연결 및 그 의미를 탐구하고 해명하기 시작했다. 지휘자가 오케스트라의 리듬을 조화롭게 통일하듯 지구의 전기 에너지가 인체의 주파수를 질서 있게 유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인간은 전기적인 지구에서 전기적으로 기능하며 산다. 우리 개개인은 모두 역동적인 전기회로의 집합체다. 수조 개에 이르는 세포가 인체의 생체 매트릭스 속에서 계획된 생화학적 반응 과정에 따라 끊임없이 에너지를 주고 받는다. 세포 하나하나를 미세한 전자 기계라고 생각해 보라.
세포내로 영양소와 물이 공급되는 과정이 전기 상에 따라 규율 되고, 세포 마다 종류별로 고유한 주파수 영역에서 활동한다. 심장, 뇌, 신경계, 근육, 면역계는 모두 인체라는 전체 전기 조직 내에 존재하는 하부 전기 조직들이다.
사실 모든 동작, 행동, 행위가 전기에너지로 촉발된다. 우리가 말하는 자연적인 지구 주파수는 자유전자라고 하는 아원자 입자의 운동으로 발생하는 에너지파동이다. 아무도 전자를 보지는 못했으나 벌집의 구성에서 전자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원자핵 주변에서 에너지 구름을 형성하는 전자는 마치 벌집 주변에서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벌과 같다.
혹은 태양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에도 비유할 수 있다. 핵은 양전하를 띄는 양성자와 전하를 띄지 않는 중성자로 되어 있다. 전자는 음전하를 띈다. 인체라는 생체 조직에도 전기가 흐르고 지구에도 전기가 띈다.
지구처럼 인체도 대부분 물과 광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와 인체 모두 전자가 잘 이동하는 훌륭한 전도체다. 자유전자는 자연 현상, 태양, 방사선, 분당 수천 번씩 치는 번개의 지구 핵에서 발생되는 에너지 등에 의해 충전되고, 지구 표면에서 끊임없이 진동하며, 우리 몸과 땅이 직접 접촉해 있으면 쉽게 몸 안으로 이동해 들어온다.
지구 물리학자들은 지구 주변에서 평균적으로 분당 5000번 씩 끊임없이 번개가 치면서 지구의 자유전자가 계속 보충된다고 여긴다. 단순하게 보자면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전위는 태양의 위치에 따라 오르내린다.
낮에는 지표의 전위가 높아지고 양전하가 많아져서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일상적인 활동을 보조하며, 밤에는 전위가 낮아지고 양전하가 적어져서 수면을 돕는다.
이렇게 하루동안 등락을 반복하는 패턴이 건강을 유지시키고 호르몬 분비를 원활히 하며 수면 각성 사이클을 규율하는 인체 매커니즘을 가동시키고 조성한다.
자연과의 연결이란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맨발로 땅 바닥에 앉거나 서거나 걷는 것이다.
이러한 연결을 우리는 어싱 혹은 접지라고 한다. 어싱 또는 접지란 단순히 우리 몸이 대지에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요컨대 땅속에 전기 신호, 땅 에너지, 자유전자가 인체의 섭취를 통해 체내로 유입되어 안정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인체의 접지 혹은 어싱은 자신도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체내 전자 결핍과 전기적 불안정 상태를 해소한다.
우리 몸에 결핍 되었는지도 필요한지도 몰랐던 무언가를 우리 몸에 다시 채워 준다. 햇볕을 쬐면 인체에 비타민 D가 생성된다. 마찬가지로 땅에 접속하면 전자의 형태로 전기 영양소가 섭취 된다. 어싱을 한 결과 활력이 생기고 건강이 상당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았고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도 있었다.
중증 다발성 경화증을 앓는 36세 여성은 어싱을 해본 뒤 통증이 없어지자 얼마나 기뻤던지 집밖으로 뛰쳐나가 길 한복판에서 이웃 사람들에게 접지하라고 외쳤다고 한다. 그녀는 맨발로 혁명을 일으켜 모든 이에게 건강해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의사가 다발성 경화증을 고칠 수 없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나았다. 마치 거짓말처럼 좋아졌다.
어싱에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1. 염증의 원인을 완화하고 수많은 염증 관련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없앤다.
2. 만성통증이 감소하거나 없어진다.
3.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
4. 기운이 난다.
5.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바로잡아 스트레스가 줄고 차분해진다.
6. 생체리듬이 정상화 된다.
7. 피가 맑아지고 혈압과 혈액순환이 개선된다.
8. 근육 긴장과 두통이 해소 된다.
9. 호르몬 문제 및 월경 증후근 증상이 경감된다.
10. 시차적응증이 줄거나 없어진다.
11. 주변 전자기의 전자적 위해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12. 강도 높은 훈련이나 경기 후 회복이 빠르다.
어싱은 간단하고 기초적이고 효과적이다
어싱이야말로 건강 분야에서 진정으로 우리가 찾고 있던 것. 널리 인류를 이롭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땅에 연결한다고 해서, 즉 야외에서 맨발로 있거나 실내에서 어싱 장치를 사용한다고 해서 어떤 병이 낫는 것은 아니다. 어싱의 역할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지배하는 자연적인 전기 신호를 인체에 보내주는 것 뿐이다.
그것은 인체 본래의 전기적 안전과 전기적 리듬을 회복시켜서, 결과적으로 순환기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면역계를 비롯한 인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한다.
전자 결핍을 바로 잡아서 염증, 병의 일반적인 원인을 줄인다. 신경계가 스트레스 상태에서 벗어나 진정되고 그래서 잠을 잘 자게 된다. 땅이 다시 연결됨으로써 인체가 전기적으로 정상 상태로 돌아가서 자기 출력과 자체의 조절력이 향상된다.
건강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 강사이자 저자인 데이비드 울프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신는 신발을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발명품 쯤으로 생각한다. 그는 15년간 영양과 생활 방식을
조사한 뒤, 우리 시대에서 염증과 자가면역 질환을 초래하는 주범으로 신발을 지목했다.
신발 때문에 인간이 대지의 치유 에너지로부터 분리되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신발을 신으면 그걸로 치유 에너지와는 끝입니다."
1969년 프랑스 학자 마태오 타베라는 이 지구상에서 인간은 모름지기 우리 모두를 조율하는 자연적인 전기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한다고 했다. 생물학, 화학, 생태학, 지구과학, 유전학이 복합된 응용과학이 녹아든, 이 모든 분야를 섭렵한 뒤 타베라는 농부로써 수년간 자연을 가까이서 관찰한 바를 토대로 하여, 인간이 자연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퇴보와 질병이라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타베라는 동식물,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와 천지간에 전기적 관계를 깨달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구 이 생명체가 하늘과 땅의 에너지 연속체로부터 조율을 받는 존재이며, 인간 또한 그 에너지를 받고 보낼 수 있도록 자연적으로 설계되었다고 보았다.
그는 우리의 몸과 몸의 형태를 안테나라고 생각해 보라고 했다. 타베라는 현대적인 생활 방식이란 다닥다닥 붙여 지은, 겉보기에 만 멀끔한 건물, 절연체 바닥, 합성 소재로 만든 옷, 밑창이 고무로 된 신발에 불과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렇게 해서 전기적 접속이 약화되거나 아예 없어 졌으며, 그 결과 만성질병에 걸리는 것, 이제 자명한 사실이 되었다.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식을 먹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 것만으로도 분명히 건강이 좋아진다. 그러나 우리의 신성한 임무는 만물의 어머니인 대지와 재결합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타베라는 현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생활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1. 아스팔트 길이 아니라 들판에 나가 풀이 난 곳에서 걸어라.
2. 맨발로 걸어라.
3. 맨발이 어렵다면 전기 전도가 가능하도록 최소한으로만 신고 걸어라.
기분이, 몸상태가 달라지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즐겁고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것이다
4. 어느 신체 부위든 상관없이 가능한 한 자주 땅, 풀에 살을 맞대라.
5. 호수 시냇물, 바다같은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도 좋다.
6. 정원이라면 물기 있는 잔디야말로 최적의 전도체다
7. 나무에 기대서서 나무로부터 전기를 얻어라.
8. 바다나 호수 강에서 물놀이 하는 것도 무척 좋다.
9. 할 수 있다면 맨발로 물 속에 들어가라.
이미 해본 사람이라면 신경, 수면, 식욕, 태도 등에서 큰 효과를 봤을 것이다
대지와 연결되어 상호간에 전기적 교환이 일어나면 새로 태어난 느낌이 들 것이다.
원조 항염증제는 바로 지구다.
지구상 가장 큰 전자 제공자도 지구다.
음전하를 띈 전자가 보이지 않는 막강한 군대처럼 땅에서 당신의 몸 안으로 침투해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양전하성 자유라디칼을 가볍게 진압한다. 접지 부족으로 초래된 전자 결핍이 해소되고 치유 과정이 전개된다.
우리 몸의 염증, 질병, 통증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 전자결핍 현상이다.
치료약은 바로 당신 발 밑에 있다.
땅과 연결하라
치유되리라
[출처] [공유] [맨발걷기] 어싱, 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작성자 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