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방산시장재료구입처..창업하시는분들에게도움이 될것같네요

[세핀&골미]

앞의 글 대로 시장을 찾아갔을 때 처음 도착하게 되는 곳은 위치 (1) 입니다.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지하철에서 다른 출구로 나왔을 땐 다른 곳에서부터 시작할 수도 있지만
이 글에선 앞서 쓴 방법대로 갔을 경우 만나게 되는 순서대로 가 볼께요.

그 전에 첫째,
방산시장 제과제빵 상점들은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이들은 가게 상호에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상호에 쓰이는 이름에 상점 종류별로
빵틀 이나 철판,저울이나 주걱 등의 도구와 기구를 파는 '공업사' (①,③,⑧,⑨,⑩,⑫)
제과제빵에 필요한 재료를 파는 '상회','유통'혹은 '식품' (④,⑤,⑪,⑬,⑭,⑮)
그리고 케익박스나 초컬릿 박스, 조각케익 박스, 리본,씰,비닐 등을 파는 '포장'혹은'봉투'
라고 되어 있습니다.(②,⑥,⑦,⑯)

둘째, 방산시장 내 제과제빵 시장엔 평면도에 있는 가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평면도
처럼 건물이 4개뿐인 것도 아니구요. 평면도는 가게의 상대적 위치를 알려드리려고단순화
시킨거지 꼭 저렇게 되어있는 건 아닙니다.
가게도 ①~⑯만 있는 것도 아니구요. 위치(1)에 도착하기 조금 전부터 경일 포장이 있는 방산
시장 꽃수상가 건물 A동,B동 1층 등에 아주 아주 많은 가게(특히 재료상) 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렇게 16가게만 쓰는 것은 업자가 아닌 일반손님의 접근의 용이성과 물건을
보고 살 수 있는지, 아이쇼핑이 가능한지,질문이나 가격에 대한 질문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대부분의 일반 손님들이 많이 가는 가게들을 선정한 것입니다.(아~~부디 다른
가게 사장님들께서 화내지 마시길…^^) 이 글은 업자가 아닌 학생, 직장인, 가정 주부 등의
취미로 홈베이킹을 하는 일반인들이 방산시장에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싶어서 쓰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가보시고 나선 “뭐야? 다른 가게 들도 많았잖아?!!” 라고 소리치지 마시길..^^

여러분들이 ①~⑯번 외에 다른 가게들도 가보시고 각자 단골을 만드실 수도 있는 거죠. 그렇지
만 아마 가보시면 제가 왜 16가게들을 중점적으로 썼는지 느끼시게 될 거에요.^^ 혹시 이 외에
다른 좋은 가게들을 발견하시는 분은 그 가게를 알려주시면 좋은 정보가 되어 모두에게 더 좋겠죠??^^

셋째, 도구나 기구,포장재나 비닐,리본 등의 것들은 많이 사 놓아도 문제가 없지만(사실 그것
들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요.둘 데가 없어서 그렇지..^^;) 재료의 경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제
품의 향과질이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재료를 사실 땐 서울의 일반 프랜차이즈 매장보다 가격이
싸다고 대용량을 충동 구매하는 것을 자제하시길 바래요^^ 통조림 제품이나 ,자신이 정말 많이쓰고 자주 쓰는 제품의 경우는 한번 간 김에 왕창 사는 게 좋지만 그렇지 않은 가끔 쓰는
재료라면 그냥 집주변에서 조금 비싸더라도 조금씩 사서 쓰는 게 더 현명합니다.
비싸도 나중에 구석에 쳐박힌 것을 발견하곤 버리는 것 보단 경제적이죠.(음..제 최악의 경우
는 골드라벨 생크림을 시중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 보다 싼 가격에 놀라 9개인가
12개인가 산 게 최악이었죠…-_-; )

넷째, 가격 문제인데요 사실 이 글에서 가게별 가격들을 쓸까 했지만 아무래도 그건 아니다 싶
어 가격을 일일이 명시하진 않았습니다.작게는 몇 백원에서 많게는 몇 천원까지 같은 상품인데
도 가게별로 가격이 많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한 가게에서 다 사는 것 보단 우선,가게들을 다
둘러보고 가격대를 어느 정도 알고 나서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게 좋습니다.

다섯째, 상인분들 문제인데요 제가 여기저기 카페들이나 싸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니 청계천이나 그런 도매시장을 겁내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군요. 방산시장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셔서
가서 들어가보지도 못하겠더라, 못 물어보겠더라, 불친절해서 가격만 묻고 나오는 거 무서워서
못하겠더라 등등~도매시장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하시더군요.
물론 옛~~날엔 그랬었죠.(저 처음 방산시장 다니기 시작 했을때가 떠오르네요..) 하지만 지금
은 일반 손님들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감지하고 소분 매장이 생기고, 몇 품목 만이지만 소분해파는 곳이 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손님에게 그렇게까지 대하진 않습니다. 그곳에 인
터넷을 하는 젊은 분들이 들어오면서 가게 이미지 단속도 조금씩 하기 시작한 분위기구요.
즉, 그 곳 상인들 특유의 무표정과 무뚝뚝함은 분명 있습니다만 거기에 그리 겁을 먹거나 쫄
필요는 전혀 없다는 얘깁니다.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불친절한 것이 아닌, 그냥 시장 상인들 특유의 무표정일 뿐 이니까요.
그리고 가격을 묻는 건 소비자로서 당연한 권리입니다. 방산에 가는 것은 시중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쇼핑몰의 엄청난 가격 때문에 가는 것인데 당연히 가격 묻고 따져보고 사야하지요.
바쁜 게 뻔히 보이고 다른 손님상대하고 있거나 전화 받을 때 귀찮게 묻는 건 안되겠지만 그렇
지 않은 경우라면 물어보세요. 도대체 왜 도매시장을 무서워(?)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똑같습
니다…그냥 들어가서 할말 하고 볼 거 보고, 살 거 사고, 살 거 없으면 그냥 나오고 하시면 됩
니다…^^

에..기본적인 설명은 다 끝났고(헉..기본적인 설명만 이렇게 길다니 T.T)
이제부턴 가게 소개 입니다. 번호대로 하려고 번호를 붙인 건데 써 보니까 번호대로 쓰는 것
보다 업종별로 묶어 하는 게 더 낫더라구요…^^(으~사진에 번호 붙이는 것두 노가다 였는데 쓸모가 없게 됐다니..)
여튼,

①경훈 공업사


앞 글에서 설명한 대로 가게 되면 위치(1)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첫번째로
만나는 곳이 경훈공업사 입니다.
이름에 공업사가 붙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기구,도구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제가 처음 방산시장에 갔을 때 어리버리 간 곳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가게 안은중앙에 물건을 놓지 않아 시원스럽게 넓고 직원 분들도 좋습니다.

도구,기구는 그 특성상 한 번 사면 계속 살 필요가 없어 공업사 들은 지금은 잘 가지 않습니다. 제과제빵은 초반에만 돈이 엄청 들지,다 갖추고 나면 재료들만 계속 사게 되거든요.

③d&b


디앤비는 서일공업사가 있던 자리에 있습니다. 평면도를 보시면 용천 바로 앞이죠.
서일공업사가 동일유통 옆으로 작년에 ‘서일 토탈 베이커리 시스템’이라는 다소 긴~상호로
바꿔 이사가면서 들어온 가겐데요, 첨엔 몰랐는데 대우공업사에서 낸 가게라고 하네요.^^

이 자리는 상점 크기만 보자면 꽤 크고 밝고 깨끗합니다. 뭐 대우공업사에서 낸 거라고 하니까
바로 대우 공업사로 넘어가죠..^^

⑧대우 공업사


대우공업사는 공업사 골목의 시작점에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골목길로 들어가야 합니다. 대우공업사는 2층에도 외국산 제품들 전시해 둔 곳이 있어서 외국산 틀이나 도구를 보자고 하면 올라가서 고를 수 있었는데 d&b를 새로
내면서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2층에 있던 외국산 제품을 d&b에서 파는건지 아닌지 확인을
못했어요(죄송^^;). 여튼 틀에 있어서는 외국산 제품을 많이 구비해 놓는 편이었습니다. 방산에서는 보통 국산형틀 제품을(초컬릿 몰드와 소도구 제외)취급 하는데 이곳은 꽤 오래 전 부터 모
프랜차이즈점에서 볼 수 있었던 외국산 제품도 갖추어 놨었습니다. 그게 d&b로 간 건지 아닌지
는 담주에 갈 예정이니 갔다 와서 글 수정해 놓을께요.^^
(-->확인해 봤더니 제 생각이 맞더군요...2층에 있던 물건들 d&b에서 진열해놓고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기념으로 외국산틀 몇종류를 균일가 4000원으로 세일하고 있습니다. )
여성 한 분과 남자직원 2분 정도 상주해 계시는데 친절하시고 설명 잘 해주십니다.
며칠 전 오븐 보러 갔던 날은 제가 이것저것 귀찮게 물어보는데도 잘 설명해 주셨죠.

⑨대풍공업사


대풍공업사는 주인이 바뀌신 지 한 3년 된 거 같아요.4년인가? 요즘은 젊은 남자분(혹자는
아들이 라고 하던데??)도 계시던데 초반엔 아저씨랑 아주머니 두 분이서 하셨어요. 근데 두 분
이 물건 가격을 하나도 모르셔서 꽤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싸게 산 것도 많았구요(아저씨 죄송~^^;) 아 요즘은 택도 없죠… 요즘 계신다는 젊은 분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아주머니랑 아저씨의 경우 아저씨가좀더 친절하시고 더 잘 깎아 주시는 편이세요.
정 깍아주기 그러시면 생크림 깍지나 스크래퍼등을 주시기도 하셨죠.

⑩영구네 공업사


에….이곳도 비교적 새로 생긴 곳입니다. 원래 공업사가 있긴 했었는데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아저씨와 아가씨가 계신데 교대근무를 하시는지 첨엔 아가씨 있을 때 만 가봐서 몰랐는데 아저
씨는 경훈 공업사에 계시던 분 이시더라구요.. 한참동안 공업사엘 가지않아서 간만에 뵜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아저씨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십니다.



영구네서 골목은 끝나고 왼쪽으로는 견과류점과 경일포장, 오른쪽으로는 서일,정면
으로는 카우식품이 있습니다.


⑫서일 토탈 베이커리 시스템(구 서일공업사)


으…이름 길죠? 너무 길어 평면도에도 그냥 서일공업사라고 썼죠^^;
작년쯤에 뒤쪽으로 이사했는데 사실 왜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여쭤봤을 땐 일반손님이
늘어나서 일반과 도매손님 둘 다 쉽게 받기 위해서라고 하셨었는데 가보니 가게가 그리 커진 것같지는 않고…대신 창고가 2층에 있는듯 하고 새로 이사해서 내부 깨끗하고 물건이 정리정돈이 잘된 느낌이 듭니다.


공업사는 여기까지구요
이제 재료상을 볼께요.

④용천상회


이곳은 위치(1)에서 들어갈 경우 가장 처음 나오는 재료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위치에 있어
이득을톡톡히 보고 있죠. 가게안이 작아 늘 사람들이 가게 밖으로 바글바글~ 그 바글거리는거
보구 또 사람들 다가가서 더 바글바글~
사람들이 보통 밖에서만 있는데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에도 물건이 많거든요. 한 3명 들
어가면 꽉 찰걸요?^^그러니까 한꺼번에 우르르 들어가진 마세요^^

보통 젊은 남자분이 계시는데 이 분 정말……포커페이스 입니다.-_-
대단한 포커페이스 입니다…^^ 그래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좀 꺼려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조금
무뚝뚝하고 포커페이스라서 그렇지 불친절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봐도
안 귀찮아 하시고(귀찮아 하는 걸 수도 있음.그러나 포커페이스라 표정으론 전혀 알 수 없으므
로 신경 안쓰임^^) 다 대답해 주시고 필요한 물건은 소량이라도 찾아서 갖다 주시고 하는 좋은
분들 입니다. 무뚝뚝하다고 무서워 하지 마시길~ 최근엔 여자분도 자주 계시던데 그 분도 남자
분처럼 포커페이스-_-; 그래도 좋아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불친절하거나 짜증내거나 하지 않습니다. 단지 다들 무표정하고 무
뚝뚝 할뿐…-_-;

1~16중의 재료상중 가장 돈을 많이 벌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소분해서 파는 것도 가장 늦게 시작했고 그나마 종류도 초컬릿과 아몬드,아몬드 슬라이스,스프링클류 등으로 가장 단순합니다. 크리스마스 장식도 물론 낱개로 안 팔구요…골라잡아 2000원이라고 나름대로 장식 세트를 해 놓긴 했는데 디자인이 안 예쁜것만 모아 놓으셨더라구요..-_-
 
재료상인데 은박접시나 은박컵,플라스틱 케익칼, 생일초 등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혹시..하는 노파심에 씁니다...^^

⑤의신상회


사진을 찍어오긴 했는데 사실 전 이곳엘 잘 안가봐서 잘 몰라요^^
용천이랑 동일만 다녀 봐서요^^; 아저씨 한 분만 계신 거 같아요

⑪동일유통-->우째 이런일이!! 대형사고 입니다...없어졌거든요..T.T
작년에 쓴 글 수정한거라,그새 없어졌겠나...싶어 지난주에 갔을때 확인하지 않은 제 실수 입니다..^^; 죄송~죄송~ 
 


⑬카우식품


가장 새로 생긴 가게 입니다. 올해 10월에 오픈 했습니다. 방산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도매 전문이라잘 소분해서 팔지를 않는데 이곳은 소분해 파는 종류가 많은 편입니다. 뒤늦게 시작한 만큼 다른 제과제빵 재료상과 차별화 하는 차원에서 일반 손님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다양한 종
류를 소분해 판다고 하시네요. 방산시장 상인분들에게 늘 이제 일반인 손님들이 늘어날 테니 소분해서 파세요..라고 해도 귓등으로 안 들으셔서(그나마 들어서 초컬릿과 아몬드류 소분판매하고 있져…-_-;) 늘 불만이었는데 이제 방산에도 다양한 제품을 소분해서 파는곳이 생겼습니다.

젊은 남자분과 여자 분 두 분이 계시는데 두 분다 친절하십니다.(방산 제과제빵 시장 상인분들
중 가장 젊으신 분들일 듯…) 가게 안은 용천상회 만큼 협소하지만 진열된 물건이 아기자기하고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는 곳 입니다. 그리고 제과제빵 재료뿐 아니라 요리재료도 다양하게 진열해 놓고 있고, 재료상이지만 일반인 손님들을 겨냥한 만큼 초컬릿 박스나 리본,칼라타이 등의 포장재,플라스틱 케익칼, 생일초 등도낱개나작은 단위로소분 해팔고 있습니다.

젊은 분들인 만큼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⑭대지땅콩,⑮공주땅콩


이 두 곳은 제빵제과 재료중 너트류만 취급하는 곳 입니다.
위의 3개 재료상에서는 너트류 ‘도’ 파는 반면 이곳은 너트류‘만’취급 하죠.가격도 싼 편이
고 종류도 다양하나 가격이 두 가게끼리도좀 틀려요. 대지땅콩은 아주머니와 아저씨 두분이 계시거나 혼자 계시는데 아주머니보단 아저씨가 (가격이나 정보에 대해)더 잘 아세요. 공주땅콩은 아저씨만 계시구요. 햇곡은 보통 12월~1,2월에 풀린다고 하시니까 참고 하시구
요, 햇곡이 나오면 가격이 조금 올라갑니다. 이것 두 참고 하시면 사실 때 가격면에서 도움이
되실 거에요.^^

너트류를 살 때 문제는 얼마나 오래되었으며 보관을 제대로 했는가 입니다. 안그러면
알다시피 견과류는 기름에 쩔어 버리거든요… 사고 난 후 내가 어떻게 보관하느냐도 중요하지만살때부터 잘 사는 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너트류를 살 때 항상 주인분께 다짐을 받고
("아저씨 이거 안 쩔었죠? 쩔었으면 어떡해요! 쩔었으면 교환되는거죠?!") 계산 후 그 자리에서뜯어 먹어봅니다-_-;
다소 과격해 보이는 방법이지만 집에 갔다가 쩔은 거 확인하면 그거 바꾸러 다시 가기 억울하
잖아요…^^; 그래서 그냥 그 자리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씁니다.



마지막으로 포장재 상점들 입니다. 포장재점들은 한꺼번에 묶어서 설명 할께요.
우선 ⑯경일포장



경일포장은 방산시장 내 포장재점 중에서 가장 크고(단순히 가게 크기만 말하는 게 아님^^)
디자인이나 기획이 좋습니다. 자체 디자인으로 제작을 하죠.(그래서 사진촬영 금지랍니다…디자인이 자꾸 유출된대요..그래서 내부촬영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에비해 다른 곳들은 대부분 자체제작이 아니라 경일이나 다른 곳에서 물건을 받아다 파는 걸
로 알고 있습니다.


위치는 제과제빵 골목에서 조금 벗어난 방산꽃수상가(=방산시장 종합상가)에 있습니다.(이 사진은 작년에 찍은거라황토색인데,올해 저건물을 새단장을 해서 지금 가보시면 건물이 새하얘요.^^ 올해 찍은 사진은 잘 나온게 없어서 작년걸루....^^;) 표시된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전 사진같은 광경이 보이고
거기서 직선으로 쭉~~가야 합니다.16번이라고 표시해 놓은곳 있죠? 거깁니다. 깊이 들어가죠.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셈인데 그래도 아는 분은 다 아시더군요. 하지만 이 곳은 거의 포장재점의 본사 같은 분위기라 낱개로 팔지 않습니다. 명시되어 있는 단위로만 팔지요. 맘에 드는 게
있어서 몇 개만 주세요..하면 바~~로 “제과제빵 골목에 있는 재료상 가세요”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골목 안 포장재점에서는 낱개나 소량단위로도 팔거든요. 그렇지만 경일포장이 본점인분위기로 우선 디자인이 골목의 상점들보다 다양하고 종류도 많아 구경할 것도 많고 골목 안의낱개로 파는 가게보다 가격이 쌉니다.
포장재점뿐 아니라 재료상도 소분해서 파는 곳은 조금 비싸지요.(뭐 과자도 대용량 새우깡이 일반 새우깡 보다 싸지 않습니까??^^) 어디나 큰 것을 작게 나눠 팔면 꼭 갚을 올려 받습니다.
재료상의 경우는 소분 시 손실분이 발생하기도 하고, 팔리지 않았을 때 손실을 모두 떠 안아야한다는 점에서 소분점이 비싼 것은 이해합니다만 사실 포장재를 적은 단위로 팔면서 비싸게 받는 것은 조금 이해가 가질 않는 점 입니다. 뭐 가격이란 파는 사람 맘이니 손실이 있던 없던
난 이 가격에 팔겠다, 싫으면 50개나 100개짜리 사던지…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경일포장 분들은 이 얘기 쓰면 싫어하시겠지만 저는 꼭 한번 방문해서 구경이라도 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거나 사지 않거나 봐둬서 나쁠 거 없고(디자인과 종류가 다양하거든
요) 골목안 재료점에서 낱개로 사더라도 원래 판매가격이 어느정도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으며 게다가 이곳은 가격을 다 붙여놔서 안 물어봐도 되요~), 또 본인이 사려는 것이 적은단위로 파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아! 가끔은 운좋 게 저랑 같은 거 사려는 분 만나서 같이 나누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이곳은 사무실이 붙어 있기 때문에 수십 명이 우르르~ 몰려 들어간다거나 가서 핸펀 통
화를하신다거나 큰 목소리로 떠들지는 말아 주세요…^^ 일 하시는데 무척 곤란 하시대요…^^
쇼핑몰은 아니지만 홈페이지 있습니다.제품사진 볼 수 있는데요(kyungilpack.co.kr) 사진보다
실물이 더 나아요.
홈페이지 사진 정말 아니올시다 에요^^ 몇 개씩 파는지 판매수량이 명기 되어 있는 것도 있구
요.

골목 안 포장재 상점들은 제일포장,서흥봉투,새로포장 인데요 제일포장은 경훈공업사 맞은편에 있어서 많이들 아시는데,


서흥과 새로는제과제빵 골목의 저 끝 지하도쪽(위치 (3))에 있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
다.
②제일포장은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 낱개로 팔기 시작 했구요 여자분과(사장님으로 보임) 젊은 남자분 있는데 두 분다 친절하시고 좋으세요. 가격도 잘 깎아 주시구요.
들어가서 구경하셔도 됩니다.(누누이 말씀 드리지만 제발 쫄지마세요!! ) 바깥보다 안에 물건 더 많구요 쿠키나 빵을 담는 비닐은 안에 있어요. 밖에는 주로 박스나 봉투들이 전시되어 있죠.
제과제빵 골목에 있는 상점 중 초컬릿 박스나 케익 박스,조각케익 상자등 대부분 종류의 포장재를 소량, 낱개로 파는 포장재점 입니다.

서흥봉투와 ⑥새로포장은 붙어 있는데요


건물이 희한하게 지어진 곳이라 가게구조도 희한합니다.^^

(의신상회 옆으로 있는 요 문으로 들어가도 되죠^^)

-->이 두 곳은 낱개로 팔기는 하는데 팔다 남은것들만 낱개로 팔기 때문에 늘 낱개로 팔지
  못한다고 하시더군요... 남은게 있을 경우만 낱개로 판매합니다. 제일포장은 확실히 다 낱개로 팔고 있구요...아예 지울까 하다가 그냥 둡니다.
저는 갈때마다 늘 낱개로 샀었는데....전 운이 좋았나봐요?? ^^;
그러니까 적은수량 사러 가시는거면 이곳은 pass~하시구요..

에구에구…다 쓴건가..
작년에 썼던걸 수정하느라 방산시장 가는방법 다음에 바로 못 올렸네요.작년사진과 내용도 있
고....^^

담주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장식 더 사러 방산에 갈 예정인데 가보고 수정할 거 있으면 다시 수정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가보시고 새로운 정보나 수정할 거 있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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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지은]

다시 한번 님의 열정에 박수를...

[세핀&골미]

효은지은님 감사합니다.

[세핀&골미]

ㅋㅋ스크랩 해온건데...ㅎㅎ

[꿈을만드는떡집]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네요........

[세핀&골미]

꿈을..님 감사합니다.

[풍년떡집]

고생 많습니다.

[세핀&골미]

풍년..님 감사합니다.

[나오미]

새로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정보네요^^ 축복합니다~

[세핀&골미]

나오미님 감사합니다.

[착한이에요]

-_-떡집 기행 다 하시고..ㅋ 인제 떡재료상 기행~~인제 결혼만 하시면 됩니다.!!

[세핀&골미]

착한..님 감사합니다.

[aman]

님은 멋쟁이

[세핀&골미]

님도 멋쟁이 ^^ 감사합니다.

[삼천리]

정말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세핀&골미]

삼천리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