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 강재섭VS '朴 후광' 홍사덕…'대구 서구' 격전지 부상

[아이리]

'아성' 강재섭VS '朴 후광' 홍사덕…'대구 서구' 격전지 부상

2008년 03월 22일 (토) 11:50   고뉴스

(고뉴스=박민선 기자) '친박연대'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이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에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또 하나의 '거물 대결'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 서구.

홍 위원장의 경우 그동안 서울 강남지역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치활동을 벌여왔기 때문에 지역적 기반에서는 강 대표의 '아성'을 누를 수 없지만 홍 위원장이 '박근혜 후광'을 업고 있다는 데에서 이들의 신경전은 고조되는 양상이다.

홍 위원장은 21일 "그동안 공천 과정에서 강 대표가 이끄는 한나라당이 어떻게 전횡을 일삼았는지 기억할 것이다. 강 대표가 머물러 있는 한 총선이 끝난 다음에도 그 같은 행태가 고쳐질 수 없다"며 한나라당 대표와의 대결을 선포했다.

이에 대해 강재섭 대표는 "오면 붙어야지, 왜 오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짧은 반응을 내놓으면서도 홍 위원장을 "철새"로 비유하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당만 옮겨 다니는 게 철새냐, 이 지역 저 지역 다니는 것도 철새"라며 그가 지역적 연고도 없이 대구에 도전장을 내민 데 대해 비난했다.

또 '친박연대'가 한나라당의 필승 전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그저 겸손하게. 나무에 그동안 물줬는데 수확할 때 안 되었느냐"며 과거에도 총선 때 무소속 연대 이런 거 많았다. 무슨 벨트 이런 것은 정치공학적으로 민심이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고 잘라 말함으로써 이들의 파괴력에 대해 일축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강 대표의 이같은 발언에 홍 위원장은 다시 "강 대표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나보다"며 반격에 나섰다.

21일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한 홍 위원장은 "내가 지난번에 강남을에서 일산으로 갔던 걸 두고 하는 말 같은데, 그땐 당에서 탄핵역풍을 이겨내기 위해 불모지에 가서 싸워달라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갔던 것"이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아울러 강 대표가 '나간 사람들이 박근혜 전대표 이름을 너무 팔면 박 전 대표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서도 "강재섭 대표는 적어도 박근혜 전 대표와 관련해서는 어떤 말도 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대표의 지지를 얻어 당 대표에 당선된 강 대표를 꼬집는 발언인 것.

그는 "남자답게 참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해야지. 그렇게 대표가 돼서 한 일이 뭔가. 그러고도 자꾸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얘기하면 어쩌자는 건가"라며 불쾌감을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다. pms0712@gonews.co.kr

[운호필성]

재섭서는 배신행위 그만 하도록...

[내탓이오.]

강재섭 낙선 이재오낙선 이방호 잡을 사람 아무도 없는가요.

[한사랑]

배신자의 말로를 확실하게 보여주세요~!

[전회장]

대표가돼서 한일많지....결선룰바꾸는데 앞장섰고..박대표님 지지하는척하면서 뒤에서 어떤인간?하고 밀담? ... 본인이익이라면 신의,도의, 다져버리고 등돌리는 용감성? ...

[앤드류]

재섭씨 븅~알은 남자 또는 사내 대장부들이 소지하고 다니는거요 . 당신+재오+방호+두언+형준+여옥(?)+경원(??)+ 상득은 차거나 또는 달고다니면 매맞아 죽습니다. 내시나 간신들은 그냥 집에 두고 다니던지 안양에사는 살인자 정모씨에게 맡기고 다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