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팟타임 / 소규모 본인장사 원하시는 분.

우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최근 몇몇 아는 분들과 까페 회원들과의    통화 중, 주말 팟타임을 찾으시는 분들은 상당히 많은데, 자리는 한정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녁늦게 시작해서 새벽에 끝나는 일 같은 경우는 웬만큼 자리가 있긴 하지만,    메인잡을 두고 투잡을 찾고 싶어하시는 분들, 특히 남자분들 자리 찾으시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디어를 한 번 내보았습니다.    또한, 같은 글을 새업소 세일란과 구인구직란에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팟타임으로 아웃도어 스왑밑 하시고 싶으신 분,     현재 하시는 분 중 아이템 선정에 곤란을 받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한인타운 주변부로부터 시작해서, 다운타운에서 주말장사 생각하시는 분들까지    포함하면 근방 차로 1시간 거리 내에 다수의 스왑밑들이 있고,    한주 전 예약해서 자릿세를 내고 들어가시던가 또는 1년 계약을 해서 지정석을 받아    장사를 하시게 되는데,  매주 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본인이 직접 다른 점포를 운영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잘 나가는 품목의 구매에 있어서 다운타운이나 일반 리테일을 이용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구매량에 따라 실 가격에 차이가 있어    마진문제, 가격에 있어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으신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직접 임포트해서 웬만큼 이름이 알려진 홀세일에 납품하는 수입업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달러아이템을 취급(400여 종류)하며, 아시는 분께선 아시겠지만    JC 세일즈에 100여개 품목을 남품하는 수입업체입니다.    일반적으로 키친웨어, 배뜨룸, 툴 / 하드웨어 류를 취급합니다만,    seasonal item(크리스마스, 할로윈, 밸런타인, 머더스데이 등)과 over doller 모자류,    달러스토어 납품가능한 여성/남성슬리퍼와 오버달러 슬리퍼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몇몇 분께서 다운타운 쪽에서 약 3배에서 4배의 마진으로 주말팟타임 세일을 하고 계시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아직 스왑밑에 나간 팀은 없습니다. 현재 다운타운쪽으로 나가계시는 분들은,    전문적으로 장사하시는 분들이라 물어물어 찾아오셔서 물건을 다량 구매해가신 분들입니다.    정해진 미니멈 오더금액이 있긴 합니다만, 엘사회원분에 한해서 그런 것 없이 연결해드리도록 하겠    습니다. 프라이스는 임포터에서 홀세일로 빠지는 프라이스보다는 높게, 달러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프라이스보다는 낮게 책정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 물건이 아니고 제가 직접 하는 비즈니스가    아닌지라 제 맘대로 bottom프라이스 못 드립니다.)  사실, 홀세일 프라이스에만 구매하셔도    굉장히 좋은 프라이스긴 하죠. 알기 쉬운 예를 들자면,     쵸코파이 4개들이(오리온제품) 박스 홀세일로 빠지는 금액 80여전에서 왔다갔다 하고, 신라면 한개     45전정도 합니다. 김스전기에서 파는 자동차등받이 포장 제대로 되어있는 건 89전 정도, 포장 제대로     안되어 있는건 70전이 채 안되죠. 길거리 좌판에 나와있는 면양말 4켤레짜리 같은 건 품질 양호한     녀석이면, 1불 20전정도에 구매 가능하죠. 2켤레짜리는 65에서 70전정도? 코끼리 훌라후프 돌리는     알람시계(한때 티비광고 무지했던)  홀세일 프라이스 3불이면 떡을 칩니다. 12불에 팔리는 스텐레스     주전자 4불 50정도 하죠. 웬만한 주방용품이나 글래스웨어 막쓰는 머그잔같은거 프라이스센터나     전기에서 팔리는 건 홀세일 프라이스 1불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기본적으로 1개 2개 사시는 것이 아니라  master box로 사셔야 하고, 달랑 그거 한박스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최소 500불 이상 구매에 셀러퍼밋 같은 것도 필요하고...     (예를 들면, 달러스토어에서 2불 99전에 빠지는 물건이라면 아마도 1불  70전대에 구매하실 수 있을     것이며, 디스카운트스토어 및 일반 홀세일, 리커스토어라면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4불에서 7불     사이의 판매금액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달러스토어에서 리테일 프라이스에 물건을 구매해서    스왑밑 및 다운타운 쪽에서 파시는 분들을 종종 보아왔고, 그 경우 마진이(특수한 경우 제외 :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 판매하는 포장된 테디베어같은... 부르는 게 값이죠) 2배 정도를 본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실지로 스왑밑에 나가신다 하더라도 다른 분들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으    시면서도 적절한 마진을 받아가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스왑밑이 아니라 디스카운트 스토어나 달러스토어에서 3불에서 5불정도의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슬리퍼종류와 리커스토어에서 9불정도에 판매되는 모자류 등 몇몇 품목에 대해서    모자 : 24개 미니멈에 개당 1불이 조금 넘는 프라이스.(박리다매 하시는 분이 3개 10불 파시더군요)    패션슬리퍼 : 48개 미니멈 - 4가지 컬러, 4가지 사이즈 -                       1불에서 2불 사이의 프라이스(디자인과 원가에 따른 차이)    레귤러 슬리퍼 : 48개 미니멈 - 2가지에서 4가지 컬러, 4가지 사이즈 - 70전에서 90전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미니멈 어마운트는 없습니다.(헷갈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개 두개도    사실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미니멈은 위 써있는 대로, 단 토탈 금액이 몇백불이 되어야 한다.. 라는    것 없이 단 한박스라도 사실 수 있게끔 해드린다는 겁니다. 한개 두개 낱개로 판매하려면    이쪽에서도 직원고용해서 좌판 벌려야겠죠.)    개인적인 바램입니다만, 주말 팟타임을 구하고 싶어하는 젊은 친구분들께서 혼자서건, 또는 두세명이    같이 하건 문의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컨테이너로 판매하고 남는 자투리박스를 기왕이면    이런 쪽으로 돌려보자 라는 의미에서 하는 일이거든요. 물론, 우연찮게도 리테일 사업을 하시는 분께서    이 글을 읽어보시고 컨택하신다면, 프라이스는 당연히 달라지게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을 가린다.. 라는 것은 아니니 부담없이 문의해주시고,    스왑밑 로케이션 및 담당자 컨택 인포 같은것까지는... 알아서 찾으십사 하는 바램입니다.    한 두군데 정도는 제가 알아봐드릴 수 있겠지만, 같은 물건으로 같은 장소에서 박터지게 경쟁하면    최초 취지와는 많이 달라질테니, 직접 뛰실 분들께서 알아서 찾으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제가 알아본 바 대략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겠구요, 아웃도어 스왑밑에서 장사하시려면 기본적으로 1주 전에 담당자    와 컨택하시고, 자리를 예약합니다. 자릿세가 50불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자리 맡으시려면    새벽같이 달리셔야 하겠지만, 그럭저럭 무난하게 하시고 싶으시면 6시쯤 가셔도 됩니다.    보통 시작은 7시이고, 그 전에 자리 깔고 천막 치고 물건 진열하는 너무나도 당연한 절차를 밟습니다.    돈없고 차 작다 하시는 분들, 파라솔 두개 챙기시고 야외용 돗자리 몇장 챙기시면 됩니다.    토요일 일요일 오픈이며 보통 아침 7시부터 오후 네시나 다섯시까지 영업한답니다.    물건 잘 고르시고 열심히 뛰시면 주말 장사만으로 한달 생활비는 빠진다... 라는 것이    제가 알아본 몇몇분의 말씀이셨네요. 혼자 사시는 분 생활비가 아니라, 결혼하고 애 있으신 분의    의견이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와 너무너무너무너무 잘 아셔서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 라고 하실 만한 분들    이라면, 물건 그냥 대 드리고 팔고 나서 인보이스 프라이스 달라고 하겠지만, 이 자리에서는 그런    확답 못 드립니다. 엘사 회원 3만명에 육박하잖아요. 너좋고 나좋자고 시도했다가 저 독박쓰고    거지될지도 모릅니다. 진짜로 저와 너무너무너무너무 잘 아시면서 주말에 몸으로 때워서 돈 좀    벌어보자 하시는 분이시라면, 최고의 조건이라는 가정하에 '자릿세 50불 + 기름값 + 본인 인건비'    로 바로 시작해서 물건값 나중에 주시고 남는 건 이익으로 가져가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계속 그렇게    는 못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 물건 아니고 제 비즈니스가 아니라서요) 그런 경우라도    어느정도 종자돈 모이시면 기본페이는 하고 가져가시길 미리 김칫국 마시면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신다고 다 드리긴 좀 뭣하고, 어느정도 인원이 되면 그 인원 내에서만 계속 판매를    할까 하고 있습니다. 자리라는 것이 정해져 있는 것이고, 이분 저분 모두 같은 물건 가지고 나가셔서    같은 장소에서 서너팀씩 마주치면 서로 손해를 보실테니, 혹여라도 나중에 한 두팀정도 같은 물건 들고    마주치는 정도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안면 없으시더라도 인사정도는 하고 다니시는 것이 좋지 않을    래나... 하고 혼자 생각을 해봅니다. ***    아, 연락처는.... 연락교환란에 있습니다. 이 글 색과 마찬가지로 보라색 보통싸이즈 조금 굵게 되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연락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