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창훈 씨와 대천 해수욕장으로 여행을 가는 날이다.
계획대로 오전에 준비를 마치고, 대천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대천 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다.
“한창훈 씨 저기 보세요. 바다에요”
“네. 구경해요.”
한창훈 씨와 바다에 도착하여 가볍게 산책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본다.
“한창훈 씨 대천 바다에 와 본적 있으세요?”
“어렸을 때 보이스카웃으로 왔어요.”
“한창훈 씨 보이스카웃 하셨어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이렇게 대화를 통해 한창훈 씨의 새로운 추억들을 알아간다.
점심 겸 추천받은 조개구이 집에 들어간다.
메뉴판을 가르키며 한창훈 씨가 종업원에게 주문도 직접하셨다.
불이 많이 뜨겁고 위험하여 직원이 구웠다.
“선생님 고생하니까 제가 살게요. 많이 먹어요.”
조개를 굽는 직원을 챙기고 싶은 한창훈 씨의 마음이 느껴졌다.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산책 후 탁구장 사모님이 추천해주신 카페에 방문하였다.
“한창훈 씨 여기가 사모님이 추천해주신 곳이에요. 예쁜 꽃이 엄청 많네요.”
“꽃향기 나요. 좋아요”
“여기에서 사진 좀 찍고 음료 주문할까요?”
“네”
가볍게 포토 타임을 가진 후 음료를 주문하고 한창훈 씨와 감사 인사에 대해 의논하였다.
“한창훈 씨 저희 여행 끝나고 감사 인사 드릴 때 음료수 말고 기념품 같은 건 어때요? 여기 예쁜 것들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좋아요. 골라볼게요.”
한창훈 씨가 가게를 둘러보며 감사 선물할 것을 찾아보셨다.
직원은 향기가 나는 왁스탐플렛을 한창훈 씨는 차량용 방향제를 선택하시고는 고민 후
한창훈 씨가 선택하신 차량용 방향제로 구매하였다.
“빨간색은 목사님, 파란 건 탁구장”
전해 드릴 분들에 맞게 색과 향도 한창훈 씨가 선택하였다.
선물 사고 군산으로 가기 전 바다를 한번 더 산책 후 기차역으로 향해 기차에 탔다.
“한창훈 씨 오늘 여행 어떠셨어요?”
“좋았어요. 또 놀러가요. 다음에도 제가 맛있는거 살게요.”
“어떤 점이 제일 좋으셨어요?
”바다에서 사진 찍는거 좋았어요.“
”제가 한창훈 씨 인생사진 찍어드렸죠! 사진 마음에 드세요?“
”네. 좋아요.“
”그럼 프린트 해서 한창훈 씨 집 꾸며볼까요?“
”네“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한창훈 씨와 오늘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행 지원을 하며 한창훈 씨가 활짝 웃으시는 모습에 직원도 힘이 났다.
비록 계획대로 안된 부분도 있지만, 또 한창훈 씨가 여행에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행동하신 부분이 큰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이동호.
당사자가 계획한 여행, 사회사업가의 고민, 둘레사람이 주선하고 권한 일정, 한창훈 씨의 여행이 풍성했습니다. 주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구자민
둘레사람에게 추천받은 식당과 캎에서 둘레사람을 떠올렸겠지요. 대천바다를 누리는 한창훈 씨 사진을 몇 번이고 다시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더숨
첫댓글 탁구장 사모님에게 추천받은 카페에서 쉼을 누리는 한창훈 씨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고민하며 선물도 고르셨죠. 선물에 담긴 한창훈 씨의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