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를 일컫는 혈전.
혈전증이란 혈전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혈전색전증이라고도 하며,
특히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힌 질환을 일컫습니다.
혈전증이 발생한 장기의 위치 및
발생한 혈관의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혈전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전증 원인
혈전증은 주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혈류가 정체되거나,
체내 혈액응고와 항응고 간의 균형이 깨져
혈액 과응고 반응이 일어날 때,
또는 혈관의 손상 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혈전증 증상
동맥 혈전증의 경우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여
말초 혈류가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허혈 증상이 주를 이루고,
정맥 혈전증의 경우
혈액이 말초에까지는 도달하였으나
심장으로 되돌아오지 못하여 발생할 수 있는
울혈 혹은 충혈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어느 정맥이든 생길 수 있으나
주로 다리의 큰 정맥을 침범하는데,
이런 경우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다리의 통증 및 부종입니다.
피부색이 붉게 변하기도 하며,
만지거나 누르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릎 이하의 심부정맥에
작은 혈전이 생긴 경우에는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거나 미약하기도 합니다.
혈전증 치료
동맥색전증 및 혈전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에는 섬유소 생성을 억제하는
항응고제(와파린이나 헤파린),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제(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이미 만들어진 섬유소를 녹이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합니다.
수술 치료는 동맥 우회로술, 혈전 흡입술,
풍선카테타 혈관확장술 등을 시행하여
색전(혈전)을 제거하거나
색전(혈전)으로 인한 혈류 제한을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혈전증 예방방법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과식을 하지 않으며,
음주, 흡연 등은 삼가는 것이
혈전증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전에 혈전증이 발생했었다면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을 경우
재발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교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시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 또한
심부정맥 혈전증의 예방에 도움이 되며
자동차나 비행기를 장시간 타야 하는 경우에는
적어도 1-2시간마다 다리를 움직여 주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