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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52편, 박유진 선생님의 <이사한 이정미 님, 잘 지내시길 기도합니다>입니다.
김세진 추천 0 조회 116 23.12.17 22:27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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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7 23:25

    첫댓글 "‘제도’라는 게 젊고 또 안다고 하는 사회복지사에게도 어렵습니다. 서류는 복잡하고 단어도 생소합니다. 그러니 더 잘 설명해주고 성의 있게 대답해주면 좋겠는데, 때때로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공공영역 만의 일이 아닐 겁니다.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들이 쓰는 용어도 ‘우리들만의’ 용어일 때가 많습니다. 용어가 그렇지 않더라도 사회복지사가 당사자를 만나는 의도 전달이 분명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수록 더 부지런히, 자주, 정성 다해 말씀드려야겠다고 다짐합니다."

    현장에서 실천하면서 당사자에게 제도와 관련해서 설명해야 할 때, 이 복잡한 과정을 어떻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도 궁리하게 됩니다. 참 어려운 일이지만, 결국 당사자와 꾸준히 만나며 의도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애써야겠습니다.

  • 23.12.18 00:11

    박유진 선생님,
    자주하는 당사자의 삶, 공생하는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위하여
    성의정심으로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신 일
    마음에 담습니다.

  • 23.12.18 06:06

    -더 부지런히, 자주 정성 다해 말하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뺏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

    당사자를 어떻게 돕고싶은지 설명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2.18 07:16

    제도를 이용하는 일이 당사자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당사자와 함께 서류 작성하기 위해 쉬운 매뉴얼을 만드신 이야기도 함께 떠올랐습니다. 어려운 언어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야겠어요.

    지역은 바뀌었지만, 당사자의 삶은 끝나지 않기에. 당사자를 끝까지 성심성의로 만나시는 박유진 선생님을 보며 책임감을 배웠습니다.

  • 23.12.18 07:37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를 세워드리고 관계망 회복을 위해 둘레사람을 찾는 과정이 바로 '사회사업'입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에서도 적용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2.18 08:19

    잘읽었습니다. 할수 있는 일을 빼앗지 않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 23.12.18 09:14

    다읽었습니다. 당사자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세우려는 사회사업가, 이사 후 만나게 되는 다른 기관에 당사자의 어떻게 도왔는지 어떻게 돕고 싶은지 나누는 사회사업가. 박유진 선생님의 글을 읽고 배웁니다.

  • 23.12.18 09:27

    잘읽었습니다.
    사회사업가 의도가 선해도 당사자가 이해할 수 없다면 악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사회복지사를 만났을 때 그저 서비스를 주기만 하는 대상으로 느꼈다면 더욱 이해가 안될 것 같습니다. 사회사업가 의도를 당사자가 이해하고 동의하기까지 기다려주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당사자 몫으로 돌리는 박유진선생님. 지혜롭습니다. 이정미님이 이사 가시며 새로운 사회복지사를 만나는 때에도 그동안 도왔던 의도를 밝혀 전달한 박유진선생님. 사회사업가 실천 가치와 조직에서 지향하는 방향, 또는 당사자가 원하는 방식이 다를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3.12.18 09:41

    잘 읽었습니다
    복지 용어가 참 어렵습니다, 상담 창구에서 가끔 들여오는 대화가 거슬릴 때가 있습니다
    민원인 분이 담당자의 설명에 무슨 말인지 몰라 자꾸 되물어 보지만 답변은 어려운 말로 반복되어집니다
    속으로만 답답해 합니다, 쉽고 사용하기 편한 용어로 바뀌던지, 교육이 있거나, 담당자가 의식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이유로 복지의 벽이 높아 신청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유진 선생님의 글과 이정님의 마음에서 복지 용어와 우리의 마음이 당사자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해야 함을 배웁니다

  • 작성자 23.12.18 10:22

    영국 '쉬운 영어 쓰기 운동 Plain English Campaign.'이 생각납니다.

    #
    메이어는 가난하게 살던 어느 나이든 모녀가 어려운 용어 때문에 정부로부터 난방수당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추위에 떨다 얼어죽은 사건을 직접 겪으면서 쉬운 말 운동에 나섰다. 공식적으로 이 해부터 영국에서는 ‘쉬운 영어 운동’(Plain English Campaign)이 펼쳐진다.
    (...) 우리의 복지 정책에도 언어의 장벽이 높다. 포괄 수가제, 바우처, 시니어 클럽, 텔레케어 등 알아먹기 어려운 용어 앞에서 국민은 주눅 들고 인간답게 살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메이어의 말마따나 어려운 말 때문에 죽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어서는 안된다. 쉬운 말은 고운 말이나 바른 말 이전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언어의 가치다. 화려하고 매끈한 계단보다는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고른 비탈길을 먼저 설계해야 하듯이. 언어도 인권인 것이다.

    <언어도 인권이다> (이건범, 경향신문, 2013.02.28)

  • 23.12.18 12:06

    잘 읽었습니다. 부지런히 성을 다해 말씀드리기가 와 닿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2.18 21:50

    이사한 이정미님 잘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23.12.18 23:06

    작은 순간에도 늘 당사자가 함께하고 앞설 수 있게 세심하게 봐주신 박유진 선생님의 세심함에 다시 한번 배웁니다.

    가끔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당사자들의 이해도를 높히면 적극성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제도가 조금 더 다정해졌음 좋겠습니다.

  • 23.12.18 23:42

    다 읽었습니다

  • 23.12.20 07:51

    다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일이고,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을 사회사업가가 빼앗고 있지는 않은지 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 23.12.21 08:46

    잘 읽었습니다. 그때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만큼 돕되, 사회사업가답게 고민하고 실천합니다.
    당사자와 인격적인 관계 맺음으로 그 삶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당사자의 삶을 변화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 아니고,
    그 삶의 주체자로 당사자가 세워지고, 약한 부분만큼 돕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게 하는 일이 우리의 일임을 되새깁니다.

    유진 선생님의 글은 언제 읽어도 참 영감을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 23.12.27 00:56

    잘 읽었습니다.

  • 24.01.11 08:52

    다 읽었습니다. 당사자가 할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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