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정상원 기자,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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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젊고 유능한 기자 갑자기 떠나 비통할 따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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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기자 arioso@mediatoday.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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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부 국방부 출입을 하고 있던 고 정 기자는 이날 오전 9시께 있을 국방부 후속인사 취재차 군 관련인사들을 만난 뒤 귀가 중에 변을 당했다. MBC의 보도국의 한 간부는 "경찰조사 결과 음주징후는 없으며 과로로 인한 순간적 졸음운전으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 정기자의 갑작스런 사고소식을 접한 보도국은 침통한 분위기에 젖어있다. 보도국의 한 기자는 "30대 중반의 젊은 기자가 이렇게 허무하게 가버리다니 침통할 따름"이라면서 "과로로 이같은 변을 당한 정 기자를 보면서 기자직에 대한 회한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는 "평소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열심히 뛰던 동료가 가버린 까닭에 더욱 슬프다"며 "이번 사고도 업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회사 차원의 조치가 따를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고 정 기자는 70년생으로 지난 95년도에 입사해 보도국·보도제작국 기자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해 12월에는 국내 언론사 최초로 자이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아르빌에 독자적으로 들어가 지난 1월까지 현지취재를 한 바 있다. (미디어오늘 2004년 12월 29일자 인터뷰 참조) 유족으로는 부인과 8살과 4살 난 아들 둘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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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3월 25일 09:46:56 / 수정 : 2005년 03월 25일 14:34:49 |
MBC 뉴스를 자주 보시던 분이라면 이 분을 아실겁니다.
젊은 나이에 청와대를 출입했었고 이라크 아르빌에 특파되기도 했던 유능한 기자였습니다.
메인 앵커감으로도 손색이 없었는데...
김태희 정은임 아나운서에 이어 정상원 기자까지...
MBC의 젊은 인재들에게 더이상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를 빕니다.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
첫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은혜님 충격이 크시겠지만 맘 잘 추스르시길... 부디 평안히 쉬시길 기도드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휴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어제 뉴스데스크에서 뉴스를 접하고 너무나 놀랐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명복을 빕니다.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