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없이 낮잠을 길게 잤습니다.
낮꿈은 잘 안꾸는데
희한타 했습니다.
꿈에 출현한 인물이 예사 인물이 아니라서
입이 근질거립니다.
튄영자님을 만났습니다.
거하게 한턱 내신다고....
열일 제쳐두고 어서 갔겠지요. 제가...
거한 시장 좌판이었습니다.
동네시장이라 다 자기구역이라서
꿈속에서도 쩌렁쩌렁합디다.
쭈그리고 앉아서 부침개와 해삼이었던거 같습니다
종왈종왈 까르르르~~
얼마후 남자한분이 합석을 하십니다.
" 인사해라~튄파다.."
요기서 꿈깨는줄 알았습니다.
튄파의 모습은
70년대를 풍미한 영화배우 " 하명중 " 씨와 비슷하니
니그리~한 범털이었습니다.
얼굴은 영자님과 비교해볼때
어찌 저리 보색대비일까..할정도로 근사하쉽니다.
근디..머리가..머리가..
요기서 차라리 꿈깼더라면~~~
머리카락수가 딱 가늠이 됩니다
훌빈하니 두피가 을씨년스럽습니다.
그런 머리에..
한올 한올 웨이브가 아쭈 구성지게 말렸습니다.
제 배꼽이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스탈은..주니보다 더 젠틀하단 느낌이었습니다.
두분이서 노상에서 깨를 짜는줄 알았습니다. 다정시리~~
절 왜불렀나 했습니다.
암튼 셋이서 잘먹고 잘웃고......
잘가라 인사후
바로앞에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깼습니다.
영험합니꺼??
실제 모습에 근접했습니꺼??
그 꿈이 진행되는 동안
주인공 그녀는
시내 모처에서 활어와 함께 각종 쓰게다시와 초밥을 삼키고계셨답뉘다.
첫댓글 이론 이론... 대낮에 악몽이라니... ^^ 명섭군 사진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근사한거는 맞을거 같고... 멀칼 을씨년스러운건 틀릴거 같은디... 근디 오늘 절케 맛있는거 드셨음 꿈님이랑 노노님이랑 같이겠져? 삐짐!!
글게요..우리도 시간되면 손잡고 한번 갑시다..어디서 만날까유??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앞... 24일에 뵙죠. 기다립니다... ^^
그러고봉께 튄파님만 빼고 얼굴을 다 공개한거 같은디...이번 기회에 엄지손톱만한 사진이라도....(시방 짤릴라고 작정을 한거 같허)
고거이 디게 어려운 일인가봐~~ㅋㅋㅋ
이뤈이뤈..점파와 튄파를 바꿔 꾼것 아녀??? 훌빈하지 않는뒤....너무 빽빽해서리 가끔씩 김매기 해줘야 하는뒤..
ㅋㅋ.....정말 악몽이겨?....암튼 비비는 몸도 갸날프면서..하는것도 참 많아요...ㅋㅋ....
여기저기 다 참견하고 댕겨야 하니 언제 자라겠냐고...
말나온김에 자랑한번 션하게 해보시라요~~
마져..젤 훤칠한거로 골라서 자랑좀 혀봐바~~
꿈에서는 길도모르면서 뻐스타고갔디야..웃겨...
니는 꿈도 왜이리 리얼하고 웃긴다니..비비야..확실히 검증될 때까지 다그쳐봐바~~
더 웃긴장면도 있는뒤?? 말할수 엄씀...낮꿈이 올만에 아주 찐해...ㅋㅋㅋ
꿈은 반대라고 하자나..머리숱이 많겄다..ㅎㅎ
김매기 해줘얄정도라네요..그럼 깨볶듯이 다정하신것도 반대지라??
꿈꾸고 나서 다 기억하는 비비가 대단하다....난 기억이 안나..언제부턴지..
저도 언젠가는 기억을 못하겠쥬?? 이잉~~델언니..주무시고 일어나서 머리 흔들면 꿈 다 잊어버린데요..긍까 머리 흔들지 말고 고스란히..고대로..몇분간만 계셔보시라요~~
스모르한게 정말 바쁘네.
우..뛰~~언니 귀국하면 얼매나 크고 빵실한지 꼭 확인하고야 말겠어요...봉께로 섀들섀들 하시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