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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일이 없어
오후만 되면 꽃구경을 나 섭니다
어제 오늘 다르게 피어나는 꽃들이 대견스럽기도 하고요
벚꽃나무가 그제는 팝콘을 튀겨 놓은 것처럼
피고 안피고 그랬는데 오늘은 많이도 피었더라구요
맘이 설레이고 그랬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맞잡고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며 걷는 사람들도 보였고
아기를 데리고 나온 가족도 보였지요
그래도 역시 혼자 맘대로 생각하며 걷는
시간이 좋았던 오후였습니다
목요일 입니다 소풍님 ~
시간이 빠른건지 내 마음이 앞서가는 건지
요즘 혼란스러움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사는것
같습니다.
행복한 시간 만들어 주실꺼라 믿으며
마음과 감성의 온도를 맞추고.
컴 앞에 딱 자리하고 앉아 동행 합니다
이 시간이 젤루 좋다고 전하면서요 ~~~
Hailai amu 你的万水千山 ( 一生一世 ost ) - Ni de wanshuiqianshan
Tony Joe White - Ain't Going Down This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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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신청방
꽃이 피었습니다
그대
추천 2
조회 50
24.04.04 21:2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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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함께하는 그대님의 마음길에 동행합니다^^
눼이 ~~~ ㅎ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지난 밤
내게로 왔던 고운 새
이 길을 따라가면 다시 만날까
한 잎 두 잎
꽃이 피는 날
바람 따라 길을 나섰네
간지러운 햇살아래
내 님의 손짓 같은 풀잎을 스쳐
투명한 봄빛 속에 내가 섰네
밤새 그리움을 얘기하던
이름 모를 작은 새
어느 숲에 깊이 잠들었나?
어설픈 흔적 따라
무작정 찾아 나선 간밤의 꿈 이야기
꽃잎 가까이 머무는 바람처럼
지난밤 네 모습을 떠올리며
한 그루 나무가 되어 가지를 뻗는다
하루하루가 다른 모습의 봄
잠시 밤이라서 멈춘 봄
그대로인 시간들이
벌써 목욜 이네요
불금을 바라보며
오늘도 수고했다 위로 하시며 푹 쉬세요
하루하루 달라지는 풍경속에
마음속으로만 떠 올려 봅니다
지난 봄엔 어떠했는지를요.
꿈이야기를 하자면 이야기가 길어지니
주신 글 속에 묻어 봅니다
우리동네는 개구리가 울어 댑니다
오늘 첨 듣습니다.
개굴개굴. ㅎㅎㅎ
맞아요
꼭 팝콘 틔긴것 같이 보여요
그냥 즐겨요 그대님
그치요. 금새 피고지고. 바람불면
꽃비가 내리고 나면 곧 여름 입니다
그냥 즐겨요 선아님 ~
저위에 벚꽃 너무너무 이뻐서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ㅎㅎㅎㅎ
광주는 벌써 낙화하는 분위기에요 ㅎ즐밤 되세요
이번 주말엔 모두 필것 같아요
그땐 사람에 치어 못볼것 같아서 미리 다녀 왔어요
내일도 일찍 일 마치면 또 가보려 고여
요즘 유일한 저만의 마음 치유 방법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