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주의 필요] 구독형 도시락에서 병원성 세균 검출

[일요서울]

[소비자 주의 필요] 구독형 도시락에서 병원성 세균 검출

ⓒ 프리픽(본 기사와 무관)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구독형 도시락에서 병원성 세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식중독균이 검출된 4개 제품에 대한

판매중단 및 재고폐기 조치가 이뤄졌답니다. 

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

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인 살모넬라(1개 제품)와

대장균(1개 제품),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2개 제품)가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조사에서 병원성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은

‘㈜맛과벗/㈜워낭인터네셔널의 부채살수비드’,

‘㈜나비야/에스크기획의 평양비빔밥’,

‘㈜한국푸드씨스템의 굶지마요참치덮밥’,

‘본핏의 하이라이스&소시지’ 4개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을 제조ㆍ판매한 사업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판매중지 및

재고폐기를 완료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제품에 대한 점검 등 조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해당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고,

아울러 냉장ㆍ냉동식품을 조리ㆍ섭취할 때

제품에 표시된 가열방법ㆍ시간 등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식약처의 유해물질 정보에 따르면

'살모넬라'는 냉장보관에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발열 등 급성 위장염 유발합니다,. 

'대장균'은 식중독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과

혈변, 피로감, 탈수 증상을 동반합니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냉장보관 및 진공포장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임신부의 경우 유산, 조산 등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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