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aver.me/xNlWPF5F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노년의 삶과 우정에 대하여 - 글로벌경제신문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논어》의 첫머리에 나오는 우정의 예찬이다.예전이나 지금이나 먼 곳에 있는 친구가 찾아와 같이 정담을 나누는
www.getnews.co.kr
은퇴 후 인생은 책 몇 권 머리맡에 두고 고요히 살면 될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좋은 생각을 나누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면 그것이 축복이다. 지난 시절을 감사할 수 있고 남은 날들에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노년이 어디 있을까? 더 이상 바란다면 오히려 삶을 비참하게 하는 그릇된 욕망일지도 모른다.은퇴 후 노년에는 편안한 우정이 좋다. 우정의 고삐를 느슨하게 쥐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