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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7.17(토요일)
2.어디를: 임실군 관촌면 성미산성따라 인접한 봉우리 한바꾸 돌아 나오기~, 오후에는 사선대조각공원 나들이~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쨍한 날씨에 습도가 낮아 전날 보다는 산행하기 좋은 날씨~, 조망은 그런대로~
5.산행 경로: 주천2교 공터(쉼터 정자,화장실)~이정표따라~등산로 정비중인 산길을 지그재그로 올라~나무계단 길게
이어지고~성미산(430.5m, 정자,안내판,성터)~오른쪽 야자매트 내림~차단기,이정표~밭 왼쪽으로~숲속
갈림길 오른쪽~살짝 올라 내려서면~나무계단,전망대~왼쪽 넓은 길로~이정표 사선대 방향 오른쪽 계단~
지하도 지나~주천마을 통과~주천교 지나~745번 지방도 건너~구길 오른쪽으로~관촌두부촌,마씨떡방앗간
차례로 지나~관촌수양원 갈림길, 순천-완주 고속국도 지하도 통과~삼거리 왼쪽으로~공덕마을 버스주차장
맞은편 공덕교 건너~점촌마을 사거리 직진~세멘도로 오름~세멘도로 끝지점 왼쪽 잡풀지대~넓은 임도~
갈림길 흐릿한 오른쪽 사면으로~뚜렷한 능선길따라~가파르게 올라~공수봉(367.3m, 삼각점, 폐산불초소,
잡풀지대)~점촌마을 삼거리로 빽~왼쪽 방수교 건너 745번 지방도따라~삼거리 오른쪽 차단 팬스 넘어~
좌산교 오른쪽~다리건너 사선대관광지 표지판 오른쪽으로~주천2교 건너 원점회귀(걸은 거리 6km, 걸린
시간: 쉬엄쉬엄 2시간 25분)
성미산(430.5m): 전북 임실군 관촌면에 소재하는 산으로 성미산성터의 정상이기도 하다. 주천1교 등산로 입구에는
2000년 공공근로로 등산로를 개통했다는 등산로 표석과 이정표가 있고 지금도 등로를 정비중이다.
가파른 사면을 지그재그로 오르면 나무계단을 통해 정상으로 오를수 있고 정상에는 조망이 좋은 쉼터
정자와 성미산성 안내판이 있다.
내림길은 좌.우로 두갈레 길이 있으나 산성터 하단부에서 다시 만나며 야자매트가 깔린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일부 복원 흔적이 보이는 성벽을 만날수 있고 차단기와 밭을 차례로 거쳐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시야가 가리는 전망대가 있다.
왼쪽길로 내려서서 사선대 방향 계단으로 지하도를 통과하면 주천마을 에 이른다.
<성미단맥>이 지나가며 등로는 A급으로 뚜렷하다.
공수봉(拱水峰367.3m): 임실 관촌면 점촌마을 뒷산으로 점촌 마을 안으로 접근하는 등산로가 있으나 오래동안
방치되어 잡풀이 가득하다.
세멘포장 도로가 끝나는 왼쪽 잡풀지대만 통과하면 임도처럼 넓은 길과 만나고 능선 직전 오른쪽
흐릿한 길을 잘 찾으면 정상까지는 그런데로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정상에는 오랫동안 운용되지 않은듯한 폐산불감시초소 2채가 있으나 빽빽한 잡목으로 접근조차
어렵다.
지계류인 오원천이 섬진강과 어우러 진다고 하여 공수봉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하나 근거가
되는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한국의 전 산줄기를 걷고있는 신경수님은 이 봉우리를<공수단맥>의 주봉으로 올려놓았다.
성미산성: 섬진강변 성미산에 위치한 이 성은 백제 무왕 6년(605년)에 조성한 것으로 둘레는 541.5m이다.
성의 전체 모습은 정삼각형이지만, 급경사면인 북쪽 정상부에는 돌을 쌓지 않았다.
현재는 서쪽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벽이 허물어진 상태로 복원중이다.
성미산성은 6~7세기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로서, 661년에 있었던 각산성 전투의 현장으로 보기도 한다.
성 안에는 우물터가 남아 있으며 토기의 파편도 출토되었다.
사선대(四仙臺)국민관광지: 사선대 관광지는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모여든다.
섬진강 상류인 오원천 변에 있는 관촌 사선대는 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다워 마이산의 두 신선과 운수산의
두 신선이 관촌 강변에 모여 놀았는데, 어느날 까마기 떼와 함께 어울려 놀고 있을때 홀연히 네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네 신선을 호위하며 사라졌다. 그 후 이곳을 사선대(四仙臺)라 하고 까마귀가 놀던 강이라
하여 오원강(烏院江)이라 불렸다는 전설이 깃든 명승지이다.
사선대 주변은 기암 절벽과 수풀, 맑은 물이 어우러져 승경을 연출하며, 사선대 위쪽 울창한 숲속에는 운서정
(지방유형문화재 135호) 이라는 정자가 있어 정취를 돋운다.
1928년 김승희라는 사람이 부친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었다고 하며 일제때 각지의 우국지사들이 모여
망국의 한을 달래며 나라의 앞날을 걱정했던 곳이라고 한다.
또 뛰어난 조각가들이 인근 오궁리 미술촌에서 직접 제작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조각공원에서 작품을
감상할수도 있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참고)
운서정(雲棲亭): 조선 말기 승지 김양근의 아들 김승희가 부친의 덕망을 추모하기 위하여 1923년부터 1928년까지
6년간에 걸쳐 지은 누정이다.
이 정자를 짓는데는 당시 쌀 삼백석이 들었다고 한다. 남쪽 완만한 경사면에 따라 축대를 쌓아 단을 만들고
그 단위에 정자를 배치하였다.
정문인 가정문(嘉貞門)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좌우로 동재와 서재가 자리잡고 있다.
정자의 전면 현판 좌.우에는 두마리 용이 자리해 있을뿐 아니라 대청의 대들보에도 용 두마리가 몸통을
걸치고 마주보고 있다.
사선대의 울창한 수목에 둘러싸여 더욱 운치가 돋는 이곳은 일제 강점기에 우국지사들이 한을 달랬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쿠당탕!~ 철퍼덕!~ 엄마야 피 나네!~'
거실 마루 벽에 걸리있는 형광등이 사흘도리로 나가가 동네 전업사에 가이 요새는 이런 등을 안씨고 엘이디 등으로
전부 바꾼는다 카미 바까 주까예?~
안그래도 노상 형광등 알을 사가 갈아넣는것도 일이라가 단디 달아주소 카고 및뿐이나 부탁을 했띠마는 고정판하고
등 알개이하고 아구가 딱맞아야 오래 낑기 있을낀데 이기 우예된긴지 심심하마 툭 카고 널쪄뿐다!~
주방에서 밥묵다가 및뿐이나 놀래가 숫가락을 콧구멍에 잡아열뿐했다!~
이 띠바가 단디 달아나라꼬 애끼묵는 인삼차까지 끼리가 믹이났디마는 석달도 안되가 투둑!~ 완전 부실 공사네!~
널쪄가 덜렁거리는 넘을 전업사를 다시 불러가 달아돌라 카기도 뭣해가 그까이꺼!~ 저거를 못다까바!~
첨에 목욕탕 새파란 플라스틱 의자를 디디고 올라가보이 콤파스가 짤바가 타잔 맨치로 등에 매달릴 판이라
이방 저방 디비보이 예전 큰넘이 쓰던 책상 의자가 젤 노파가 발통 달린 넘을 드드드 끌고 나와가 공가노코 올라서는데
엄마야!~ 이 넘의 의자가 가마이 안있고 와 이리 후들 거리노?~
감을 질러가 마님보고 쫌 잡아돌라 카이 머리 감는데 쪼매 기다리라 칸다!~ AC!~ 대강하고 나오마 되겠꾸마는!~
그냥 집어열라케도 계속 빠져가 스카시 테이프까 칭칭 감아놀라꼬 긍디를 돌리가 내리오는데 허걱!~ 이넘의 의자가
와 이리 삘삘 내빼쌌노?~
달리는 차에서 띠니리듯 한쪽 발에 힘을 조가 폴짝 띠니리는데 고마 팔걸이에 한쪽 발이 걸리가 디비나사이를 해뿐다!~
안디비질라꼬 본능적으로 팔걸이를 잡았띠마는 팔걸이가 쑥빠지미 오른쪽 팔뚝을 지르륵!~ 끌거뿐다!~
쿠당탕 으악!~
팔뚝이 따거버가 디비보이 껍띠기가 홀라당!~ 아 쓰리라!~
산사태 나는 소리에 놀래가 샴푸를 디비씬 폼으로 목욕탕에서 띠나온 마님이 '어 피난다!~'
뭐어?~ 피난다꼬?~흑흑~
오늘은 염천 더위에 노인네들이 산행 거리가 10km가 넘끼나 5시간 넘끼 산행을 하마 더우를 무가빠 박대장이 산행은
3시간 이내로 하고 시원한 계곡긋은데 발을 담그고 괴기나 꾸묵자 카미 충청 쪽으로 산행지를 잡았다가 비 소식이
있어가 부랴부랴 전북 임실로 잡았는데 얼빵한 넘이 전뿐 산행이 끝나고 안주는 내가 가오께 카미 마우스를 깃털처럼
가볍게 놀리뿟는 바람에 전날 제사 지내랴 밤 11시까지 통닭집을 들락날락하랴 식겁돗때 한다!~
여름이라가 그런지 디비나사이 후유중이 오래 가네!~ 안직도 웃도리 소매가 팔뚝을 스치마 따꼼따꼼!~
오전 8시 50분이 다되가 들머리인 주천1교를 지난 공터에 내리끼네 왼쪽으로 흙탕물이 흐르는 외궁천에는 축사 냄새가!~
오늘도 원점회귀 산행이라 뒷풀이는 내리와가 조용한 저쪽 정자에서 하기로~ 화장실도 있고 희안하네 참말로!~
등산로 표석이 있는 곳이 들머리인데 등산로 정비 공사를 하는 인부들이 왔다리갔다리!~
성미산 0.8km 이정표를 힐끔보미 올라가는데 전날 비에 젖은 침목계단이 억사구로 미끄럽다!~
이 띠바들이 야자매트를 한쪽에 안치우고 길에다 나뚜마 우야라꼬?~ 할수없이 오른쪽 사면으로 돌아가 다시 올라선다!~
픽스로프를 보이 금방 깔아났는긋네!~
모기가 많은 모양이제!~ 공사 구간 중간중간 모기약을 떤지났는걸 보이!~ 나무똥가리 계단이 보이마 오른쪽 왼쪽으로
돌아나간다 카는 시그널이다!~ 가파른 오름길을 지그재그로 길을 내났따!~
정상 직전에는 나무똥가리 계단이 제법 길게 이어진다!~ 햇또를 박고 올라서면 맹근지 얼메 안되는듯한 정자가 보이고,
성미산성 안내판도 올라와 있다!~
정자 우에 올라 덕태산,성수산 능선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모악지맥 산줄기도!~ 바람도 살살 올라오고 조망이 직이네!~
둘러 안자가 찰카닥 놀이도 하미 느긋하이 시가 간다!~
오늘의 표지모델인 부케님도 따로 한방!~ 안직 공사가 덜끝났나?~ 정자 미태는 모기약긋은기 한보따리네!~
일당들도 흔적을 남기고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금방 깔아논 야자매트는 우리가 첨 발꼬 지나가는긋따!~ 군데군데 성터 흔적이 있고 일부는 복원 공사를 하고 있다!~
오룩스 지도에 줄 끄논데로 간다 카미 김응응선배는 들오지마라꼬 금줄을 쳐논 여염집긋은 수월사로 가래이를 노피들고
들어갔다가 도꾸 베이비한데 쿠싸리를 실컨 묵고~ 삐잉 돌아간다!~ 바리가마 빠를낀데~ 우리는 직진길로 눈누난나!~
잠시후 띠띠빵빵이 올라오까바 차단기로 마카났는 곳으로 내려서서 이정표 사선대 방향 밭 왼쪽으로 부터가 간다!~
밭을 지나 숲으로 드가마 흐릿한 길은 두갈레로 갈린다!~ 주천마을로 갈라꼬 오른쪽으로 직진하마 살짝 올라섰다가
나무계단으로 내리서는데 오른핀에는 나무에 가리가 비는기라꼬는 없는데 무신 전망대를~
왼쪽 임도 맨치로 넓은 길로 내리서면 수월사에서 내리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 이정표 사선대 방향 오른쪽 침목
계단으로 내리서서~
순천-완주 고속도로 굴따리를 통과하마 주천마을이 내리다 보인다!~ 와 빨리 안따라 오노?~ 뫼들이 못미덥나?~
혼자 터덜터덜 주천마을 네거리 정자를 빠져 나오마 주천마을은 우리말로 배나드리 마을이라고!~ 여는 예전에 배가
들락날락하던 나루터였던 모양이네!~
주천교를 건너 745번 지방도 횡단보도를 후다닥 띠가 구도로로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틀어 나오마 지금은 영업을 하는지
문을 닫았는지 도통 알수없는 식당과 방앗간을 지나~
밭에서 일을 하고 들어오는 길인지 아지매 둘이 이바구를 하미 오다가 뫼들이 마스크를 벗고 불쑥 나타나이 궁디 회전수를
최대 토크로 올리가 왼쪽 관촌수양원 언덕길을 올라간다!~ 아지매 다리 힘이 이사장 보다 더 조으네!~
공덕마을 표석을 지나 굴따리를 통과해서~
삼거리에서 왼쪽 신흥사 방향으로 돌아 나간다!~ 지형도상 오른쪽 마을은 점촌마을인데 버스정류장은 공덕마을
버스정류장이고 점촌마을 입구 다리 이름도 공덕교다!~ 마을 이름이 바낐나?~
오른쪽 공덕교를 건너 마을 사거리에서 직진해가 세멘 포장 도로로 올라서마!~
허걱!~ 이기 우예된기고?~ 구글 지도를 보이 공수봉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어가 근무자가 출퇴근하는 길이
있지 시푸디마는 길이 완전 개판이네!~ 난중에 올라가보이 산불초소는 방치한지가 한참된듯!~ 왼쪽으로 후미를
위해 키큰 잡풀을 이리저리 누파가미 올라가면 이내 임도처럼 넓은 길이 나오고~
넓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능선 직전에 또 다시 고사리 밭을 만나게 된다!~ 난중에 알았지만 내리오다 보이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자세히 보마 흐릿한 족적이 보이고 이내 좋은길이 티나온다!~ 송교수하고 둘이 오른쪽
흐릿한 길을 노치뿌고 직진해가 능선으로 올라가가 엔진오일도 갈고 후미를 기다린다!~
잠시후 가래이를 노피 들고 잡풀지대를 지나마 이내 좋은 길이 나타난다!~ 초소 근무자가 오래 안댕기노이 묵었네 띠바!~
그래도 지 예전 직장인데 한분씩은 올라와가 길도 내노코 할끼지 궁금토 안하나?~
잡풀을 헤치고 산불초소를 삥삥 돌아가 삼각점을 찾아내고 서울래기들 흔적 틈에 뫼들도 흔적을 남긴다!~ 산줄기 전문가
신경수님은 이 산줄기를 <공수단맥>이라 카던데 주봉 꼬라지가 뭐 이런노?~ 뒤이어 올라온 김응응선배는 어디로 갈란교
감을 질러도 들은척만척 신경수님 족적을 찾아 가는지 잡목을 헤치고 방고개 쪽으로 내리가뿐다!~
난중에 이사장까지 다 도착해가 어디로 갈란강 물어보이 좋은 길로 가자고!~ 올라온데가 좋은데 다시 빠꾸하자 말이제!~
다시 투다닥 내리온다!~ 올라오민서 예전 길을 바나가 족적이 뚜렷한 길로 내리온다!~잡풀지대도 신발을 돌리가 풀을
누파노이 지나가기 좃코!~ 점촌마을을 거치가 삼거리로 다시 빽~ 이정표 왼쪽 진안,마령 방향 방수교를 건넌다!~
가다가 돌아보이 일당들 폼이 완죤 슬로비디오네~ 오늘은 남는기 시간이라 전부 천하태평이다!~ 시계를 보이
안직 11시 10분 빼이 안됐다!~
745번 도로를 터덜터덜 따라 가다가 지도에 있는 오른쪽 지름길로 갈라카이 어?~ 마카났네?~ 혹시 차가 잘못드가까바?~
문디 자슥!~ 분리대를 타넘는데 허걱!~ 콤파스가 짤바노이 븅알이 덜컥 언치뿐다!~ 이 정도는 넘어가지 시퍼가 암생각없이
다리를 언지뿟띠 븅알에 온 충격이 가슴으로!~ 숨이 턱 막히고 일라기가 힘들다!~ 돌아보이 뒤에서 부케가 스틱을 돌리미
하이!~ 에고 넘사시러버라!~ 뛰뚱뛰뚱~ 강 건너핀으로 오전에 타고온 띠띠빵빵이 보이네~
좌산교를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이 섬진강 상류물도 꾸정물이네!~ 제첩국을 무도 된란강 모리겠다!~
역쉬!~ 젊음이 좃네!~ 그단새 뒤따라온 부케!~ 하이!~
좌산교를 건너 사선대관광지 표지판을 끼고 오른쪽으로 우회전해서 주천 2교를 건너면서 나들이같은 짧은 산행을
접는다!~ 우에 있는 축사에서 내삐린 오수에서 나는 냄새인지 소똥 냄새가 나는 물에 땀을 대강 딲고 옷을 갈아 입은뒤
사선대공원에서 할라카던 뒷풀이를 이곳 정자에서 하기로~ 술묵는 사람들이 술 준비가 부실해가 박대장이 관촌면소재지
까지 가가 술을 사오는 수고를 더한다!~
피보이 물꺼는 빌로 없어도 뫼들이 어제 저녁 늦게까지 띠댕기미 마련한 안주를 피노코 오랫만에 느긋한 뒷풀이를 한다!~
전부 수고 만땅했심다!~ 산이조치요 번개팀 일당들 모두 올 여름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사선대국민관광지 탐방)
뒷풀이로 부른 배를 꺼줄겸 바로 이웃한 사선대국민관광지를 돌아 보러 간다!~ 공원이 널버가 그런지 주차장에 차는 많은데
사람들은 다 어디 드가 있어가 안비노?~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 사선루도 함 올라가보고~
관리사무소앞 관광안내도를 함보고 시계 방향으로 한바꾸 돌기로~
다리를 건너 조각공원으로~ 개울을 기준으로 안쪽은 사선대유원지,초원정이고 우로는 조각공원, 운서정으로 크게
구분하마 되겠다!~
조각공원을 휘리릭 돌아보고~ 무식한 넘이 되가 조각을 보마 제목하고 작품하고 매치가 안되가 왜?~ 와?~ 카다보이
골이 아파가 패쑤!~ 연꽃이 예뿌네~
운서정으로 올라간다!~ 그것도 오르막이라꼬 갈아입은 옷을 다시 적신다!~ 입구 가정문(嘉貞門) 현판을 찍는다 카는기
깜빡해뿟다!~ 정자를 짓는데 삼백석이 드갔다꼬?~ 심봉사 딸래미 심청이를 살수있는 돈이네!~
올라오이 억사구로 시원하네!~ 구름도 더부마 쉬가 갈곳이다!~
풍광도 좃코!~ 왼쪽으로 오전에 지나온 성미산과 공수봉이 손에 잡힐듯 가차이 보이고~ 부케도 한컷!~
고도가 200m 쪼매넘는 곳에서 이런 시원하고 멋진 풍광을 즐길수 있는데도 그리 만치는 안하지 시푸다!~
꽃밭길을 올라서면 천연기념물인 가침박달나무 군락지를 만나는데 생소한 나무네!~ 장미과에 속한다꼬?~ 황당타!~
가침은 실로 꿰멘다 카는 뜻인데 씨방 모양이 그래 생깄다 칸다!~ 떨방한 넘은 계속 기침나무 기침나무 카미 내리온다!~
다시 조각공원으로 내리오이 백사장긋이 생긴 물가에는 예전 긋으마 젊은이들의 웃음 소리가 사방으로 티댕길낀데
지금은 마카나가 적막강산이다!~
사선대의 상징긋이 우뚝 솟아있는 운서루를 함더 돌아보고~ 1시간 정도 즐거웠던 사선대국민관광지는 햇또에
담아났다가 적적할때 한분씩 꺼내 보기로!~
나들이긋은 하루 일정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일행중 한밍이 아차를 했다고!~
이런저런 이바구를 들어보이 그 경황에도 일이 잘풀리가 결과는 좋을끼라고 예상한다!~
혹시 모르지 일이 잘풀리마 공짜 짜장면 한그릇 얻어물란강?~^^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어제 아부지 제사 때문에 2시간도 채못잔 후유증이!~
꾸벅꾸벅 자부는데 까톡 까톡!~ 뭐꼬?~ 아부지 제사 지내고 남은 찌짐하고 까재미를 써까가 잡탕찌게 끼리노까?~
찌게를 끼리노마 또 술 생각이 날낀데~
어제 음복 한다 카미 다른 사람들은 차 가왔다꼬 안묵고 남은 법주 큰거를 나발 불었뿟는데다 오른도 소맥을 및잔 해뿌이
속이 영 안조으네!~
엄마야 여가 어디고?~ 대공원 역이라꼬?~ 이런 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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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첫댓글 ㅎㅎ 선배님의 따뜻한 부케 사랑을 산행기에 실어 놓으셨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최고로 많이 출연했지 싶은데요?? ㅋㅋ
이날 새벽부터 무거운 짐보따리를 항거득 들고 나타나셔서
저희 팀들을 위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너무도 맛나게 잘 먹었네요...
놀러간다니까 기분도 좋아서 성미산도 뭐 가뿐하게 올라갔뿌고~
땡빝에 거리를 꽤 걸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았네요.
특히나 저를 위해 준비해주신 청량고추와 매운닭눌른음식(단어가 안떠오릅니더~-_-';)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매운거 드실때는 반드시 나케 생각 해주십시오~ ㅋㅋ
사선대의 운수정이 그렇게 기억납니다.
그 시원했던 바람이 얼마나 좋았는지~
(오죽했으면 폰까지 놔두고 왔겠습니까 ㅋㅋ)
7. 31 디데이 잡아놨으니 그날...
또 즐거이 행복을 추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맞따~ 지하철 같이 탔으면 제가 깨바드렸을텐데... 아쉽네요 ㅋㅋ
암튼 좋은하루 되십시오~
그날은 특별히 무거운 짐까지 같이 택배 해조가 감쏴요!~^^
진짜 다른데 긋으마 고도를 200m 넘끼 가파르게 올리는 것도
힘들낀데 그날은 빌로 힘드는것 없이 가볍게 오른듯 하네요!~ㅎ
신작로를 2km 넘끼 걸어도 빌로 더분줄도 모르겠고~^^
주천2교 다리건너 정자에서 전을 피노코 나들이 나온 알라들 맨치로
즐겁고 여유있게 뒷풀이를 한것도 오래오래 기억될듯 함미다!~
사선대관광지의 백미는 역시 운서정이었네요!~
화려한 풍광과 탁트인 공간을 어깨를 밀치며 바쁘게 오가는 바람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어 한동안 떠나기가 싫을 정도!~ㅎ
즐거움 뒤에 오는 나른함일까?~ 지하철 안에서는 왜그리 졸리던지!~
오랫만에 만촌역에서 못내리는 불상사가!~^&^
@뫼들 ㅎㅎ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