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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님 : 무아 무불아 입니다.
진경님 : 네~♡
그가 나라면 내가 외골수적인 걸까???
나와 사상이 다르면 사탄을 물리친다는 식으로 적대시하고
사상 전쟁을 치루듯 상대를 배려안하고 무례하게 말하고 그게 나인가???
그는 몹시 친절하며 배려해 주고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해 주기도 하는 온전한 존재이다
그를 통해 나를 보면 되겠구.나
그는 허공으로 온전하다.
아하 그를 온전하게 보라는 메세지구나.
내가 그에게 인정받고 싶었구나
존중받고 싶었구나
사랑받고 싶었구나
귀함받고 싶었구나
그를 허공으로 마음으로 바라보니 문제가 많다고 바라보고 있는 나만 보인다.
허공인 그에게서는 한 문제도 찿을 수 없다.
이미 음양으로 선악으로 죄복으로 나와너로 남녀로 염정으로 시비로
따질 수 없는 자리에 있는 그만 있을 뿐이다.
허공만이 존재한다.
그는 분별로써 알 수 없는 온전한 존재니까.
그를 문제로 본 내용이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마음의 모습이구나.
편협하고 옹졸하고 바늘구멍 만큼도 수용 못하는 벽창호 같은 마음
허허허 그러나 그것은 내가 만든 최고로 좋은 경험이다.
그 경험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로 피어있다.
고맙구나 그 경험이
그리고 지금까지 온갖 어두운 아픔을 짓는 경험을 선택해 살아온 나에게 너무 고맙구나.
내가 대단하구나.
너무나 위대한 영혼이 용감하게 삶의 경험속으로 뛰어들었구나.
그런 신비한 나를 찬탄한다.
이야~~~♡♡♡♡♡♡ 와~~~♡♡♡♡♡♡♡
한 사람을 존경한다 했다가 좋다 했다가 싫다 했다가 여러가지 마음들이 번갈아가면서 일어난다
이 음양의 생각을 일으키는 주체는 누구인가???
누가 무엇이 어떤존재가 있어 이렇게 음양으로 분별지어 생각과 감정을 경험하며 살고 있는 것일까???
나에게 묻는다
음~~~~-~~~ 크~~~~~~~~^^ 감사합니다 ~♡♡♡♡
소금님 : 제이야기 고맙습니다.
현실을 분별없이 수용하며 사랑과 신뢰의 심장이 뛴다.
내 영혼은 순백의 날개를 활짝 편다.
고정관념을 넘어서 열리는 창의적인 세상이 푸른 창공과 같이 이미 열려 있었구나!
그 믄턱에서 나를 돌아 본다.
영생의 여유로움을 단 한번만이라도 누리고 즐겼던가?
아! 나의 영웅 허공이여!
이미 이루어진 소망안에 살고 있었구나.
진경님 : 제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유로움 나의 영웅 허공을 찬탄합니다~♡♡^
마음공부 덕분으로 좋은 직장에 첫출근 하게되어 기쁩니다
지난 토요일 아파트 청소를 졸업하고 대학교 청소로 오늘 입사했습니다.
휴게소도 1인실있고 에어콘도 있고 휴식 시간도 길고 좋습니다.
어머니를 사랑의 존재로 마음으로 바라보니 내가 사랑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아버지를 위대한 존재로 마음에 모시니 내가 아무문제가 없는 최고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마음공부 덕분으로 나날이 내마음을 비추어주는 환경으로 정화되어 기쁩니다
아하님 : 멋집니다! 진경님! 편안한환경에서 쉬고 많은 젊은이들의 행복한 공부터를 지켜주시네요!
금산님 : ㅎㅎㅎ 축하합니다. 진경님.. 사필귀정이지요. 나날이 아름답게 열려가 모습 그립니다.
산책님 : 축하 축하드립니다. 진경님! 행복하게 열려가네요.
진경님 :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엄마 만나러 가서 비누꽃 카네이션 바구니 드리고 꼭 안아드리고 왔어요.
오늘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밥도 안남기고 잘드신다고 해서 마음이 놓여요.
똑똑한 딸을 둬서 행복하다고 하시면서 우리딸이 최고라고 하셨어요.
저도 우리엄마가 최고라고 엄마가 내엄마여서 행복하다고 말씀 드렸어요.
소금님 : 정말 복이 많아요.. 진경님..
행복이 가득 전해집니다
산책님 : 부모님께 드리는 가장 큰 선물이 하나로 모시는 것이네요.
진경님 : 휴게소에 wifi도 되고 무제한 요금제처럼 쉬는 시간에 유투브도 많이 보고
바로 옆이 버스정류장이라 비올 때 버스타고 가도 되고 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엄마가 나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씀하셔서 좋아요.
밥도 안남기고 잘드시고 소화도 잘된다고 하시고요.
이름과 형상을 내려놓으면 내가 먹은 마음을 비추는 허공거울 뿐인데
내가???그 내가는 누구지??? 어떤 존재가 있어 한 생각 일으키고
감정을 느끼며 삶을 경험하고 있는가??? 나에게 묻는다.
어제 목사님 설교를 듣고 짜증이 났다.
교회 갈 때마다 목사님 설교에 짜증이 났다.
목사님이란 이름과 얼굴과 성별과 목소리를 내려놓으면 그는 어떤 존재인가??? 그는 누구인가???
내 내면을 비추는 거울 역할만 할 뿐 난 그분의 참존재를 모른다.
나는 나를 모른다. 무엇이 살아지고 있는지
나는 누구인가???
변하는 이몸의 나는 누구이고 이몸을 품고있는 나는 누구인가???
둘인가 ??? 하나인가??? 도대체 무엇인가??? 나에게 묻는다
산책님 : 내가 없어야 나 아님이 없네.
진경님 : 허공으로 보면 다 나네.
비추는 자도 나고 비춰지는 모습도 나고 모양과 이름 떼면 허공의 나만 남네
난 누구지??? 어떤 존재이지??? 나에게 묻는다
내가 어떤 존재인지 금생에 다 알수 있을까??? 나에게 묻는다
산책님 : 지금 무엇을 보든지 나를 보고 있는 것이며
소리도 냄새도 맛도 마음도 다 나구나.
언제나 지금 나를 경험할 뿐
나 아닌 것은 아무 것도 없네.
진경님 : 제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를 보고 나를 듣고 나를 맛보고 나늘 느낀다
허공을 보고 허공을 듣는다.
무엇이 내 삶을 내 삶일 수 있게 엮어가는가???
나는 누구인가??? 어떤 존재인가??? 나에게 묻는다.
소금님 : 근본자리인 자성불 참마음 순수의식..
무어라 부르든 모두가 하나인 나 없는 지금여기를 본다.
생각과 감정이 달라도 우리는 하나다.
모습과 형질이 달라도 우리는 하나다.
그 성품은 온전하다.
언어와 표현 느낌이 달라도 하나
관념을 넘어선 영원한 하나.
소리도 하나
맛도 하나
냄새도 하나
느낌도 하나
생각도 하나
느낌도 하나
모두가 하나
하나인 한마음의 근본 성품 자리를 감상하고 김각한다.
일미평등
금산님 : 소리도 나
맛도 나
냄새도 나
느낌도 나
생각도 나
느낌도 나
모두가 나이니
나인 한마음의 근본 성품 자리를 감상하고 김각한다.
얼씨구!
진경님 : 제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리도 하나
맛도 하나
냄새도 하나
생각도 하나
느낌도 하나
모두가 하나
하나인 한마음의 근본성품
자리를 감상하고 감각한다.
일미평등
소금님 : 허공에서 피어났다가 허공으로 돌아간다.
어떤 모습으로 피어나도 지금 처음보는 신성이다.
산책님 : 언제나 일어나고 있는 일은
수 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나를 만나는 것.
분별하지 않는다면 삶의 모든 일은
좋고 나쁜 옳고 그른 것이 아닌
그냥 있는 그대로일뿐이네.
삶의 의미가 따로 없네
내가 의미를 부여할뿐.
일체가 내 마음 따라 나타나는
일체유심조가 분명하구나.
진경님 : 수없이 나타나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나를 만나는것
제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전 에 만난 교수님들과 각종 직업의 교수님들이 최고의 모습을 띈 나라니
와~~~~♡♡♡ 내가 멋지다 내가 최고다
날마나 반갑게 인사해야지~~♡♡♡ 반가운 나를 보는구나
교수라는 직업도 성별도 나이도 촌수도 알고 모름도 내려놓고 허공의 나만 보아야지
나로 만나야지. 얼씨구나 좋구나.
매일매일 나만 만나는구나. 그것도 대단한 나를 그것도 최고의 나를
이젠 교수님들 지나가셔도 괜챦다
다 멋진 나니까. 최고로 멋진 내모습이니까
청소부다 교수님이다 위축들고 먼저 인사하면
권력 권위 지위앞에 굽신거리는듯 한 생각이 떠오르고 내가 못나서 먼저
굽신거린다는 생각이 떠오르고 스스로 인사를 해도 불편하고
안하면 찍혀서 해고되지 않을까 생각이 일어나고 ㅎㅎㅎ
허공으로 보면불편하지 안타
그들이 그가 전부 다 남녀노소 유무식 무식유식 전부 다 나니까
최고로 지선 지복극락의 나니까
어떤 모습이여도 최고의 나니까
당당하고 기분좋게 인사하련다
산책님 : 꼭 만나야 할 인연을 만나고 경험해야 할 일을 경험하지요.
어떤 사람을 만나도 오직 나를 보는 일 말고는 할 일이 없지요
모든 나와의 만남을 축복합니다
진경님을 글을 읽으며 임제선사의 수처작주 입처개진 말씀이 떠오릅니다.
어느 장소에서든 책임지고 주인이 되면 내가 서 있는 곳이 참되리라.
진경님이 나입니다.
허공이 나라면 뻣뻣하고 비굴하고 유연하고 당당한 나는 없고
뻣뻣하기도 비굴하기도 하고 유연하기도 당당하기도 한 모두가 나입니다.
알 수 없는 경이로운 나는 누구인가?
소금님 : 모든 제이야기 고맙습니다.
무엇이 허상이고 무엇인 실상인가? 명확해 집니다.
색수상행식 오온이 공하다.
눈으로 보는 이 몸, 물질, 형상이 대상으로 실제하는 가?
맛을 느끼는, 즉 맛을 지닌 음식의 대상으로 실제로 존재하는가?
생각과 감정의 대상이 밖에 따로이 존재하는가?
실상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까지 허상에 집착하였다.
대상이 없다.
보고 듣고 맛보고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는 모든 것의 대상은 허상이다.
맛과 향 냄새와 생각과 감정은 지닌 주체는 나 자신이다.
외부는 이를 자극하는 매개체일뿐이다.
일체가 다 내 안에 있는 것이다.
온 세상이 다 내가 지닌 것을 자극하며 비추어 주고 있다.
진경님 : 와~~~~♡♡♡♡ 대박
제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금님~~♡♡
일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남학생이 인사를 한다.
돌아보진 않았지만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것을 허공이 보여준다.
나는 모르는 척 나도모르게 외면했다.
허공인 그는 몹시도 불쾌해 했다.
왜 내가 그를 불편해 하면서 외면했지??? 나에게 자꾸 물었다.
내면아이가 살아났다
대학생 청년만한 오빠들에게서 주로 중고등학생 오빠들 에게서 어릴적 겪었던 무섭고 두려웠던 일들이
상처로 자리잡아 너무 놀란 내가 벌벌떨며 그 대학생을 바라볼 용기가 없었던거다.
내면아이는 내앞의 자식뻘인 남학생을
예전에 어릴적 성적 피해를 준 덩치큰 오빠들로 느끼는것 같았다.
누구하나 도와줄이 없던그때 나는 너무 무서웠다.
그때 놀라서 숨이 머질것만 갔았던 내 감정히 고스란히 올라왔다.
휴.... 숨을 내쉬며 피해자도 가해자 없다. 허공 하나뿐이다.
모든 나타난 형상은 헛개비이며 내안에 있는 내면을 비추는 연기자이며
내가 모르는 위대한 참나이다
그는 상이 아니며 내가 원해서 그렇게 만나지고 연기했으며 내안의 내
그런데 그 나는누구지???
그들도 난데 그럼 나는 도대체 어떤 존재지???
난 누구야???
무엇이기에 오랜세월 일인다역 연기를 펼친거지???
다 난데 그럼 난 누구야??? 나에게 묻는다
대상도 나고 바라보는 나도 나고
나고??? 그 나는 누구야???
몸도 아니고 모양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고 소리도 아니고 맛도 아니고
냄새도 아니고 촉감도 아니고 기억도 아니고 생각도 아니고 감정도 아니고
이 살아지는눈에 보여지는 변화하여 생멸하는 이몸의 나가 나가 아니고 그럼 난 누구야???
어떤 내가 있는거야??? 도대체 어떤 존재야??? 나에게 묻는다
내가 누구지??? 대상도 아니고이몸도 아니면 난 누구지???
너만도 아니고 이몸만도 아니고
너도나도 하늘도 땅도 식물도 동물도 건물도 전체를 다 아우르는 나는 누구지???
물질을 품고 있으면서 물질을 초월한 자리에 있는 나는 누구지??? 나에게 묻는다.
소금님 : 언제나 나를 느끼고 있음을 일깨우는 제이야기 고맙습니다
진경님 : 나는 없고 모두가 나입니다
허공이 진짜 나라면
소금님 : 145억년 유전자 정보를 지닌
채, 아니 그보다 이미 전지전능한 그 모든것이 잠재되어 있는
범접할수 없는 신비와 경이..
단 한번도 나거나 죽은적이 없는 불멸의 영혼이 영생하고 있다.
허공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실상이다. ㅎㅎㅎ
이것이 바로 진정한 나이다. ㅎㅎㅎㅎㅎ
감각감상할수 있는 이 몸이 세기의 창조이다. 얼씨구! 좋다! ㅎㅎㅎ
우주 천지에 영기는 살아 있고 그 혼이 살아 숨쉬고 있다.
이를 담은 그릇인 몸은 취락의 성스런 도구가 아닌가...
그리고 이 몸 역시 성령이다.
진경님 : 나는 없고 모두가 나입니다
허공이 진짜 나인가??? 다시 한번 자문합니다.
반장님이 힘들면ㅠ 소리지르고 하는 모습이
내가 나 힘들다고 엄마한테 남편한테 소리지르던 내모습이다.
찣어지고 하얗게 빗바랜 마대걸레 교체도 안해주는 현실에 감사합니다.
하얗게 빛 바래고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새옷을 사주지 않는 어머니가 서운했습니다
그 어머니를 그모습 그대로 사랑으로 모실 수 있냐고 허공은 묻습니다
그 경험은 내가 선택한 경험이며 최고의 경험입니다.
어머니께 감사합니다. 사랑으로 모십니다.
힘들면 소리지르는 내가 건강하구나
상대방을 믿기에 리도 지르는구나
나는 힘들면 소리 질러도 됩니다
반장님도 힘들면 소리지르셔도 됩니다
우리는 귀한 존재이며 최고의 경험을 합니다
소리질러도 되는 나는 자유롭습니다
허공품에서 안전합니다
소리지르는 나를 사랑해. 고마워. 고마워
많이 힘들었구나.
금산님 : 멋집니다. 진경님.,
산책님 : 네. 분별하지 않는다면
언제나 자유롭고 안전한 허공이네요.
제 이야기 고맙습니다.
없으면서 모두인 이것은 무엇인가?
언제나 한결같이
지금 여기를 떠나지 않는 참나를 자각하며
지금 여기가 무아구나.
지금 여기를 조견하니 모두가 나구나.
만물의 근원이며 만법의 근원인 생멸 없는 나.
지금 여기 창밖에 지나가는 차소리가 들리면서 없고
창밖에 무성한 저 목련나무가 보이면서 없네.
오직 모름 속에서 그저 깊이 고요하네..
금산님 : 똑똑똑 귀한 노크 소리가 들립니다. ^^
소금님 : 제이야기 고맙습니다
지금 이대로 있는 그대로...
더 좋아져야 한다거나, 그러면 안된다는 불만이 없습니다..
한 순간, 한 순간..지금 이대로 모든 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만족합니다.
모두가 나이며 최고입니다.ㅎㅎㅎ
진경님 : 제이야기 고맙습니다
함께하니 즐겁고 든든하며 환희심이 납니다.
마음공부덕에 살맛 납니다.
없으면서 모두인 이것은 무엇인가??? 자문합니다
모양은 보이면서 없네
소리는 들리면서 없네
오직 모름속에서 그저 깊이 고요하너
내면아이는 남자 대학생을 덩치 큰 오빠로 생각한다.
내면아이는 나이 먹질 않았다.
그사이에 멈춰있다.
어머 오빠가 나한테 인사를 하네???
돌아보니 내 나이가 학부형 나이다
그러니 또 애들로 보이기도 한다
정신이 어릴적 아이가 되었다가
지금의 육신의 나이가 되었다가
무엇이 자꾸 이렇게도 경험시키고 저렇게도 경험시키는가???
나에게 묻는다
소금님 : 허공을 조견하며 시너지가 솟는다.
참마음의 자유와 평화를 누린다.
지금 이대로 멈추어 세상이 아무런 문제 없음을 바르게 인식하고 있음에 기쁘고 감사하다.
나는 생각과 감정이 아니라 이를 창조하고 경험하는 불생불멸의 영혼이며 그 모든 것과 하나이다
안된다고 할 때가 잘 되게 단합하는 적기이다.
망할 때, 실패할 때, 어리석음, 요란함, 그름으로 모두가 비난할 떼,
자학과 자책의 폭력이 밖으로 향하며 모두가 그를 떠날 때, 자신을 잃어버린 아픔에서...
그를 버리고 떠나는 것은 바로 나를 버리고 떠나는 것임을 알았다.
돈을 떠나서, 이해타산을 떠나서 끝까지 같이 하며 책임을 다 하겠다며 옆에 서니
내 마음에 더한 활기와 생기가 솟으며 자신감도 오른다.
이를 경험하는 사업장 동반자 역할의 대상들과 만남은 바로 나와의 만남이며,
이는 아버지, 배우자와의 만남을 어떻게 가졌느냐에 따라서 그와 같이 열어가게 됨을 알았다.
돈을 놓고 배우자의 손을 잡은 경험은 두고 두고 내 인생을 여는 해답이 되고 있다.
아픔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찬탄한다.
내가 지닌 문제에 해답이 함께 있다.
현실을 신뢰하며 받아드리고, 내 안에서 해답을 찾아 깨어날 떼 마음은 활짝 열리며 되살아 난다.
그가 바로 나이기에. 우리는 너와 내가 없는 하나이기에 그렇다.
진경님 : 집에서 늘 변기주변에 소변 튀는 남편에게 드럽게 쓴다고 잔소리 하는데
바로 그 소변 튀긴걸 그 변기를 20개도 넘개 변기를 닦는 일을 한다.
층당 남자 소변기 5개씩 나란히 있고 총 25개이다
이걸 날마다 닦는 일을 한다.
집에서 똥 오줌 안내린다고 자주 잔소리 했는데
똥오줌 안내린 변기를 층마다 확인하며 물 내리고 닦는 일을 한다.
집에서 수용 못하면 밖에서 똑같은 상황을 반복해서 비춰준다.
이상황은 감사한데 무엇을 비춰주는 일인가???
내가 먹은 생각과 감정 책임지라는 메세지같다
이몸을 나로 알고 먹은 마음들을 책임지라는 메세지 같다.
집에서 아이가 어지는 모습을 몇번이나 잔소리 했다.
쓰레기를 오전 점심 오후 넘치기전에 바로바로 치우는 일을 한다.
집에서 아이에게 쓰레기 버리면 안된다고 하면서 현실을 수용 못하면
밖에서 수도없는 쓰레기 치우는 일을 하게 된다.
내가 봐야할게 있으니까 메세지를 주는 거 같다.
내가 이몸을 나로알고 살면서 수없이 분별지으며 허공에 자유롭게 투사하던
내 내면의 모습이 현실의 쓰레기들을 치우며 돌이켜본다.
내가 만든 분별들을 허공으로 조견하며 문제없이 바라보고
버리면서 비춰주는 자나 비춘걸 바라보면서 치우는자나 똑같이 한허공인데
왜 버리는 연기 치우는 연기를 하면서 비춰주는걸까???
소금님 : 고맙습니다.
진경님 이야기가 바로 나의 이야기입니다.
직업에 귀천도 없이 평등함을 비추어 봅니다.
교수와 학생과 청소부가 평등합니다.
대표와 직원, 대통령과 국민, 재벌과 거지.. 지위고하 빈부귀천의 분별 없이 하나의 가치입니다.
깨끗하고 더러움이 하나의 가치이며, 잘나고 못남이 없이 하나이며, 너와 내가 없이 모두가 나입니다.
그 누구도 함부로 할 대상이 없는 모두 존엄하고 성스럽고 존귀한 나입니다.
무슨 일을 하느냐? 보다 나를 누구로 인식하고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
가 진실하다는 것을 일깨우도록 비추어 주셔서 고맙습니다..진경님..
자신을 위한 최고의 직업을 선택하여 최고의 환경속에 있는 진경님을 찬탄합니다.
금산님 : 저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마음먹기 나름이라 했지요. ^^
소금님 : 네 고맙습니다.
어떤 일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지?
어떻게 먹고 살지? 의 오랜 무의식의 뿌리에.
마음만 잘 먹으면 잘먹고 잘 산다. 의 확신이 더 깊이 뿌리 내립니다. ㅎㅎ
참 좋은 지금 여기 이순간입니다 ㅎㅎㅎ
금산님 : 네 ^^ 이것이 얼마나 귀하고 중요한 일인지를 모르고 살았지요.
이번 고별 강연에서 이를 깊이 나누려 합니다. 벌써 가슴이 설레는군요. ㅎㅎㅎ
산책님 : 밥은 의식적으로 잘 챙겨먹지만 마음은 무의식적으로 먹고 살아가지요.
하루 수만가지 마음을 먹으면서도 정작 어떤 마음을 먹고 있는지도 모르기 쉽상이구요.
다행히 감정의 신호가 지금 내가 지금 어떤 마음을 먹고 있는지 알려주지만
반복되는 미세한 감정의 어두운 생각은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고.
결국 마음을 잘 먹는다는 것은 의식을 잘 챙기는것이구나...
자등명의 스위치를 켜는 습관..
생멸 없는 나는 누구인가?의 질문으로 문득문득 자신을 깨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네요.
진경님 : 생멸없는 나는 누구인가???
다시 한 번 자문합니다.
자식이 우리 부부에게 오지않고 말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치고 방에만 있는 것이 자식의 문제가 아니고
내가 내 부모님께 지금 그리하고 있는 내 내면을 살핍니다.
자식은 내가 내 부모님을 어떻게 마음으로 모시고
있는지를 확연하게 비추는 거울입니다
자식이 고맙습니다.
자유님 : 경황이 없어 인사가 늦었네요
이번 상중에 귀한시간 내어 조문과 후의를 베풀어 주신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마도 아버지께서 요양원에서 2년여 시간동안 기다려주신 것은
제가 완전한 혜원이 될 때를 기다리신거 같습니다
열반하시기 보름전쯤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합니다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었던거가 정말로 다행이었네요
감사합니다
진경님 : 정말 다행이네요
사랑합니다.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서요
저는 돌아가시고 몸이 안계시니 사진을 보고 감사합니다
훌륭하신 최고의 아버지...!!! 라고 고마워하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내가 원한 환경에 내가 원한 내 아버지
모든것이 내가 원한 경험이였기에...
부모님은 아무 잘못이 없고
사랑으로 나를 품으시고 비춰주신 거울의 은혜만 끼치셨을 뿐
나에게 잘못한 것이 없더라구요.
아버지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최고의 아버지로 거룩하게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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