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단에너지 공급대상 ‘18개 지구’ 추가 | ||||
서울 마곡 등 수도권 12개, 지방 6개 지정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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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집단에너지 보급 확대 차원에서 서울 마곡지구, 부산 북항재개발 등 총 18개 지구가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집단에너지 공급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된 서울마곡지구 등 18개 지구를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공고(안)을 발표하고 이달 말까지 예고지역에 대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번에 지정 공고된 지역 중 수도권은 서울 마곡지구, 고양 지축지구, 파주 운정3지구, 화성 장안지구, 인천 검단 1·2지구, 오산 세교3지구, 의정부 고산지구, 고양 퐁동2지구,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고양 원흥보금자리지구, 하남 미사보금자리지구, 파주 금능지구 등 12개 지구이다. 또 지방은 부산 북항재개발, 춘천 우두·거두3·약사·소양·캠프페이지 지구, 전주 만성·전주사단이전부지 도시개발, 송산그린시티, 부산 강서지구 등 5개 지구이다. 그 외 산업단지로는 오산 가장2 일반산업단지가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된다. 이번에 신규로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예정될 지구 중 관심을 끄는 곳은 인천 검단1·2지구로 개발 면적만 1811만7590㎡이며 조성될 아파트 세대가 8만700세대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의 집단에너지 공급지구로 조성된다. 또 송산그린시티(5778만㎡, 4만9997세대)와 오산 세교3지구(519만7000㎡, 2만17세대)도 대규모 형태로 조성된다. 지식경제부는 이달 중으로 관련업계나 지자체로부터 집단에너지 추진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고 별도의 문제나 반대의견이 없을 경우 18개 지구에 대해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에너지관리과 관계자는 “중·소규모 형태의 보금자리지구 등이 이번에 집단에너지 공급대상 예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늘어났다”며 “일부 지역은 이미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검토가 된 곳으로 신규사업자보다는 기존의 집단에너지사업자가 공급권역으로 사업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출처:가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