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9 22
'필리핀 카톡 매일뉴스’
■ 택시업계는 LTFRB에 기본요금을 60페소로 올려달라고 청원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오른 5페소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하루 20명의 손님을 태운다고 해도 하루 100페소 수입 증가의 효과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으로는 기름값 인상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기름값이라면 최소 60페소는 되어야 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University of Mindanao는 다바오시에서 학교 폭력으로 인해 숨진 19세의 범죄학과 학생 사망사건의 용의자들을 퇴학조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피해자는 등에 타박상이 있는 상태의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어떤 물체로 심하게 맞은 자국입니다. 7명의 용의자가 경찰에 구금되어있습니다.
■ Ferdinand "Bongbong" Marcos Jr. 대통령은 UN 연설에서 공정한 국제 시스템을 말하면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인종차별 범죄 중지를 강조했습니다. 이 시스템이 모든 약자를 위해 작동하길 바랬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일 중심에 우리의 정치가 아니라 우리의 국민들을 놓자”는 마음으로 접근하기 위해 필리핀가 UN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가간 평등도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은 동남아 국가 수장들 중에서 처음으로 연단에 섰습니다.
■ 대통령은 필리핀이 2040년쯤에는 다소 발전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직은 중간소득층으로의 이동중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식량안보, 공중보건, 교육, 사회서비스 등에 더 많은 투자를 해서 2040년에는 발전된 나라가 되겠다는 비젼을 밝혔습니다. 식량자급과 식량안보를 위해 혁신적인 해결책과 재정지원으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국내 및 세계 공급시장에 기여하겠다고 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교육투자도 강조했습니다.
■ 대통령은 아시아에서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데올로기 긴장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정치적 극단과 공격적 경쟁 전략들이 국가간 정치적 협력으로 전환되어야하고, 다자간의 협력 시스템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필리핀은 모든 국가들의 친구가 되고 누구와도 적이 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을 비상임안전보장이사회 회원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필리핀은 평화를 구축하고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경험이 있고, 이것이 안전보장위원회를 더 풍성하게 만들것이라고 했습니다. 필리핀은 2027-2028년 비상임안전보장이사회 출마한 상황입니다. 무슬림민다나오 지역과 평화를 이룬 것이 큰 경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아시아개발은행은 필리핀이 강한 내수가 있어서 내년과 수년간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GDP 성장은 6.5%를 예상했습니다. 전반기는 7.8%를 기록중입니다. 내년 성장을 보수적으로 잡으면 4.3%를 잡았습니다.
■ LTFRB는 메트로마닐라에 약 50개 노선을 새롭게 허가했습니다. 또 최근의 요금인상은 일시적인상이 아니라 항구적 인상이라고 했습니다.
■ 최근 몬순에 의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지만 메트로마닐라 주 수원인 Angat Dam의 수위는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수요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0.29미터 수위가 줄어서 176.26미터가 되었습니다. 이는 normal high water level인 210미터보다는 상당히 낮습니다. 이외에도 Ambuklao, Binga, Caliraya 댐들도 수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다음달 더 많은 비가 내리면 수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 아버지 마르코스 시대의 계엄령 피해자들은 마르코스 현 대통령에게 과거 계엄하에서의 학대 피해를 알아야한다고 했습니다. 계엄 50주년 행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이들은 암흑같은 역사기를 황금기라고 치장하는 어떤 시도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기구 자료에 따르면 계엄으로 구금 7만명, 고문 34,000명, 사망 3,24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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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서울·수도권은 집값 더 떨어져야 규제지역 푼다
[정부 '20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제61차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개최]
"수도권은 금융, 청약시장 등 전반적으로 여전히 불안 요인이 있어 규제지역을 유지키로 했다"(권혁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정부가 3개월 만에 규제지역을 대폭 해제하면서도 서울은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다. 경기와 인천도 '소폭' 완화에 그쳤다. 연이은 실거래가 하락에도 아직 수도권의 집값 상승 불씨가 남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❷엘스 이어 트리지움도 20억 붕괴…잠실 대장주 국민평형 하락 충격
강남권인 잠실지역의 대단지 아파트 '엘리트'의 매매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잠실엘스에 이어 트리지움의 국민평형마저 마지노선인 20억원대를 지켜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집값 조정국면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7일 19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달 19일(22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2억7000만원 빠졌고, 지난해 10월 최고가(27억원)보다는 7억5000만원 저렴해졌다.
❸서울 전세매물 3만8천건…3개월 새 40% 이상 늘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쌓이면서 전세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 부담이 커지고 침체된 매매시장에서 외면 받은 다주택자 매물들이 전세시장으로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서울의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하락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❹"2년 2개월 전으로"…삼성전자, 외인 '팔자'에 52주 신저가
삼성전자가 21일 52주 신저가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로 하반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주가 하락세가 길어지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500원) 내린 5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5만5000원까지 하락하면서 지난 16일 기록한 장중 신저가(5만5500원)를 경신했다.
❺'30조 적자' 한전..가구당 월 8만 원 올려야 해소 가능
올해만 30조 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한국전력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8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선 10월에 킬로와트시(kWh)당 261원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kWh당 261원이 오르면 통상적으로 월평균 전력사용량(307kWh)으로 산출했을 때 8만 127원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❻‘금배추’ 가격 상승세 어디까지…“내달 평년 수준까지 하락”
농산물 가격이 대체적으로 안정세로 접어든 가운데 배추의 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정부는 배추 가격이 다음주 부터는 하락이 시작되고, 10월엔 크게 하락해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상품) 가격은 가락시장 도매가격 기준 9월 상순에 한 포기당 7009원을 기록하다 9월 중순엔 8992원을 기록해 이달 초에 비해 28.3% 올랐다. 평년에 비해선 120% 오른 수준이다.
❝보험관련 소식❞
📝하나손보,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 선봬
하나손해보험은 친환경 상품인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마이 플랜', '에코 마일 플랜', '표준 플랜'으로 나뉘어 운전자의 주행거리 및 운전 습관에 따라 최적의 상품 플랜을 제공한다.
'마이 플랜'은 연간 계획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미리 할인받는 상품이다. 차량 1대인 고객이 연간 5천km 이하로 운전하면 25∼44%까지 먼저 할인된다.
📝삼성화재, 반려견을 위한 펫보험 '위풍댕댕' 출시
삼성화재는 반려견을 위한 장기 펫보험 신상품 '위풍댕댕'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반려견의 의료비, 수술비, 배상책임 및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반려견 담보는 생후 61일부터 만 1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3년 또는 5년 주기의 갱신을 통해 최대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치매보험 연구 나선다
현대해상은 ‘치매극복의 날(9/21)’을 맞이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실비아 운영사인 실비아헬스와 ‘고령자의 인지기능 향상 및 치매 예방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실비아헬스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과 실비아헬스 고명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전세계 '긴축' 향한 질주 시작…"'달러 몸값' 최고조로 오를 것"
"많은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75bp(0.75%포인트(p), 1bp=0.01%p) 인상할 것이다."
21일 글로벌 금융그룹 ING는 전 세계 다수 국가들이 이번주 들어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스웨덴은 100bp의 파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으며 △21일 미국, 브라질에 이어 △22일에는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스위스, 노르웨이,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이 줄줄이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연다.
🌍여왕 장례식, 英 국민 43%가 TV로 봤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을 40%가 넘는 국민이 TV로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고 시청자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공식 시청률 조사기관(BARB)을 인용, 19일 11시부터 12시6분까지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진행된 여왕의 장례식은 한때 2920만명이 시청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전체 인구(6722만명)의 43%에 해당하는 수치다. 평균 시청자는 2620만명이었다.
❝기타/연예/스포츠❞
✅태풍 지나자 기온 ‘뚝’…설악산에 올해 첫서리 관측
21일 설악산에 올해 첫 서리가 내렸다.
기상청과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에서 서리가 관측됐다.
중청대피소가 기상청 공식 관측 지점은 아니어서 공식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2000년 이후 가장 이르게 서리가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중청대피소 기준 가장 빨랐던 첫 서리일은 2011년 9월 22일로 이번보다 하루 늦다.
✅코로나로 배달 늘면서…택배 노동자 산재 신청 6배 폭증
지난해 택배노동자가 업무 중 사고를 당해 산재보험을 신청한 건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6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택배노동자의 산업재해 신청 건수는 2018년 76건에서 지난해 458건으로 4년 동안 6배 늘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287건이 신청돼 지난해보다 신청 건수가 더 늘 전망이다.
❝시사상식❞
🔎카플레이션
카플레이션은 자동차(Car)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자동차의 가격이 치솟는 현상을 의미한다.
카플레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2020년 후반부터 두드러진 현상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카플레이션 현상이 장기화할 수도 있다는 전망 또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