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분들을 위한 리뷰 요약 :
'안익수 호' 부산, 서울의 아시아드 징크스를 갱신시키다!
그러나....
안 감독이 약속했던 재미있는 축구는 대체 언제쯤 보여줄 것인가?
<날이 너무 맑고 역광이 많은 관계로 몇몇 사진이 지나치게 밝게 나온 점 양해구합니다>
<그리고 스압 주의. 스마트폰 분들은 와이파이 확인하시고, 안 보시는게 좋을듯>
오늘은 밤잠 안 자고 기다렸던 서울과의 리그전입니다. 가기 전에 단골 빵집에 들러 좋아하는 빵을 몇개 사고 음료수를 든든하게 준비한 후 자전거를 타고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전 집에서 나와 이차저차 해서 교대 앞 후문 -> 사직 야구장쪽으로 쭈욱 이어지는 도로를 타고 갔는데요, 보다시피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가는 새로운 방법 중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도로가 잘 정비되어있으니 가기도 금방가고 힘도 들지 않습니다.
밝아서 잘 안 나왔지만 정면으로 이어지는 도로 끝에 사직 야구장이 보입니다.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저기서 왼쪽 대각선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선 건물에 가려져서 안 나오지만 이곳을 건너가 건물들 사이사이를 지나면 제 목적지인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 도착합니다.ㅎ
서울의 날씨는 아직 추워서 벚꽃이 제대로 피지 않았다고 들었는데요, 부산은 완연한 봄기색이 온 몸을 감싸주는군요. 덕분에 가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사직 종합 운동장(야구장. 수영장. 체육관, 아시아드 등 몽땅 일컬어 부르는 말) 인근에는 이처럼 조경이 잘 되어있습니다.
목적지인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 위치한 자전거 거치대에 주차(?)하고 좌측에 위치한 구름다리로 올라갈 겁니다. 여기까지가 평지길이죠.
물론 홈플러스를 통해 쭈욱 들어간 후 안쪽에 자리잡은 헬스클럽과 볼링장을 이용해 주차장으로 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올때는 그리로 나왔죠.ㅎ 미리 와서 영화를 봐도 좋고 화장실과 쇼핑을 다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지만, 아시아드 2층 출입문(자세한건 '아시아드 지리를 익히자' 글 참고)이 열려있을지 확신히 안 들어서 그냥 구름다리로 가기로 했습니다.
구름다리 위에서 본 아시아드.. 제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떨어졌다고 지적했던 걸개는 좀 더 보강해서 메어놓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강풍이 워낙 거세서 구단 탓할 일은 아닌듯 합니다. 정말 강풍 '지대로'였죠.
일부 서울팬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며 들어가는군요. 지하철과 이리 떨어진줄 몰랐다고 하면서 말이죠. 거리가 한 800미터 쯤 됩니다.ㅎ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지만, 그래도 오르막 길이고 시간도 조금 걸립니다. 다른 원정분들이 지하철 탈일 있으면 참고하셨으면 좋겠군요.
제가 좀 더 일찍 왔어야 하는데, 자전거 타고 주위경치 감상하다보니 이미 시작전에 여러 행사를 했던 분수대는 다 치워진 모습입니다.
제가 예전에 지적한 바 있던 분수대 앞 행사 활용 을 정말로 구단이 할 줄이야!!
요즘 프런트가 노력하고 있다는건 분명합니다. 깃발을 보니 무슨 나눔 어쩌고였고, 아이파크 쇼핑백이 있던데... 사람들이 많이들 가지고 다니더군요.
....
진심으로 후회했습니다. 정말.
혹시 어떤 행사였는지 구체적으로 아시는 분은 답글 좀...
다음엔 일찍일찍 다니겠습니다.ㅜ.ㅜ
조금 바뀐듯한 경기장 입구.
가변석 뒤편도 바뀌었습니다. 물론 선수들이 바뀌었으니 당연하지만. 양동현의 '양쪽 입구 어디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문구와 포토존이었던 벽면이 선수들 소개로 대체되었습니다. 대신 정면 W석 2층 분리난간에 설치되었던 선수단 명단 걸개가 사라졌더군요.
그리고 간이매점이 이곳에 추가로 배치되었습니다. 또 나중에 말하겠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우측 샤우팅존(서포터석) 가변좌석 뒤편에 설치되었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즌권 소지자를 위한 전용 클럽 멤버쉽 라운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관중은 약 5000여명. 정면 역광을 감수하고 가변좌석을 앉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저도 늘 앉는 가변좌석 위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게 바로 매치데이 매거진. 올 시즌부터 매 정규리그 홈경기때마다 발간합니다. 물론 작년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고, 그외 작은 포켓 일정북 하나 주더군요.
문제는 연맹이 일정을 좀 이상하게 짜놔서 3월은 홈 경기가 하나. 4월은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이거 제작하랴, 편집하랴, 배포하랴, 구단이 고생 좀 하겠더군요.
이거 내용 찍으려고 꽤나 노력했지만 아무리 찍어도 밝게 나오니.. 포기.
그냥 설명하자면 임상협 선수의 질문과 경기 프리뷰, 다음 경기 안내 및 구단 일정 등이 담겨있었습니다. 두껍지는 않지만, 이걸로 모자 만들어서 쓰고 계시는 괴수분들도 있더군요. ㅎㄷㄷ
서울 서포터즈 저기 있습니다. 흔히들 앉는 곳에서 좀 떨어져 계시던데, 인원 수는 아시아드에 오는 인원 치고 장난 아니더군요. 꽤나 우렁차게 서포팅 하셨는데, 아시아드에서 매번 실망하고 돌아가는 그들을 보면 좀 안쓰럽기도 합니다.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난 P.O.P
역시나 열띤 응원으로 맞섰습니다.
부산의 영문명은 BUSAN이지만, 고유명사로서 계속 Pride of Pusan으로 남기로 했다는군요.
시즌 초반부터 사기사건에 휘말리지 않나, 홍정호 주먹감자 사건에 연루되서 일방적인 가해자 취급 당하는 등, 여러모로 참 문제가 많았습니다. 물론 물병은 던진건 잘못이지만. 오늘 경기 포함해서 제가 그들이 물병 던졌다는 소리를 그때 처음 들었습니다.
연맹 규칙에 금지사항으로 명시 되어있음에도 계속해서 홍염 까는 일부 몰지각한 서포터들에 비하면 훨씬 낫죠. 아마 표 뒷면에 인쇄되어있는 문구를 읽지 못하는 모양이라고 생각 중입니다.
물론 그들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전 여전히 홍염은 금지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행법상 관련 전문가 외엔 다루지 못하게 되어있죠. 아직까지 사고가 없었다고 앞으로도 없을거란 말은 되지 않습니다. 소주병으로 사고칠걸 계산하고 유리병을 들고가다 던진 사람이 있었던게 아니듯이, 아무리 위험해도 원래 사고치기전엔 뭐든지 안전해보이는 법이니까요.
올림픽 대표 이범영 대신 다시 주전 키퍼자리를 찾는 듯한 전상욱 선수. 부산의 장점 중 하나라면 어느 키퍼를 내세워도 될만큼 안정적인 이범영과 전상욱을 보유했다는 겁니다.
오늘도 멋진 선방을 연달아하며 '욱폰' 소리를 들어도 아깝지 않은 활약을 벌였습니다.
누군가 '전상욱이 아니었다면 서울이 4-1로 이겼을 것이다'라고 했는데, 맞는 말입니다.
직관할때의 장점 중 하나라면, 이처럼 선수들의 움직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겁니다. TV로는 잘 볼 수 없는 선수들간의 공간 쟁탈전이 아주 잘 보이죠.
누군가 축구에 대해 축구는 00다! 라고 할때 뭘 넣어야 하는지 묻는다면 전 주저않고 답할 자신 있습니다. 축구는 '공간 싸움'이다.
그만큼 축구는 '빌드업'이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전형과 소위 '포메이션'을 통한 전술 싸움이 치열합니다. 아무리 출중한 능력을 가진 선수라도, 자신의 위치에 맞지 않으면 제 역할을 할 수 없죠. 또한 유리한 위치를 잡지 못한다면 자신 뿐만 아니라 팀에 도움을 주는 어떤 플레이도 해내기 힘듭니다. 이영표 선수가 가장 잘했던것도, 상대가 유리한 위치에 서지 못하게 몰아가는 것이었죠.
제가 감히 보장할 수 있는 것. 직관을 자주 다니는 분이 있으면, 특히 그 사람이 축구에 깊은 관심이 생겼다면, 적어도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누구라도 전술을 보는 눈이 탁월해집니다. 그건 TV만으로는 기르기 힘들죠.
논란이 되었던 장면이죠?ㅎ 마침 바로 전 장면을 캡쳐하고 그 과정을 모두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선수들이 서로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결과는 알다시피 노골 선언입니다. 데얀 선수의 헤딩이 1차적으로 전상욱 선수에게 가로막혔고, 세컨볼을 문기한 선수가 차 넣었으나 고금복(일명 금삑이) 주심은 이를 무효 처리했습니다.
세컨볼 상황이 나오기 전에 데얀이 먼저 차징 파울을 했다는 것인데요, 제가 봤을때 분명 심판 성향에 따라 안 불수도 있는 파울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분명히 파울이 맞긴 맞습니다.
항의의 여지는 있지만, 분다고 해서 딱히 뭐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죠.
킥 장면 이전에도 데얀이 수비수를 잡아채면서 마치 끌어들이듯이 달고 가며 경합했지만 TV에선 킥 장면부터 보여줬기에 오해가 더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지만 결국 고요한 선수의 멋진 발리킥으로 실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곤 모두가 허탈해했죠.
...
정말 멋진 발리킥이었습니다. 부산 수비를 머라하기도 그럴만큼.
하프타임 이벤트 시간. 장내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보시면 왠 치어리더??라고 하실 수 있겠네요.
부산은 알다시피 치어리더를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작 전과 하프 타임에 대학 치어팀을 데려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도 시작 전에 공연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프타임때 내심 기대 했지만 말 그대로 이벤트 도와주고 가버리더군요.ㅜ.ㅜ
이벤트 중 한 장면. 탈 쓴 분들은 부산 마스코트인 '연승이, 우승이'입니다.
아마 부산 아이파크를 사랑하는 가장 멋진 하트를 가진 분께 피자를 드리는 거였던가? 그랬을 겁니다.
물론 누가 '아 주라!!' 문화 아니랄까봐 대부분 가족들과 아이들에게 돌아갔지만.ㅋ
보다시피 카메라가 한대 직접 따라와서 이벤트 당첨자를 전광판에 비춰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괜찮은 방식의 이벤트였습니다.
특히 예전에 뜬금없이 연승이 우승이 달랑 둘만 나와서 댄스타임 벌이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구단 프론트가 엄청 연구한다더니만 결과물이 슬슬 나오는군요.
특히 막판 우승이 개다리 막춤 쇼는.ㅎㅎ
쓰고 보니 구단 직원들이 밤새 고심한 쇼보다 개다리춤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거 같아 미안합니다.ㅋ
퀴즈. 1
부산의 포메이션을 맞추시오.
퀴즈 2.
이 중에 수비적으로 내려와 있는 팀을 찾으시오.(단. 부산의 공격방향은 왼쪽, 다시말해 서울의 수비는 왼쪽이다)
누가 누구보고 수비축구라능...
오늘은 꽤나 쓰러진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대개의 경우는 금방 일어났지만, 부상자가 없는게 다행이다 싶을만치 픽픽 쓰러지더군요.
설마 시간벌기(일명 침대축구)는 아니리라 믿습니다. 다른 팀도 아니고 서울이..
실점장면과 유사한 곳에서의 프리킥!!
한상운의 날카로운 킥이 문전을 파고 듭니다!!
그러나 결과는 허탕.
부산이 결국 위협적인 경우는 이러한 세트피스인데. 이안 파이프가 확실히 이런 면에서 강점이 있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K리그 템포에 적응을 못하고(달리 보자면 그만큼 K리그 수준이 A리그를 압도한다는 말도 되지만) 버벅댔습니다.
이정호도 잘하지만, 왠지 전북가서 욕 먹는 정성훈이 그립군요.
안익수 감독은 여전히 패싱 플레이를 위주로 설정하려고 하지만, 어쩐지 위협적인 장면이 나올때 전 오히려 황선홍 전임감독 때 플레이가 엿보입니다.
부산의 색깔은 안익수 감독이 바라는 색과 처음부터 달랐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산에 서광이 비친 것처럼 보인다면 그거슨 사실)
득점! 양동혀어어어언!!
(근데 선수 교체할때 부산의 '기대주'라고 한건 어쩔... 이제 동혀이도 연차수가 얼만데..)
뜬금포 작렬! 허탈해하는 서울 선수들.
역시 양동현은 선발보다는 교체로 나왔을때가 더 위협적..
(그리고 의도하지 않은 태양 효과.. 내가 찍은 득점 장면중 제일 멋있게 나왔네)
사실 경기 자체는 지루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동점이 되니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바뀌더군요.
부산에서도 쓰러진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수비라인 내려!!(Push '4')
제파로프를 빼고 방승환까지 투입하며 계속해서 부산의 골문을 두드리지만...
경기는 결국 1:1로 끝났습니다.
(MOM은 양동현. 근데 사실 서울 선수들이 더 잘한거 같음)
사실 사진 자체를 선수들이 인사하고 찍은 탓도 있지만.
그런데 비겨놓고도 상주전과는 좀 반응이 다름. 그만큼 지루했던 경기. 극적인 맛도 덜한 편이고, 게임 자체가 너무 패스플만 고집하려다보니 오히려 게임 색이 단조로워졌다는게 제 주관적인 평입니다.
패스플도 기대했던만큼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서울의 문기한이 91%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할만큼 중원에서의 압박이 헐거워졌습니다.
이유는 일단 주관적으로 봤을때, 패스를 받기 위한 공간 설정이 아무래도 압박을 하는데 시간차가 많이 걸리고, 중원 미들이라 정확히 집을 수 있는 선수가 박종우 밖에 없었던 것도 그러한 결과를 야기한듯 하군요.
공격진과 측면미들에서 번갈아가며 중원 자리를 메웠지만 김근철과 유호준 둘 다 빼낸 것은 판단미스인듯 합니다.
박종우는 분명 수비도 준수하고 볼 배급력이 뛰어난 진짜 기대주이지만, 그렇다고 혼자서 중원 전체를 커버할만큼 뛰어나진 않습니다. 아직..
안익수 감독은 전임자 황선홍 감독과 전화통화를 해서 꼭 이러한 이야기 좀 들었으면 좋겠더군요. '팀을 자신의 색에 맞추는 것 못지않게 자기 팀의 현재 여건에 맞춰 자기 생각을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말이죠. 주제넘은 말일까요?
황 전 감독이 2년동안 자신이 추구하는 공격축구를 하려다 오히려 수비불안을 야기했듯, 안 감독 역시 자신이 강조하려는 투터치 내 패스 플레이만 강조하다보니 오히려 마음이 급한듯 볼터치가 불안해지는 현상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덕분에 패스는 오히려 부정확하게 날아가기 일쑤였고, 벌어진 선수간격을 서울 선수들이 오히려 활동폭으로 압박하면서 여러차례 중거리슛 찬스를 내준게 아닌가 합니다.
언제까지고 전상욱과 이범영의 선방쇼에 기댈 순 없단 말입니다.
아직은 두고볼 단계지만. 전반기 내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 안정을 이루지 못한다면 후반기 역시 기대할 순 없다는게 저의 판단입니다.
참. 아까 설명하려했던 곳..
경기 끝나고 철거중인 클럽 멤버쉽 라운지와 이번에 설치했던 어린이 놀이공간. 미끄럼틀 외 볼 풀이 있었던듯 한데, 내가 갔을때는 바람 빼는 중..
...
일찍 다니겠습니다.
그래도 부산의 서비스는 정말 작년에 비해 '괄목성대'군요. 말 그대로.
한가지 추가사항.
제가 예전에 소개했던 아시아드 지리를 익히자에서.. 현재 지상과 메인 출입구로 이어지는 뺑뺑이 통로가 현재 공사중인 관계로 막혀있습니다. 따라서 2층 출입구를 이용하기가 좀 까다로워짐. 왠만하면 야구장 오른쪽편을 돌아서 실내체육관쪽 통로로 오시든가, 원래 메인 출입구인 구름다리를 이용하시는게 좋을듯.
나올때는 홈플러스 주차장으로 이어진 계단으로 나오긴 했는데, 이게 입장시에도 개방하는지는 알 수가 없어서..
삭제된 댓글 입니다.
거기가면 매치데이 매거진도 주고,,,음료수도 줘요. 오늘은 늦게가서 못가봤지만,,
시즌권 가진 분들을 위해 마련해놓은 전용공간입니다.
미인 알바생이 제공하는 무료 음료수 제공 + 다트놀이 + 축구전문잡지 - ex: 포포투 - 를 볼 수 있는 쉼터죠.
시즌권 가진분은 동행 1인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용하려면 최소한 경기시작 30분전에 가셔야 좀 이용할 시간이 나올거예요.
정확히는 서포터석과 터치라인석 사이에 있죠. 사진을 보시면 위치가 어딘지 알 겁니다. 그리고 매치데이 매거진은 제가 알기로 입구에 비치되어있는걸로 압니다. 저도 입구에서 받았어요.
혹시 일반 게이트에서 안 보이면 마이비 입장 코너로 가보세요. 거긴 이용자가 적은편이라 저도 경기 시작 5분전에 갔는데도 받았음.
서울 응원단은 왜 저쪽에 앉아 있는 걸까요~ 다음엔 부산 원정에 꼭 같이 가고 싶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종합경기장의 특성을 감안한거죠.
트랙 + 아시아드 특유의 거리 덕분에 골대 바로 뒤편 직선 거리가 가장 멀고 저기가 그나마 가까우니까요.
개인적으로는 3면 가변좌석을 설치하고 원정석은 W석쪽으로 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중입니다.
잘봣습니다. 데얀파울은 저도 불수도 잇고 안불수도잇다고 생각되네여..딱히 금삑님때문에 못이긴건 아닌거같고, 걍 아쉽네요 ㅠ 수고하셧구요... 마지막부분 괄목상대가 맞습니다~! (혹 다른 이유로 일부로 그러케 쓰신거라면 죄송...ㅠ)
'일부러' 그렇게 한거는 아닌데, 이게 스크랩 글이라 수정 못하는것 뿐입니다.
사진 잘 봤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