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졸` 무직자 334만명…15년 만에 2배로 증가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학위를 받고도 경제활동에 뛰어들지 않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학위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334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2000년(159만2000명)의 약 2.1배에 달한다. 초졸 이하나 중졸, 고졸 출신 비경제활동인구는 최근 2년간 감소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만 늘면서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대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됐다. 지난해 전체 비경제활동인구(1601만5000명)에서 대졸 이상은 20.8%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졸 이상 중에서도 전문대 졸업생보다 일반 대학을 나온 졸업생들이 비경제활동 인구로 내려앉은 경우가 많았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곤두박질..평균 연 2% 붕괴 직전 저금리 기조 장기화 여파.."대부업 최고금리 인하도 영향" -저축은행 예금 금리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금융권 전반에 걸쳐 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도 급격히 하락, 평균 연 2%선 붕괴 상황에 바짝 다가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저축은행중앙회에 등록된 1년 정기예금 상품 90개의 평균 금리는 2.02%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저축은행 1월 평균금리 2.34%에 비해 0.32%포인트 낮은 수치다.업계에서는 금융권 전반의 저금리 현상이 길어지면서 저축은행도 더는 고금리를 유지할 수 없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에는 예금을 받더라도 마땅히 돈을 굴릴 곳이 없다"며 "굳이 고금리로 고객들을 불러모을 이유가 없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기업 체감경기 7년만에 최저..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최악 한파' -제조업 BSI 63, 비제조업 BSI 64…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아 자동차·전자 등 업황BSI 급락…의약만 호조 기업들의 체감 경기(景氣)가 7년여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나빠졌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가릴 것 없이 체감경기가 2009년 3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침체와 저유가, 미국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제조업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빠른 속도로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 한은 박성빈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중국, 러시아, 브라질을 비롯한 신흥국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저유가에 중동 시장도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수출이 안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 팀장은 "중국은 물론 일본, 유럽의 금융 불안과 저유가에 북한 리스크 등의 대외 불안 요인이 기업들의 경기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거래 100만원 이하 '소액통장' 증빙없이 만든다 국민 등 5개 은행 '금융거래 한도계좌' 3월2일부터 도입 -다른 사람 명의로 발급되는 '대포통장' 예방 대책 때문에 빈발했던 통장 발급을 둘러싼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거래목적에 대한 증빙 없이도 하루 인출·이체를 최대 100만원까지 제한하는 조건으로 발급되는 소액거래 통장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29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KEB하나·IBK기업 등 5개 은행은 3월2일부터 '금융거래 한도계좌' 제도를 시행한다. 한도계좌는 하루에 인출·이체할 수 있는 금액이 창구·자동화기기·인터넷뱅킹 등 거래채널에 따라 일정액으로 제한된 계좌를 말한다. 한도계좌 도입은 대포통장을 줄이기 위해 계좌개설 절차를 깐깐하게 운영한 이후 통장 만들기가 어려워진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부동산> 강남~광교 '신분당선' 왜 한산하나 했더니.. -강남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 지하철. 지난달 30일 개통 후 강남에서 수원 광교까지 '30분 소요'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용객 수가 늘지 않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 추정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간)의 이용객 수는 하루 평균 4만8000명이다. 당초 예측한 16만6000명의 30%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러한 현상은 '비싼 요금'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분당선 전 구간인 강남~정자~광교역 간 편도 요금은 2950원. 기본운임 1250원에 1단계 별도운임 900원, 2단계 별도운임 900원, 거리비례운임 500원을 합한 후 연계이용할인 600원을 뺀 금액이다. 이는 분당선 강남~죽전 간 요금 1750원에 비해 1200원이 더 비싸고, 광역버스 요금 2400원보다 550원이 비싼 금액이다. 이렇게 요금이 비싼 이유는 신분당선과 연장선을 운영하는 민간사업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1개의 노선을 2곳의 민간사업자가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노선 변경 시 환승요금 300원이 추가 발생한다.
국토부, 기본형건축비 2.14% 인상.. 아파트 분양가 상승할 듯 -국토교통부가 3월부터 기본형 건축비를 2.14% 인상한다. 인부 임금 등 노무비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 산정시 표준건축비용이다. 국토부는 재료비와 노무비 등 공사비의 증감 요인을 반영해 기본형 건축비를 6개월마다 조정한다. 분양가상한제는 집값 안정화를 위해 공동주택의 건축비에 감정가를 더하고 그 가격 이하로만 분양하는 제도다. 따라서 기본형 건축비가 오르면 분양가 상한액도 함께 오르게 된다.
상반기 공공택지 7만5천가구 분양..전년비 18%↓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 중단 영향 -올 상반기 전국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물량은 전년 보다 1만6000가구 이상 줄어든 7만5000여가구로 조사됐다. 29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서는 아파트 90개단지 7만514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135개단지 9만1268가구)에 비해 17.6%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51개 단지 4만1081가구 △지방은 39개단지 3만4063가구다.
<기업> 면세점 품은 신세계 센텀시티…내달 3일 증축 오픈 -세계 최대 백화점인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가 백화점 바로 옆에 복합쇼핑몰인 '센텀시티몰'을 연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다음달 3일 센텀시티 B용지에 면세점, 일렉트로마트(가전 전문점), 더라이프(생활용품 전문점), 몰리스펫샵(애견용품 전문점), 반디앤루니스(서점), 파미에스테이션, 키자니아 등을 갖춘 종합쇼핑몰인 센텀시티몰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영업면적 13만1901㎡(약 3만9900평)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센텀시티는 지하 2층 8661㎡(약 2620평) 공간을 매장으로 확충하고 신축 건물인 센텀시티몰 5만7900㎡(약 1만7500평)를 더해 총면적이 19만8462㎡(약 6만20평)에 달하는 초대형 도심 복합 쇼핑몰로 재탄생했다.
삼성만 있나..현대기아차도 '최첨단 가상현실' 과시 제네바모터쇼서 i20 랠리카 기반 WRC 4D 시뮬레이터 공개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체험존·뉴 기아 아이 전시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상현실(VR)로 대박을 터트린 데 이어 현대기아차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첨단 VR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다양한 VR 기술을 동원해 차량 성능을 보여주는 완성차 업체는 현대기아차가 유일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오는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공식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 WRC 랠리와 자율주행 기술 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VR 시설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제> 트럼프 세금의혹·KKK 논란 쟁점 부상..슈퍼화요일 변수될까 크루즈-루비오 "납세자료 공개하라"..'마피아거래' 의혹까지 제기 KKK 전 지도자 데이비드 듀크의 트럼프 지지에 크루즈-루비오 맹공 -미국 대선 경선판의 승부를 좌우할 첫 분수령인 3월1일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공화당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세금 의혹과 백인 우월주의단체 쿠클럭스클랜(KKK)의 트럼프 지지 논란이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했다. 특히 테드 크루즈(텍사스)·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이 두 가지 사안을 고리로 트럼프를 협공하면서 판세 흔들기에 나서고, CNN 방송 등 언론이 이를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슈퍼 화요일의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핀테크발(發) 금융빅뱅.. 美 은행들 연합군 구축해 맞선다 -핀테크(금융과 IT의 합성어) 업체의 약진에 위기감을 느낀 은행들이 똘똘 뭉쳤다. 미국 CNBC는 미국 대형 은행 7곳이 P2P(개인 대 개인) 모바일 송금 앱(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하고자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 구축에 공동 투자를 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BB&T, 웰스 파고, PNC금융서비스그룹, 캐피탈원,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체이스, US밴콥 등 은행 7곳은 은행간 연합 결제 네트워크인 클리어엑스체인지(clearXchange)에 참여한다. 이들 연합군의 미국 모바일 뱅킹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60%에 달한다. 이번 은행 연합 결제 시스템 기반 P2P 은행 앱은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JP모건체이스의 개빈 마이클 디지털 부문 담당은 “이 앱을 통하면 은행간에 막힘없이 송금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CNBC는 이 같은 움직임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은행 영역 침범을 막아보려는 월스트리트 은행들의 역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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