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사회서 최종 결정…의결되면 법원에 파산 신청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수도권 첫 경전철인 의정부경전철이 2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파산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통한 지 4년 만이다. 그러나 파산하더라도 경전철 운행은 중단되지 않는다. 3일 의정부시와 경전철에 따르면 금융권이 중심이 된 의정부경전철 대주단(貸主團)은 지난 2일 오후 출자사들에 경전철 사업 중도해지권에 관한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연합뉴스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