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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춘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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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게시판 김선교님의 기행문(2)-1984년 7월 22일 요르단을 향해 가면서
심산 추천 5 조회 339 12.01.04 20:07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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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05 22:40

    첫댓글 와~~대단하세요!... 어떻게 이렇게 자세히 표현을 할수가 있으신건지,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땅군들이 코부라 와 더불어 노는 것을 보고 징그러움을 느꼈다." 어머님께서만 표현할수 있는 글과
    "미네랄워터" 영어를 잘 못하시는 아쉬움이 있으신 열정이 느껴집니다..아~~답글 달기가 민망합니다.
    이렇게 멋진글에 무슨 표현을 할수 있단 말인가? 진짜루 휼륭하십니다.......까아~~~~
    몇번 더 읽어야 겠습니다~ 학국의역사도 같이 볼수 있는 역사서라해도 무방할듯 싶어요.

  • 12.01.04 21:58

    탐탐했다라는 말씀은,,건강(건실)해 보인다는 말씀이실까요?^^
    "막상 다다르고 보니 얼마나 거대하고 웅장하리라 한 기대와는 정 반대다. 큰 도랑물이 졸졸 흐르고 기독교 성지인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경계하고 있었다." 명확하시고 꼼꼼하신 성품이신것을 느낄수 있었어요^^

  • 12.01.04 21:48

    아드님에 대한 연민과 자랑스러움,
    경제, 종교, 인간관계, 자연 등등 참 세심한 관찰력과
    무엇보다 이렇게 글로 남기신 것 참으로 존경 스러우신 분이십니다.
    미네랄 워터 배우신 것에 대한 기쁨의 표현이 신선합니다.
    탐탐은 사전을 찾아 보니 매우 즐겨 좋아 하는 모양으로 풀이가 되어있습니다.
    어머님의 귀한 글 잘 봤습니다,

  • 12.01.04 22:09

    한평생 잘못된 삶을 살아온 사람의 인생담이라 할지라도
    타산지석 정도의 교훈을 얻을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하물며,자식을 훌륭히 키워낸 현모의 인생담을
    단편적이나마 경험해 볼수 있다는것은 더 말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예전에도,오래전 부모님을 떠나 보낸 현재도,
    심산님같은,그 지고한 효심을 갖추지 못했던,못한, 저로서는
    그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볼수만은 없는 문제점은 있군요.
    괴롭기까지합니다.

    개인적으론,글 내용의 재미여부는 부수적인 문제겠죠.
    좋은 글, 고맙습니다.

  • 12.01.05 09:24

    오늘은 선 댓글 후 천천히 감상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댓글이 달린 것을 보니 역시 심산선생님은 깨끗하고 건전한 청춘합창단 카페에... 큰 힘을 실어주는 최고의 작가이십니다...^^

  • 12.01.04 22:44

    역시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답게 자식에 대한 애틋함이 곳곳에 묻어납니다.
    먼 열사에 나라에 와서 고생하는 아들을 "까맣게 탄 얼굴에다 천길이나 패인 눈"
    으로 보이는 어머니의 마음은 오죽 하셨겠습니까?
    아들을 만나러 가는 기대 속에서도 여행에 대한 설레임도 살짝 엿보이고 순간 순간의
    담백한 기록들이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생동감 넘치는 현장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 12.01.04 23:16

    심산선생님께서 어머님 떠나신 후 이글을 보셨으니 얼마나 어머님이 사뭇치고 그리우실지 표현하지 않으셨으나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어느글에서 '맹모삼천지교'를 예로 드시면서 어머니를 표현하신적이 있는 것 같으신데, 어머님 글을 보니, 매우 훌륭하셨던 분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1.05 06:28

    오늘도 새벽길을 걸었습니다. 칼바람 매우 차더군요. 여러분 제 어머니 글 이렇게 읽어주시고
    마음어린 댓글달아주시니 저는 물론 돌아가신 어머님도 좋아하실듯 싶습니다. 어제 또 한권의 일기장을 발견했습니다
    어머니 시집올때 얘기부터 아버님과의 마지막 대면, 아버님의 죽음을 모르신채 어렵게 바느질하시며 저 키우시던 일,
    뒤늦게 아버지 죽음을 알고 통한의 눈물 흘리시던 이야기.....저는 그 아픈 기록들을 밤늦도록 읽으면서
    어머니를 기렸습니다. 이세상 그 어느 어머니가 장하고 그리웁지 않겠습니까마는 제 경우는 좀 특별납니다.
    좀 다릅니다

  • 작성자 12.01.05 06:31

    아픈 민족사적 아픔뒤의 그 간구했던 삶의 편린들과 잊혀지는 역사의 기록들을 귀히 여기고 남기는 일들이
    그냥 하고픈 일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될 일로 무겁게 여겨졌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데 이것은 어느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한 시대의 아픈 역사와 간구했던 삶을 살았던
    그시대 우리 어머니들의 아름답고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의 번영을 만든 그 근본의 힘이 예서 나왔다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이글을 이곳에 게제하는 이유이고 간추려 하나의 책으로 엮으려는 생각의 근본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정리되는 대로 형식에 구애됨 없이 올리겠습니다.

  • 12.01.05 10:48

    어머님은 모두 위대하시겠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일기라기보다는 역사책을 만들듯 꾸준히 기록하셨다는게
    더 대단하십니다. 세계 곳곳에 남기신 심산님의 발자욱들을 따라 우리들은 눈과 마음들을 같은곳으로 모아 가겠지요
    언제나 좋은카페 들러 맘껏 좋은글 읽고 한 아름의 꽃을안고 가겠습니다.
    3탄을 기대하면서 물러갑니다~~

  • 12.01.05 11:48

    그 시절 어머니께서 기행문을 적으셨네요.
    심산님에 대한 사랑과 뿌듯함에 행복하신 어머니 모습에 글을 대하는 저까지 행복해집니다......
    심산님 ,어머니 작가이심이 분명합니다.....^^*

  • 12.01.05 12:53

    스몰님 처럼 저도 선댓글^^ 저녘에 천천히 읽어야 할것 같습니다. 기대가 됨니다

  • 12.01.05 22:30

    읽기도 힘들 만큼에 많은 분량의 글에 압도 당합니다^^
    대단한 열정 과 힘 을 가지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 입니다
    작은것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꼼꼼히 기록 하신걸 보니.......
    하나 밖에 없는 자식과의 삶이 너무 소중했나 봅니다.

  • 12.01.05 20:04

    여자는 비록 약하지만 어머니는 정말 강하시네요.

  • 작성자 12.01.08 17:34

    어머니의글을 살피다 보면 저 또한 그방대한 양과 정성에
    많이 놀랩니다. 글의 내용도 내용이려니와 상황과 느낌의 묘사가 바로 곁에 계신듯
    리얼합니다. 글 중 어떤 부분은 공개가 꺼려지기도 합니다. 너무나 아파서 저도 읽을 수 없는 글도 있습니다. 잘 반추하고 숙고하여 펴냄 여부를 결정 할 것입니다만 이미 이일을 잘 할 수 있다 생각하는 제자(Mentee)에게 선행작업(워드, 스캔 등)맡긴 상태입니다. 어머님에 대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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