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주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호박잎 양산 쓰기/무지개 터널 개울놀이/능소화꽃 놀이/그림자 놀이/마을 농작물 관찰하기)

[하늬샘]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이맘때~

초록 들녘의 주인공인
벼이삭 앞에 멈춰
살짝 들여다보기~

"아기 쌀이에요"

"네, 네
잘 익기를 바래요"

네잎 클로버 찾기손~

따뜻한 햇살막이,
호박양산을 하나씩 쓰고는~

지난번 맛본
덜익은 대추나무앞에서는
"또 맛보고 싶어요"
소리네요ㅎㅎㅎ

"음~
아직 맛이 없어요" 한 한울님들,

바로,
다른 놀이속으로 빠져드네요~

풍성한 풀밭속
가지, 고추, 오이, 파, 고구마...
찾기를 해봅니다.

고구마줄기,
능소화 꽃, 봉숭아 꽃들의
몇송이 챙기기를
허락받고는~

무지개 터널
개울나라 도착입니다.

먼저,
여름내내 지치지않고
담장에 늘어진 가지마다
주황색 꽃이 피어 꽃사태를 자랑하는
능소화 꽃수 술을 살펴보네요~

능소화 곷잎에 구멍을 두개 뚫어
토끼풀 줄기 두개를 묶어
능소화 꽃바구니 마들기~

능소화 꽃받침을 떼어내고
순간 망원경으로 변신이네요.

능소화 배띄우기~

능소화꽃잎의
물속 숨바꼭질를 하며

물속에서 작게 오므라듦과
물밖에서 활짝 펴지는
능소화꽃을 살펴봅니다.

꽃송이를 누가 쓰러뜨리지않고
더 많이 쌓나요.

능소화 꽃탑쌓기에~

이번엔
호박잎같은 내얼굴입니다ㅎㅎㅎ

분무기속의
움추려든 호박잎 모습에
마냥 신난 울은율~

춤 추기에 바쁜 낙엽들에
만족미소입니다ㅎㅎㅎ

물피리 불기~

성빈 꽃잎 얼굴~

예뻐요~♤

요리대장 다하의 솜씨를
기대하며 기다리기에~

맛보기에
만족 표정들이네요~♤

울시완이는
이곳저곳을 다니며
다양한 놀이를보여주네요~♤

능소화 목걸이 만들기를
하는 울은율과 성빈입니다.

물 그림 그리기~

내발 찾아보세요!

내손의 흔적을
지워지지않게 꼼꼼히 챙기는
울시완이네요.

다슬기 잡기에
바쁜 아이들~

다리자로 물깊이 측정하기~

"다슬기 천국이에요"
시완 알림소리

다양한 물놀이에~
물속 탐험하기에~

"하늬,
다슬기는 물끼가 없음 죽어요.
분무기를 옆에 놓아들테니
물을 꼭 뿌려야해요"

울시완의 상세설명입니다.

중간중간
놓치지않고 다슬기 물주기~

다리자로
물깊이 측정하기~

"지난번 보내준 애기 다슬기가
엄마다슬기가 되었어요"

들어갈 시간,

다슬기 보내주고는

오후시간을 예약하며
돌아온 한울이들입니다~♤

동물 그림자 놀이~

내가 좋아하는 동물 그림자
찍기를 하며 도란도란~

다음날,
퇴비 뿌리기를 하시는
농부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기입니다.

창문에 비취는
내모습 표현하기~

작약밭에
우뚝 서있는 오동나무에
외로움 달래기를 해줍니다~

배과수원안에
독수리허수아비 인사소리에
한걸음에 달려가 살펴보네요ㅎ

개두릅나무의 인사소리~

익기시작의 감나무 소리에~

감 맛보기~

풀 싸움놀이~

칡기차 여행소리에~

아이들의 가을 맞이소리에

'나를 어떻게 찾았지~"
하며 놀란 가을이 소리네요~

아이들의
"더워요" 소리가
잠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