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02일~03일(무박2일)
날씨:흐림(설악은 눈날림)
3일전 카페에 들러보니 설악산 자석이 남아있다
옆지기에게 자리 있으니 같이 설악산 가자고 했다
옆지기님이 산행 같이 갈때 박카스 쏘신다고~
고마워요
설악산길이 모두 막혔다
눈이 아주아주 많이 온 관계로
오색 소공원코스만 열려있다
오늘은 바람대장님과 지평선님과 함께 하지못했다
항상 같이 하시는 분들인데 말입니다
옆지기와 함께 하는날입니다
출발전 각자 산행준비
오색코스
코박고 오르고 오르고
어둠속에 고개들어 올려보니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아~~~
500m 표지판보고
대청봉이 가까워 질수록 바람은 찬 기운이 다르다
200m정도 남기고 옷과 장갑을 단단히 준비하고
대청봉을 올랐다
눈이 많이 싸여서 일까 높낮이 구분못하고
하마터면 대청봉을 지나칠번 했다
나도 얼음 대청봉도 얼음
눈속에 장난치고
분명 뒤에 따라오는걸 봤는데 뒤돌아보니 없습니다
오색 오르막에서 다른산악회 회원분들이 많아
잠깐 치고 올랐을 뿐인데 말입니다
봉정암 갈림길에서 만남
내려 갈때 손잡이가 나의 발 아래에 있다
허리춤에 있어야 하는데
눈이 많이 싸여있다
희운각대피소까지가 엄청난 내리막길
그런데 모두 미끄럼 재미지게 탔다
사진을 못남겨서 아쉬울뿐
희운각 대피소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양폭대피소 고드름
나를 못가게 잡는다
커피마시고 가자고
휴~
고광훈 정영숙 강종의
26년전에도 이렇게 산행을 했었지요
나의 청춘 20대때 만난 인연
결국 파란옷 입은 양반이랑 결혼도 하고
푸 하하
여기 이분들은 평택마라톤
홍길동님 어디가섰지요?
홍길동님이 모시고온 지인분들인데
내 키보다 더 높이 있어야 하는데
나보다 아래에 있네
설악 눈사람
설악 오리
항상 이자세로
설악의 공룡도 못타고 보지도 못했지만
나름대로의 설악은 아주 멋있었다
모두 안전산행에 감사합니다
뫼산악회에서 준비해주신
가래떡과 김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아니 어떻했길래 27Km가 나와요~?
난 울산바위 갔다 왔어도 27Km이던데~~~~ㅎㅎ
역시나 짝꿍 후배님하고 같이 왔다고 GPS도 봐주나 봄니다~ㅎㅎㅎ
아참 박하스~~~
찬조 감사해요 소개도 못해 드려 죄송~~
가끔씩 맨붕이 올때가 있으니 양해를~~~~ㅎㅎ
나한테 귀주 먹인 사람 손들고 있기요~~푸하하하하~~~
나의 트랭글과 손목시계 GPS가 착오가 있나봅니다
두가지 모두 이상합니다
국민 드링크 박카스...
나의 소변 색깔도 노랗게... 나의 얼굴은 하얗게...
깜짝 놀라서 쳐다보다가 아~~~~ 박카스...
박카스도 두 가지인데 박카스 F와 박카스 D 어느 것이 강장제 일까요?ㅎㅎ
지리산님의 오빠가 준비한 시원한 드링크 박카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