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두나두의 제주도올레 탐방
제주도올레 18코스 시작점 동문재래시장 그리고 삼무국수
오늘의 나두나두가 찾아간곳은 올레 17코스의 종점이자 올레 18코스의 시작인 산지천광장에 있는 동문재래시장이랍니다~ 요즘 길을 가다보면 심심치 않게 보이는 올레꾼들~~~ 두발로 한걸음 한걸을 내딛으며 온몸으로 제주를 느끼고 구석구석 놓치지 않고 제주를 가져가고 싶은~ 제주의 매력에 흠뻑 빠진 사람들이라고 할수 있지요~~~ㅎㅎㅎ 나두나두도 느릿느릿 느리게 걷기의 상징인 올레를 아주 좋아해서 간간히 지인들을 이끌고 걸어보곤 합니다~ 올레길에서 마주치는 여행객들~~~무언가 모르게 느리게 걷는 여행의 동지라는 느낌~~반가운 눈인사를 나누며 지나칩니다..^^ 이런올레 길을 걷노라면 돌담이나 전신주에 작게 표시된 파란색이나 주황색 화살표, 나뭇가지에 메달려있는 파란색과 주황색의 두가닥의 리본 그리고 이 파란색의 간세가 올레길을 안내합니다~ 안내표시는 꼭 있어야할 자리에만 둔다는 원칙의 올레길~ ~ 이 뜨문 뜨문 나있는 안내표시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아까도 말했듯이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느리게 걷기를 하셔야 합니다~~ 앞만보면서 걸으면 살짝 놓여진 안내표시를 놓치기 쉽상이니 주의하세요~~~ㅎㅎㅎ 이 올레의 간세 이름도 이뿐 간세이야기를 살짝 소개합니다~~~ 제주의 초원에서 뛰어다니는 조랑말에 느릿느릿 게으름뱅이라는 뜻의 제주어 간세라는 이름을 붙여주면서 탄생한 간세입니다~ 간세의 머리부분이 길의 진행 방향이라고 하니 간세의 안내로 올레길 시작해보세요~
거기다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고 하니 제주를 사랑한 제주올레의 마음을 엿볼수 있습니다~~~ 이 간세다리의 간세는 올레기념품으로 인형으로도 만날수 있습니다~ 제주내의 기념품점이나 올레길 곳곳의 휴게소나 카페 올레안내소에서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올레17코스는 이런 간세의 안내를 받아~광령을 시작으로 무수천을 따라 옛선비들이 달빛아래 풍류를 즐겼다는 외도의 월대와 알작지 해안을 지나게 되지요~ 외도는 봄이면 청보리의 물결을 볼수 있는 곳이지요~ 그리고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이호테우해변과 제주의 머리라고하는 도두봉을 만날수 있는 코스입니다~ 용두암과 용연다리를 거쳐 복잡한시내를 통과하면 다다르게 되는 17코스의 종점 산지천광장의 사람냄새나는 동문재래시장에 다다르게 됩니다~ 아름다운 산지천이 흐르는 동문재래시장 보여드립니다~
산지천 광장의 맞으편으로 보이는 동문재래시장의 입구입니다~ 마트못지않게 싼가격과 이용객의 편리를 위해 아케이트 시설등 새롭게 정비되어진 재래시장의 모습~ 더욱더 발전해 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갖가지 제주의 상품들~~~~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감귤쵸콜릿과 종류도 다양한 과일들이 있네요~~~ 이곳에서 과일들을 사시면 택배로 배달도 된다고하니 편리하게 쇼핑이 가능하겠지요~~~
그리고 재래시장의 장점이지요~ 싱싱하고 질좋은 먹거리를 싸게 먹을수 있다는 것이지요~ 동문재래시장의 수산시장에는 횟감을 직접사서 식당에서 바로 회로 썰어서 먹을수 있어서 시장구경의 재미가 두배입니다~
농수산물 뿐만 아니라 양말 스카프등 그야말로 없는게 없는 재래시장입니다~ 그리고 마트에서는 절대로 느낄수 없는 덤~ 정이넘치는 재래시장에서는 이 덤으로 얹어주는 정감넘치는 마음을 느낄수 있지요~ 순대국밥집들이 쭉늘어선 먹자골목과 오래전부터 동문시장의 터줏대감 전통깊은 분식집들도 만나볼수 있는 재미나는 재래시장 방문입니다~
느릿한 걸음으로 올레길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동문재래시장의 정겨운 모습의 전통시장도 체험하였다면~ 이제 슬슬 배속 시계가 요동을 칠 시간이지요~~~ 출출할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국수~거기다 오늘은 제주에 오면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 제주전통 고기국수~ 삼무국수로 향합니다~ 연동에 있는 삼무국수 점심이나 저녁이나 비가오는 날이나 화창한 날이나 언제나 사람들로 분비는 곳이지요~
제주는 여자, 돌 , 바람이 많은 삼다도이고 거지, 도둑, 대문이 없는 삼무도 이기도 하지요~~~ 거지,도둑,대문이 없는 제주~~~제주의 삼무국수집입니다~
고기국수와 함께 제주의 전통음식 빙떡도 맛을봐야겠지요~~~ 맛있는 김치 깍두기~새콤한 양파지는 어디를가도 빼놓지않고 나오는 건강한 찬입니다~
그리고나오는 고기국수~~~~진한 육수국물에 수육과 함께 국수가 나옵니다~ 어떤이들은 멸지육수에 수육을 같이 먹는게 고기국수라고 잘못알고 있기도 하더라구요~ 뽀얗고 진한 사골육수 맛습니다~
그리고 새콤한 비빔국수는 또다른 별미입니다~ 비빔국수에도 수육은 빠지지 않고들어가지요~ 쫄깃항 수육에 새콤한 비빔국수를 휘 감아서 후루룩 들이킵니다~
눈으로 보고 발로 한걸음 한걸음 밟고 바람을 느끼고 입으로는 제주의 맛을 느끼는 ~ 그야말로 온몸으로 제주를 느끼는 하루입니다~~~ 제주의 전통고기국수는 느끼하지도 않는 담백한 국물과 돼지의 잡냄새도 나지 않아 거부감 없이 드실수 있는 제주의 향토 음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올레 17코스의 종점에서 올레 18코스의 시작점에서 재미있는 동문재래시장도 구경하시고~ 제주의 맛 삼무국수에서 고기국수도 맛보고 가시기 바랄께요~~~
느리게 걷기 그리고 깊게 느끼기~~~~ 온몸으로 제주느끼기~ 나두나두의 하루입니다~
제주현지인맛집-삼무국수 제주시연동 271-10 /064-711-5656
|
출처: 경림,유주맘의 가족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나두나두
첫댓글 대문없고, 거지없고, 도둑없고 의 삼무???
워낙 급하게 먹고나오느라, 안내글 대충 읽어서리ㅋㅋ
어릴때는 엄마랑 동문시장가서 시장보고 떡볶이 먹고오면.. 그렇게 좋았는데..ㅎㅎ 은혁이랑 하게 되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