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암
안면암은 안면대교를 지나 안면읍 쪽으로 달리다 자연 휴양림입구에 서있는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길머리를 틀어잡고 좁은 시골길을 오분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암자는 산이 아닌 해변가에 위치해 있는데, 암자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일품이다. 더구나 산중에 있어야할 절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기분은 야릇하기까지 하다.(충남 태안)
해여림식물원
해여림 식물원에서는 봄이면 노란 산수유꽃 속에서 봄맞이할 수 있는 ‘산수유축제’가 열리고, 여름이면 4백여 종의 다양한 연꽃과 수련이 가득한 호수를 테마로 한 ‘연꽃축제’가 벌어집니다. 특히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무궁화 축전’은 해여림 식물원의 자랑거리인데, 이곳 나라꽃정원(무궁화동산)에서는 재래종과 개량종 등 250여 종의 무궁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무궁화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 가을에는 ‘국화축제’를 통해 가지각색으로 흐드러지게 핀 국화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눈꽃축제’에서 얼음 작품을 감상하고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경기 여주)
섬진 매화마을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에 위치한 매화마을(섬진마을)은 이른 봄이면 매화꽃으로 뒤덥히고, 마을 주변 밭과 산 능선등 10만 그루에 달하는 매화나무가 꽃을 터트리기 시작 하는 3월초부터 3월말까지 매화마을은 봄맞이 관광객으로 붐비게 된다. 특히 매화꽃 사이로 내려다보는 섬진강 풍경은 꽃과 산과 강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룬다. 해마다 3월 중순이면 매화축제가 열린다.(전남 구례)
소매물도-등대섬
바다위로 내민 섬 자신의 몸만큼이나 되는 하얀 등대를 이고 있는 섬. 한켠에는 깍아지른 절벽이 다른 쪽은 자그마한 평원이 펼쳐져 있는 그림 같은 섬이다. 일명 "쿠크다스의 섬". 쿠크다스라는 과자의 cf가 촬영되었던 바로 그곳이다. 섬은 마치 작은 엽서에나 나올법하게 예쁘다. 이곳에는 사람이래야 등대지기 한 가족뿐이고 그들이 사는 하얀 집 한 채 만이 섬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다.(경남 통영)
안동 하회마을
하회마을은 풍산 류(柳)씨가 대대로 살아 오던 전형적인 집성촌으로 한국 전통가옥의 미가 살아 숨쉬는 마을이다. 조선시대의 대유학자 겸암 류운룡 선생과 서애 류성룡선생이 태어난곳이기도 한 안동 하회마을은 1999년 4월 21일에는 방한 3일째였던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한국 전통의 고장으로서 방문하여 더욱 유명해졌다.(경북 안동)
동백꽃섬 지심도
지심도는 멀리서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처럼 보일 만큼 각종 수목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다. 이곳에 자생하는 식물은 후박나무, 소나무, 동백나무, 거제 풍란 등 모두 37종에 이르는데 전체 숲 면적의 60~70% 를 동백나무가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이 동백숲은 지각없는 꽃장수들의 손을 거의 타지 않은 덕에 굵기가 팔뚝만한 것부터 한 아름이 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동백나무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다. '동백섬'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동백나무가 많아서, 소나무며 다른 상록수들은 눈에 잘띄지도 않는다.(경남 거제)
마량포구 동백숲
오백년 동백나무 숲은 500년의 세월을 말하듯 나뭇가지가 굵고 부챗살처럼 넓게 퍼져 있다. 서해바다의 세찬 겨울 풍파를 견디며 3월부터 4월까지 유난히 붉은 꽃을 피우는 이곳에 들어서면 밖과는 사뭇 다른 감흥을 느끼게 하는데 때가 꽃이 지는 시기인 5월까지도 듬성 듬성 피어난 동백 꽃이 제철인 듯 피어 있어 숲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늦은 봄까지 반긴다.(충남 서천)
옥정호
맑고 깨끗한 넓은 호반, 풍부한 어족, 수면을 가르는 보트놀이의 운암대교와 어우러진 호반의 주변경관이 빼어나 전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옥정호의 벼락바위 등 기암괴석과 어울어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가을의 아침 경관은 장관을 이루었으며 상수도보호구역설정 이전에는 낚시의 고장으로도 유명하였다.(전북 임실)
출처: 일상탈출[국내여행카페 펜션정보] 원문보기 글쓴이: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