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독후감 밀린 과제 한국어 독후감 5-3

[박준형]

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 지음

루이스가 읽음

해마다 섣달 그믐달이 되면 우동집은 일년 중에 제일 바쁘다. 북해정이라는 우동집도 이날이 되면 바쁘다. 밤 10시가 다 되어서 북해정에도 손님이 뜸해졌다. 마지막 손님이  나가고 가게 문을 닫으려고 할 때 2명의 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왔다. 6세와10세 정도의 사내아이와 여자는 계절이 지난 체크 무늬 코트를 입고 있었다.  그들은 세명에서 우동 1인분을 주문했고 주인은 그들을 보도 우동 반 덩어리를 더 넣었다. 세 명에서 기분 좋게 우동을 먹고 돈을 내고 갔다. 다음 해 12월 31일 가게를 문을 닫으려고 할 떄 한 여자가 똑 같은 옷을 입고 사내 아이 2명과 함께 들어왔다. 그들은 다시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하고 주인은 면 반을 더 넣었다. 그리고 그들은 즐겁게 먹고 나갔다. 다음 해 12월 31일 그들은 다시 찾아왔다. 큰 아들은 중학교 교복을 입고 있고 작은 아들은 작년에 형이 입던 옷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변함없이 체크 무늬 코트를 입고 있는 엄마는 우동 2인분을 시켰다. 주인은 우동 한 덩어리를 더 넣어서 주었다. 그들이 우동을 다 먹고 주인은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사실은 돌아가신 아빠가 일으켰던 사고로 8명이나 되는 사람이 보험으로 지불할 수 없을 만큼 부상을 입어서 매월 어머니는 5만엔씩 지불하고 있었다. 큰 아들은 신문 배달을 열심히 하고 작은 아들은 장보기와 저녁 준비를 매일 해준 덕분에 엄마는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었고 엄마는 그 열심덕분에 회사에서 특별 수당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엄마는 아버지가 일으킨 사고를 모두 보상하였고 그 덕분에 우동도 1인분에서 2인분을 시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작은 아들이 쓴 작문은 북해도의 대표로 뽑혀 전국 공쿠르에 출품하게 되어서 학부모 참관 수업에서 낭독을 하였고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간 큰 아들은 학생들 앞에서 인사를 하였다. 작문에 내용은 우동 한 그릇이라는 내용으로 가족에게 일었던 일들 그리고 가족끼리 우동을 먹었던 일들을 작성했다. 시간이 지나고 북해정은 장사가 잘되어 리모델링도 하였는데 항상 연말에 오는 모자가 앉던 자리만 바꾸지 않았다. 또 다시 연말이 되었다. 그리고 모자는 보이지 않았다. 세월이 흐르고 12월 31일 10시 반이 지났을 때에 정장을 입은 두 청년과 그들의 어머니가 왔다. 알고 보니 그들은 항상 연말에 오던 모자였고 큰 아들은 의사가 되었고 작은 아들은 은행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날 그들은 북해정에 찾아와 우동 3인분을 시켜 인당 하나씩 우동을 먹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아들들은

우동을 3명에서 하나만 먹는다는 것에 불평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항상 즐겁게 먹고 갔다. 내가 만약 엄청 가난해서 3명에서 우동을 한 그릇만 먹으면 나는 불평했을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내가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밥을 내 양껏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만약 엄청 가난하면 큰 아들처럼 가족을 위해 일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아마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고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언제까지나 나의 생각일 뿐이다. 만약 저 상황이 나에게 닥치면 내가 무슨 반응을 보이고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

[쭌맘(루이스맘)]

무슨 상황이든 즐겨봐바.나중에 다 추억이 되어 저절로 입가에 미소지을꺼야 사랑해 준형아~

[쭌파덜(박준형부)]

힘든현실도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다 즐거웠던 추억이 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