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는 산소계 세제와 염소계 세제로 생산이 됩니다.
1. 염소계 세제는 우리가 잘아는 락스계 세제로서, 화학명으로는 차아염소산나트륨입니다. 이것을 약어로 '차염'이라 부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주방 및 화장실 소독 청소용 세제로서 락스에 함유된 차염의 농도는 6%입니다. 가장 많이 생산되는 회사는 유한킴벌리입니다. 차염은 물과 혼합히여 희석해서 사용하지만 성분내에 포함된 염소(Cl)가 가스화되어 일정시간이 지나면 그 세정능력이 감소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세정능력의 '반감기'라고 합니다. 보통 약 30일이 경과되면 반감기가 50% 감소됩니다. 즉, 6% 락스를 사용하지 않고 약 30일이 지나 사용할 경우에는 농도가 3%로 반감됩니다.
따라서, 락스는 구매 후 30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그 세정, 소독효과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제1차세계대전에 사용된 화학가스가 '염소'입니다. 이 화학가스로 인해 영국, 프랑스, 독일군이 약 15만명이 사망하거나 폐경색중으로 앓다가 죽었습니다. 염소가스는 폐와 눈 그리고 신경을 마비시키고 고통을 유발하는 화학반응을 일으킵니다. 물론, 그 농도에 따라 위험성이 분류되지만 우리가 가정에서 화장실에 락스를 뿌린 후 밀폐하면 염소가스가 발생하여 화장실내에 있으면 어지럼증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락스 즉, 차염소산나트륨(NaOCl)은 소독 살균제로서 저렴하고 광범히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문제는 위해성입니다.
2. 산소계 세제는 우리가 세탁을 할 때 넣는 과탄산소다(시제품:옥시크린), 주방에서 기름등을 세정할 때 사용하는 베이킹소다, 구연산 등이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는 물에 녹으면 탄산소듐(Na2CO3,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H2O2)의 혼합물이 됩니다.
탄산소듐은 경수(hard water, 금속 양이온이 많이 함유된 물)을 연수(Soft Water,거품이 잘나는 물)화 시켜서 세탁이 잘 되게 한다. 즉, 양잿물처럼 염기성 용액으로 세탁이 가능한 것입니다.
베이킹소다(Na2CO3)는, 중탄산소듐 혹은 탄산수소소듐(나트륨)이라 부르는 화학물질입니다. 세제로서 사용할 수 있는 염기성 농도는 약하지만 세제로서 일부 사용할 수 있다. 베이킹 소다는 베이킹파우더의 주요 성분으로, 열에 의해서 분해되면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는 빵을 부풀리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100% 순수한 베이킹소다는 세제로 혹은 빵을 제조할 때 이용할 수 있으나 제제로서 효능보다는 연마제로서 효능이 있습니다.
구연산(C6H8O9)은 감귤의 과일산에서 발견되는 약한 유기산입니다. 향료나 킬레이트제로 사용되고 음식물에 신맛을 첨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환경친화적인 청소제로 커피포트 등의 굳은 석회질을 용해하고 크림, 젤 및 모든 종류의 액체에 산미료로서 가공보조제로 첨가됩니다. 가정용염료에서 백식초의 냄새가 없는 대용품입니다. 스테인레스강의 부동태화 (표면부식으로 인한 변색)를 제거하는 사용되어 일반 주방 식기 및 밥솥 등 스테인레스 기기의 표면 세정(얼룩 및 때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식용할 수 있는 강산으로 청량음료 및 사탕에서 향료 및 보존제로 사용됩니다. 가정용 세제 및 의약품의 pH 조절용으로 사용되며 아이스크림에 첨가하여 지방이 분리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캐러멜에 첨가하여 설탕 결정을 방지하고 신선한 레몬 주스를 대신하여 요리에 첨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소화제(분말 및 정제)와 개인위생용품(목욕소금, 배스 밤 등)으로 다양한 발포제가 함유된 베이킹소다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철강에서 녹을 녹이는 데 사용하며 스테인레스강의 부동화(금속이 부식될 환경에 있음에도 불구하구 부식이 도지 않는 현상)시키는 데 사용합니다. 즉, 주방기구의 세정제로 사용할 경우 표면 부식을 방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건조가루의 구연산은 시장 및 식료품점에서 '신맛나는 소금'으로 판매됩니다. 식초나 레몬쥬스 대신에 산이 필요한 요리에 사용하며 염료의 pH 착색제로 사용됩니다. 욕실, 주방세제의 활성분으로 6% 농도의 구연산은 유리의 물얼룩을 문지름 없이 제거합니다. 스텐인레스 그릇 탄 부분을 세정하는 데 탁월하며, 섬유유연제(세탁기 마지막 행굼)로 사용됩니다.
주사바늘을 세정합니다.
염소계 성분(락스 등..)과 함께 사용하면 염소가스가 발생하여 위험합니다.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와 섞어서 보관하면 굳을 수 있으니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베이킹소다(염기성물질)와 구연산과 함께 섞어서 사용하면 중성인 물로 변해 두 물질의 성질이 모두 사라져 표백 능력 및 세정력을 잃게 됩니다.
구연산은 산성이므로 가급적 염기성 물질과 사용하게 되면 반응에 의해 보글거리면서 끓어 오르는 것 같은 시각적 효과때문에 깨끗이 해주는 것으로 착각 할 수 있지만 사실은 이산화 거품이 올라오는 것으로 산성과 염기성이 중화되어 세정효과가 없어지므로 가급적 섞어서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과산화수소(H2O2)는 가정용 상비약, 치아 미백 크림, 애완동물 탈취제 세정제, 주방기구 얼룩제거제, 화장실 때 제거 및 소독제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가정용 상비약으로 사용되는 농도는 3%정도이며, 세정, 소독으로 사용될 경우에는 그 보다 낮은 농도에서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동물의 배변과 오줌냄새 제거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바닥에 묻은 배변 얼룩 제거와 악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화학적 농도가 인체가 유해하지 않는 농도로 제작 시판되고 있습니다. 시판되는 제품은 B사의 '펫메스후레쉬' Y사의 '펫메스리무버' 등이 인증된 품질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화제로서, 과산화수소는 그것과 접촉하는 물질과 반응이 잘 일어나며 반응 후에는 물과 산소로 분해되어 유해 화학성분이 없습니다.
과산화수소가 소독 및 살균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박테리아를 비롯한 미생물의 세포 막(membrane)을 이루는 화학물질을 산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세포 막이 파괴되고 변질이 된 미생물은 곧 죽게 됩니다. 소독과 살균능력으로 더욱 더 좋은 점은 기능을 다한 후에 물과 산소로 변한다는 점입니다. 환경문제를 염려하지 않아도 되므로 일석이조인 셈입니다.
표백(미백)효과 역시 과산화수소가 색소 또는 때를 산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색이 누렇게 바랜 이는 음식 또는 차에 포함된 폴리페놀을 비롯한 유기화합물로 이루어진 고분자가 이의 표면 성분인 에나멜에 침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고분자들이 과산화수소에 의해 산화되고 보다 작은 크기의 분자로 변환되거나 분해되면서 에나멜 표면에서 떨어져 버리면 본래 색이 되살아 난다. 치아 미백입니다. 마찬가지로 옷에 묻은 각종 기름, 색소 유기화합물 혹은 그것의 고분자도 과산화수소에 의해서 산화되고 분해되어 물에 씻기면 옷감 본래의 색이 되살아나는 것입니다. 물론, 진한 농도의 과산화수소에 접촉이 되면 옷감은 물론 피부도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됩니다.
일반적으로 세탁, 세정, 소독을 하기위해서 제조된 농도는 안정적입니다.
주방세제나 욕실세제를 사용하 실 때 위의 내용을 참조해서 사용하시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과산화수소는 옷에 묻은 때를 산화시켜 원래 색을 살아나게 한다.~~~
|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