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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도 이제 벌써 절반이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UFC 경기 예상하는건 즐겁네요.
개인적으로 1분기 때보다는 예상을 뒤엎는 충격적인 경기는 많지 않았었던 듯 싶습니다.
(블레이즈vs루이스 전의 턱을 뚫어버리는 일격의 어퍼 / 얀vs스털링 전의 반칙 4점 니킥)
개인적인 2분기 최고의 경기와 아쉬운 경기를 하나씩 꼽아보자면,
<2분기 최고의 경기 - 정찬성vs이게>
- 타이틀전 벼랑 끝까지 몰렸었지만, 이게를 5라운드 전 영역에서 압도하며, 타이틀전 경쟁에 참여할 입지를 다짐.
<2분기 아쉬운 경기 - 폰트vs가브란트>
- 폰트가 우세함은 알았지만, 가브란트의 팬심+분노조절이 잘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브란트의 승리를 기대해보았지만...
최근 벤텀급의 선수층이 굉장히 두꺼워지는 추세에 가브란트가 체급 내에서 낙오할 가능성이 보임.
6개월간 예상하면서 느낀건데, 제가 중량급(라이트헤비/헤비) 보는 눈이 정말 쓰레기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중량급 경기는 우선적으로 어느 부분에 포인트를 맞추고 예상해야 되는지 아직도 감을 못잡겠네요.
조금 아쉬운 건 이번 볼코프vs가네 경기 승자를 맞췄으면 깔끔하게 8할의 경기 맞추고 3분기 넘어가는 건데 아깝네요.
7월달 첫번째 경기가 UFC팬이라면 모두가 기다리는 포이리에vs맥그리거3 인데
조만간 예상글 하나 끄적여보겠습니다.
[21년 전체 현황]
총 경기 : 27 / 적중 : 17 / 실패 : 9 / 무효 : 1 / 적중률 : 65%
여성 | 플라이 | 밴텀 | 페더 | 라이트 | 웰터 | 미들 | 라이트헤비 | 헤비 |
4/4 | 0/1 | 0/2 | 2/2 | 2/2 | 3/3 | 4/4 | 0/2 | 2/5 |
100% | 0% | 0% | 100% | 100% | 100% | 100% | 0% | 40% |
[21년 2분기 현황(4~6月)]
총 경기 : 15 / 적중 : 11 / 실패 : 4 / 무효 : - / 적중률 : 73 %
여성 | 플라이 | 밴텀 | 페더 | 라이트 | 웰터 | 미들 | 라이트헤비 | 헤비 |
3/3 | 0/1 | 0/1 | 1/1 | 1/1 | 2/2 | 3/3 | 0/1 | 1/2 |
100% | 0% | 0% | 100% | 100% | 100% | 100% | 0% | 50% |
[2분기]
1. 베토리[T] vs 홀랜드 (적중)_afterbell.tistory.com/23
* 나의 예상 - 베토리 승
- 검과 방패를 든 검투사(베토리) vs 긴창을 든 기마병의 대결(홀랜드)
- 홀랜드는 이전 vs브런슨 전에서 그래플링에서 약점을 보였기 때문에 베토리 역시 그래플링을 전략 수행할 가능성 큼.
- 홀랜드는 땜빵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부족한 레슬링 디펜스를 만회할 시간적 여유가 없음.
- 베토리는 사우스포에다가 상대를 보는 눈이 좋기 때문에 홀랜드가 클린히트를 맞추기 쉽지 않음.
- 레슬링에 강점이 있는 베토리가 시간이 지날 수록 유리한 반면, 홀랜드는 라운드가 길어질 수록 어려움.
- 베토리 5라운드 판정승 예상.
* 경기 결과
- 1라운드 홀랜드가 빠른 레그킥을 여러번 적중시켰으나 베토리의 압박을 막아내지는 못함.
- 브런슨과 마찬가지로 베토리의 그래플링을 홀랜드가 버텨내지 못함.
- 베토리 5라운드 판정승
2. 휘태커[T] vs 가스텔럼 (적중)_afterbell.tistory.com/24
* 나의 예상 - 휘태커 승
- 계곡 사이로 몰아치는 돌풍 vs 계곡을 틀어막은 바위의 대결.
- 그래플링 싸움보다는 타격전으로 경기가 진행될 듯.
- 휘태커가 레슬링이 우위에 있어 그래플링 싸움으로 전개될 시 칼자루는 휘태커에게 있을 듯.
- 풋워크가 좋은 휘태커가 아웃파이팅, 가스텔럼이 이를 따라가는 형태의 경기가 전개될 듯.
- 가스텔럼의 리치가 짧고 킥이 없어 휘태커의 흐름을 깨기 어려울 듯.
- 휘태커가 로우킥과 오블리크 킥을 섞어줌으로써, 휘태커의 러쉬만을 경계하다가는 가스텔럼의 다리가 나갈 듯.
- 가스텔럼의 공격 수단이 단조롭기 때문에 휘태커의 러쉬에 대응하기 쉽지 않을 듯.
- 휘태커가 가진 무기가 많아 가스텔럼에게 다양한 루트의 공격이 가능하며, 이는 가스텔럼의 머리를 헤집어 놓을 듯.
- 휘태커의 아웃파이팅을 통한 5라운드 판정승 예상.
* 경기 결과
- 1라운드 가스텔럼이 강하게 압박하였으나, 휘태커가 공격을 받아내며 하이킥을 적중.
- 휘태커가 리치 차이를 이용하여 자신만 공격하고 빠지는 아웃파이팅을 구사.
- 휘태커가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여 성공, 이후 가스텔럼 역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였으나 휘태커에게 효과 없음.
- 휘태커의 레그킥으로 인해 가스텔럼의 발이 묶여버렸으며, 이로 인해 휘태커가 더 적극적으로 몰아침.
- 가스텔럼이 휘태커에게 전방위 적으로 밀리며 휘태커 아웃파이팅을 통한 5라운드 판정승.
3. 셰브첸코[T] vs 안드라지 (적중)_afterbell.tistory.com/25
* 나의 예상 - 셰브첸코 승
- 폭발하는 화산(안드라지) vs 번개를 머금은 구름(셰브첸코)의 대결.
- 안드라지는 리치가 짧지만 강력한 완력과 깡을 주무기로 가진 선수.
- 셰브첸코는 전체적인 기술 수준이 높고 상대방의 움직임에 번개처럼 대응이 가능한 선수.
- 리치가 짧은 안드라지가 양손 훅을 앞세워 들어갈 수 밖에 없으나, 이는 셰브첸코가 카운터치기 굉장히 좋은 스타일.
- 안드라지가 메치기와 되치기를 잘하는 셰브첸코에게 완력만으로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기는 어려울 듯.
- 안드라지의 짧은 리치 때문에 무기가 다양하지 않고 한정적, 셰브첸코가 대응 전략을 세우기 쉬움.
- 다양한 무기를 가진 셰브첸코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전장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유리하게 경기 리드 가능.
- 셰브첸코의 손쉬운 3라운드 안 TKO승 예상.
* 경기 결과
- 1라운드 안드라지에게 클린치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메치기로 그라운드 상위포지션 점령.
- 2라운드 안드라지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역으로 되치기로 테이크 다운.
- 안드라지가 하위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체력 소진.
- 셰비첸코가 크루시픽스 포지션에서 무차별 파운딩과 엘보를 퍼부어 2라운드 TKO승.
4. 웨일리[T] vs 나마유나스 (적중)_afterbell.tistory.com/26
* 나의 예상 - 나마유나스 승
- 그래플링은 웨일리가 우위에 있지만, 나마유나스의 디펜스가 나쁘지 않아 승패는 스탠딩 싸움에서 결정될듯.
- 웨일리는 좌표를 찍어놓고 그 좌표까지 방해물을 죄다 부수고 달리는 기관차 같은 스타일.
- 나마유나스는 긴다리를 프로펠러 삼아 전후좌우 방향전환이 가능한 헬리콥터 같은 스타일.
- 웨일리의 직진성 러쉬는 방향전환으로 각을 틀어주는 까다로운 나마유나스에게 쉽지 않을 것.
- 나마유나스는 냉철하게 본인이 할 것하고 미련없이 공격을 접는 스타일로 불같은 웨일리의 템포를 끊기 쉬움.
- 나마유나스가 웨일리의 템포를 맞춰주지 않으면 경기가 체력전으로 가더라도 웨일리가 압박을 걸기 쉽지 않음.
- 웨일리가 나마유나스의 체력을 뺏고 후반까지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레슬링과 로우킥이 중요
- 나마유나스의 치열한 접전 끝 5라운드 판정승 또는 무승부 예상.
* 경기 결과
- 1라운드 장웨일리가 여러번 로우킥을 성공시키며 거리감을 잡아감.
- 나마유나스의 시선, 앞발 페인트 후 앞발 하이킥 작렬.
- 하이킥으로 쓰러진 웨일리에게 달려들어 파운딩으로 인한 1라운드 KO승.
5. 우스만[T] vs 마스비달2 (적중)_afterbell.tistory.com/27
* 나의 예상 - 우스만 승
- 우스만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크게 전략의 수정하지 않을 듯.
- 우스만은 강하고 아름다운 두 팔을 이용해 상대방을 으스러뜨리는 사슴벌레 스타일.
- 마스비달은 기습적으로 다양한 무기와 강력한 독침을 난사하는 전갈 스타일.
- 우스만은 극단적인 안전지향 주의자, 마스비달이 우스만의 레슬링을 원천적으로 파훼할 수 없다면
우스만의 입장에서는 마스비달의 기습적인 리핑 공격을 막는데 집중하면 됨.
- 반면 마스비달은 본인의 공격 기회와 우스만의 타격, 우스만의 레슬링 등 복잡한 모든 상황을 생각해야함.
집중력이 분산됨.
- 우스만의 그래플링 스타일은 급하지 않고 천천히 클린치 부터 옥죄는 스타일. 마스비달로 부터 리스크를 최소화.
- 마스비달이 강력한 기습공격을 성공하더라도 우스만의 갑옷이 너무 두터움.
- 우스만의 우스만 하는 5라운드 판정승 예상.
* 경기 결과
- 1라운드 마스비달을 단발성 잽으로 전진 압박 후 테이크다운 성공.
- 마스비달이 잭팟을 노리는 플라잉 니를 시도하였으나 실패.
- 2라운드 그림 같은 강력한 스트레이트 작렬, 2라운드 KO승.
6. 레예스 vs 프로하즈카[T] (실패)_afterbell.tistory.com/28
* 나의 예상 - 레예스 승
- 승리에 굶주린 늑대 vs 펄럭이는 망토 뒤에 칼날을 숨긴 투우사 의 대결.
- 실리를 추구하는 레예스의 스타일은 상대방이 약해지길 기다렸다 사정없이 물어뜯는 늑대.
- 빈틈이 많고 궤적이 큰 동작속으로 상대방을 끌어들여 강력한 한방을 작렬시키는 프로하즈카는 투우사.
- 그래플링은 레예스가 우위에 있으며, 레예스가 레슬링을 잘 활용한다면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가능성이 있음.
- 레예스는 풋워크가 좋고 모험을 기피하는 스타일, 프로하즈카가 얼만큼 레예스를 유혹하느냐가 관건.
- 레예스가 레그킥을 잘 차는데 비해, 기본적으로 방어가 소홀한 프로하즈카에게 레그킥이 잘 먹힐 가능성이 높음.
- 이전 존스와 얀에게 2연패 중인 레예스가 더 극단적으로 안전하게 게임을 운영할 가능성이 큼.
- 레예스의 아웃파이팅을 통한 5라운드 판정승 예상.
* 경기 결과
- 프로하즈카가 가드를 내리고 적극적으로 공세, 레예스는 케이지를 돌며 카운터를 노리는 형국.
- 레예스의 킥에 아랑곳하지 않고, 프로하즈카가 적극적으로 러쉬 앤 히트.
- 1라운드 레예스가 좋은 그라운드 포지션을 얻어냈지만, 사이드 마운트로 가는 과정에서 눌러놓지 못함.
- 양쪽 다 좋은 카운터 펀치를 교환하였으나, 상대적으로 레예스의 기세가 꺾이기 시작.
- 3라운드 프로하즈카의 만화 같은 백스핀 엘보가 턱에 작렬 2라운드 KO승.
7. 호드리게스[T] vs 워터슨 (적중)_afterbell.tistory.com/30
* 나의 예상 - 호드리게스 승
- 워터슨은 체급내에서도 작은 체구를 지니고 있기에 적극적으로 레슬링을 섞어야함.
- 워터슨이 리치 짧아 상위포지션을 선점하더라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음.
- 워터슨의 타격은 단단한 자갈 처럼 끊임없이 밀어부치는 스타일.
- 호드리게스의 프로펠러처럼 멀리서는 거친 물살을 만들고 가까이에서는 칼날 같은 훅으로 베어내는 스타일.
- 워터슨는 기본기가 좋지만 모든 기술의 타이밍이 정박으로, 호드리게스에게는 맞받아 치기 쉬운 스타일.
- 호드리게스가 훨씬 더 많은 공격 기회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
-개인적으로 워터슨에게 호드리게스는 굉장히 상대하기 어려운 상성으로, 호드리게스 일방적인 5라운드 판정승 예상.
* 경기 결과
- 워터슨이 거리를 좁히기 위해 끊임 없이 시도하지만 호드리게스의 공격에 다가가지 못함.
- 근접 거리에서도 오히려 호드리게스의 무에타이 클린치 및 복부 니킥으로 밀림.
- 워터슨의 로우킥이 조금 재미를 보기는 하지만, 호드리게스가 타격으로 여러번 클린 히트를 성공.
- 4라운드 워터슨의 기지로 3분간의 그라운드 상위포지션을 점유하였으나, 좋은 결과를 만들지는 못함.
- 5라운드 호드리게스의 타격으로 인한 압도적 우세의 5라운드 판정승.
8. 올리베이라[T] vs 챈들러 (적중)_afterbell.tistory.com/31
* 나의 예상 - 올리베이라 승
- 짧지만 단단한 갑옷, 폭발적인 파워를 가진 크랩 챈들러 vs 길고 다채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웰라운더 문어 올리베이라
- 챈들러가 레슬링, 올리베이라가 주짓수 서로 극강의 그래플링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 그라운드 게임은 리스크가 있음.
- 경기는 주로 스탠딩 타격에서 결착이 날 가능성이 큼.
- 챈들러의 강력한 레슬링이 올리베이라의 주짓수에 상쇄된다면 올리베이라가 타격 우위에 있음.
- 끊임 없는 레벨 체인지와 종종 거리는 스텝을 올리베이라가 업킥을 계속 차줌으로써 박자를 끊을 가능성이 큼.
- 챈들러가 킥캐치를 하더라도 올리베이라의 주짓수가 있기 때문에 부담이 적을 것으로 예상.
- 두 선수 전부 안면이 비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선수가 먼저 크리티컬한 타격을 선점하느냐가 관건.
- 올리베이라가 카운터를 맞추는 정확성이 좋아졌고, 더 다채로운 대응 무기가 있기에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
- 경기는 길게 5라운드까지 안이어질 것으로 보며, 올리베이라 2-3라운드 엘보 카운터에 의한 TKO승 예상.
* 경기 결과
- 1라운드 올리베이라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챈들러에게 길로틴을 잡힘.
- 챈들러의 길로틴을 풀어내고 오히려 좋은 백포지션을 점유하였지만 서브미션까지는 만들어내지 못함.
- 챈들러가 올리베이라에게 좋은 훅을 맞춰 다운시키고 파운딩으로 이어졌지만, 올리베이라가 치명타는 겨우 피함.
- 2라운드 올리베이라 2라운드 카운터 체크훅에 이어진 펀치 연타로 TKO승.
9. 폰트 vs 가브란트 (실패)_afterbell.tistory.com/33
* 나의 예상 - 가브란트 승
- M4로 3점사를 하는 것처럼 정확하고 강력한 원거리 원투스트레이트를 활용하는 대테러요원 폰트와
- 권총과 칼 등 보조무기로 상대방을 끌어들인 후 감각적인 노줌 샷을 쏘는 테러리스트 가브란트의 대결.
- 그래플링은 폰트가 더 많이 섞을 것으로 보이나, 가브란트의 디펜스가 좋아 스탠딩 싸움에서 결착이 날듯.
- 폰트의 가드링이 굉장히 좋은 편이지만, 공격 후 찰나의 빈틈을 가브란트가 공략할 가능성이 있음.
- 폰트의 무기는 직선/직진형 타격센스 보다 가브란트의 헤드무빙으로 회피하는 센스가 더 높지 않을까 예상.
- 가브란트의 이전 패배 요인 중 하나는 불같은 멘탈, 최근 아순사오전 승리로 쿨 다운 됐을 가능성이 큼.
- 대테러요원vs테러리스트 서바이벌 매치는 가브란트 3-4라운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의한 KO승 예상.
* 경기 결과
- 1라운드 가브란트가 카프킥과 레슬링을 섞어가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폰트의 잽에 잠식당함.
- 폰트가 영리하게 가브란트 거리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원거리에서 원투를 정밀 난사.
- 가브란트가 뒤늦게 폰트에게 다가가보려 했지만, 폰트의 잽에 가로막혀 접근조차 못함.
- 5라운드 대테러요원 폰트의 정밀한 원투 사격으로 판정승.
10. 로젠스트루이크[T] vs 사카이 (적중)_afterbell.tistory.com/34
* 나의 예상 - 로젠스트루이크 승
- 두 선수 모두 그래플링이 취약한 편, 양 선수의 대결은 스탠딩 타격으로 매듭이 지어질 듯.
- 사카이가 로젠스트루이크vs가네 전에서 얻은 해답을 얼마나 보여주는지가 관건.
- 하지만, 사카이는 가네의 플랜을 따라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사카이는 가네처럼 잽과 풋워크 보다는 훅과 스트레이트를 섞은 연타로 밀고 들어가는 스타일.
- 사카이가 가네의 발보다 느리기 때문에 로젠의 느린 발로도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을 것.
- 두 선수 모두 상대방의 공격을 기다릴 것, 경기가 길어지고 루즈해질 가능성 있음.
- 사카이가 가네처럼 원거리 게임이 가능하지 않다면 클린치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으나, 발이 느려 빠져나오기 어려움.
- 경기는 지지부진한 스탠딩 타격전 예상, 로젠스트루이크 5라운드 TKO승 또는 아싸리 빠른 초반 KO승 예상.
* 경기 결과
- 1라운드 사카이가 가네처럼 사우스포를 활용한 원거리 파이팅을 시도.
- 1라운드 양 선수 크게 욕심없이 로우킥 견제 위주로 게임 진행.
- 1라운드 10초 남긴 상황에서 케이지에 몰린 사카이에게 로젠스트루이크의 원투 훅 작렬.
- 1라운드 로젠스트루이크 1라운드 원투 훅에 이은 파운딩으로 TKO승.
11. 에드워즈[T] vs 디아즈 (적중)_afterbell.tistory.com/35
* 나의 예상 - 에드워즈 승
- 개인적으로 디아즈에게 에드워즈는 최악의 상성.
- 디아즈의 장점 중 하나인 원거리 잽은 에드워즈의 더 긴 리치의 잽과 킥으로 무마될 듯.
- 디아즈의 장점 중 하나인 클린치 더티복싱은 에드워즈의 근접 엘보와 오펜스 레슬링으로 파훼될 듯.
- 디아즈가 스탠딩, 그라운드 모두 압도적으로 잠식 당할 것으로 예상.
- 에드워즈는 우스만과 마찬가지로 극단적 안전주의 지향으로 라운드를 가져가는데 집중할 듯.
- 에드워즈의 전방위적인 압살에 의한 5라운드 판정승 예상.
* 경기 결과
- 1~4라운드 에드워즈가 원거리에서는 레그킥, 클린치에서는 오펜스 레슬링으로 네이트를 잠식.
- 1~4라운드 에드워즈의 킥에 의한 바디 크리티컬이 간간히 터졌으나, 무리하지 않고 라운드를 가져감.
- 5라운드 1분 남은 상황에서 디아즈의 싸다구 and 투 가 작렬하였으나 에드워즈가 버텨내며 게임 종료.
- 경기는 이겼으나 싸움은 진 에드워드 5라운드 판정승.
12. 피게이레두[T] vs 모레노2 (실패)_afterbell.tistory.com/36
* 나의 예상 - 피게이레두 승
- 모레노의 레슬링은 체급내에서 강력하지만, 무게로 누르기 쉽지 않은 경량급에서는 빛이 바랠듯.
- 모레노의 레슬링이 잘 통하지 않는다면 경기는 타격전 양상, 피게이레두의 리치와 체격에 이점이 있음.
- 1차전에서 둘다 급격한 감량을 겪었으나, 피게이레두의 감량폭이 더 크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듯.
따라서, 2차전 정상적인 체중 감량과 리게인 이라면 피게이레두의 컨디션은 1차전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
- 1차전의 무승부는 피게이레두의 로우블로에 의한 반칙으로 인한 결과, 2차전에서 반칙이 다시 일어나기는 어려울듯.
- 단단한 모레노를 때려 눕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피게이레두 5라운드 판정승 예상.
* 경기 결과
- 1~2라운드 평소와는 전혀 다르게 모레노의 잽에 거리싸움의 주도권을 내줌.
- 3라운드 스크럼블 상황에서 모레노에게 백포지션을 내줌.
- 모레노 3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승. UFC 최초 멕시칸 챔프 탄생.
13. 아데산야[T] vs 베토리2 (적중)_afterbell.tistory.com/37
* 나의 예상 - 아데산야 승
- 경기 승리의 무게추는 그래플링에서 결정날 것으로 예상.
- 아데산야의 디펜스 레슬링은 vs베토리 1차전 때보다 더 발전했을 것으로 예상.
- 아데산야는 자신보다 무거운 블라코비치에게 레슬링을 졌으며,
베토리는 자신보다 가벼운 홀랜드에게 레슬링을 이겼으므로, 베토리의 레슬링이 아데산야에게 통할 지는 미지수.
- 이번 경기장은 아데산야vs블라코비치의 경기장 보다 크기 때문에 아데산야가 아웃파이팅 하기에 유리하며,
베토리 역시 블라코비치 보다 리치가 짧기 때문에 아데산야가 거리싸움을 하기 더 쉬울 것으로 예상.
- 두 선수 모두 1차전 이후 연승의 길을 걸어왔으나, 아데산야가 승리한 네임벨류가 베토리의 것보다 높음.
아데산야가 베토리 보다 더 기술적으로 성장했을 가능성이 큼.
- 터프한 베토리를 쉽게 쓰러뜨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아데산야 5라운드 판정승 예상.
* 경기 결과
- 1라운드 베토리가 아데산야의 킥캐치 이후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으나 아데산야가 이스케잎에 성공.
- 1~5라운드 아데산야가 레그킥을 활용한 압도적 거리싸움 전개, 베토리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지만 번번히 실패.
- 3라운드 베토리가 아데산야에게 백포지션을 잡은 후 초크를 시도하였지만, 아데산야가 방어.
- 4~5라운드 베토리의 체력이 바닥을 보이고, 아데산야가 엉덩이 그립 및 조롱하는 그림을 보이며 게임 지배.
- 아데산야 압도적 거리싸움을 활용한 5라운드 판정승.
14. 정찬성 vs 이게[T] _afterbell.tistory.com/39
* 나의 예상 - 정찬성 승
- 개인적으로 정찬성에게 이게는 최고의 상성.
- 정찬성은 상대방을 받아치는데 특화된 디펜시브 타격가, 리치가 짧아 인파이팅 해야하는 이게에게 상성이 좋음.
- 개인적으로 이게는 MMA레슬링이 강하지 않은편, 정찬성의 디펜스 레슬링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승부는 스탠딩으로.
- 야구로 치는 정찬성은 타율이 높은 우타자, 이게는 몸쪽 꽉찬 직구를 던지는 투수.
- 이게는 자신의 거리인 근중거리로 파고들때 패턴이 원-훅 또는 훅-훅 등 단조로운 편, 준비하기 쉬운 편.
- 이게가 인파이팅 시 덕킹을 통해 헤드포인트를 비틀어 주어 카운터 펀치를 맞추기 쉽지 않지만,
정찬성의 주특기는 훅과 어퍼로 2차원적인 선의 형태이기 때문에 받아치기 쉬움.
- 위기 때마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정찬성의 숏어퍼에 의한 1,2라운드 빠른 KO승 예상.
* 경기 결과
- 스탠딩에서 잽과 이게의 인파이팅 타이밍에 맞춘 카운터로 접근을 불허.
- 정찬성이 1~5라운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며, 특히 3라운드 5라운 백마운트 점유하여 리어네이키드 시도.
- 정찬성이 2라운드 이게의 태클을 방어하면서 어깨가 탈구되어 팔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았으나, 잘 숨기고 경기함.
- 정찬성이 스탱딩, 그라운드 모든 게임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감.
- 정찬성 스탠딩/그라운드 모든 부문을 지배하며 5라운드 판정승.
15. 볼코프 vs 가네[T] _afterbell.tistory.com/40
* 나의 예상 - 볼코프 승
- 헤비급에서 완전하게 상반되는 스타일을 가진 두 선수의 매치.
- 느리지만 강력한 앞발을 가진 곰같은 볼코프 vs 빠르고 다채롭게 상대방을 갉아먹는 가네
- 가네는 준수한 레슬링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상대방을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데 더 의의가 있으며
볼코프의 디펜스 레슬링이 꽤 강력한 편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그래플링 공방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
- 가네의 완벽한 경기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강력한 잽이지만, 볼코프 역시 대응이 가능한 벽돌잽이 있음.
이는 가네가 아웃파이팅을 운영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음.
- 가네의 이전 상대인 주도산, 로젠스트루이크는 전형적인 카운터 스트라이커로 압박능력이 없었지만,
반대로 볼코프는 압박능력이 뛰어난 선수.
- 가네가 빠른 풋워크로 초반 라운드를 가져가더라도 라운드가 접어들 수록 볼코프가 쉽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
- 볼코프가 턱이 굉장히 강한 편이기 때문에 가네가 초반에 볼코프를 눕힐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 매 경기 제대로 맞은 적이 없는 가네이기 때문에 볼코프에게 클린히트를 허용한다면 어떻게 될지 미지수.
- 볼코프의 원투에 의한 5라운드 TKO승 또는 판정승 예상.
* 경기 결과
- 볼코프는 1라운드 부터 가네의 풋워크를 죽이기 위한 로우킥을 지속적으 차줌.
- 1라운드 볼코프가 가네의 공격을 피하고 카운터로 되돌려주는 방식을 시도으로 우세.
- 가네가 2라운드부터 인아웃 스텝을 활용하여 날카로운 잽으로 볼코프의 박자를 깨부시며 전진 압박하기 시작.
- 볼코프가 가네에게 주도권을 내주면서 4라운드 피격을 각오한 전진 압박을 시도하였으나 가네의 디펜스에 막힘.
- 가네가 2-4라운드 볼코프를 상대로 반격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며 영리한 운영으로 5라운드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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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 정말 정성스럽네요.
감사합니다ㅎㅎ 사실 새로 쓴건 거의 없고, 예전에 썼던 것들 모아 놓은 게 전부네요
적중률이 높네요 ㄷㄷ
아닙니다. 가만 보면 틀리지 말아야 할 경기들만 다 틀리네요ㅠㅠ
좋아요 백개 드리고 싶네요
댓글 하나면 행복합니다ㅎㅎ
잘보고 있습니다~~
변변찮은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ㅎㅎ
비유가 아주 찰집니다 ㅋㅋ
마지막 예상이 아쉽네요 ㅠ.ㅠ
가네가 정말 잘하네요ㅎㅎ
덕분에 내기져서, 회사 직원에게 점심 뜯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