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순 여행 스케치 뷰 제 217-3화]
♤ 제 목 : 신안 섬 힐링여행 & 백캠핑 3일차
(자산어보 영화 촬영지,십이사도길,병풍바위
맨드라미언덕 일출풍경,임자도 튜울립축제
증도 태평염전)
♤ 언 제 : 2024년 4 월 8일 (월)
♤ 장 소 : 전남 신안군 1004섬 발길따라...
♤ 누구랑 : 친구들이랑
♤ 목 차
25. 신안 도초도 환상의 정원
26. 도초도 보광 회 타운
27. 정약전 자산어보 영화 촬영지
28. 비금도 가산항
29. 신안 대기점도
30. 병풍도 비박장소 "병풍바위" 옆
31. 병풍도 맨드라미 언덕 해돋이 풍경
32. 병풍도 병풍바위 탐방
33. 병풍도 보기항
34. 신안군 수협 위판장, 수산시장
35. 임자도 대광해변 튜울립 축제
36. 임자도에서 점심식사
37. 임자도 카약 갯골 생태 체험장
38. 신안 증도 태평염전
39.신안여행 마치고 귀경길
다음날 아침 (2024.4/8)
비금도 하누넘 해변 아침이 밝았다...ㅎ
저녁내내 씨끄럽게 굴던 파도는
어느새 필자의 잔소리 듣기 싫었는지
저멀리 도망가고 없더이다...ㅋ
텐트 창문 열어놓고
침낭 안에서 버팅기다가 밖으로 나와보니
친구들 벌써 텐트 철거하고 있다요...ㅋ
필자도 얼른 텐트 철거를 해야겠다...ㅋ
일찌감치 텐트를 접고 나와 비금도 마을 들어서노라니 밭에는 농사 짖기위해 밭갈이
다 해놓은 농촌풍경이 펼쳐진다...ㅎ
도롯가에 마을 강아지 두마리
낮선 사람 봤다고 멍멍 짖는데 정작 얼굴은
딴데를 쳐다보고 있다요...ㅋ
저쪽 건너편 산 기슭엔 흑염소 두마리
평화롭게 풀 뜯어먹으며 노닐고 있나니
농촌풍경이 정답게 다가온다
오른쪽 논밭 너머엔 선왕산이 보이고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 구름다리도 아스라이
조그맞게 보인다...ㅋ
비금도 덕산리 마을 한 주유소에 들러
우리들의 애마 카니발에게 여물을 사 먹이고
다시 출발한다...ㅎ
25. 신안 도초도 환상의 정원
비금도 환상의 정원 옆을 지나가다가
잠깐 짬을 내어 뚝방에서 쑥을 캐기로 하였다
친구들은 쑥을 뜯어서 필자한테 몰아주어서
봉지에 한가득... 친구들이 고맙다...ㅎ
어머니 쑥 버무리 해드릴라고 한다니까
친구들 십시일반으로 한데 몰아주겠다고
하여 올해는 쑥 더이상 뜯으러 다니지 않아도
되겠다요. 친구들 덕분에 말야...^@^
신안군 도초도 환상의 정원은
매년 6월달에 수국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바로 위 사진처럼 양쪽으로 수국이
풍성하게 핀다고하니 관심있는 분 들은
축제에 참여해도 좋을듯 하다요...ㅎ
쑥을 뜯고나서 우리는 아침식사하러
도초도 선착장 부근 음식점에 도착한다...ㅋ
24. 신안 도초도 보광회타운
보광회타운 음식점...
간재미초무침 大자 시켜 양푼에 넣고
밥 비벼 먹노라니 막걸리식초가 새콤달콤한게
입맛 돋구며 간재미의 오독한 식감과 더불어
한 그릇 아니, 한 양푼 뚝딱 해치웠습니다...ㅋ
25. 정약전 자산어보 영화 촬영지
정약전의 유배지 흑산도가 보이는 '자산어보'
영화 촬영지로 저녁노을 명소이고 주변 해안가 바위가 아름답기로 유명 하다더이다
언덕길 옆 기슭에 피어있는
진달래꽃 색상이 너무나 진하고 예뻐서
눈길이 자주 간다요...ㅎ
초가집 두채가 단촐히 자리하고 돌담과
대청마루 너머로 바다가 한 눈에 보이나니
저녁노을 보고가면 좋을텐데 아쉽다...ㅋ
초가집 대청마루에 앉아
저멀리 흑산도 바라보며 바다 멍 때리고
싶어지는 그런 심정입니다...ㅋ
돌담 옆길로 나가면 망망대해 펼쳐지고,
낭떠러지 밑으로 해안절벽이 아름답다...ㅋ
초가집 정문으로 바라다 보면
도초도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요...ㅎ
풀숲 한 켵엔 찔레꽃이,
한쪽 언덕엔 진달래꽃이 후드러지게
피어있나니 꽃잎 떼어 먹어보고 싶더이다
어렸을적엔 많이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ㅎ
자산어보 영화 촬영지 아래 화장실 옆으로
새로 난 도로가 보여 온김에 한번 들러보기로
하고 드라이브 삼아 올라가 보았다...ㅋ
도로따라 쭉 올라가노라니,
우이도 방향 바닷가 풍경 보이는
전망대 나타나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본다...ㅋ
수리딸기꽃...
너는 누구냐?
26. 비금도 가산항
우리는 대기점도항으로 건너가기 위해
비금도 가산항에 도착하여 발권을 하려는데
시간이 많이남아 잠시 주변을 탐색하기로...
비금도 가산항 뒷 산 기슭으로 산책하며
걷노라니 고사리가 우후죽순처럼 보이나니 견물생심 뜯을 수 밖에 없음이로세...ㅋ
남강항으로 떠나는 배에 올라타고 건너간다...ㅎ
배는 암태 당사항에 한번 들려서 여객선
앞 부분에 실려있던 차량들을 내려놓고
소악도를 거쳤다가 대기점도로 출발한다...ㅋ
텅 비어버린 화물칸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나니 더 빨리 달리려무나
여객선아...ㅋ
29. 신안 대기점도
3일차 목적지 대기점도에 도착하노라니
작년에 왔었던 기억때문에 낮 익은 풍경이
반갑게 여겨진다...ㅋ
십이사도 순례길
제 1번 건강의 길 - 베드로
파란 돔과 새하얀 건물은 정말 색다르고
베드로의 집은 천국의 열쇠를 지닌 곳이라 해서 여행자들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순례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곳.,
우릴 내려주고 여객선은 떠나간다...ㅋ
십이사도 순례길 제 1번
건강의 길 베드로 예배당 풍경 이모저모...ㅎ
우리는 처음 방문하는 나경친구 위해 시간상
다 돌아볼 수는 없지만 1번을 봤으니 마지막
12번 끝섬으로 가기위해 소악도로 들어간다
제 11번 사랑의 집 ㅡ시몬
프랑스 개선문을 본 떠서 실내외 개방형
삶과 죽음,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
사랑의 집을 기점으로 끝섬에 있는
12번 지혜의 집으로 걸어서 출발한다...ㅎ
대나무 숲 사잇길을 지나서...
십이사도 순례길
제 12번 지혜의 집 ㅡ가롯 유다
진성해변을 건너서
소악도와 연결된 가장 끝섬에 도착한다
마지막 예배당 종 울리며 마침표를...ㅋ
작년에도 이곳에서 고사리를 많이 꺾었던 기억이나서 친구들과 함께 꺾었는데 제법 많이
꺾어서 필자한테 몰아주었다...ㅋ
필자도 끝섬을 떠나기 전에
우리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종을 울리고 떠난다
진성해변...
걸어온길 되돌아가면서...ㅋ
우리는 신안 섬 백캠핑
마지막 비박캠핑 장소로 가기위해
소악도에서 병풍도로 건너간다
일단 작년 맨드라미 축제 전 유채꽃밭 이었던
언덕으로 가 보았으나 지금은 맨드라미 축제
준비로 허허벌판 이로니 다른곳 물색한다...ㅎ
언덕 위에 올라가 보았으나 바닥이
세면바닥이고 바람이 많이 불것으로 예상되어
이곳도 장소로 탐탁치않아 다른곳으로...
30. 병풍도 비박장소 "병풍바위" 옆
결국 자리 잡은곳은 형합친구 옛날에
한번 비박했던 곳으로 정자가 있는 병풍바위
옆 주차공간으로 선정 하였다...ㅋ
금세 날이 어두어져
텐트를 서둘러 빨리 설치하고나서
저녁식사 준비 하여본다
저녁은 꽁치통조림 김치찌개
오랜만에 먹어보노라니 새삼 옛 생각이
절로나며 국물이 끝내주었답니다...ㅋ
밥 은 햇반을
후라이판에 물 조금 붓고
쪄서 만들어 먹었다...ㅋ
에구 친구들의 차려준 밥상에
필자는 숱가락만 달랑 얹어넣고
먹기만 해 미안 하더이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서
우리는 소화도 시킬 겸 병풍바위 해안가를
야간 탐방하기로 한다...ㅋ
앞장 선 형합친구...ㅎ
야간에 조명 비춰보는 병풍바위는
그닥 제대로의 면모를 볼 수 없고,
바닥도 미끄러워 그만 철수하기로...ㅎ
도로로 나와 걷다가 날씨가 추워지는
관계로 그만 텐트로 들어가기로 하였다
시골마을은 해 떨어지고나면
인적 드물어지고 암흑으로 변하노라니
일찍 잠자리에 들밖에 없음이로세...ㅋ
# 다음날 아침 (2024.4/9)
아침에 일출 구경하러 같이 가기로 하였던
형합친구 아침일찍 깨워주어 같이 차를 타고 맨드라미 축제 언덕으로 출발한다...ㅋ
언덕에 올라 화장실에 가서
뱃속을 깨끗히 비우고나서 본격적으로
해돋이 구경 하려는데...
31. 병풍도 맨드라미 언덕 해돋이 풍경
살짝 해무가 끼었나니
이러다가 해돋이 못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기도하여 불안불안 하더이다...ㅋ
오매불망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망이 드디어 살짝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ㅋ
바로 희미하게나마 떠오르는
둥근 태양이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하메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ㅎ
서서히 짙어지는 붉은 태양
당겨서 잡아보노라니
확연히 붉은 태양이 예쁘게 물들어
온화한 색을 발 하고 있다...ㅋ
병풍도 해돋이 일출장면 이모저모...ㅎ
병풍도 일출풍경 이모저모...ㅋ
일출풍경 감상하고 야영장으로
돌아오면서 우리가 머울고있는 텐트친
풍경을 멀리서 담아 보았다...ㅋ
병풍바위 팔각정과
텐트친 풍경이 같이 잘 어울리는것
같다는...ㅎ
병풍바위 입구 아침풍경
형합과 필자는 야영장으로
곧바로 가지않고 바로 뒷편 산책로가 있어
위로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ㅋ
산책로 끝 언덕에 올라서노라니
바로 아래가 병풍바위 절벽 위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ㅋ
벼랑 끝까지 가 보았지만
해무가 끼어 바다풍경은 잘 보이질 않는다...ㅎ
언덕 위에서 달래와 고사리를 좀
채취해가지고 야영장으로 내려온다...ㅋ
텐트를 철거하고 떠나기 전에 병풍바위
탐방하고 가기로 했다
32. 병풍도 병풍바위 탐방
병풍바위 입구에 들어선다
초입부터 절벽 지질층이 예사롭지 않다
몽돌자갈들이 흑색을 띠고
한 모퉁이에 모여있는 것도 특이하고,
절벽은 층층으로 수만년 적석층으로
오랜세월을 느끼게하여 주더이다...ㅋ
절벽에서 떨어져 나온 적석층 조각들
바닥도 절벽과 유사하게
층층 쌓인 적석층으로 보여진다...ㅋ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셀카사진을...
병풍바위 절벽에 끼어있는 이끼 색깔이
노랑색깔 이어서 약간 특이함을 느낀다...ㅎ
병풍바위 풍경 이모저모...ㅎ
병풍바위 탐방을 마치고 나오면서
발 아래 농게 한 마리를 발견하여 잡아보았다
그런데 너는 뉴규?
너 의 이름이 뭐니?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없는 너~~ 알아낼고얌...ㅋ
인터넷에 검색 해 보았더니,
'황발이' 라는 이름의 농게라 하더이다
한 쪽 발만 유난히 붉고 큰 힘이센 작은농게...ㅋ
황발이 녀석을 잡았습니다...ㅋ
그리고 곧바로 방생하였답니다...ㅋ
황발아 ! 안 뇽~~~ 잘 살아라~~ㅎ
바닥에 자세히 보니
고동들이 많이 있더군요 진작 알았으면
잡아서 삶아 쪽쪽 빨아보는건데...ㅠ
탐방을 마치고 야영장으로가서
철수하기위해 보기항으로 가기로 한다...ㅋ
33. 병풍도 보기항
병풍도 보기항에 도착
보기항 승선권 발권받고 송도항으로 출발한다
34. 신안군 수협 위판장/수산시장
송도항에 도착하여
바로 옆 에있는 신안군 수협 위판장에서
어물 경매하는 장면을 구경하여 본다...ㅋ
신안군 수협 위판장에서
어부들이 잡아온 각종 어획물들을 경매사를
통해 위탁판매하는 현장을 목격한다...ㅋ
경매사가 빠른 소리로 뭐라고 마구 소개를하면
상인들은 재빠르게 신호를 주거나 금액을 정해
보여주면 경매사가 확정시켜주는 과정이었다.
무엇보다 경매사 옆에있는 기록하고 금액
확정해서 쪽지에 상인과 금액을 적에 매물에
붙이는 작업을 하는 보조자들도 대단하더이다
하여간 어촌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어민들의
모습을 확인 할 수있어 신안군 섬 돌아다니며
사람구경 제대로 못했는데 여기서 다 보는 듯
하여이다...ㅋ
경매현장 탐방 마치고,
뿔소라...
일명 쏙...
수산물 시장에 들러 싱싱한 해물들 구경한다
형합친구 단골집인 '일번지수산'에서
미리 주문해놓은 홍어 생 회와 감성돔회
적당량 구입하고 우리들도 각자 집에 가져갈
횟감들을 구매하고 포장해서 가져간다...ㅎ
임자도에 들어가며
형합친구 나고자란 고향 동네를 지나
어디론가 달려가는데 형합친구 가는데로
따라갈 밖에 없음이로세...ㅋ
운전대 잡고 있기에...ㅎ
어느 해변에 도착했는데
해변 좌측 갯바위 너머에 용난굴 있다는데
바닷물이 들어와서 갈 수가 없어 포기...ㅋ
형합친구의 고향 앞 바다인지라
이곳 지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서
용난굴을 보여주고 싶었나 보다...ㅎ
해안가에 가서 살펴보는 그의 뒷모습이
고향에 대한 애뜻함이 묻어나오는 듯...ㅋ
파도는 고향에 온 형합에게
오랜만이라며 인사하는 듯 하다요 ...ㅎ
35. 임자도 대광해변 튜울립축제
작년에 와 보아서 낮이 좀 익었다
여전히 튜울립 많았고 관광객들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더이다...ㅋ
색상별 종류별 나뉘어 조성해 놓은 꽃밭
빨강색 짙은 튜울립
만개하다 못해 꽃잎이 벌어지고
이곳도 축제 끝물인가 보다...ㅋ
식물원 가는길...ㅋ
식물원 풍경 이모저모
작년과는 다르게
동백꽃 나무가 많이 이식되어 있었다
그것도 아주 큰 동백나무들로...ㅋ
동배꽃이 이렇게 커다란게 있는줄 몰랐다
확실히 동백나무들이 곳곳에 많이
심어져 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는
앞으로 동백꽃 축제를 할려나...ㅋ
흰색 동백꽂도 있더군요...ㅋ
분홍빛 동백꽃도...ㅎ
동백꽃의 낙화...
낙 화 (落花)
동백꽃도 끝물인가 보오
꽃잎들 떨어져 처량한 모습 보이고
화려했던 생 마친다...ㅋ
우리내 인생사도 그렇지 않은가
한때 왕후장상 있었던들 늙어 죽어지면
한 줌 땅으로 돌아가는것을...
과욕이란 눈꺼풀에 씌어
물불 못가리고 후안무치 진상 부리는
꼴 사나운 인간들
제 정신 차렸으면 좋으련만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라 옛 어르신들 말
세겨들었으면 좋을텐데 말야...ㅠ
(20240409임자도동백꽃떨어진걸보메...)
매실 나무들은 나이가 많이들어
이젠 폐물신세로 전락하고 쓸쓸히 동백꽃에
자리를 물려주려나 보다...ㅠ
장강의 물결 막을 수 없드시
세월의 흐름 그 누가 이길 수 있으리요
진시황도 못 막았거늘...ㅎ
튜울립 축제장 탐방을 거의 마치고
밖으로 나가는 길
보라색 튜울립 고혹한 자태가 자꾸만 필자의
시선을 잡아끌어 가던길 멈추게 한다...ㅎ
주차장으로 가는 길 정원에 피어있는
한 무더기 꽃님들 재잘대며 생글거리는데
색상이 너무나 화려하더이다
마치 색동옷 입은 아가들 얼굴이 떠올라
애들아 너의 이름은 뭔고? 하고 물어보았더니
'리빙스톤데이지' 라고 대답 하더이다...ㅎ
36. 임자도에서 점심식사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점심식사 시간을 넘기노라니 배꼽시계는
난리부루스 추는 가운데 형합친구는 우릴
오히려 산 속으로 데려간다...ㅋ
바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정자에 앉아
점심식사를 할 요량이었는데 첫번째 정자엔
먼저온 손님들이 앉아 고기 구워먹고 계셔서
다음 정자 찾아 올라가는데 한참을 올라가
두번째 정자에 도착 했다요...ㅠ
앉아서 바다 뷰는 볼 수 없지만,
정자 앞 펼쳐지는 임자도 앞 바다는
작은 섬들이 하나 둘 보이고,
우린 정자 위엔 바람불어
아래 따뜻한 햇빛 받으며 바람 피할 수 있는곳에 자리잡아 늦은 점심 먹는다...
옆 풀숲에는
노란 양지꽃과 하이얀 찔레꽃이 활짝 웃으며
반겨 주더이다
봄 은 봄인가 보오...ㅎ
점심메뉴는 아까 송공항
신안 수협 위판장 수산시장에서 사가지고 온
횟감 펼쳐놓고 야외에서 술판(?) 벌린다...ㅋ
먹다 남은 맥주 몇 캔 남아 있었기에...ㅋ
회는 감성돔 회와 홍어 삭힌거 말고 생회
홍어는 날것으로 먹다보니 오래 씹을수록
은근히 고소한 맛이 나오는데...ㅋ
그렇게 우리는 신안여행 마지막 만찬을
이렇게 노지에서 그것도 임자도어느 산자락
정자 아래에서 회 를 먹는다...ㅋ
홍어회는 형합친구 덕에 삭힌것 말고
생 회를처음 접해 보았는데 웬지 싱겁다는
생각이 들 만큼 담백하긴한데 씹을수록
고소함이 묻어나더이다...ㅎ
그래도 필자의 입맛에는
아직 적응이 좀
안돼는게 사실이었다는...ㅋ
그래서 필자는 감성돔에 꽂혀서
이 녀석만 집중공략 골라 먹었답니다...
음 고소함의 끝판왕
감성돔 난 너 를 사랑해! ...ㅋ
37. 임자도 카약 갯골 생태 체험장
점심식사 마치고 임자면 진리 부두선착장
내려와 화장실에 들렀다가 카약 갯골 생태
체험장 탐방하러 간다
카약도 탈 수있고, 물 빠지면
갯골 생태 체험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카약은 개장 전 인가 사람들이 없더이다
38. 신안 증도 태평염전
증도에 있는 '태평염전'에 도착
우리나라 최대의 소금생산지,
전국 단일염전으로는 최대의 크기,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에 위치
국내 최대 규모(462만㎡)
단일염전으로써 국내 최대의 생산량
자랑하며
특히 청정무공해지역에서 청정해수로
깨끗하고, 건강한 미네랄이 풍부한 상태 그대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천연 염전이다.
소금가게에 들러 몇가지 제품 구매하고,
소금카페에 들러 찬 한잔과
소금 빵 먹으면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본다...ㅎ
창 밖으로 망망대해 바라보며
시원한 음료수 마시노라니 여행하면서
피곤했던 심신이 말끔히 풀어지더이다...ㅋ
그리고 한 쪽엔 소금족욕 하는곳에서
30분간 족욕을 체험하며 피곤을 풀어보고,
소금카페를 나와 밖으로 나간다...ㅎ
소금카페 앞 표토존 벤치 앞에서...
태평염생식물원 앞에서
사진만 찍고서 탐방은 패쓰한다...ㅋ
창 밖으로 태평염전에서 임부들이
밀대를 밀며 일하시는 모습 보면서
태평염전 지나간다
39. 신안여행 마치고 귀경길
신안 섬 3박4일 백패킹 여행 마치고
귀경길에 들어서노라니 내려갈때 보았던
무안 유채꽃밭을 지나치는데,
형합친구 그 며칠새 유채꽃들이 더 커졌다고
하는데 필자가 보기엔 별로 느끼질 못했으나
전문가의 눈은 틀린가 보다요...ㅋ
부여백제 휴게소에 들러 잠시 쉬었다가
출발하며 우리들의 신안 섬 힐링여행 3박4일
백패킹 여행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ㅋ
# 에필로그
친구들과 함께
신안 섬 힐링여행 겸 백패킹 즐기려
친구따라 떠났었지
첫쨋날
영광 법성포
보리굴비 한상가득 점심 거하게 먹노라니
전라도 음식 입맛에 딱 이로세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법성포 마라난타사 색다른 불교 사찰풍경
원불교의 본산이라 하더이다
칠산정 전망대
천사의 날개, 괭이 갈매기 날개란 확인하고
백수해안도로 모시송편 맛 보았지
무안 송계해변 소나무 캠핑장
도리포 유채꽃밭 군락지 제주풍경 보는듯
인증사진 찍고 지나쳤지
무안 신월항
수선화 섬 선도 차도선 타고 입도 하나니
섬은 온통 노랑색 일색이로세
수선화 꽃
노랑색 꽃잎 언덕배기 꽃 물결 펼쳐지네
수선화 축제 끝물 이더이다
선도에서의 백패킹
비박장소 물색하려 돌아다니다 만났던
수선화의 집 사위라고. 하더이다
여러곳 탐방 했으나
마땅한 자리 없나니 마침 행사장 마당
비어있어 언덕아래 자리잡아 일박
수선화섬 아침풍경
수선화 언덕배기 일출 햇빛 비추는 풍경
색다른 아침 만끽
둘쨋날
성공항으로 건너가
신바다횟집 낙지초무침 아점해결
1004대교 인증사진 찍었다네
신안 기동삼거리
할매, 할배 동백꽃 머리벽화 사진
안찍으면 신안여행 안 간걸로
1004. 뮤지엄파크
조개/ 신안생태 식물/ 조류/ 새우난 등등
수석정원 방대한 풍경
암태 남강항 ~ 비금도
천일염 체험카페 커피/ 소금빵
잠시 휴식 취했지
비금도 천재바둑 기사
이세돌 기념 바둑박물관 탐방
비금도 인물 일세그랴
명사십리 해안 옛날같지 않고
내촌마을 문화재지정 돌담길 구경
하누넘 하트해안 전망대
하누넘 해변
비박장소 낙점 저녁식사는 낙지 숙회로니
아점부터 저녁까지 낙지로 끝냈네
새벽녘 하누넘 밤 하늘
별 이 총총 오랜만에 별 구경 삼매경
모래바닥 누워 감상했지
셋쨋날
신안 도초도 환상의 정원
지나가다 엄마 생각나 뚝방에서 쑥 캔다
친구들도 캐서 나 한테 몰아주네
아침은 보광회타운에서
간재미초무침에 막걸리 한잔으로 해결
정약전 자산어보 영화 촬영지 탐방
비금도 가산항에서
십이사도 길 대기점도 입도하노라니
끝섬에 들러 최종 종소리 울렸지
끝섬 고사리 밭 발견
듬북 뜯어서 집에 가져오노라니
1.2kg 넘더이다
신안 섬 백캠핑 마지막 목적지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하던곳 작년생각 나네
병풍바위 옆 정자 아래 비박 일박 해결
맨드라미 언덕배기
아침 해돋이 풍경 감상하려 출발 하노라니
갯벌 저 너머 태양 이글거리더이다
병풍바위 탐방
절벽 지질층 적석층이 펼쳐지노라니
색다른 지질생태 감상했지
넷쨋날
송도항으로 건너와
신안군 수협 위판장 어획물 경매현장 목격
수산시장에서 횟감 구매했지
형합친구 고향 임자도
대광해변 튜울립축제장 작년이어 두번째
방문 평일 임에도 사람들 바글바글
홍매화 꽃 늙어지나니
동백꽃 나무 잔뜩 식목하여 대체하려나
축제장 풍경 달라지네
늦은점심 먹으려 산 으로 차 타고
임도길 따라 올라가 두번째 정자 아래에서
사갖고 온 홍어, 감성돔 회 먹었지
신안 증도
태평염전 소금창고, 소금카페, 소금족욕
커피마시며 휴식시간 가졌지
귀경길
부여백제 휴게소 들러 잠시 쉬었다가
출발하며 신안여행 마침표 찍는다
형합친구 운전은 물론,
여행지 계획, 리딩, 셰프 역활까지 만능 가이드
우린 그냥 따라다니기만 하였지
형합 친구여 신안 섬 1004개나 되어
다 보진 못했지만 구석구석 탐방 잘 했다네
모든게 자네 덕분 아닐런가 하네
매번 그렇지만
항상 믿고 신뢰속에 우리는 항상 자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네
이번 여행도 즐겁고 행복한 여행
만들어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함께한
정란,나경 친구도 수고했으이
말 로만 고마움 전하는 이내심정
양해 바라며 다음 여행지에서 만나뵙기를
고대하며 예서 여행기 갈음 합니다...ㅎ
※ 참고자료
이번 여행길 지도
영광~무안~선도~암태도~비금도~도초도
~대기점도~소악도~병풍도~임자도~증도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