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마을에는 해바라기는 없고 풍차만 돌고있네~
때 : 2021년 9월 8일 수
곳 : 함안 강주리마을
해마다 이곳에는 해바라기 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었는데 작년부터 코로나 사태로 키우지 않아서 축제가 열리지 않는다. 그래도 푸른 가을 하늘을 두고 볼수가 없어서 콩이와 집을 나선다. 강주리에 사는 분한테 해바라기가 없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집에 있자니 답답하고 휘~이 한바뀌 마실을 나선다. 푸르디 푸른 하늘과 풍차가 너무나 어울린다. 사람의 손길을 받지않은 해바라기가 없는 밭은 잡초만 있고 인기척 없는 이곳엔 적막만 흐른다.
작년에 떨어진 해바라기씨가 듬성 듬성 꽃을 피웠다.
이만하면 오늘의 월척은 낚은거나 다름이 없다. 사람은 움직여야 먹을게 생기는 법이다.
다음 목적지 악양둑방길을 이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