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연재가 '서서히 끝'을 향해 갑니다. 원래 5편에 동시에 집어 넣으려던 항목인데 생각보다 지그헤드에 꽤 많은 분량이 들어가면서 #6편으로 밀리게 된 주제입니다. 하지만 모든 연재중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실제 필드(field)에서 채비를 가지고 '볼락을 낚아내는 다양한 채비법'과 그리고 볼락을 유인하는 과정에서 '채비의 컨트롤'(Control)을 중심으로 글을 채워가겠습니다. 저번편에서도 이미 말씀 드린적 있지만 사실 채비의 컨트롤은 글보다는 동영상으로 이해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지금 준비된 영상이 없기에 일단 최대한 글로 이해가 가도록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참고할 점 있으면 참고 하셔서 필드에서 잘 활용해 보시고 '자기만의 낚시 기법'으로 만들어 나가시면 될듯 합니다. <볼락의 웜 공격장면> 어떤 어종을 잘 잡아내기 위해서는 그 '어종의 자연상태 에서의 습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합니다. 특히 인공의 미끼를 자연상태의 먹잇감처럼 연출해야 하는 루어낚시에서는 더욱더 자연상태에서의 그 어종의 습성과 먹잇감 그리고 먹이활동에 대해서 잘 파악하는게 더욱더 중요합니다. 동영상을 잘 보시면 볼락은 은신처 근처에서 순간적으로 위로 튀어올라서 한방에 가져가는 입질을 보여줍니다. 아래에 하나의 동영상을 더 올려드리겠습니다. <자연 상태에서의 볼락 유영모습> 이 동영상은 별다른 위협요소가 없을때의 볼락의 수중 유영 모습입니다. 실제 수족관에 살려놓은 볼락의 유영모습도 저정도로 극단적으로 위쪽을 바라보고 있진 않지만 '40도 이상 정도의 각도로 상향으로 유영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볼락은 이동을 할때를 빼놓고는 대부분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유영합니다. 즉, 먹이를 취할때 바닥에 놓인 먹이보다는 위에서 떨어지거나 눈높이 보다 위로 지나가는 먹이를 탐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 활성도시 바닥층을 공략하라 라는 공식은 바닥에서 채비를 질질 끌라는 점이 아닙니다. 활성도가 좋을때 바닥층에서 움직임 없이 딱 붙어 있던가 비교적 안전한 구조물 사이에 몸을 숨기고 있기에 '최대한 바닥층에 근접해서 채비를 조작'하라로 이해하시는게 좋습니다. <자연상태에서의 볼락의 먹이활동> 자연상태에서의 플랑크톤이나 아주 작은 치어를 대상으로 하는 먹이 활동도 거의 일관되게 상향으로 먹잇감을 공격 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형어종이 대부분 그렇듯이 '스쿨링'(Schooling : 군집)이 기본적인 성향이기에 정확히 스쿨링 지점을 탐색해서 그 스쿨링 지역을 일정한 수심층으로 공략하면 마릿수를 노릴수 있는 어종이 바로 볼락입니다. 아마 위의 3개의 동영상 정도면 볼락의 자연상태에서의 습성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대상어의 습성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고 그 습성에 맞춰서 루어를 조작 하는것이 바로 '루어낚시의 묘미' 입니다. [Q1. 채비를 조작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점이 무엇일까요?] [A. 자신의 채비의 수중에서의 위치가 정확히 머릿속에 그려져야 하는게 중요합니다] 볼락은 적게는 몇 십마리 많게는 몇 백,천마리 까지 군집을 이루는 어종입니다. 대규모 군집일때는 그만큼 먹잇감에 대한 경쟁이 치열 하기에 보통 활성도가 기본적으로 보장이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소규모 군집으로 스트럭쳐(수중 구조물: 큰 돌이나 작은돌이 포함된 수초지역)주변에 듬성 듬성 몇 십마리정도의 개별적 군집으로 산개해 있는게 기본적인 습성입니다. 정확한 탐색으로 어느 정도의 위치에서 어느 정도의 수심층에서 입질을 하는가가 파악되고 지속적으로 그 위치 그 수심층에 다시 채비를 가져다 놓을 수 있어야 효과적인 낚시가 가능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쉬울듯 하지만 사실 무수한 필드 경험이 아니면 1~5g 정도의 작은 지그헤드와 웜의 정확한 수중속의 모습이 잘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습니다. '낚시에서 진정한 스승은 사람이 아닌 경험이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토입니다. 진짜 실력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탄탄한 이론에 엄청난 필드경험이 뒷받침이 되는 분들입니다. 이론은 단순한 통계일 뿐입니다. 자연은 그러한 일반적인 통계를 깨버리는 상황이 너무나 많이 발생하기에 무수한 필드 경험이 있어야지만 그렇게 변화무쌍한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집니다. 한 가지 채비 한 가지 패턴으로만 낚시를 한다면 그 채비와 패턴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유연한 대처가 불가능해집니다. 진정한 실력자는 '이론에 바탕을 둔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라 생각합니다. 제가 글속에서 상당한 양으로 영어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그러고 있는데요. 루어 낚시 자체가 기본적으로 원류를 서구권에 두고 있다보니 상당량의 용어가 어쩔수 없이 영어로 구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론에 해박하다 라는 느낌을 주거나 혹은 잘난체 하는 의도가 아니고 기본적인 루어용어를 알고 있으면 다른 루어관련 게시물을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일부러 쓰고 있으니 혹시 과한 영어표현이 좀 불편하신 분들이 있다면 좋은 의도를 이해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가 사실 1g지그헤드는 1초에 얼마정도 하강하고 이런식의 통계치가 실제 필드에서는 무의미 합니다. 조류의 세기와 들고남이 날마다 틀리고 바람의 세기에 따라서 또 틀려 지기 때문에 많은 필드 경험이 있어야지만 자신의 채비의 물밑에서의 움직임과 위치가 머릿속에 그려지게 되고 그 이미지가 실제 상황에서의 일치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일치도의 정도에 따라서 조과의 차이가 결정되게 됩니다. [Q2. 지그헤드 웜 이외에 필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채비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A. 하드베이트(Hard-bait : 미노우나 메탈)를 뺀 채비방 법으론 다운샷과 스플릿샷이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채비는 지난 연재에서도 언급한거와 마찬가지로 '지그헤드+웜'입니다. 채비는 최대한 간단할 수록 다루기도 편하고 채비를 운용시 번거러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선 조금 변화된 채비가 유독 빛을 발할때도 종종 있으니 알아 두시면 도움이 될 상황을 접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운샷 채비입니다. 비교적 수심이 깊은 지형이나 선상 낚시시 가끔 쓰게되는 채비입니다. 장타를 쳐서 멀리서 끌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입질이 갯바위 근처나 선상의 경우 배 아랫쪽에서 집중될때 쓰면 가끔 효과를 발휘하는 채비입니다. 장타를 쳐서 끌어오는 방식은 채비 손실이 심하고 보통 평탄한 지형보다는 볼락의 경우 여밭등 바닥 지형이 복잡한 곳을 주 포인트로 자주 쓰지는 않게되는 채비입니다. 볼락용으로 다운샷을 쓰실때는 적어도 40~50센티정도의 봉돌과 웜의 단차를 두고 활용 하는게 입질을 받는데 유리합니다. 캐스팅시 불편함과 잦은 밑걸림을 생각해 본다면 특수한 지형을 제외하고는 활용범위는 볼락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상당히 활용폭이 좁은 채비법입니다. 기본적 스플릿 샷입니다. 싱커를 바닥에 내리고 채비는 조류에 따라서 위쪽에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개념입니다. 리트리브에도 활용은 가능하나 폴링 액션을 연출할 수가 없는 채비라 볼락에선 조금 언밸런스한 채비입니다. 저활성도 일때 바닥층에서 놀리기에 좋은 채비로 보이지만 역시 밑걸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바닥 지형이 험한곳에서는 쓰기가 꽤 두려워지는 채비입니다. 공격성이 강한편인 볼락을 대상으로 유인하는 기능에도 조금 모자라고 그냥 이런 채비법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그나마 조금 통하는 상황은 볼락이 활짝 피었을때 이 채비로 놀리면 조금 큰 씨알이 자주 걸린다 정도? 현재 '여수권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채비 방법'입니다. 보통의 정통 스플릿샷의 경우 싱커를 바닥층에 두고 웜은 부상해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연출하는 개념인 반면이 볼락용 스플릿 샷은 역발상의 스플릿 샷입니다. 저수온기 볼락의 활성도가 낮을때 그리고 대규모 스쿨링을 하지 않고 주로 따로 노는 대물을 노릴때 효과적인 채비입니다. 스플릿 샷임에도 '싱커를 바닥에 두지 않고 리트리브의 축으로 활용'하는 채비입니다. 어느 한 채비가 폭발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는 이유는 딱 하나 '탁월한 조과'입니다. 사실 이 채비법을 쓰게 된데는 처음부터 채비의 효과를 예상하고 쓴것이 아니고 당시 쓰던 로드가 6피트대의 라이트급 로드였습니다. (라팔라 staccato) 굉장히 감도가 좋은 로드이고 선상과 도보의 비율이 50:50 정도 이기에 특히 선상에서 짧은 로드는 상당한 장점을 지니기에 두 시즌정도 굉장히 애착을 가지고 썻던 로드입니다. 다 좋은데 로드의 길이와 L급대의 둔탁함 때문에 비거리에서 상당한 손해를 보고 있던 상태라 채비의 핸들링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과감하게 비거리 상승용으로 싱커를 활용해서 로드로 인한 비거리의 손해 상쇄용으로 이 채비를 구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필드에서 동출한 조우들과 조과면에서 상당한 편차가 나기 시작합니다. 조력 차이가 크지 않은데도 작게는 2~3배 많게는 10배가 넘는 조과차이. (일반 지그헤드에 비해서) 조력차가 좀 난다면 이해가 가능한 상황이지만 그런 차이가 별반 없는데도 그 정도의 조과 차이가 나고 또 상대방이 같은 채비를 구사하면 그 차이가 사라집니다. 결국은 일반 지그헤드 웜의 채비와 다른 차이가 존재하고 그 차이를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볼락루어를 할때 가장 많이 쓰는 리트리브 방법이 '슬로우 리트리브(Slow Retrieve) and 브레이크 폴링(Break Falling)' 입니다. 제가 명명한 운용 방법이구요. 볼락의 먹이 활동 습성에 맞춰서 제 나름대로 고민해서 만든 채비 운용법입니다. 보통 스탑앤고(Stop & Go)방식은 기존에도 꽤 쓰이던 방식입니다. 일정속도로 리트리브를 하다가 순간적으로 리트리브를 멈추고 커브폴(라인의 장력을 이용한 사선 낙하)을 구사한 다음 다시 리트리브를 하는 방식을 스탑앤고 방식이라 합니다. 스탑앤고 운용방식과 약간의 차이가 나는데요. 좀더 효과적인 볼락의 공략을 위해서 리트리브는 슬로우리트리브나 데드 리트리브(Slow Retrieve or Dead retrieve: 3~5초 사이에 핸들 한바퀴 회전)를 구사하다가 순간적으로 베일을 제껴서 프리폴링(Free Falling)을 구사하는 방법을 리트리브에 브레이크를 걸고 바로 폴링 시킨다 해서 제 스스로 브레이크 폴링이라 명명 했습니다. 이 방법을 주로 구사하는 데에는 위에 있는 동영상을 통한 볼락의 먹이 취이활동을 참고해서 주로 구사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눈위에서 떨어지는 먹이를 주로 공격하는 볼락의 습성을 최대한 자극하는 패턴의 채비 조작방법입니다. 볼락의 먹이공격 패턴(상향시선으로 관심을 보인후 갑작스런 공격)을 감안해서 초저속 리트리브로 볼락의 관심을 유도하고 순간적으로 웜의 폴링을 연출해서 갑작스러운 먹잇감의 움직임으로 볼락의 공격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생각으로 구사하기 시작해서 상당히 효과를 본 채비 운용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사이즈에 볼락에 비해 활동성이 적고 유영 반경이 적은 큰 사이즈의 볼락을 공략하는데 상당히 쓰임새가 많은 채비 조작 방법이니 필드에서 연습하시면 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볼락용 스플릿샷으로 돌아가서 분명히 지그헤드로도 같은 연출을 하는데도 싱커를 채운 상태에서의 연출과 조과면에서 너무 극명한 차이를 연출하기에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 횟집 수족관에서 직접 그 차이를 육안으로 확인해봤습니다. 그냥 지그헤드웜 채비만을 프리폴링 시켰을때와 싱커가 달린채로 프리폴링을 시켰을 때 상당한 차이가 발생 했습니다. 프리폴을 시킬때 싱커가 달린 지그헤드의 경우 싱커가 무게의 단차로 인해 먼저 빠른 속도로 폴링을 하게되고 하단에 달린 지그헤드 웜은 끌리듯이 싱커보다 윗쪽에서 같은 속도로 순간적인 액션의 변화를 주면서 딸려들어 갑니다. 일반 지그헤드웜의 프리폴은 급격한 액션의 변화없이 빙글빙글 돌면서 천천히 하강합니다. 그에 비해 싱커 채비는 싱커의 무게가 갑작스럽게 지그헤드 웜을 당기니 마치 약간 솟구쳤다 빠른속도로 하강하는 편차가 지그헤드웜의 단순채비와 비교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다시 하강에 브레이크를 걸면 싱커는 라인의 장력으로 버텨지게 되고 같이 위쪽에서 끌려 오던 지그헤드는 싱커보다 30센티의 위의 높이에서 아치를 그리며 싱커 밑으로 내려가게 되면서 싱커와 1자형태로 정렬이 됩니다. (최대한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상상해 보시라고 상세하게 묘사는 하고 있습니다만 잘 전달될지는...) 입질은 릴의 레버를 제끼고 폴링 시킬때 오는게 아니고 다시 레버를 올려서 싱커를 잡아주고 지그헤드 웜이 크게 아치를 그리면서 정렬되는 순간에 이어집니다. 수족관에서 육안으로 확인하니 그제서야 싱커 채비가 왜 일반 지그헤드 채비에 비해서 폭발적인 조과를 거두는지가 이해 되더군요. 볼락의 시선에 웜이 들어왔을때 순간적으로 피하려는 모습이 첫 폴링때 연출되고 (동물의 본능은 기본적으로 먹잇감을 주시하다가 피하려는 액션이 시작되면 공격성이 폭발) 다시 그 움직임이 줄어들 때 다시 피하는것을 막기위해 바로 공격하는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그제서야 비슷한 조력을 가진 동출자가 40:1의 조과로 깨지면서 인생최대의 멘탈붕괴를 겪게된 이유가 납득이 되었습니다. 즉, 조과를 위해 의도된 채비가 아니였지만 뜻 밖에 결과를 가지게 된 채비가 볼락 싱커 채비입니다. 그 뒤로 동출자들 위주로 하나 둘씩 조과차를 확인하면서 지금은 여수권에서는 거의 90프로 가까이가 구사하고 있는 채비법이 바로 볼락용 싱커 채비 방법입니다. 볼락 싱커 채비를 구사시 중요한 점은 위에 설명한 방식으로 중하층을 싱커를 바닥에 때리지 않고 폭넓게 공략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즉, 싱커는 바닥에 가라앉히는 용도가 아니고 30센티 정도의 아래에 있는 지그헤드웜에 볼락에 가장 효과적인 액션을 연출하는 견인축 정도로 활용한 다는 점입니다. '바닥층에서 부터 1~2미터 정도의 구간을 지속적으로 곡선형태로 폭넓게 공략하는 채비법'입니다. 싱커구입에 따른 가격적인 불리함, 채비가 하나 추가되면서 생기는 번거로움이 생기지만 그것의 가치를 훨씬 능가하는 조과가 뒷받침 되기에 이정도로 확산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밑걸림도 심하고 가늠이 잘 안서겠지만 어느정도 채비의 조작이 숙달되면 크게 밑걸림 없이 운용 가능합니다. 저활성도시 특히 마릿수보다는 원거리의 구조물 사이사이의 대물을 노릴시 그리고 호핑(Hopping: 채비를 물속에서 깡총깡총 뛰는듯하게 연출)시 굉장히 효과적인 채비입니다. 최대한 글로 자세히 표현해 봤는데 잘 이해가 되셨을까 걱정은 됩니다. 이 정도로 채비와 채비의 조작법에 대해선 갈무리 할까합니다. 낚시에 정석은 없습니다. 어느 채비나 숙달도가 중요하구요. 채비를 일정 수심에서 놀려줄수 있을 정도의 숙련도가 굉장히 볼락에선 중요한듯 합니다. 채비를 밑걸림을 덜고 일정수심에서 놀리기 위해서는 로드 각도와 리트리브의 속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로드 각도를 수면이 아닌 전방을 기준으로 해서 45도 이상의 각도 즉, 자신의 머리보다 윗쪽으로 로드의 팁이 향하게 하고 라인의 장력이 없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리트리브 속도를 설정해서 채비를 조작하면 원하는 수심층을 자유자재로 공략 가능합니다. 일정 수심에 그리고 볼락의 입질이 집중되는 지점에서 최대한 자신의 채비를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라인의 장력을 감안한 로드의 컨트롤과 리트리브 속도의 가감은 필드에서 지속적으로 연습해서 익히는것이 볼락루어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상황에 따른 로드 각도 컨트롤을 직접 촬영해서 올려듸겠습니다. 게으르다 보니 그리고 아날로그 세대라 글이 편하다 보니 동영상으로 직접 설명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더 중요하게는 전 낚시는 스승이 없다 생각합니다. 낚시의 유일한 스승은 서두에서도 말씀 드렸듯 경험입니다. 동영상은 이해도에 있어서는 빠르지만 너무 답습을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머리로 이해 하시고 필드에서 경험으로서 그 이해가 맞는지 테스트 해가면서 자신만의 낚시 방법을 찾는것이 제 개인적으로는 좀더 나은 접근으로 생각됩니다. 다음편은 포인트별 공략법에 대해서 연재하겠습니다. 좀 시간을 두고 생각을 정리해서 글을 써야 되는데 성격이 생각보다 급한지라 마음만 바쁘네요. 4월부터는 하드락피시 라이트 지깅을 주제로 글을 써볼 생각인데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요즘 일기가 딱 글쓰기 좋은 일기입니다. ^^ 미치겠네요.... 도보든 선상이든 나가서 작대기 휘둘러야 잡념도 사라지고 그럴텐데... 항상 변변치 않는 글 읽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당장 채비 내리고 싶은 필드 동영상 올려드리고 글을 마칩니다. |
첫댓글 와.. 글 읽는데 머릿속에 속속 박혀들어옵니다... 그 장소가 생각이 나고 그노무 띱오 들이 덤빌 상상에~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글로표현하다보니 조금 한계가 있네요
이해가신다니 다행입니다
산밑에서 일행 기다리며 잠시 보고 갑니다 낼 하산해서 자세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산에도 다니십니까
전 산에는 도통 정을 못붙이겠데요
산에 올라가면 내려다보이는 바다에 포인트나 찾게된다는
@밤손님(여수70) 원래 산 에만 다녓는데
산행을 좀 빡시게 하는타입인데 2년정도 쉰다고 생각하고 뭐할까 하다가 낚시에 접어들었습니다
산행과 낚시를 병행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냥 읽기가 미안한데요...
올리시는 글 늘~ 그저 감사 할 따름입니다.
기약은 없지만 맛난 밥 한끼 약속 드립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는 락피쉬라 해서 무조건 바닥에 가라 앉혀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네요....
저도마찬가지였습니다 습성에 대한 이해가 되고나니 좀더 효과적으로 공략하게 되더군요
좋은글 열독 중입니다.
싱크와 지그헤드 단차는 어느정도 두시나요?
노멀하게는 30센티
조류가 거의 없을때는 50센티까지 줍니다
연재된 글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조금 전 낚시가게 가서 5만원 긁고 왔네요 ㅎㅎㅎ
투자를 해야 수익이 생기죠 ^^
머리에 쏙들어옵니다.
정성어린 연재글 앞으로 쭉 열독하겠습니다
변변치 않은글 좋게 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담에 뽈라구 잡으로 갔을때 배운거대로 한번해보록 하겠습니다
네 좋은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필드경험만으론 부족했던~~ 이론적 설명이 안되었던부분을 콕.콕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상루어낚시에 더 최적화된 채비가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듭니다. !
실제 편차는 도보권에서 더 나는듯 합니다
특히 테트라포인트와 비교적 수심이 나는데서는 일반 지그헤드보다 더 좋은조과
깔끔한 설명과 영상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글 잘읽고 있습니다.
저도 비거리 땜에 자주쓰는체비인데 운용측면은 미쳐생각못했네요.
고수와 초보의 조과차이는 어복차이가 아닌가 봅니다.^^
감사 합니다
열심히복습할게요
많은 도움이 됐네요
감사합니다. 깡 초보인데도 머리에 쏙쏙 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기법이네요.
상상을 해보니 아주 좋은 기법인것 같습니다.
꼭 한번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올려주신글 보며 공부중입니다^^
혹시 사진에 스프릿샷용봉돌은 기성품인가요?
기성품이면 어떻게 검색하면되는지 알수있을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