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기획사가 SM정도로 커지면 일종의 계열사를 만듭니다. 가장 중요한 의도는 아무래도 세금 문제 등이겠지요. 아마도.
주요 명분은 작은 조직에서 나올수 있는 독창적인 음악을 해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팀장급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분사를 합니다. (보통 레이블이라고 합니다. 성공한 레이블은 당연히 독립 운동을 하게 됩니다.) 물론 경영권은 본사가 가지겠지요.
아무래도(관심이 없어서 뉴스를 자세히 추적하지 않아서) 뉴진스 사태는 투자자와의 갈등 같습니다. 연예 산업도 외부 투자를 당연히 많이 받겠지요.
SM이 카카오로 넘어갈때는 이런 저런 풍문으로 시달렸습니다. 친인척이 관련된 루머까지 등장하며 막장드라마를 찍었습니다. 하이브가 끼어들었다가 발은 뺀건 아마도 경영권이 복잡하게 얽혀서 포기한 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대중음악 산업의 핵심은 두 가지 정도로 봅니다. 하나는 음악 제작 능력입니다. 당연히 음악가 출신이 유리합니다
다른 하나는 자금 조달 능력입니다. 비음악가 출신이거나 아마츄어 음악가가 이때 끼여듭니다. 얼렁뚱땅 경영권을 획득했다해도 비음악인 출신들의 한계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하이브의 뉴진스 사태가 이런 게 아닌가 합니다. 대중음악은 상업 음악이기 때문에 경영성과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휼륭한 음악가도 성과를 내지 못하면 잘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성과가 있는데도 경영권을 쥐고 흔든다면 같이 망하자고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뉴진스 사태는 그정도까지 갈것 같지는 않습니다. 당사자들이 뉴진스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첫댓글 하이브 뉴진스의 싸움의 가장큰 피해는 뭘까
이익은 뭘까 잠시생각을 해봅니다
대중들은 뭘 기다려야 하는지도
보고만 있는 수밖에
지나친 애착이 이런 사태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비오는 아침입니다~~~
결국은 큰돈이 아이들을 ....
뉴진스 새 노래 버블검
미국서 대단하게 잉끼 짱
벌써 대박~~~
근데 왜 의사 건은 안가르쳐주남요
의료분쟁은 의과대학 정원 수를 늘리는 게 핵심인데 매우 정치적인 문제이고 복잡해서 논평할 능력이 없습니다~~~
@CJ남해청파 아 그럼
난 아예 포기
고마워요