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강원도를 돌아보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길을 떠나지 못하게 잡는 일들이 생겨,,,
이제사 그 기회의 끈을 잡고 떠나보려 합니다^^*
평소에 번개를 치고 잔차로부터 멀어져 있지 않으려고 노력함은
장거리를 떠나 먼곳을 돌아보며 멋진 경치와 맛난것을 먹으며
함께 하는 사람들 속에서 또한 배움을 얻으며
무심의 마음으로 달릴때 맑아지는 나의 정신들과
잔차를 통해 얻어지는 비움(空)의 철학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말이나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 많은 배움들을
나의 애마는 소리없이 나에게 전해 줍니다
늘상 흔히 서울-속초/서울-부산/서울-목포/남해일주,,,등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가상자리만을 더 많이 돌아다닌 듯 합니다
좋았던 곳들은 다시 역으로 반대편에서도 오곤 하였지만
긴시간의 여유가 없어 내륙쪽의 좋은 곳들을 돌아보지 못한 것 같아서
요번코스들은 강원도내륙과 충북 경북쪽의 좋은곳들을 코스로 잡아 보았습니다
늘 느끼듯이 강원도쪽의 코스는
이름없는 고개하나가 미시령을 작은고개로 만들기도하고
자신과의 싸움속에서 자만하지 않는 마음과 겸손함을 배울것을
가르쳐주는 길들이 사방에 널려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가 자연속에 숨어 있음을 늘 실감합니다
함께 하시는 님들과의 미팅에서
코스와 준비할것 주의사항 안전수칙....등을 말씀드렸지만
그런것들은 분명 글이나 말로 공지를 통해서도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장거리를 함께 행복한 여행이 되고저 한다면
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것들이 미팅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한마음이 되어 함께 할때는
아무리 높은 고개도 정상이 보이는 다른고개와 별반 다르지 않고
어떠한 힘든일이 여행중에 찾아온다하여도
함께라면,,, 헤치고 나가지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모모님과 단 둘이 다니면서 못갈곳도 힘든곳도 없었기에
함께 하시는 님들 역시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를 챙겨주시는 마음,,,
다른사람이 아프거나 힘들때 그것은 "나의 일인 것입니다~"
내가 아픈것이고 내가 힘든 것입니다~
이마음 하나로만 임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리면서,,,
코스 올립니다~
첫날 (9/30 AM 11: 00 출발~)
서울->춘천 가면서 점심과 행동식을 먹고 춘천에 도착하여 닭갈비골목의 가장 맛난집에서
닭갈비먹고 일박 합니다~
둘째날
일어나서 간단히 요기하고,,,,소양댐까지 잔차로 가서 파라호의 멋진 경치를 보면서 양구까지
가는 쾌속정을 타서 양구로 가서 아침을 먹습니다~
그리고 양구에서부터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양구->신남->철정(점심)->내촌->아홉사리->방내->진부(저녁)
진부에서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고 담소를 나누고 2박 합니다~
(여기까지의 코스가 잔차로만 다닐때 힘이 드실 수 있습니다,,,다음 일정들은 울님들의 몸상태를
보아가면서 진행하겠습니다 울님들이 건강하게 잘 달려주시면 더 많은 코스를 소화하겠지만,,,
힘드신 분들 계시면 줄여가면서 코스 진행 하겠습니다 무리하시지 않고 페이스대로 타신다면 갈
수록 타기가 편하게 되기는 합니다~^^*)
세째날이후의 코스
진부->정선->평창->영월->단양팔경->충주호돌아보기->문경->예천->영주
갈수록 타시기 좋아지시고 힘이 남으신다면 영주에서 또 멋진 곳을 돌아보겠습니다^^*
준비할 사항과 기타 진행방향과 등등은 이미 미팅에서 말씀 드렸으니,,,
컨디션 조절 잘 하셔서 건강한 몸으로 출발이 되셨으면 합니다~
개인만의 개별상비약 외에는 다른 약들은 모두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울동네에서 약국을 하시는 비앤피횐님 이십사시님께 라이딩에 필요한 응급처치약과 근육이완제
피로회복제 진통소염제,,,,등등을 모두 구입하였습니다
얼마전 93강릉투어때 멋진 라이딩을 보여주신 분이십니다^^*
이십사시님께서 혹여 라이딩중 몸의 어디라도 불편한 부분이 생기면 조처를 취하라고 테이핑요법에
필요한 책자와 테이프 한롤을 찬조해주셨습니다
그외에 소독약과 저녁에 드시고 주무시면 다음날 뭉쳤던 근육들이 다 편안해지신느 약을 지원해 주
셨습니다,,,,약사이기 이전에 라이더로서 함께 해주시는 고마운마음 글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미팅에서 만나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셨을거로 믿으면서
서로 애끼고 믿는마음으로 하나되어
욕심을 내세우지 않고 갈 수 있을 만큼만
할 수 있는 만큼만 열심히 돌아보고 즐기고 먹고
재미난 여행의 추억을 담아 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비앤피님들과 잔차타시는 많은 님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북에 오게 되면 미리 전화 해달라고 연락주신 바우차님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언제 어느곳에서 만나더라도 잔차라는 구심점으로 하나되어 밤을 새워 얘기할 수 있는
우리님들이 계시다는 그것 하나로도 마음이 든든합니다^^*
그럼 안전하고 즐건여행 마치고 좋은 추억 많이 담아 돌아오겠습니다~
피에쑤 - 얼마전 우리들의 이야기방에 동호회에서 느끼는 나의 생각들이란 글을 올렸습니다
이곳에서 만나서 많은 연을 맺고 함께 하면서
잔차로 인해 행복했었던 수많은 날들을 생각하면서
울님들도 말이나 글보다 마음으로 모두 하나되시어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때론 말이나 글이 서로에게 상처주기에 너무 예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울님들 멋지고 좋은 마음을 잔차를 타시면서 함께 하시면서 나누셨으면 합니다
이상,,,사족달음도,,,,죄송함을 느끼면서,,,,
첫댓글![와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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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코스,좋은 사람들과의 잔차여행...정말 생각만해도 가슴 벅차시겠어요...![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추석연휴를 알차게 보내실 수 있겠네요...잔차여행 안전하게 하시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 좋은 경치,좋은 공기 맘껏 누리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 화이팅![~](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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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님께서 샌드위치휴가를 받아 여름에 하지 못했던 장거리를 늦게나마 떠나게 되었습니다 글써주신대로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추억 많이 맹글어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추석 되세요~~~
역시 내공은 장거리 투어에서 그 힘을 발휘합니다. 코스도 코스지만 함께 투어하고나면 엄청난 추억이 생기겠습니다. 내일 떠나시네요. 잘 다녀오세요. 저는 개인타임트라이얼코스로 그림그리려고 강원도갑니다. 화가친구와 함께갑니다. 저도 열심히 페달질하다오겠습니다. 불꽃님 화이팅..
초행길 장거리에선 멋진 귀경하고 좋은 공기 마시면서 가면 덜 힘들게 느껴집니다 루디님도 멋진곳으로 좋은시간의 추억여행 맹그세요,,,그림은 언젠가 하고 싶은건데 부럽습니다~~~루디님께도 홧~팅!!! 보내드립니다~~~
마음을 감동케하는 좋은 글이군요.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모두가 한마음이되고,서로챙겨주시고,다른사람들의 아픔을 나의 아픔이란 글을보고 너무 감동됩니다.정다운 말한마디,따스한 가슴한자락,미워하지도않고,거리를두지않고,담을쌓지않고,그저 고운사이로..배려하고,인정하고,다독이며,살아야겠다는것을느끼게됩니다...같이참여하시는님들과 한마음이되어 사고없이 즐거운 추억이되어 무사이 귀환하기를바랄뿐입니다...모모님,불꽃님의 노고가 많겠으나,잘부탁합니다......
늘 함께 번개에서만 뵙다가 이제 함께 한지붕아래 한솥밥을 먹게 되어서 설레입니다~~~언제나 든든한 마음을 주시는 히어로님의 많으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싶습니다 좋은시간 많이 보내고 멋진 추억을 함께 만들었으면 합니다 낼 뵙겠습니다^^*
장도내내 안라/안라 기원!!코스를 보니 울 국토의 오장육부 중심부를 라이딩하네요~~그간의 경험이 큰효과를 낼것임을 확신함다...영월에 가면 어라연계곡도 짧은코스 치고 아기자기하던데....**&^^
메모해 두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어라연계곡,,,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주후면님께는 예전의 선비들이 즐기고 가졌던 흥취가 느껴집니다 언젠가 새우를 등에 지고 달빛아래 가지셨던 그림이 늘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언제쯤 다시 진해벚꽃놀이밤 2탄을 가지게 될지 기다려 보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모든 회원님들 안라하시고 좋은추억많이많이 남겨주세요.아~자아~~자 힘
넵~! 안라하고 좋은 추억 많이 건져오겠습니다 와서 정리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느끼지만.. 장거리를 떠나기 전엔 설레이며 잠못이루는 어릴적 소풍전야 같습니다. 지금도 바리바리 짐을 싸면서 앞으로의 여행길에 얻을 감동과 추억에 살짝 들떠있는듯 하네요. ^^ 같이 가시는 횐님들.. 즐겁고 힘들고 뿌듯하고 지칠때 늘 서로의 얼굴을 함께할 수 있다는것 자체가 행복입니다. 자~알 다녀오겠습니다~~ ^^
ㅋ~바리바리 짐싸면,,,시집가야 하는데요 ㅋㅋㅋ 이따가 뵙겠습니다 가다가 먹을건 모모님짐에 바리바리 꾸려보겠습니다 ㅋㅋㅋ
오늘밤이 꿈을 꾸듯이 평온한 밤이길 바랍니다. 다녀오시는 날들 내내~ 평안하고 즐겁게 좋은추억 만들어 오시길 기도 하렵니다. 열정속에 사랑의 마음들 가득담아서 가을향기와 함께~~ 안전하게 여행하시고 귀경하시길 바랍니다. ^&^
꿈을 꿀 시간이 별로 엄네요...-.-: 모가 그리 할기 많은지 시간이 넘 빠릅니다 벌써 오늘로 다가오고~~~가을향기 듬뿍 느끼고 사진에 가을의 향취담아 오겠습니다 잔잔한 님의 글에 늘 가을냄새가 납니다 늘 건강하세요^^*
잘 다녀오세요! .... 꿀도 내일 출발하여 가로지르기 나섭니다. 지도만 챙겨 나서는 길 !
헉~! 묻지마 관광인가요? 지도만,,,무섭네용~~~즐건 여행 되세요^^* 가로지르기면?? 동서횡단인가요? 전 동서가 무섭습니다~~~항상 안전하고 좋은시간되시길요^^*
즐거운 여행 되시고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
함께하지 못하는 서운함을 안고~~~대신 핑크님몫까지 즐기고 챙겨 올께요~~~그동안 서울 잘 부탁드려요~~~날아가지 않게 돌멩이로 꽉~! 눌러서 잘 지켜주세요^^*
네~~~~~~~~~~~~~~~~~~~
자주 뵈어야 하는데... 시간의 압박으로 마음만 꿀떡 입니다 . 즐거운 시간 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오셔서 뵐수 있기를 바라면서....안라 ^졸라!!
제천을 비켜가심에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