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조] 습관적 연습중 /청조 박은경
습자지 하나가득 날려 쓴 붓글씨
관심갖고 바라보니 은은한 멋이 있다
적당한 굵기와 크기
어느 님의 작품일까
연이어 흘러가는 시냇물 여울같고
습지에 자생하는 들풀의 춤사위라
중간에 옥의 티인 듯
점 하나도 멋스럽다
*습자지--붓글씨(字) 연습(習)을 할 때 쓰는
반투명의 매우 얇은 종이. 화선지와는 약간 다르다.
주로 목재의 부드러운 속심으로 만들기 때문에 섬유가 길고 부드럽고
결이 일정해서 매우 얇은 두께에 비해서는 질긴 편이다.
**캘리그래피(영어: calligraphy, 그리스어: κάλλος kallos '아름다움' + 그리스어: γραφή graphẽ '쓰기', 순화어: 멋글씨)는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라는 뜻으로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한다.
첫댓글 우리아버지도 붓글씨 겨울마다 쓰셨는데
아하 그러셨군요
붓글씨가 참 좋은 공부인것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