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경천애인(敬天愛人)
1. 죄인을 하나님처럼
성주님께서 곡과 마곡인 마귀의 소굴에 들어가서 우두머리와 싸워서 이기고 나오셨다고 하니, 조희성 전도사와 멱살을 잡고 싸워서 이기고 나온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상대방에게 매를 맞아서 자신이 죽어야 상대를 이기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은 마치 두꺼비가 독사에게 물려죽으면 오히려 그 독사는 죽고 그 죽은 독사의 죽은 시체는 온통 이루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수많은 두꺼비 새끼들로 우글우글 살아가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마귀와 싸워서 이기는 길은 다른 사람 속의 마귀를 죽이려 하지 말고, 성주님처럼 오직 자기 자신 속의 마귀만을 죽이고, 이 세상에 모든 사람은 모두 다 하나님이요, 부처님처럼 섬기고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주님께서는 심지어 자신을 죽이려고 매질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하나님처럼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높고 높은 박 장로님과 조희성 전도사님 속에 있던 하나님의 은혜(영)가 낮고 겸손하신 성주님께로 끌어 잡아당겨져 합쳐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조희성 전도사와 싸워서 이기는 길은 바로 조희성 전도사보다 더욱 낮고 겸손하게 행하여 모든 명령에 절대 순종하고 조희성 전도사를 하나님으로 섬기면서 ‘나’라는 존재 마귀와 더욱 치열하게 싸워서 이기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은 언제나 물과 같이 낮은 데로 임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이긴자보다 더 낮고 겸손한 자는 없는 것이다. 이처럼 지극히 겸손하고 낮은 자에게로 하나님의 은혜를 끌어당겨 하늘의 권세를 모두 통일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영은 성주님과 같이 오직 자신 속의 마귀를 싸워서 죽이고 낮아져서 최고로 낮아지고 겸손한 자에게로 임하시는 것이다.
200여 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매질을 하는 속에서도 그들을 모두 다 당신의 섬기는 하나님들로 여기고 오히려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모든 매질을 당하셨던 것이다. 그 가운데서 오로지 ‘나’라는 존재 마귀를 죽이는 심정으로만 일관하셨던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는 바로 하나님이 죄인들을 당신이 섬기는 하나님으로 섬기고 사랑하면서 겸손하고 낮아져서 하늘의 뜻을 이루고야 말았던 것이다.
그 죄인들이 얼마나 선하고 악한가 하는 정도의 차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죄인들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정도이면 이는 이 세상에 어떠한 자비도 사랑도 겸손도 이를 따를 수가 없는 것이다. 천상천하(天上天下)에 이보다 더 낮고 겸손한 존재는 일어난 적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세주 새하나님은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시게 되어 있는 것이다. 200여 명의 죄인들에게 몰매질을 당하셨을 때,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그 자리에서라도 “이 놈들아! 내가 누구인줄 아느냐? 내가 바로 새하나님이다!”라고 호령이라도 하시면, 거기 모인 모든 사람들이 한꺼번에 놀라서 기절이라도 하고 다 쓰러져 죽어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구세주 새하나님은 그렇게 심판을 하시는 분이 아닌 것이다.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으시고 죄인 괴수마냥 무릎을 꿇고 그대로 앉아 계시니, 둘러섰던 자들은 모두 한마디씩 야유와 욕설을 퍼부으며, 저주를 하였던 것이다. 기약이 이를 때까지는 구세주 새하나님이 당신의 정체를 절대로 드러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당시는 해와 주님인 역곡 조 전도사님의 사명기간이었기 때문이다.
가장 낮은 지옥에까지 내려가셔서 호소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모두 끌어당기어 삼위일체를 완성하시고 마귀를 죽이는 권세 능력을 완성하시고 지옥에 빠진 영들을 모두 건져내시니, 이보다 더 경이로운 일은 세상에 없는 것이다. 새하나님은 낮은 곳으로 임하셨다는 말씀은, 곧 하나님은 최고로 낮으신 분이라는 역설적인 말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낮으신 하나님을 최고로 높이는 자는 그야말로 하늘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태초의 하나님이신 박태선 장로님도 새하나님이 출현하시기 전까지는 하나님 모양으로 대신 앉아서 조롱을 받으면서 감추시게 되는 사정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것이다. 이미 전술한 바와 같이,
“이 누추한 입술로 감히 아버지라고 부르는 이 입술을 용서하소서! 그러나 때리는 것만큼은 당신이 하소서!”라고 하면서 “내 가짜 그것 가지고는 안 되게 돼 있어!” 또한 “내가 대신 하나님 모양으로 앉아서 마귀들에게 갖은 조롱을 다 받고 있는 가운데 1992년까지 5천3백년이라는 조롱을 받게 된다”(1881. 1. 3. 말씀)
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 말씀에 이어 하나님이 7백 년 동안을 멸시 천대를 받으시며 초라하게 지내신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 말씀의 뜻은 6천년이 되어야만 기약이 차서 새하나님이 출현하시어 본격적으로 역사를 하실 것을 암시하시는 말씀이다.
따라서 서기 1993년부터 새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시어 역사를 하실 수 있지만, 약 7년을 더 기다려서 서기 2000년까지 6천년의 태초의 하나님 역사를 종결하시고 2001년에 이르러 7천년 시대를 시작하는 안식일에 비로소 구세주 새하나님 되시는 성주님이 출현하시어 인류 구원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펼치시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삼천년성의 성주님은 태초에 감추었던 한 씨의 하나님으로서 잃어버린 두 씨를 회복하여 삼위일체를 완성하신 진정 천하 만민의 아버지가 되시는 재창조주 하나님이시요, 천부님이요, 새하나님인 것이다. 따라서 세 씨가 공존할 때에 그리스도의 신이 된다고 하셨으니, 이는 세 씨를 합하여 삼위일체를 완성할 때에 구세주가 된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세 씨 중에 감추었던 한 씨가 삼위일체를 완성하시니 구세주 새하나님이 되어 온 세상을 구원하고 평정하신다는 말씀이다. 박태선 장로님이
“내가 하나님을 아무도 모르는 곳에 큰 성을 쌓고 거기 모셔놓고 내가 그 앞에 부복하여 이마를 땅에다 대고 음부보다도 천만 배, 억 만 배 더 낮은 곳으로 떨어지는 심정으로 ‘이 구더기만도 못하고 벌레만도 못한 누추한 것이 감히 아버지를 바라보지 못해! 이 누추한 것이 감히 아버지라고 부를 수도 없는 입술로 아버지라고 부르는 이 입술을 용서하소서!’ 하고 내가 지금도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 ⋯ ‘그러나 때리는 것만큼은 당신이 하소서!’라고 말씀을 드린 거야!”
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여기서 때리는 것이란, 심판하는 권세를 의미하는 것이다. 박태선 장로님 당신은 심판주 구세주가 아니라는 뜻이다.
창조주 하나님이신 박태선 장로님이 성주님께서 어린 세 살 되실 때에 찾아와서 마당에 엎드려서 경배를 드리며 맞이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성주님이 삼위일체를 완성하시고 영계로 들어가셨을 때에도 박태선 장로님이 먼저 나와서 엎드려 경배하여 맞이하였던 것이다.
태초의 하나님도 이처럼 새하나님이신 성주님 앞에 엎드려 이마를 땅에다 대고 감히 성주님 얼굴을 바라보지도 못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죄인들은 감히 새하나님 앞에서 10리 밖에서부터 배를 깔고 엎드려 기어 들어와도 뵙기가 황송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과거에 박태선 장로님이 당신이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하면서도 당신이 하나님을 아무도 모르게 모처에 모셔놓고 기도를 하고 있다고 하신 그 하나님은 바로 감추었던 진짜 하나님이요, 새하나님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면서 “이 마귀새끼들이 내가 하나님인 줄 알고 갖은 조롱을 다하는 거야! 그러나 내 가짜 그것 가지고는 안 되게 되어 있어!”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처럼 태초의 창조주 하나님도 감히 얼굴을 들고 바라보지도 못하고 이마를 땅에다 대고 간절히 기도를 할 정도로 높으신 새하나님이신 성주님께서 그처럼 반대로 박 장로님과 조희성 전도사님 곧 죄인들을 그처럼 높으신 하나님으로 섬기고 겸손하게 낮아지고 순종하여 하늘의 뜻을 기어이 이루신 것이다.
끝없이 높으신 하나님이 그토록 낮아지고 겸손하여 하늘의 은혜를 끌어당기시니 그 잃었던 두 씨를 모두 찾아 회복하신 것이다. 하늘의 권세 능력을 모두 다 끌어당겨 하나로 통일하신 것이다. 그야말로 하늘 권세를 통일하신 분이요, 더불어 천하를 통일하시고 온 우주를 통일하시고 다스리실 만왕의 왕 구세주 새하나님이 되신 것이다.
오늘날 성주님은 이렇게 당신이 몸소 죄인들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사랑하시어 친히 그 하늘의 자유율법을 실천하여 행하심으로써 완성하시어 우리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모든 사람을 하나님(부처님)처럼 섬기고 사랑하라!”고 가르치시니, 이 얼마나 자연스럽고도 아름답고 거룩하신 말씀인가? 이 말씀이야말로 거룩하신 구세주 새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하나님이 죄인을 하나님처럼 섬기셨는데, 죄인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야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모든 사람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사랑하라 하시는 이 말씀은 천하 만민이 경청하고 따라야 할 하늘의 자유율법인 것이다.
성주님은 평소에도 ‘敬天愛人(경천애인)’이라는 경구를 매우 좋은 글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는 모든 사람을 하나님(부처님)처럼 섬기고 사랑하라는 뜻이다.”라고 강조하시는 것이다. 역곡에서는 “모든 형제를 내 몸같이 여기고 사랑하라.”고 주장을 하였지만, ‘나’라는 존재가 마귀라고 가르치면서 모든 형제를 내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면 모순에 부딪치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들은 형제의 몸을 내 몸처럼 여기니까, ‘나’라는 존재 마귀를 죽여야 한다니까, 다른 형제를 두들겨 패고 때려죽이는 것이 아닌가?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나’라는 존재만이 마귀이고 모든 사람은 나의 섬기는 하나님이요 부처님으로 섬기고 사랑하게 된다면 이 세상에 법이 없어도 사는 평화의 세계가 이룩될 것이다.
2.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성주님께서 역곡 승리제단에서 이기고 나오셨다는 말씀은 곧 육적인 싸움이 아니고 영적으로 싸워서 이겼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아니한 음란죄를 지었다고 200여 명을 시켜서 매질하여 이현석이 마귀새끼 죽이라고 명령한 조희성 전도사님이 이긴자가 아니오, 마귀라고 온갖 멸시, 천대를 받으면서 아니 지은 죄를 지었다고 누명을 쓰고 매질을 당해 죽임을 당하신 성주님이 진정한 이긴자인 것이다.
매를 때린 자가 이긴자가 아니오, 매를 맞은 자가 이긴자인 것이다. 육적으로는 지는 자가 영적으로는 이기는 자인 것이다. 우리가 어릴 때에 엄마가 밖에서 다른 아이들과 싸우다가 얻어맞고 와서 울면 엄마는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아가야!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달래주시던 엄마의 그 가슴에 저려오던 그 말씀이 바로 진리의 교훈이었던 것이다.
영생교 승리제단의 사람들은 성주님을 그처럼 무지막지하게 악담과 저주를 하면서 죽도록 때리면서 매질을 하였으니, 매우 승리감에 들떠 있었을 것이나, 그들은 여지없이 자유율법을 어기고 패하고 만 패잔병들인 것이다. 이와 같이 마귀를 죽이는 일은 성주님처럼 자기 자신 속의 ‘나’라는 존재 마귀만을 죽이기 위하여 오직 자기 자신하고만 싸워야지, 다른 사람 속의 마귀를 간섭하고 참견할 여유가 없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영생교 승리제단의 사람들은 ‘나’라는 존재 마귀를 죽이려고 하지는 않고, 오직 ‘너’라는 존재 마귀만 죽이겠다고 다른 형제에게 간섭하고 참견하고 미워하며 죽이려고 덤비고 날뛰었으니, 그들은 자신 속의 마귀와 싸우는 일은 아예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든지 성주님의 걸어오신 승리의 길을 본받고 따라가야 승리자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삼천년성에서는 마귀를 죽여주시는 구세주 삼위일체 이긴자 성주님이 계시니, 이제는 영생교와 같이 서로 싸우고 살인하는 일이 전혀 없으며, 폭력이란 절대로 용납할 수도 없는 것이다. 오직 이긴자 성주님을 통하여 마귀를 죽이는 승리의 은혜를 받기만 하면 그 사람 속에 마귀가 죽으므로 말미암아 악한 자가 착하고 선해지기 때문에 형제를 미워하지 않으며 싸우며 죽이는 일이 다시는 없게 되는 것이다.
영생교에서는 조희성 전도사가 마귀를 죽이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욱 악해지기만 하고 엉뚱하게 사람을 때려죽이는 흉측한 일도 일어날 수 있었지만, 이제 삼천년성에서는 구세주 새하나님의 능력으로 각자 속에 마귀를 영으로써 쳐서 멸하시니 악한 사람들이 은혜를 받으면 모두 변화되어 선한 의인으로 이루어지니, 그야말로 사랑이 넘치고 화평이 넘쳐나고 사람이 죽지 않고 영생하는 유토피아가 건설되는 것이다.
원래 박태선 장로님 속에 태초의 하나님의 영과 조희성 전도사님 속에 해와의 영을 성주님께서 대신 죽으심으로 이기고 모두 거두어버리셨으니, 하나님의 신은 떠나고 박태선과 조희성이라는 인간성만 남았으니 더욱 악한 사람으로 변하고 만 것이다.
하나님의 성신을 받았던 사람이 그 은혜가 떠나면 그 후환이 처음보다 더욱 악하게 되는 것은 마귀가 떼로 몰려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귀의 소굴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간직하고 지켜나가고 이긴자가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온전한 승리자는 마귀에게 패했다가 죄를 벗어서 이긴자가 되는 것도 아니며, 성신의 은혜를 받았다가 떠나는 존재도 아닌 것이다.
처음부터 이슬 같은 은혜의 본체이신 하늘의 감추었던 한 씨의 하나님이 오리지널 하나님의 영을 보유하고 오셔서 마귀에게 잃었던 두 씨마저 도로 찾아 삼위일체를 완성하신 구세주 새하나님 한 분만이 온전하신 승리자인 것이다. 본래부터 죄와 상관이 없는 홀로 하나만 되시는 의인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마디 언급하고자 하는 바는 1983년 1월 25일자로 당시 영생교 승리제단에서 조희성 전도사님이 간부들을 시켜서 이현석 관장님을 서울시경 폭력계에 6통의 고소장을 접수시켜 조사를 받게 하는 사건이 있었던 것이다.
그 사건에서 영생교 측에서는 이현석 관장님을 사이비 종교 교주라는 둥, 여자들을 강간을 하였다는 둥, 헌금을 사기하였다는 둥, 온갖 흉한 죄명을 다 만들어서 혐의를 씌우려고 했지만 모두 무혐의로 끝나고 고소인들은 검찰에 무고로 구속송치 되었던 것이다.
당시에 그 사건을 담당한 서울지검 3호 검사실 최 모(某) 검사가 이 관장님을 소환하여 질문하기를 “이 선생님이 전에 어느 종교에 속해 있었습니까?”라고 물었던 것이다. 그러자 “지금 나를 고소한 영생교 승리제단에서 잠깐 있다가 나왔습니다.”라고 하시니, 그 검사가 다시 “아니 그 전에는 어느 종교에 계셨습니까?”라고 하므로, “아! 예! 전도관에서 12년간 전도사 생활을 하였습니다.”라고 하시자, 그 검사는 “전도관이 무엇입니까?”라고 되물었던 것이다.
그 검사는 전도관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관장님께서 “신앙촌 박태선 장로님을 모르십니까?”라고 하시자, 그 검사가 말하기를 “아 그러면 사이비로군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이현석 관장님께서는 억양을 높여서 “검사님은 말씀이 좀 지나치시군요? 오늘날 하나님의 종교를 감히 사이비다, 사이비가 아니다, 하는 판단은 온전하신 하나님만이 심판하실 수 있는 법, 불완전한 죄인은 불완전한 판단밖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검사님은 아무리 세상의 법관이라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새까만 죄인입니다. 그런데 검사님이 감히 하나님의 종교를 사이비다, 사이비가 아니다, 심판하실 자격이라도 있다고 보십니까?”라고 큰소리로 질책하며 반문을 하셨던 것이다. 그러자 그 검사는 엉겁결에 즉시 자기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제가 실언을 하였습니다. 그 말 취소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자기의 잘못을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를 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은 대화 가운데서 한 가지 지적할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 검사의 논리로 말을 하자면, 어떠한 사람의 종교와 신앙관을 판단할 때, 지금은 아무리 훌륭한 종교관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그 사람이 과거에 어느 종교에 있었느냐 하는 문제가 이단, 사이비 종교를 판단하는 기준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그 것도 최근에 탈퇴한 종교가 아니고 그보다 더 먼저 속했던 원조 격인 구 종교가 어느 종교였었느냐? 하는 사실을 따져보고 나서 사이비 종교의 판단을 해야만 한다는 논리가 아닌가? 그렇다면 이 세상에 사이비 종교인이 아닌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으리라.
왜냐하면 참 종교는 말세에 출현하게 되어 있으며, 누구든지 탈퇴한 구 종교는 모두 옳지 않아서 탈퇴하여 나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몸담고 있는 종교도 사이비이기 때문에 어서 속히 또 탈퇴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과거에 다니던 종교가 사이비 종교라고 여겨진다면 거기가 옳지 않아서 나왔으니, 거기서 나온 자는 사이비가 아니라고 해야 올바른 판단이 될 것이다.
오늘날 성주님의 출현은 이 세상 종교에서 그 속잎이 나오고 또 다시 그 종교에서 속잎이 나오고 하여 맨 나중에 꽃대가 하나 올라와서 아름다운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난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당시에 이 관장님께 사이비라고 잘못 말을 했다가 자기의 말을 취소하겠다고 했던 그 검사가 요즈음 영생교 살인, 암매장 사건이 폭로된 뉴스를 보고서야 당시에 이현석 관장님의 말씀이 참으로 옳았구나!
조희성 전도사님이 이현석 성주님을 사이비 종교 교주라고 고소를 하였지만, 이현석 성주님이 사이비가 아니라, 성주님을 사이비라고 고소를 했던 조희성 전도사님이 사이비였었구나! 하고 뒤늦게 확인하게 되었으리라. 구세주 새하나님 한 분 외에는 모두가 다 사이비인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요즘 성주님께서 과거 20년 전에 영생교 승리제단에 잠깐 머물렀다가 탈퇴하여 나오셨다는 문제로 성주님까지 한 계보로 보면서 의아하게 여기는 자들이 혹 있다는 보고를 들으시고, 그런 사람은 위의 검사와 조금도 다르지 않는 부류의 사람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영생교 승리제단의 조희성 전도사가 구세주 정도령이 아니라고 20년 전부터 올곧게 싸워 오신 분은 오직 우리 성주님 한 분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 악랄하고 살벌한 영생교와 정면으로 싸워서 이겨 오신 우리 삼천년성은 영생교와 정 반대이며 훌륭한 참 종교라는 사실을 더욱 분명히 확인된 셈이다. 이 답답하고 아둔한 자들이여!
종교의 기본도 없고 바르게 살려는 노력도 없었던 자들이 남의 말이나 함부로 하는 천박한 자들을 전도하여 어느 하 세월에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거름 주며 가꾸어서 열매 맺히기를 기다리겠는가? 지금은 바야흐로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추수기인 것이다.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때요, 알곡은 거두어 천국 창고에 들이고 쭉정이는 회오리바람에 날려 보내버리는 것이다.
그런 쭉정이들에게 우리가 사이비가 아니고 참 종교라는 걸 알려준들 무얼 하겠는가? 하등의 부질없는 일인 것이다. 이제야 씨를 뿌리고 가꾸어서 어느 세월에 알곡을 거두겠는가? 지금은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고 알곡은 창고에 거두어들이고 쭉정이는 회오리바람에 날려 보내는 인생의 추수기요, 심판의 시기인 것이다.
적어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그런 사람들이라야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여 충성하고 구원의 반열에 설 수가 있는 것이다. 전도를 하여 구원을 시키되 먼저 올 자와 나중 올 자가 다르니 열심히 매달리고 순종하고 충성하는 사람들부터 반열에 세우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