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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춥다. 너무 추워서 하늘마저 시릴 것 같다.
그래서인가...
살도 별로 없는 내 몸이 마치 해동이 덜 된 생선마냥 뭔가 뻣뻣하다.
베란다 창문을 여니 싸~한 찬바람에 몸이 움츠려진다.
아프다. 여기저기 쑤신다. 거실까지 비쳐 들어온 햇살마저 시리다.
지난 달 명도로 너무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일까... 왜 자꾸 아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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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를 하나 낙찰 받았다.
집안 내부를 보지 않고 입찰을 해 본 것은 경매를 시작한 첫 해에 한 번,
그리고 이번이 두 번째이다.
그 집을 한번 보려고 여러 차례 찾아갔지만, 늘 부재중이었다.
매매를 내놓은 다른 집을 구경해보았다. 가격대비 제법 넓은 빌라였다.
보는 순간 욕심이 생겼다. 하긴... 내가 무엇을 본들 욕심이 안 생기겠는가...
-처음에 경매를 할 때는 정말 신중했다. 수골백번을 혼자 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생각하고 고민하고 현장을 몇 차례를 갔다와보고 그리고도 또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렇게 입찰해서인지 낙찰 받은 물건들은 모두 거의 최저가로 받았고,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한 해 두 해 시간이 흐르면서 새가슴이던 내가 간땡이가
조금씩 부어서 쉬 입찰하는 경향이 생겨버렸다.
하긴, 쉬 입찰했다 해도 여전히 혼자 걱정하고 고민하는 건 여전하지만...
그러면서 어떤 물건을 보든 특별히 나쁘지 않으면 자꾸 욕심이 생겼다.
입찰할 것이 있으면 한 주가 즐겁고 없으면 뭔가 허전하고 시간만 나면
물건을 검색하는 습관이 생겼다. 소위 취미(중독?)가 되어버렸다.-
결정했다. 이 빌라 가격대비 평수도 꽤 나오고 괜찮은 거 같다.
빌라가 뭐 거기가 거기지 굳이 내부를 안보면 어떠리...
낙찰 받고 싶은 욕심에 평소 쓰던 입찰가격보다 좀 더 높게 잡았다.
예전에는 무조건 최저가격이었다. 되면 되고, 말면 말고..
어차피 경매물건은 계속 나오는 거니까 안 되면 다음에 나오는 거 하면 되고,
밑져야 본전이니까 최저가격에 되면 뭐 좋은 거고...
이런 마음으로 항상 최저가격이다시피 썼는데... 조금 높아졌다.
그렇다고 해도 지난 번 회차 보다 더 쓰는 일은 절대 없다.
그렇게 하는 사람들 보면 미쳤나... 라고 혼자 속으로 생각한다.
입찰했다. 그리고 기다렸다. 반드시 꼭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별로 갖지 않았다.
되면 좋은 거고 아니면 다음에 다른 거 하면 되고...
그런데 조금 더 높게 쓴 덕분에 낙찰을 받았다.
며칠 뒤 어둠이 찾아온 저녁 무렵에 빌라를 찾아갔다.
딩동~
“누구시오?”
“네~ 집 때문에 왔습니다~” (맑고 상냥한 어투로)
현관문이 열렸다.
덩치 큰 남자가 나왔다. 피부도 시커멓고 팔뚝근육도 장난이 아니다.
내 타입은 아니다. 난 우락부락 근육맨 별로다.
집안 내부를 본 적이 없는 터라 안으로 들어가서 얘기를 하고 둘러볼 작정이었다.
그런데 그 남자 현관 내 중문을 닫더니 현관문을 가로막아 선 채로 말을 이어갔다.
“낙찰 받았소?” (표정과 말투가 모두 깡패 어투다..)
“네, 그래서 뵙고 의논도 드리고... 선생님 잠시 들어가서 말씀 나누었으면 합니다.”
“아, 안됩니다. 아직은 집에 들일 수가 없소. 근데 이젠 내 집도 아니지만,
비가 새서 엉망인 이 집을 뭐하러 낙찰 받았나?” 란다.
‘끄응.... 진짜일까... 아니야, 그냥 하는 말일 수도 있어...’
근데... 남자가 배를 있는 힘껏 내밀고 장승처럼 버티고 서서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나를 뚫어져라 내려다본다.
아... 이 사람은 지금 나와 눈싸움을 하자는거구나.
어쩌지... 계속 나도 뚫어져라 쳐다보며 눈을 피하지말까...
아냐... 집도 잃은 사람이다. 눈싸움에서 이겨야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을 수도 있다.
덩치도 장난이 아니지 않는가...
그렇다고 내가 눈을 쳐다보지 않으면 밀당에서 밀린다.
배당도 받아가지 않는 채무자를 상대로 밀당에서 밀려서 좋을 일이 없다.
아니다. 밀당에서 굳이 이겨서 뭐하려고... 그냥 순리대로 해나가면 될 것을...
그래서 절반은 눈을 맞추고 얘기하고 절반은 시선을 피해가면서 말을 했다.
잘한 거 같다. 내가 잠시잠시 눈을 피한 것이 그 남자의 자존심을 세워준 것일 수도 있다.
“선생님, 의사를 알고 싶어서요. 이사를 가시지 않고 사시겠다고 하면 저희들이
선생님께 임대를 놓을 수도 있어요.”
“아, 이사 갈 겁니다. 근데 이사를 그냥 갑니까? 이사비 줘야가는 거 아니오?
주변에 다 알아봤고 이사비 제대로 안주면 나갈 생각 없으니까 맘대로 하쇼.
맘에 안 들면 법대로 집행해서 그쪽에서 짐 다 꺼내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쇼.”
강하다. 채무자가 만나자말자 자기가 먼저 강제집행하라는 사람은 처음이다.
집행비와 이사비를 비교했을 때 이사비를 내는 쪽이 유리하다는 것을 다 알고
있음을 나한테 확인시키고, 자신이 쉽게 물러나지 않을 거니까 이사비를 단단히
준비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거다.
“아, 짐은 저희들이 꺼내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래야할 상황이 되면 저희는
신청만 하고 법원에서 나오셔서 다 해주십니다.
(슬쩍 강제집행에 대한 부담을 내 쪽에선 전혀 가지지 않음을 밝히고 싶었다.)
하지만, 서로 좋게 의논해서 하는 게 좋을 것 같고,사람 사는 세상에 법이
다는 아니니까 직접 뵙고 의논드리려고 온 거예요.”
“아 그니까 여기 살 생각 없고, 돈 가져오면 비워 줄거니까 앞으로 초인종 누르는 일
하지 말고 내 전화번호나 적어가시오. 할 말 있음 전화로 하면 되니까.”
세다. 강하다.
낙찰 받은 후에 집안에 들여놓지 않은 사람은 이 남자가 처음이다.
덩치도 이 남자처럼 큰 남자는 처음이다.
눈싸움을 걸어온 사람도 이 남자가 처음이다.
뭐든 처음이면 기억에 남는 법인데
상당히 내 기억 속에 들어와 나를 괴롭히겠구나...
내 이 새가슴이 어이 견뎌갈꼬...
걱정이 태산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전화번호를 적어가라는 말에 조금은 안심이 되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왔다. 집 내부도 못보고... 기세에 눌리고...
그런데 참 신기하다. 예전 같으면 이 정도의 일이 있으면 잠을 못잤을 건데
잠은 또 잤다. 이사비 주면 이사를 간다했으니까 이사비만 조율하면 되겠다
는 생각에서였으리라.
하지만 이 마음도 오래가지 않았다.
새가슴인 나는 며칠 지나니 혼자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다.
만약에... 잘 안되면 어쩌지... 만약에.. 만약에.. 그놈의 만약에 병이 또 도졌다.
항상 만약에... 병이 도지면 선생님을 찾게 된다.
그래서 앤선생님께 굿옥션을 통해 상담 글을 남겼다.
너무 무서운 남자를 만나서 너무 걱정이 되는데 뭔가 방법이 없을까 하고...
선생님께서 며칠 뒤 답을 달아주셨다.
예전에 처음 경매를 할 때도 명도로 많이 걱정했지만 잘 해내지 않았냐고...
이번에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채무자는 낙찰자에게 기본적으로 적대감을 가지고 있으니까 낙찰자쪽에서 계속 방문하고
문자하고 통화하고 애써보라고...
그 말씀 한마디에 용기가 생겼다.
난 항상 그런 게 있다. 내가 혼자 정신적으로 믿거나 의지하거나 하는 분들이
해주시는 말씀이나 그런 분들이 쓰신 책의 내용은 그대로 의심 없이 진리가 된다는 거...
전에도 그런 적이 있다. 몸이 좀 아팠고, 그게 심적인 부분의 영향이 큰 종류였는데
그 분야의 전문의 선생님께서 쓰신 책을 읽고, 책을 읽은 것만으로 치료가 된 적이 있었다. 그걸 들으신 그 전문의선생님께서 자기 치료도 안 받고 책을 읽은 것만으로 치유가 된 이런 환자는 처음이라는 것이다. 난 내가 믿는 사람은 백프로 아니 이백프로 믿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그 믿음이치유의 원인이 된 거라는 말씀을 의사선생님께서 해 주셨다.
난 그렇게 믿는 사람이 하는 말이면, 말 그대로 내게 와서 진리가 된다.
일주일 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채무자에게 전화를 했다.
약간 어투가 깡패 같은 그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평소 내가 제시하던 금액을 이 남자에게도 제시했다. 남자가 펄쩍 뛴다. 그럴 거면 강제집행하란다.
그래서 반문했다. 선생님은 얼마정도를 생각하고 계시냐고...
그랬더니 앞집도 경매 받아온 집인데 얼마를 받았다는데 그 집은 몇 년 전 이야기니까 이 집은 그보다 더 받아야겠다고 한다. 근데...그 말은 지어낸 말임을 안다. 앞집은 경매를 받은 적이 없음을 이미 확인한 바다. 그래서 조정을 하고자 약간의 법을 언급했다. 협의가 되지 않아 시간이 너무 지체가 되면 저희 쪽에서 어쩔 수 없이 집행을 하게 되고 그러면 집행비용까지 선생님께 청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했더니 남자가 갑자기 고함을 쳤다. 지금 내 뒤를 누가 봐주는 지 아냐고.. 법무사 사무장한테 내가 지시를 받고 있는 사람이야! 라고 한다.
‘법무사 사무장님도 잘 모르시는 분들 있으시던데... 그 사실을 알려주면 화를 내면서
내 말을 더 안 믿겠지...쩝’
근데 어쨌거나 최선을 다했다. 이런 저런 대화 끝에 내가 한발 양보해서 그 남자가
원하는 금액에서 조금 빠지는 금액으로 합의를 봤다.
근데 이 남자, 금액이 문제가 아니었다. 그 돈을 계좌로 보내란다.
입금 된 거 보고 이사를 가겠다고 한다. 허걱...
그건 금액이 지금보다 절반으로 줄어도 해드릴 수가 없는 조건이라고 말해줬다.
그랬더니 이삿짐 다 실었는데 돈 안주면 어쩌냐고 고함이다. 헐...
이렇게 덩치 큰 남자도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그래서 다시 제시했다.
이삿짐 다 싣지 말고 일부 남겨두시고 돈을 받으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자기는 절대로
계좌에 입금이 안 되면 이사를 못나간다는 말을 남기고 남자가 먼저 전화를 끊어버렸다.
강하다. 세다. 하지만...막무가내다.
강하고 센 건 어떻게 할 도리가 있지만, 막무가내는 어쩔 방법이 없다.
돈이 들어도 집행을 할 수 밖에....
이런 마음으로 있는데 또 한 번 집행할 결심을 하는 문자가 남자로부터 날아왔다.
‘빠른 시일 내에 그 돈을 내 계좌로 입금하면 이 정도 선에서 이사를 가겠지만
시간을 더 끌면 그 돈으로는 어림도 없소. 나도 이 곳 토박이요.
내 말을 안 들었다가 누가 다치는지 어디 한번 두고 보시오.’
헉...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집행을 하는 수밖에... 결심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노력은 해보자는 마음으로 답문자를 보냈다.
‘이사비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절대로 약속어기지 않고 드립니다. 하지만 사전에 계좌입금은 불가합니다. 제가 드리겠다는 이사비를 안 드린다면 그 죄값을 어떻게 치르려고 그런 짓을 하겠습니까. 더구나 자식을 키우는 사람이 그런 짓은 겁이 나서도 못하고 안합니다.
믿으시고 이삿짐센터 부르셔서 이삿짐 실으시면 그 자리에서 현금 드리겠습니다.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뒤를 봐주시는 법무사 사무장님께도 여쭤보셔요.
그 분도 사전에 계좌로 입금하라는 말을 들을 낙찰자는 아무도 없다고 하실 겁니다.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강제집행에 들어갈 거고 그렇게 되면
이사비는 전혀 드릴 수가 없게 됩니다. 아무쪼록 더 큰 손해를 입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진심이었다. 사전에 계좌입금은 절대 할 수가 없으니까 이 답변문자 그대로 할 생각이었다.
남자가 바로 답문자를 보냈다.
‘난 사람을 안 믿소. 돈만 믿는 사람이니까 맘대로 하시오.’
난 더 이상의 문자를 보내지 않았다. 이미 마지막 문자를 보냈으니까...
그 일이 있은 다음날 바로 인도명령을 신청하고 내용증명을 보냈다.
각종 법조항이란 법조항은 다 들먹였다. 그 남자가 읽고 오히려 기분 나빠
배째라고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있는 그대로 썼다.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한 뒤였으니까, 이젠 내 힘으로는 안 되니까 정말로
법대로 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일체 전화고 문자고 하지 않았다.
보름정도 지나서였나...
그 남자가 문자를 먼저 보내왔다.
‘사람 생각할 겨를도 안주고 너무 냉정하시네요’ 라는 내용이었다.
아 됐다. 내 쪽에서 다시 손을 내밀면 그 남자는 내 손을 잡는다. 확신이 왔다.
-여자의 남자에 대한 육감은 정확한 편이다. 예전에도 그랬다.
내가 첫사랑의 선배를 만난 그 날... 그 선배가 나를 쳐다보지 않고
주변 친구들 얼굴만 보면서 얘기를 할 때 알았다. 이 선배는 나를 좋아한다.
역시 그 육감은 맞았고 나의 첫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으니까...
훗... 지금 내 나이가 몇인데 여태 첫사랑을...쩝... -
몇 번의 문자가 오갔고 다시 또 몇 통의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협의가 이루어졌다.
그 남자가 날더러 말했다. 아주머니는 이런 일을 할 분이 아닌 거 같다고...
말을 너무 잘해서 정치를 해야겠다고...
헉... 칭찬인가 흉인가... 헷갈린다.
서로 협의를 볼 때 내가 조건을 달았다. 그 전에 집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사 가기 열흘 전에 집을 보러오라는 문자를 받았다. 약간 긴장을 한 상태로
그 남자의 집에 갔다. 깡패같이 보이던 그 남자가 달라져있었다.
점잖은 신사로...
정말 집은 천장에 비가 새서 여기저기 얼룩덜룩...
끄응...수리비가 꽤 나오겠다...
남자가 자꾸 이런 저런 자신의 살아온 생에 대해 얘기했다.
그만 가고 싶은데 자꾸 사람이 그리웠던 사람마냥 끝없이 얘기를 했다.
얘기를 들어주지 않고 나갈 수가 없었다.
얘기를 듣는 동안... 깡패처럼보였던 그 남자가 참 순수하게 보였다.
가끔 습관적으로 입에 욕을 달면서 얘기를 해서 그렇지 내면은 나쁘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 전에 보인 강함은 자기보호를 위한 자연스런 본능이었을뿐...
열심히 얘기를 들어준 덕분일까...
약속한 날짜에 정확히 이사하고 집을 명도받았다.
명도 받은 후에 정말 수리비가 많이 나갔다. 그 남자의 말대로...
보일러공사, 욕실공사, 도배장판 등등...
많은 수리비 지출덕분에 빠른 시일에 임대 계약이 체결되었다.
따뜻한 햇살이 거실까지 비쳐드는 그 빌라에 2살 4살 아이를 둔 새댁이 들어왔다.
뱃속의 태아까지 아이가 3명인 그 새댁은, 새롭게 단장한 그 빌라에서 셋째를 낳고
편안한 마음으로 산후조리를 하게 될 거 같다.
다행이다.
그 빌라에 이사 온 새댁과 아이들이 좋아해서 다행이고
이사 간 채무자도 멀지 않은 곳에 부모님이 사시던 시골집이 있었기에
갈 곳 없어 헤매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날씨는 여전히 춥다.
춥긴 하지만...
나도 그들도 등대고 잘 수 있는 집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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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잘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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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즈이로 님의 글을 오래간 만에 봅니다.
역시나 잔잔히 흐르는 물처럼 편안함과 부드러움이 넘쳐 납니다.
그러나 그 편안함과 부드러움 속에 담긴 ... 보이지 않는 강인함이 글 곳곳에서 감지됩니다.
강하지만 절대 그 강함을 드러내지 않은 채 ...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서야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드는
... 보기 드문 강호 무림고수의 모습이 보입니다. 부드럽지만 ... 무섭기 짝이 없습니다. ㅎㅎ ~
미즈이로 님, 좋은 글 ... 잘 보았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종종 이런 유익한 글 ... 앞으로도 많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위의 일백억형님 말씀과 같은 느낌입니다. 따뜻하고, 세심하고, 편안하고, 부드러움... 그리고 단호함! 명도 잘 해결되어서 너무 다행이고 또 좋은 세입자에게 임대를 빨리 놓으니 더 잘 됐네요^^
미즈이로님의 글분위기는 그대론데, 명도실력은 점점 늘어갑니다. ^^
배짱도 좋으시고, 마음도 따뜻한 분인거 같습니다, 좋은글 기분좋게 읽었습니다
명도과정을 많이 배웠습니다. 잘 해결돼서 당해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
제가 볼때 명도는 이미 처음 만났을 때 다 된것 같습니다.
이런 명도는 뭐 좋은 것이지요...물론 님의 능력도 출중했으니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가장 어려운 명도는 연락도 안되고, 묵묵부답인 사람들이 어렵지요...^^
좋은 명도 수기 감사합니다. 하나 배워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즐겁고 멋진 임대 되시길 빕니다.
훌륭한 명도 경험담을 잘 배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잔잔하게.. 흥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
미즈이로님! 반갑습니다.
글을 읽자니, 내면의 감정을 여성만의 섬세한 필치로 잔잔히 그려내는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이루시길 기원드리고, 앞으로 종종 님의 글을 접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읽는 내내 긴장감이 제가 받은 물건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나 글도 잘쓰시네요^^글 보면서 또 하나 배우고갑니다
차분하게 써내려간글이 읽기가 참 편했습니다.
고수의 냄새가 물씬풍깁니다.
아 나도 이렇게 명도하고 싶다 글 잘봤습니다. ^^
잘 봤습니다. 근데 적지않은 수리비궁금합니다.
글로 써서 그렇치 많이 힘드셨겠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도 내용도 부드럽고 참 온유함니더
글에서 미즈이로님의 성품이 보이는듯 하네예
이런 멋진글을 자주좀 볼수 없겠심니꺼?
댓글 팍팍 달아 드리께예..ㅎ
읽는내내
미즈로님에 그림이 그려지네요
교수님에대한믿음신뢰 보이지않은차분한지혜
윈윈명도 이쁜명도 감사합니다
올수리해서 어린애 많은집 세주면 문짝이고 문틀이고 전부 장난감으로 푹푹 들어가고 페인트 다 벗겨지고 바닥장판들은 타고다니는 장난감으로 찍히고 구멍나고 엉망이 되버립니다.제 경험담이였습니다~
따스한 마음으로 그려내는 진심어린 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한수 배우고갑니다^^
제목이 빌라명도기라 그냥 일반적인 낙찰후 뒷얘기이겠거니 하고 글을 읽었는데 마치 소설 한편 읽고 난
그런 느낌~ 아니 영화 한 편 끝나면서 엔딩 씬에서는 파란 하늘로 깃털하나 날아오르는 듯한 장면이 연상되는군요^^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글에 세상살이가 녹아 있는 것 같아 더욱 마음이 갑니다.
어느 책에서 명도는 소통이다. 대화다 라는 말이 기억이 나네요. 참고 기다리며 서로의 의중을 파악하는 과정인 듯 합니다.
단편 소설을 읽은듯 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참조가 많이 되겠네요. 감사^^
잘읽었습니다. 끈기있고 훌륭한 명도라고 생각합니다.
단편소설 한 편 읽은 것 같은데요^^
오랜만에 카페 들어와서 좋은 글 보고 갑니다~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효 !!!
글 쓰시는 솜씨가 탁월하십니다.마음 상태를 글로 잘 옮겨 적으시네요.리얼 그 자체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글 솜씨가 차분해서 좋습니다.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정치가가아니라 작가를 해도 될듯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생 많으셨구요..
잘하셨네요.
귀하신 경험담 감사드리며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잔잔하게 밀려오는 감동이 있네요.
수고하셨고요 .실전 사례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참 대단하십니다.
저는 부동산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맞는것 같아요
돈을 떠나서 모두가 행복한 그런삶을 꿈 꿉니다.
이런글에 감동 받기는 처음이네요 ㅋㅋ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경매 새내기입니다. 저도 최근에 낙찰받아 살고있는사람이 깡패같다는 얘길 들었는데...이사비용은 얼마에 협상하신건가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