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 2024-04-22 06:01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에너지류 소비자물가도 2위…"한국 물가, 중동사태·기후변화 등에 가장 취약"
이창용 "농산물 물가, 수입으로 해결하는 방안도 생각" 제언도 같은 맥락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주요 선진국이나 경제 구조가 비슷한 대만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과일·채소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뛰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구나 휘발유나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류 물가 상승률도 2위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 중동사태나 기후변화 등이 이어질 경우 한국이 경제 구조상 가장 물가를 잡기 어려운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 농산물 수입 등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 올해 월평균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3%…10개국 중 3위
22일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G7(미국·일본·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이탈리아)과 전체 유로 지역, 대만과 한국의 올해 1∼3월 월평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한국은 3.0%로 영국(3.5%)·미국(3.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독일(3.0%)이 우리나라와 같았고, 이어 캐나다(2.9%)·미국(2.8%)·프랑스(2.8%) 등의 순이었다. 이웃 일본은 2.6%, 대만이 2.3% 수준으로 집계됐다.
주요 10개국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단위: %) ※ 노무라증권 각국 통계 지표 취합 |
| 2024년 1월 | 2월 | 3월 | 1∼3월 월평균 |
미국 | 3.1 | 3.2 | 3.5 | 3.3 |
유로지역 | 2.8 | 2.6 | 2.4 | 2.6 |
일본 | 2.2 | 2.8 | 2.7 | 2.6 |
영국 | 4.0 | 3.4 | 3.2 | 3.5 |
캐나다 | 2.9 | 2.8 | 2.9 | 2.9 |
대만 | 1.8 | 3.1 | 2.1 | 2.3 |
한국 | 2.8 | 3.1 | 3.1 | 3.0 |
독일 | 3.1 | 2.7 | 3.1 | 3.0 |
프랑스 | 3.1 | 3.0 | 2.3 | 2.8 |
이탈리아 | 0.8 | 0.8 | 1.2 | 0.9 |
◇ 과일 상승률 37%, 대만의 2.5배…채소도 11%↑ 1위
이처럼 헤드라인 소비자물가도 상위권이지만, 특히 최근 국내 체감 물가에 가장 큰 충격을 준 과일과 채소 가격 오름세는 월등한 1위였다.
우리나라 과일류의 상승률은 1∼3월 월평균 36.9%로, 2위 대만(14.7%)의 거의 2.5 배에 이르렀다.
이탈리아(11.0%), 일본(9.6%), 독일(7.4%) 등에서도 같은 기간 과일 가격이 많이 뛰었지만 10% 안팎 수준이었다.
채소류 상승률도 한국(10.7%)이 이탈리아(9.3%) 영국(7.3%) 등을 제치고 가장 높았다.
신선 과일·채소류가 단일 품목으로 발표된 미국의 상승률은 올해 월평균 1.3%에 그쳤다.
(이하 생략)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1027000002?section=economy/all&site=topnews01
첫댓글 저쪽애들은 참 잘말아 먹어 ㅋㅋㅋ
2찍은 진짜 반성 해야 됨. 이새퀴가 대선 때 보여준게 그렇게 많은데
이놈을 뽑은건..뭐 다 같이 망하자는 심보면 어쩔수 없지만;;;;
2찍분들 어디서 주워들으신건 있으셔서 전세계 인플레때문이다 이말만 계속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
2222
어떤 2찍은 이걸보고 왜 남탓 하냐며 자기 패턴대로 소비하면되는거 아니냐고 개소리 처하드만 ㅋㅋㅋㅋㅋ
대한민국 피 빨아서 일본주고 미국주고.
딱 들어맞네.
스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